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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 온라인 갱신 가능해진다

앞으로 미국 여권을 온라인을 통해 갱신할 수 있게 됐다.     국무부는 최근까지 임시 프로그램으로 해왔던 온라인 여권 갱신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레나 비터 국무부 부장관은 “올해만 500만 명이 온라인 갱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세부 사항에 따르면 만 25세 이상의 여권 소지자들은 향후 서면 갱신을 하지 않아도 되고, 체크를 보내거나 인터뷰 예약을 따로 잡을 필요가 없어진다. 동시에 지난 5년 동안 만료됐거나 내년에 만료될 예정인 여권도 온라인으로 갱신할 수 있다. 단, 미국 내 거주 주소가 있을 경우에만 온라인 갱신이 가능하다.   갱신이 필요한 시민들은 국무부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계정을 만들어 기존 여권 정보를 입력하고 다음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넣으면 된다. 기존에 사진을 찍어서 인화해야 했던 규정도 없어졌다. 국무부가 규정한 여권 사진 규격 기준에 부합하면 본인의 전화기를 이용해 찍은 사진도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수수료는 신용카드로 낼 수 있다. 국무부는 온라인 갱신에 6~8주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한편, 여권 발급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며 지난해에만 총 2400만 건이 처리됐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미국 온라인 온라인 여권 온라인 갱신 여권 갱신

2024-09-18

PIP 프로그램 업데이트 [ASK미국 이민/비자-최경규 변호사]

▶문= PIP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일부 주에서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 시민권자 배우자로 미국에 장기거주 하신분들에게 가입국(parole)을 제공하여 영주권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PIP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일부 주의 반대에 부딪혀 연방법원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접수가능, 승인불가 상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법원의 결정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앞으로 두고 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승인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접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기왕에 접수된 신청인들에게만 기득권이 부여되고 PIP 프로그램 자체가 중단되고 더 이상 신청자를 받지 않을 가능성도 없지 않은 만큼 지금 신청하시는 것이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문= 현재 이민국이 KEEPING FAMILIES TOGETHER 프로그램의 신청을 접수하고 있나요?   ▶답= 네, 08/26/2024 부로 법원 명령에 따라 이민국은 해당 프로그램의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지만, 법원 결정이 있을 때까지 승인은 불가능합니다. 즉, 신청서는 계속 접수되고 검토될 수 있으나 승인 절차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문= 법원 명령에 의해 프로그램은 언제까지 중단되나요?   ▶답= 현재 이 프로그램은 09/04/2024 법원 판결에 따라 14일간 추가로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09/23/2024 가지 효력이 있으며, 그 이후로도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추가 연장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련 심리는 10/10/2024 로 예정되어 있으며, 그전까지는 하급 법원에서의 모든 절차가 동결된 상태입니다.       ▶문= 이번 소송에서 제기된 주요 문제는 무엇인가요?   ▶답= 16개의 공화당 주, 주도적으로 텍사스와 AMERICA FIRST LEGAL 단체가 DHS의 "KEELING FAMILIES TOGETHER" 프로그램을 중단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불법 체류자의 미국 내 거주를 허용하는 프로그램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인도적 사유를 이유로 미국 시민과 결혼한 이민자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문의:(714)295-0700 / greencardandvisa@gmail.com / greencards (카카오톡) 최경규 변호사미국 프로그램 pip 프로그램 해당 프로그램 최경규 변호사

2024-09-18

고질병은 화침과 승강부침 치료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문= 화침과 승강부침 치료가 고질병에 좋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 한의학에서 많은 만성질환은 오장육부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균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핵심 원리 중 하나입니다. 저는 임상 15년 동안 다양한 고질병을 겪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이러한 균형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화침(火鍼)과 '승강부침침법(昇降浮沈鍼法)'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침은 뜨거운 열을 침에 가하여 신체의 특정 부위에 자극을 주는 한의학 치료법입니다. 이 방법은 통증 완화, 혈액 순환 촉진, 염증 감소, 근육 및 관절의 경직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만성 통증, 관절염, 피부 질환 등 치료에 유용하며, 열을 통해 기혈 순환을 강화하여 체내의 어혈과 담음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승강부침침법은 오장육부의 에너지 흐름, 즉 기(氣)의 상승과 하강, 부(浮)와 침(沈)을 조절하여 체내 압력을 조절하는 독창적인 침법입니다. 여기서 '승(昇)'은 기운을 위로 올리는 것이고, '강(降)'은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浮)'는 기운을 표면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며, '침(沈)'은 기운을 내부로 깊숙이 침잠시키는 작용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장부 간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것이 이 치료법의 핵심입니다.   최근 임상에서는 쇼그렌 증후군으로 눈물과 침 등의 분비가 부족해 고통받는 환자를 치료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 환자는 입마름과 눈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였으며, 화침과 승강부침침법을 통해 체내 기의 흐름을 조절하고 오장육부의 압력을 맞춰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특히 침 치료를 받은 후 침샘과 눈물샘의 기능이 점차 회복되면서, 환자는 눈의 건조함과 입 마름 증상이 완화되었고, 전반적인 생활의 질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화침과 승강부침침법은 전통적인 침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치료법입니다.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검증된 이 방법은 한의학의 원리를 잘 반영하고 있으며, 고질적인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승강부침 침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창시하신 선생님의 마지막 강의가 곧 시작하니 연락 기다립니다.     ▶문의:(213)608-5100 / www.wbqacu.com 한청수 파동병원 원장미국 자연치유학 화침과 승강부침 한청수 파동병원 체내 압력

2024-09-18

12학년생이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날짜들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2025년도 가을학기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은 여러 개의 ‘마감일’(deadline)을 꼭 기억해야 한다. 중요한 날짜들은 언제인가?     ▶답= 12학년생들은 태어난 후 지금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학업, 대학입시, 과외활동 세 가지를 신경 쓰느라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 입장에선 입시와 관련된 중요한 ‘날짜’들을 꼭 기억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은 드림스쿨에 조기전형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얼리 액션(EA), 얼리 디시전(ED), 제한적 얼리 액션(REA) 등 조기전형의 경우 원서마감일은 11월1일 또는 11월15일이다. 정시지원(RD) 원서마감일은 대학에 따라 대체로 1월1일에서 1월15일 사이다. 어떤 대학은 RD 원서마감일이 2월1일이다.   일부 대학들이 시행하는 얼리 디시전 2(ED2) 원서마감일은 RD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EA, ED, REA 결과는 12월 중순에 통보하며, ED2는 2월 초에서 중순, RD는 3월초에서 4월 초까지 학생들에게 결과를 알려준다.     대부분 학생들은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다. 5월1일은 ‘내셔널 칼리지 디시전 데이’(National College Decision Day)로 불린다. 합격생들은 이날까지 한 대학을 정해 가을학기에 등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 일부 대학은 등록의사 전달시 일정액의 디파짓을 내야 하며, 디파짓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도 있다.     재정보조 신청을 계획중인 학생들은 이와 관련된 마감일도 숙지해야 한다. 우선 대부분 사립대와 일부 공립대가 요구하는 2025~2026 CSS Profile은 10월1일 오픈한다. 이 서류는 대학이 제공하는 그랜트를 신청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접수해야 하는 서류이다.     한인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친숙한 연방 무료 학비보조신청서(FAFSA) 2025~2026 버전은 오는 12월1일 오픈한다. 새 FAFSA는 정상 오픈 날짜인 10월1일 보다 두 달 늦게 오픈한다. 연방교육부(DOE)는 지난해 FAFSA와 관련된 여러 문제점 해결을 마무리하고, 새 버전을 테스트하기 위해 양식을 두 달 늦게 론칭 한다고 밝혔다.     조기전형 대학의 경우 학생들은 CSS Profile을 11월 중순까지 접수하는 것이 안전하다. ED2의 경우 원서마감일로부터 한달 이내에 접수하는 것이 좋으며, RD는 2월 중순까지 접수해야 한다. FAFSA는 12월1일 오픈하는 관계로 가능하면 양식이 론칭 되자마자 접수할 것을 권한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학업 대학입시 조기전형 대학 학생 입장

2024-09-18

전기차 구매보다 리스…지금이 적기…재고 처분 위해 인센티브 공세

치솟은 오토론 이자율 때문에 신차 구매가 부담되는 가운데 전기차 리스 비용은 갈수록 저렴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딜러들이 쌓이고 있는 인벤토리를 처분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놓고 있어 일부 전기차 모델은 내연기관차 모델보다 저렴해졌다고 CBS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자동차가격정보 웹사이트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신차 평균 가격이 4만8401달러, 전기차는 평균 5만6520달러에 거래됐다. 이같이 높은 가격 탓에 전기차가 판매되기까지 딜러에 대기하는 기간이 81일에 달했다.   이에 따라 업체와 딜러들이 인센티브 공세를 펼치면서 전기차 리스가 구매보다 합리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기차를 꺼리던 소비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   자동차정보 전문 사이트 에드먼즈의 이반 드러리 디렉터는 “현재 일부 전기차 리스 프로그램이 터무니없이 저렴하다.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차를 저렴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리스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전기차의 경우 연방 정부의 7500달러 세액 공제가 구매에는 적용이 안 되지만 리스에는 적용되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켈리블루북의 편집장 션 터커는 “제조업체 및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이달 들어 일반적으로 월 300달러 전후에 전기차를 리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자동차매매플랫폼 트루카닷컴을 기준으로 연 1만2000마일씩 36개월 리스 프로그램을 평균 2000달러 다운페이 할 때 평균 월 리스 비용을 비교하면 2024년형 현대 아이오닉 5의 경우 월 240달러에 달했다.   아이오닉 6는 평균 월 273달러, 복스왜건 ID.4는 287달러, 기아 EV6 평균 294달러로 집계됐다.   또 다른 온라인플랫폼 카스다이렉트에 따르면 혼다의 첫 전기 SUV 2024 프롤로그 EX는 1999달러 다운페이먼트에 3년간 월 269달러로 총 리스 경비가 월 325달러꼴로 나타났다.   2024년형 기아 니로 EV 윈드는 3999달러 다운페이먼트에 2년간 월 169달러로 총 리스경비가 월 336달러꼴이 된다. 닛산 리프는 2285달러 다운페이먼트에 3년간 월 259달러 선이었다.   스바루의 2024년형 솔테라 프리미엄은 다운페이먼트 없이 36개월간 월 329달러씩만 납부하면 리스할 수 있다.   기아는 테슬라 운전자들이 자사 EV를 구매 또는 리스할 경우 EV9은 1500달러, EV6는 1000달러의 캐시 인센티브까지 제공한다. 이를 적용하면 EV6의 리스 비용이 콤팩트 크로스오버 내연기관 모델 쏘울보다 저렴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EV 리스프로그램이 업체, 지역에 따라 수시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딜러 웹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해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해야 좋은 딜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인센티브 전기차 인센티브 공세 전기차 수요 전기차 리스 EV 리스 구매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17

8, 9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8, 9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이 궁금합니다.       ▶답= 확실히 바이어들의 기다림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자율의 하락세로 인해서 7,8월 거래량 증가했지만 이 추세가 지속될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금리의 인하가 두세 번 정도 계속되어야만 이 실질적인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이미 시장에 미리 반영된 금리 인하의 추가적인 효과 여부는 미미할 전망입니다.   최근의 리스팅의 추세는 여전히 리스팅의 59%의 셀러들의 평균연령이 58세로 나타나고 있고 지역별로는 리버사이드와 샌 버나 디노 카운티가 속한 인랜드가 가격 인하가 상대적으로 큰 폭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인랜드 지역의 신규 리스팅 중 비교적 고가의 경우 팔리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대규모로 계속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인랜드 지역 중 중국인들이 2-3년간 집중투자했던 주택들의 경우 되팔기 위한 최소한의 업그레이드와 현재 테넌트를 받지 않고 가격을 인하에서 리스팅 하고 있지만 새 주택 건설 추세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가 제공이 추가적으로 될 경우 사견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대도시 선호지역에서 주택을 처분한 후 인랜드 지역으로 이사를 고려하는 셀러 겸 바이어들의 움직임이 하반기 주택시장에서 주목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9월 둘째 주 기준으로 새로이 리스팅 되는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한 소위 인기지역의 일부 지역에서 중간가격의 매물들의 경우 호가가 최소 10% 선에서 올라가고 있고 셀러들의 이자율 하락에 따르는 기대 심리와 더불어 중간가격대의 주택에 대한 바이어들의 수요가 맞아떨어지면 일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최근 셀러들의 매매의 이유 중에 부채의 청산과 가용한 현금의 확보가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경제적으로 힘든 셀러들의 경우 확실히 부채 청산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주택 매매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인컴프라퍼티 중 특히 아파트의 모기지 연체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어들이 가능한 모기지의 조건과 특히 보험을 포함한 유틸리티 그리고 리모델링이나 수리 비용으로 인한 지출 증가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근거한 낮은 호가의 오퍼를 진행해 보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주택담보로 2차이상의 융자시 승인과정을 간소화한 Digital lending이 증가추세에 있고 추가로 CFPB에서도 재융자 과정의 간소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들이 강구되고 있습니다. 아이다호와 택사스,오클라호마,플로리다, 알칸소와 알라바마나 테네시의 팔리지않은 주택의 재고가 2019년대비 증가했고 이와 반대로 남가주의 경우 여전히 주택매물의 실질적인 부족현상은 해소가 되고있지 않습니다. 하반기 주택시장은 지역별로 거래량동향에 상당히 큰차이가 표면화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미국 퍼스트팀부동산 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하반기 주택시장 남가주 주택

2024-09-17

경기 침체와 은퇴 자산 보호를 위한 최신 연금 전략 [ASK미국 보험-송상협 재정보험전문가, CLTC]

▶문= 만약 경기 침체가 온다면, 제 은퇴 자산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이나 전략이 있다면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 경기 침체가 닥치면, 많은 이들이 보유한 401(k), 403(b), TSP와 같은 확정 기여형 은퇴 계좌는 자산 손실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이러한 은퇴 계좌는 시장 성과에 따라 자산 가치가 변동되기 때문에, 경기 침체 시 자산이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시간이 없습니다. 20년 이상의 은퇴 준비 기간이 남은 사람들은 손실을 회복할 여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은퇴가 코앞으로 다가온 사람들은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러니, 은퇴가 5년 이내로 다가온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대기'할 시간이 없습니다. 전략적 대응, 즉 자산 보호를 위한 확실한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 주목받는 해결책 중 하나는 최신 연금입니다. 최신 연금은 경기 침체나 금리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상관없이, 평생 동안 확정된 금액을 매달 또는 매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원금이 소진되더라도, 소득은 사망할 때까지 보장됩니다.   또한, 최신 연금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롱 텀 케어(Long-Term Care) 혜택입니다. 은퇴 후 건강 문제가 발생해 장기 요양이 필요한 상황에서 연금에서 요구하는 자격에 충족되면 소득을 두 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은퇴 후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며, 특히 암 수술 등 과거 병력이 있는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니어 건강 문제에 대비하기에도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최신 연금의 장점은 단순히 자산 보호에 그치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 금리 인하 등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은퇴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은퇴 후 고정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최신 연금은 외부 경제 상황과 상관없이 확정된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은퇴 후의 삶을 보다 안정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얼마 전, 한 은퇴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퇴 전에는 돈을 쓸 시간이 없었지만, 은퇴 후에는 하루 24시간이 온전히 돈을 쓰는 시간"이라고. 이는 그저 우스갯소리가 아닙니다. 은퇴 후 예상치 못한 지출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자산이 언제 바닥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현실적인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최신 연금을 활용한다면, 이러한 불안을 덜고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침체와 금리 인하에 대비하기 위해 은퇴를 앞둔 예비 은퇴자들은 지금부터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최신 연금을 통해 자산을 분산하고, 롱텀케어 혜택까지 포함한 장기적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문의:(213)800-4256 송상협/CLTC, 재정보험 전문가연금 미국 은퇴 자산 자산 보호 경기 침체

2024-09-17

가족 장례에 따른 휴가 [ASK미국 노동법-박상현 변호사]

▶문= 최근 부모상으로 휴가를 내고 일주일간 한국에 다녀온 직후 회사로부터 이해할 수 없는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바쁜 시기에 휴가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미운 털이 박힌 것인데 가족을 잃은 데 이어 직장까지 잃게 되어 상심이 큽니다. 구제 방법이 있을까요?       ▶답= 캘리포니아에서 5명 이상의 직원을 둔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은 특정 가족의 사망 후 최대 5일의 장례 휴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직원이 휴가를 시작하기 전 최소 30일 동안 근무한 경우, 장례 휴가를 제공하는 것은 고용주의 법적 의무입니다. 장례 휴가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 자매, 조부모, 손주, 시부모의 사망 시에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며, 고용주의 재량에 따라 다른 친척의 사망에 대해서도 장례 휴가를 허용할 수 있습니다.     장례 휴가는 사망 후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필요할 경우 사망이 발생한 후 즉시 3일을 사용하고, 두 달 후에 2일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례 휴가는 사망한 각 가족에 대해 개별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즉, 아버지와 자녀를 같은 해에 잃은 경우, 해당 직원은 그 해에 5일의 장례 휴가를 2번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례 휴가는 병가, 출산 휴가, 가족 병가 등과는 별개로 제공이 되어야 합니다.   장례 휴가는 최대 5일 제공되지만 고용주가 이를 유급으로 지급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러나 고용주가 유급 장례 휴가 정책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이 근무하는 고용주의 정책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고용주가 유급 장례 휴가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장례 휴가를 위해 유급 병가나 개인 휴가 등 다른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고용주는 사망을 입증할 수 있는 문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가를 시작하기 전에 문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할 수는 없으며, 필요할 경우 장례 휴가 첫날 기준으로 30일 이내에 제공하면 됩니다. 문서는 사망 증명서나 부고, 장례식 및 매장 서비스에 대한 서면 확인서 등이 될 수 있습니다. 고용주는 이 문서를 기밀로 유지하고 법적으로 필요한 경우 외에는 공개하지 않아야 합니다.     장례 휴가를 요청하거나 사용한 직원에게 차별이나 보복을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고용주는 장례 휴가 요청이나 사용으로 인해 해고, 강등, 정직 등의 불이익 조치를 취할 수 없습니다.       ▶문의:(213)282-5100 / www.lachowiczpark.com 박상현 변호사미국 노동법 장례 휴가 가족 장례 유급 휴가

2024-09-17

[숫자읽기] 소수자 우대란<어퍼머티브 액션> 안전핀 뺀 미국

대선을 코앞에 둔 미국은 대입 결과를 놓고 설왕설래 중이다. 작년 6월 미국 대법원이 대학 입시에서 소수인종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이 위헌이라는 판단을 내려, 이번 입시부터 반영되고 있어서다. 위헌 소송의 당사자인 하버드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은 신입생 중 흑인 비율이 각각 4%포인트, 2.7%포인트 줄어들었다. 미국 최고의 공대 중 하나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나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대 애머스트 대학 같은 곳은 아예 신입생 중 흑인 비율이 작년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소수인종 우대정책의 수혜를 입던 흑인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 문턱이 예년에 비해 훌쩍 높아진 것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소수인종 우대정책 논의의 대부분은 공정성이나 평등 같은 윤리적 측면에 집중된다. 그렇지만 명문대 입시만이 아닌 조금 더 넓은 시각에서 살펴보면, 소수인종 우대정책의 본질적 목표는 사회적 안정이다. 에이미 추아 교수가 저서 『불타는 세계』에서 짚었듯, 민족적으로 분열된 사회에서 사회의 이권을 특정 민족집단이 독점할 시, 불만을 품은 다른 소수민족에 의한 정치적 불안정성이 극도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민족 국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소수인종 우대정책은 순기능이 인정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예는 미국 바깥에도 많다. 가령 인도는 자국민에 대한 카스트(caste) 신분제도를 오랫동안 이어온 탓에 사회적으로도 여전히 차별이 남아 있다. 흔히 불가촉천민으로 불리는 카스트 바깥의 달리트(dalit)나, 영국 식민지 시절에 인도로 편입된 북동부 7개 주 이민족 같은 이들은 공식적으로는 인도인이면서도 인도인이 아니다. 이들을 달래기 위해 인도는 차별받는 두 집단에 대한 카스트 할당제(reservation)를 헌법에 명시하고 있으며,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에 대해 약 25% 정도의 쿼터를 이들 집단에 할양하게끔 권고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자비로워서가 아니다. 피지배계급 후투족과 지배계급 투치족이 극렬히 반목했던 르완다 내전의 예와 같이 자국민이 피를 흘리는 끔찍한 비극을 피하기 위해서다. 겪기 전에 피하는 게 최선이다.   먼 나라들 얘기라기엔 한국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한국 체류 외국인 수는 이제 260만 명을 넘어, 경상북도 인구와 맞먹는 규모가 됐다.   이미 한국은 다인종·다민족 국가인데, 우리 사회는 앞으로 맞이할 시대에 필요한 안전장치를 갖춘 건지 의문이다. 미국의 공정성을 상찬만 하고 있을 때인가. 박한슬 / 약사·작가숫자읽기 미국 소수자 소수인종 우대정책 명문대 입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2024-09-16

한인 리더 “K팝·드라마 이어 이젠 K기빙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14일 라인 LA 호텔에서 200여 명의 한인 리더들과 함께 기부와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빙 서밋(Giving Summit)’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LA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인 첫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민주·뉴저지), 킴버 림 코리안아메리칸리더스 인 할리우드 설립자, 캐서린 염 한인가정상담소장, 줄리 하 ‘프리 철수 리’의 감독 등이 패널로 참석해 눈부신 성장을 이룬 한인 사회가 이제 남을 위해 베푸는 사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경복 KACF 회장은 “힘든 위치에 있는 개인과 가정이 자립할 수 있게 돕기 위해서는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한국인들은 이미 K팝과 K뷰티, K드라마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제는 K기빙(Giving·나눔)에 나설 때”라고 말했다.   앤디 김 하원의원은 나눔이라 함은 대부분 돈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정치인으로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의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가 원하는 것을 듣고 이들이 원하는 것을 함께 이뤄내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인 사회와도 직접적으로 연관된 일들이 많다며 ‘입양인 시민권 법안(Adoptee Citizenship Act)’, 반아시안 정서 퇴치 등을 예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한인이라고 해서 한인 사회 문제에만 국한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며, 미국 전체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더 많은 지지와 동의를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캐티 차 이블린앤월터하스 펀드 대표 역시 한인 리더들이 나눔 정신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면서도 한인만을 위한 나눔으로는 움직임이 확산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인의 투표 독려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다른 19개 언어로도 똑같은 일을 추진하기 때문에 이런 움직임이 더욱 성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판매된 200석이 매진됐다. KACF측 관계자는 “한인 1세는 물론, 1.5세와 2세 등 다양한 리더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기빙 서밋은 2017년 뉴욕에서 시작된 KACF의 연례행사다. 김영남 기자미국 드라마 한인 리더들 한인가정상담소장 줄리 한인 사회

2024-09-15

집 크기는 줄었는데 가격은 올랐다

주택 시장에서도 집 크기는 작은데 구매자들이 지출은 더 많이 하는 슈링크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   USA투데이 홈프론트팀이 조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 중간 주택 크기가 5년 전보다 128스퀘어피트 줄어든 데 반해 가격은 12만5000달러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9년 이후 전국 중간 주택 크기는 1996스퀘어피트에서 1868스퀘어피트로 6.4% 작아졌는데 평균 가격은 32만 달러에서 44만5000달러로 39.1%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기업이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제품의 크기나 수량을 줄이는 행태로 눈에 보이는 가격을 올리지 않고도 비용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다.   주요 150개 대도시 지역 중 최근 5년간 주택 크기가 늘어난 곳은 18곳에 불과했다.   크기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로 중간 주택 크기가 22% 줄어들었지만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153달러에서 233달러로 52%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USA투데이 홈프론트팀의 조사 담당 데이나 드레이크는 “가격 상승에도 주택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인플레이션, 건설 비용 증가, 지속적인 경제성 위기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건축 자재비 및 인건비 급등에 직면한 건축업자들이 어느 정도의 경제성 유지를 위해 주택 가격을 올리거나 면적을 줄여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택 슈링크플레이션이 가장 심한 지역 톱 10을 살펴보면 노스캐롤라이나 4곳을 포함해 7곳이 남부지역이었다.     남부지역이 많은 이유는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와 같이 인구가 급증한 결과로 풀이됐다.   거주자 유입으로 급증한 주택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건축업자들이 소형 주택을 건축한 데다가 토지 부족 가운데 가구 수를 최대화하기 면적을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드레이크는 “이론상으로는 소형 주택을 건축하면 비용이 줄지만, 현실적으로는 높은 수요와 비싼 자재비로 인한 가격 상승을 상쇄하기에는 비용 절감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크기 슈링크플레이션 주택 크기 주택 슈링크플레이션 주택 수요 그래픽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15

에어비앤비서 몰카 찾는 법…플래시·앱 이용 "구석구석 살펴라"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공유숙박업체 에어비앤비가 몰카 문제를 알고도 미온 대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몰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테크정보전문매체CNET은 최근 가주와 텍사스에서 몇몇 커플이 임대 숙소 내 부착된 화재경보기에서 도촬용 카메라를 발견했다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수 분 안에 몰카를 찾아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몰카 적발 방법을 소개한다.     ▶와이파이 네트워크 확인  대다수의 공유숙소가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데 스마트폰이나 랩톱을 통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다. 집주인이 알려준 로그인 정보로 라우터에 접속하거나 WNW(nirsoft.net/utils/wireless_network_watcher.html)와 같은 유틸리티를 사용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들을 살펴보면 된다. 숙소 내 와이파이 기기와 상관없는 온라인 기기가 접속돼 있다면 몰카일 확률이 높다.   ▶손전등으로 검사  아무리 작은 몰카라도 카메라 렌즈가 있기 때문에 LED 점멸등이나 스마트폰 플래시 등의 불빛에 반사될 수 있다. 따라서 숙소의 전등을 모두 소등하고 플래시로 숙소 곳곳을 천천히 스캔하다 보면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반짝거림이나 점멸 불빛을 발견할 수 있다. 숙소 전체를 스캐닝하기 어렵다면 침실, 욕실이나 화재경보기, 실내 식물, 서적, 전등, 통풍구 등 주의 깊게 살펴보면 된다.   ▶몰카 탐지 앱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히든 카메라 디텍터(Hidden Camera Detector)와 같은 몰카 탐지 앱을 찾아 설치하면 된다. 대부분 무료거나 저렴하지만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육안 탐지와 병행하는 것이 도움된다.   ▶블루투스 연결 확인  스마트폰이나 랩톱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연결 모드로 세팅하면 연결 가능한 기기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TV나 스마트기기 등은 무시하고 식별이 어려운 미스터리한 기기를 찾으면 된다. 연결된 기기의 이름을 구글로 검색해 보면 카메라 제품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방마다 돌아가면서 검사하다 보면 몰카를 찾아낼 수 있다.   ▶적외선 스캐너  만일 아무래도 안심이 되지 않을 정도로 몰카가 두렵다면 아마존에서 150~200달러 정도 하는 적외선 스캐너나 열화상 카메라를 장만하면 된다. 몰카 탐지기도 20~50달러 정도에 리뷰 좋은 모델로 구매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에어비앤비 스마트폰 플래시 몰카 탐지 공유숙박업체 에어비앤비 몰카 불법 촬영 카메라 몰래 카메라 탐지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15

미국 발전 선도하는 공립대학의 롤모델

캘리포니아 최고의 주립대학인 UC버클리는 미국은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공립대학으로 첫번째 캘리포니아 대학이다. 인근에 있는 UC데이비스도 시작은 버클리의 농업 캠퍼스였지만 이제는 독립 캠퍼스로 북가주를 상징하는 명문대학이 됐다. 두 대학에 대해서 알아본다.   #UC버클리는   UC버클리나 캘리포니아 대학으로 불리는 것이 더 친숙한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는 캘리포니아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사립이 아닌 공립 대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첫 학교로 1868년 3월 개교했다. 실제 UC계 10개의 캠퍼스중 처음으로 문을 열었는데 나머지 캠퍼스중 상당수의 시작은 버클리의 위성 캠퍼스였다. 버클리는 UC계 대학의 어머니 같은 존재이며 모든 공립대학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그래서 명성은 드높아 각종 대학 순위에서 주립대학을 대표한다. 또한 세계를 이끄는 최고의 대학이며 베스트 글로벌 대학 순위, 세계대학 아카데믹 랭킹(ARWU) 등에서 첫번째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립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US뉴스 대학순위는 UCLA와 함께 공동 15위(2024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과학부문 1위, 공학부문 3위, 사회과학 5위, 화학 1위, 물리학 1위, 컴퓨터 사이언스 3위, 수학 4위, 경제경영학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수많은 창업가를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현재 15개 단과대학에 4만5000명이 재학 중이다. 여타 다른 유명 사립대학과 다른 점은 학부생이 3만2000여명이고 대학원생은 1만2000여명이라는 점이다. 사립 대학들은 이런 구조가 반대다. 매년 학사는 5500명, 석사는 2000명, 박사는 900명을 배출하는데 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교수 및 연구원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헤아릴 수 없고 졸업생만 37명에 달한다.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의 노벨상인 튜링상 수상자,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 맥아더 펠로십, 아카데미상, 퓰리처상 수상자가 많다. 심지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121명을 배출했다.   또한 플루토늄, 버클륨, 로렌슘, 캘리포늄 등 원자 주기율표 92번째부터 106번째인 시보(Seaborgium)까지 16개의 원자를 발견했으며 인터넷, 컴퓨터 운영체제의 시조새격인 BSD, 오픈소스, 월드와이드웹(WWW)의 초기 개발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사이클로트론 입자가속기를 어니스트 로렌스 교수가 발명하였고 플루토늄 역시 글렌 시보그 교수가 발견했다. 또한 2차세계대전 당시 로스앨라모스 국립연구소장이 되어 원자폭탄을 만든 맨해튼프로젝트를 수행한 로버트 오펜하머(원자폭탄의 아버지)도 버클리 교수였고 수소폭탄의 아버지인 에드워드 텔러도 버클리 교수였다.     모토는 Fiat Lux(빛이 있으라)이고 닉네임은 금빛 곰(Golden Bears)이고 마스코트는 오스키 더 베어(Oski the Bear)다.   #버클리의 단과대학과 인기학과   UC 버클리에는 지난해 15번째 단과대학으로 컴퓨팅, 데이타 사이언스 대학(College of Computer Science, Data Science, and Society)이 생겼으며 130개 이상의 학과와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다. 총109개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하스경영대학 (Haas School of Business)에서 1개, 화학대학(College of Chemistry)에서 5개, 공대(College of Engineering)에서 20개, 환경디자인대학 (College of Environmental Design)에서 4개, 문리대(College of Letters and Science)에서 67개, 라서자원대학 (Rausser College of Natural Resources)에서 10개, 컴퓨팅 데이타 사이언스대학에서 3개, 독립 전공 2개로 이뤄져 있다.   문리대(L&S)는 5개의 디비전으로 나뉘어 있고 그중 학부 교육(Undergraduate Studies) 디비전 아래에 여러 프로그램이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어 버클리의 학부 교육을 대부분 담당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학부 학과는 전기공학과 컴퓨터 사이언스, 정치학, 분자세포생물학, 환경과학, 경제학 등 6개다.   한편 대학원은 교육대학원, 저널리즘대학원, 법학대학원, 정보대학원, 검안대학원, 보건대학원, 리처드 & 로다 골드먼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이 있다.     #버클리 학부생 프로파일   버클리의 학부생은 아시안 35%, 백인 22%, 히스패닉 19%, 외국유학생 13%, 흑인 2%, 기타 9%로 구성돼 있다. 저소득층은 22%이고 중상류는 78%다. 2022년 입시 결과로 합격률은 11.4%이고 GPA(unweighted)는 3.9였다.   #UC데이비스는   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또는 UC Davis, UCD)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새크라멘토로 가는 도중에 있는 데이비스에 위치한 UC캠퍼스다. 1905년 UC의 대학 농장(University Farm)으로 문을 열었다. 1922년에는 농대 북부분교(Northern Branch of the College of Agriculture)로 이름이 바뀌었고, 1959년 UC의 7 번째 공식 캠퍼스가 됐다. UC캠퍼스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데이비스는 성장 잠재력이 엄청난 캠퍼스로 시작은 농대였지만 의대, 법대, 수의대, 교육대, 간호대 경영대까지 확장했다. 특히 수의대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새크라멘토에는 평생교육원인 'UC센터 새크라멘토'도 운영한다.   단과대학으로 농업환경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공과대학, 문리대와 경영대학원, 교육대학원, 법학대학원, 의과대학원, 간호대학원, 수의과대학원의 6개 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된다. 학부에 전공은 100개가 넘고 농대는 미국 1위, 수의대 또한 세계 최고의 대학원으로 인정 받고 있다. 지구과학, 미술, 심리학, 통계학 등이 톱20 안에 꼽힌다.   US뉴스 대학순위는 UC샌디에이고, 플로리다 주립과 동률로 공동28위(2024년)다. UC에서는 이미 공동 3위가 됐다.     연방 교육부의 통계에 따르면 학생들의 졸업률이 높고 취업 시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미국 내 15개의 4년제 공립대학 중 한 곳이다. 매년 50%의 학부생이 졸업시까지 한번 이상 자신의 분야에서 인턴십과 리서치 경험을 갖는다.이는 대학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커리어 센터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재학 중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캠퍼스가 위치한 데이비스는 주도인 새크라멘토와 가까워서 정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주 의회 의사당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   #데이비스 학부생 프로파일   데이비스 학부생은 아시안 28%, 히스패닉 24%, 백인 22%, 외국유학생 16%, 흑인 2%, 기타 7%로 구성돼 있다. 저소득층은 32%이고 중산층 이상은 68%였다. 2022년 입시 결과로 합격률은 37.5%이고 GPA는 4.06-4.30이다. 장병희 기자미국 공립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us뉴스 대학순위 순위 세계대학

2024-09-15

[항공 전문가 김종복] 미국에서 전문 기술직으로 … “나는 항공정비사다”

 미국에 정착하는 다양한 방법 중 전문 기술을 가지고 안정된 직업을 꿈꾸고 있다면 항공정비사를 추천하고 싶다. 자격증이 필요한 기술직이기에 은퇴 걱정 없이 신체가 건강하다면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다. MRO 항공정비사 산업의 급성장으로 인력 부족 사태가 발생하여 몸값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팬데믹 이후 급증하는 항공 운항 횟수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조기 은퇴, 그리고 인구 감소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항공정비사 부족 사태다. 보잉사에서는 2024~2043년까지 716,000명의 항공정비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으며,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2.3% 증가했지만, 상업용 항공만 해도 2031년까지 필요한 정비사 31,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했다.     FAA에서는 2023년 8월부터 항공정비사 시험 방법과 커리큘럼도 전면 개정되었다. 과거에는 평균 24개월 동안 1,900시간 훈련을 이수해야만 자격증 시험 응시가 가능했다면, 이제는 12개월 단기 과정 및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과정도 승인되었다. 부족한 인력 양성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 더 나아가 미국 이외의 나라에도 미국 항공 정비 학교 설립이 열리면서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학교, USAA(U.S Aviation Academy)에서 내년부터 전 세계 최초로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인들은 손기술이 좋다. 항공정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은 실습만 45% 이상이다. 항공기 일반, 기체, 기관을 세 과목을 배우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격납고 안에서 직접 손으로 비행기와 엔진 실습으로 기술을 습득한다. 그리고 과정 이수 후 필기 세 과목 70점 이상, 구두 실습 시험까지 모두 합격하면 미국 연방항공청에서 발행해 주는 FAA A&P 미국 항공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학위 취득까지도 동시에 하고 싶다면 미국 내 190개 인가 기관 중에서 항공정비학과를 운영하는 2년제, 4년제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UTD 대학에서 공부하는 민이 씨는 학위 취득 후 취업을 목적으로 공부했지만, 길고 어려운 학위 취득보다는 짧고 쉬운 자격증 취득 과정을 알게 되었다. 영주권 취득 후 론을 받아 학교 졸업 후 현재 빚을 청산하고 높은 보수로 댈러스 DFW 공항에서 근무하고 있다. 델타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지훈 씨도 사업을 하는 것보다는 특별한 직업을 찾다가 FAA 미국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이론 교육은 온라인으로 듣고, 미국에 와서 실습 8개월 과정을 이수 후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 50대 나이에 매일 공항에 출근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보내고 있다. 미국 항공 정비 유학을 온 학생들은 다르다. 2년제 대학 졸업 후 1년 동안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OPT 취득이 가능하고, 4년제를 졸업하면 3년 동안 일할 수 있다. 그러나 영주권 취득을 못 해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현실이다.   항공정비사의 평균 임금은 지역, 경력, 자격증 보유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미국 노동통계청은 2023년 항공정비사(Aircraft Technician) 평균 연봉은 약 $75,000이며 경력이 많은 정비사의 경우 연봉은 $114,000 이상으로도 발표했다. 댈러스-포트워스 공항 지역은 평균 $84,860, 애틀랜타 지역은 $95,590이다. 항공정비사들의 급여 이외에 또 다른 통장은 시간 외 근무 수당이 많다. 24시간 운항하는 비행기 특성상 근무 시간 및 강도가 높기에 각종 수당이 많다. 특별히 국가 자격증 소지자로서 비행기는 안전하다는 사인 권한 및 책임이 따르기에 자격증 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미국 연방항공청(FAA.gov)에는 세부적으로 급여 형태가 나와 있으며 평균 정비사 임금은 동부와 서부 지역이 높고, 가장 많은 항공 인력이 필요한 곳은 현재 텍사스, 조지아, 일리노이,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지역이다.   항공정비사의 부족 사태와 몸값이 치솟는 이유는 MRO 항공 정비 산업의 급격한 성장 때문이다. MRO는 비행기를 정비하는 작은 개념을 넘어 대형 항공기를 정비(Maintenance), 수리(Repair), 분해 조립(Overhaul)하는 것이다. 운항 정비, 중정비, 구성품 정비로 크게 나누어지며, 더 나아가서는 엔진 정비, 화물기 개조, 그리고 항공기의 전기화, 디지털화로 인한 에비오닉(Avionic)으로 확대된다. 미국 내 글로벌 MRO 기업으로는 AAR Corp, Delta TechOps, MRO Holdings가 있다. 또한, 세계 1위와 2위에 해당하는 싱가포르 ST Aerospace는 텍사스와 앨라배마에 정비 시설을 두고 있으며, 홍콩 HACEO는 뉴저지에 진출해 있다.   항공 운항 업체 및 MRO 정비업체에서 항공정비사는 메케닉, 테크니션, 그리고 엔지니어 세 가지 위치가 있다. 미국에서는 항공정비사를 AMT(Aviation Maintenance Technician) 테크니션이라고 부르고, 유럽연합에서는 AME(Aviation Maintenance Engineer) 엔지니어라고 부른다. 처음 시작은 똑같은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는 메케닉(Mechanic)에서 시작해서 경력이 쌓이면서 기술을 가진 테크니션(Technician) 그리고 현장을 관리하고 서류에 강하며, 고장 탐구의 능력까지 가진 엔지니어(Engineer)로 성장한다. 우리 몸의 뼈대와 같은 기체 정비사, 심장 같은 엔진 정비사, 장기 역할을 하는 구성품 정비사, 신경 역할의 전기·전자 정비사, 그리고 두뇌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어등으로 나누어진다.   팬데믹 기간 비행기는 뜨지 못해 조종사와 승무원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항공정비사는 달랐다. 지상에 서 있는 비행기는 날짜와 시간이 되면 지속적인 정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미래에 사라지지 않을 직업에는 항상 항공정비사가 있다. AI 인공지능 시대가 찾아와도 손으로 하는 작업은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것이 항공기 정비다.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해서는 국가 자격증 소지자인 항공정비사의 사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전문 기술직, 그들을 항공정비사라고 부른다.   김 종복/항공종사자 교육.진로 멘토 한국항공대학교 기술교육원 교수 ㈜아퀼라 항공 대표 www.usaviation.co.kr  항공 전문가 김종복 미국 항공정비사 항공정비사 자격증 항공정비사 시험 항공정비사 산업

2024-09-1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보다 비싸다

전기차(EV) 판매 신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인기를 얻으며 가격이 치솟고 있다.   자동차전문사이트 에드먼즈에 따르면 지난 7월 PHEV 거래가격이 평균 6만2985달러로 EV 평균 거래가격보다 4366달러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난 것.   지난 2022년 1분기에만 해도 EV 평균 거래가격이 PHEV보다 약 4000달러 더 높았던 것을 고려하면 상황이 역전된 셈이다.   자동차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배터리가 고갈되더라도 주행거리에 제한받지 않는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실용적인 친환경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PHEV가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거리 여행시 주행거리 불안으로 인해 EV 구매를 꺼리는 운전자에게 PHEV는 EV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PHEV는 30~40마일 정도를 순수 배터리로만 주행할 수 있어 일상적인 통근이나 로컬 주행의 경우 EV의 주행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또한 장거리 여행 시에는 배터리와 개솔린 엔진을 혼합 사용하는 하이브리드(HEV)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일반 HEV와 달리 PHEV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세금공제 및 친환경차 지원금, 카풀레인 주행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점도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플러그인 기능이 없는 HEV 역시 수요가 급증하며 지난 2분기 매출이 31%나 급증했다. 지난달 평균 거래가격은 4만3142달러로 딜러 대기 기간은 평균 30일에 불과했다.   한편, HEV, PHEV 수요 증가에 업체들도 관련 모델 확대, 출시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포드는 당초 예정됐던  3열 전기 SUV 계획을 취소하고 HEV 모델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포드의 존 롤러 CFO는 이번 전략 전환으로 20억 달러에 가까운 비용이 소요되지만, EV보다는 HEV를 선호하는 고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볼보 역시 2030년부터 EV만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포기하고 대신 HEV 판매를 1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으며 복스왜건과 메르세데스 벤츠도 내연기관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당초 목표를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플러그인 기능 주행거리 불안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V HEV PHEV Auto News 충전 가격 자동차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12

글로우서울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상상이 현실이 되는 토탈 건축·인테리어 서비스’를 모토로 건축설계, 시공 인테리어, 조경 및 미술 키넥틱, 브랜드 개발 등 종합 공간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 글로우서울(대표 유정수)이 한국의 뛰어난 공간 콘텐트를 미국 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서울에 들러 방문해야 하는 카페나 레스토랑을 검색하면 ‘글로우서울’ 매장이 자주 등장한다.     “그곳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을 모토로 하는 글로우서울은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취향까지 사로잡으며, 한때 죽은 상권이었던 서울 익선동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오픈 5주년을 맞은 ‘청수당’과 ‘온천집’은 여전히 줄을 서야만 들어갈 수 있는 지역의 터줏대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글로우서울의 혁신적인 공간 창출은 익선동에 그치지 않았다. 성수동의 배를 타고 들어가는 타이 레스토랑 ‘살라댕템플’과 365일 비가 내리는 카페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역시 주목받는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최근 오픈한 압구정의 ‘스탠다드브레드’도 30분마다 갓 구워 나오는 식빵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외국인 모두에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글로우서울의 공간들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글로우서울을 이끄는 유정수 대표는 작년 TV프로그램 ‘동네멋집’ 시즌1을 통해 폐업 위기의 동네 카페를 ‘멋집’으로 바꾸며 ‘카페의 신’으로 대중에 알려졌다. 특히 지난 7일부터는 ‘동네멋집’ 시즌2를 통해 폐교나 한옥 체험관을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한국 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글로우서울이 뉴욕을 비롯한 미국 시장에서도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유 대표는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K-콘텐트와 공간기획을 미국에 선보일 최적의 시기로, 이에 맞춰 한국의 공간 문화를 미국에 접목시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고자 한다”며 오는 10월 중 뉴욕에 레스토랑 ‘온천집’, 뉴저지에 카페 ‘청수당’을 오픈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글로우서울의 미국 진출 전략은 단순한 매장 오픈을 넘어선다. 유 대표는 오는 10월 1일 ‘K-FOOD GLOBAL VISION FORUM’에 초청 연사로 참석해 한국의 공간 콘텐트 철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2일에는 뉴욕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사업자들에게 글로우서울의 비전을 제시한다. 글로우서울이 주최하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콘텐트 기획력과 공간 솔루션에 관심 있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글로우서울의 검증된 브랜드를 미주 지역에서 투자 및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에게도 특별하고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설명회 신청 웹사이트: https://glowseoul.co.kr/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 글로우서울 미국 진출 글로우서울 미국 시장 진출 뉴욕 온천집 뉴저지 청수장 K-공간 콘텐츠

2024-09-11

레몬법 주의보: 리콜 차량과 숨겨진 오일 소비 문제 [ASK미국 레몬법-데이비드 리 레몬법변호사]

▶문= 대부분의 소비자가 알지 못하는 일반적인 레몬법 문제는 무엇입니까?   ▶답= 최근, 비정상적인 속도로 오일을 너무 많이 소모하는 차량이 급증했습니다. General Motors, Hyundai, Kia, Audi, Volkswagen을 포함한 수백만 대의 차량이 오일 소비 문제로 인해 리콜되었습니다. 과도한 오일 소비는 정지, 내부 엔진 손상 또는 조기 엔진 고장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보증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딜러십에 가서 오일 소비 문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레몬법 청구를 추진하기 위한 증빙 서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문= 2023년에 가장 많은 리콜이 이루어진 차량은 무엇입니까?   ▶답= Honda는 630만 대의 차량을 리콜했고 Ford는 610만 대의 차량을 리콜했습니다. 모든 Ford 차량의 16%가 리콜되었습니다. 리콜된 대부분의 차량은 지속적인 문제와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레몬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1) Honda: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는 차량 6,334,825대 2) Ford: 6,152,614대 3) Kia America: 3,110,447대 4) Chrysler: 2,732,398대 5) General Motors: 2,021,033대 6) Nissan North America: 1,804,443대 7) Mercedes-Benz USA: 478,173대 8) Volkswagen Group of America: 453,763대 9) BMW of North America: 340,249대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에어컨 또는 난방 시스템, 백업 카메라, 브레이크, 도어, 전기 시스템, 엔진, 스티어링, 서스펜션, 변속기, 물 누출, 창문.       ▶문= 정지 및 주행 교통이 차량에 미치는 영향은?   ▶답= 로스앤젤레스의 정지-가동 교통은 짜증 나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하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차량에 상당한 손상을 입힌다는 것입니다.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손상이 차량의 여러 부분으로 퍼질 수 있으며, 너무 늦을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할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차량을 정비소로 보내버릴 수 있습니다.   정지-가동 교통에서 차량이 어떻게 손상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교통 체증 속에서 브레이크를 계속 밟으면 브레이크가 더 빨리 마모됩니다. 곧 교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엔진과 관련된 결함은 일반적인 주행 조건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끊임없는 충격은 차량 서스펜션 시스템의 결함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쇼크, 스트럿, 스프링 및 컨트롤 암이 고장 날 수 있습니다. 4) 끊임없는 가속 및 감속으로 인해 엔진이 더 열심히 작동하여 연료 소비가 증가하고 배출량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5) 라디에이터로 들어가는 공기가 적으면 몇 마일을 달린 후 결함으로 인해 냉각 시스템이 고장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문제는 레몬법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문의:(213)210-3651 데이비드 리 레몬법변호사미국 레몬법 레몬법 문제 레몬법 주의보 리콜 차량

2024-09-11

뛰어난 성적과 도전정신이 중요하다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고교생들이 효과적인 대학입시 전략을 세우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답=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정하고, 이것을 성취하기 위해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수립하는 것이다.   만약 명문대 진학이 최대 목표라면 고등학교에서 뛰어난 학업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단계별로 작은 스텝을 하나씩 밟아야 하며, 내가 관심과 열정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지식을 확대해야 한다. 아카데믹 퍼포먼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입학 사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학업성적이다. 입시전략 수립은 빠를수록 좋다.     9학년과 10학년 때 대학 리서치를 시작하고, 특정 대학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어느 수준의 성적이 필요한지 파악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성적 타깃을 정하고 열심히 공부한다. 입학 경쟁이 치열한 대학이 드림스쿨인 경우 AP, IB, 아너(honor) 등 높은 수준의 클래스를 최대한 많이 택하고 가능하면 대부분 수업에서 A를 받도록 노력한다. 대학들은 지원자의 학업성적을 보면서 학생이 대학이 진학한 후에도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지 판단한다.   대학들은 또한 학생의 지적 호기심과 관심 분야에서 '포커스'가 명확하게 드러나는지를 중요시한다. 그런데 대학들은 왜 학생의 '관심분야'에 대해 관심을 보일까?     해마다 캠퍼스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바이올린 연주가 특기인 학생, 수영으로 출신 주의 톱10에 든 학생, 전국 수학경시대회에서 놀랄 말한 성취를 이룬 학생 등 열정과 뛰어난 분야가 각기 다른 학생들을 끌어모아 '팔방미인형 클래스'를 만들고 싶어 한다. 따라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한두 가지 분야를 끈기 있게 파고들어 성과를 내도록 한다.   예를 들면 대학에서 STEM 분야를 전공할 계획이며, 로보틱스에 관심이 있다면 학교에서 관련 클럽이나, 커뮤니티 내 로보틱스 클럽에 멤버로 가입해 열심히 활동하고 기회가 되면 로컬, 리저널, 스테이트, 내셔널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뤄본다.     탑 대학들은 도전정신이 강한 학생들을 선호한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 도전할 때 흥분을 느끼는 학생을 높이 평가한다. 심리학을 좋아하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심리학 클래스를 수강하라. 만약 학교에 AP 심리학이 없으면 독학으로 매년 5월 실시하는 AP 심리학 테스트에 도전해 보자.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도전정신 대학입시 전략 심리학 클래스 성적 타깃

2024-09-11

불투명해진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 행정조치 [ASK미국 이민/비자-이동찬 변호사]

▶문= 저는 20년 전에 미국으로 밀입국을 한 후 시민권자와 결혼해서 살고 있습니다. 2개월 전 바이든 정부에서 밀입국했더라도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허가해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직 미국 내에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지 알고 싶습니다.       ▶답=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불법으로 체류했더라도 시민권자와 결혼하면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고 영주권을 받을 수 있지만, 불법으로 입국한 경우에는 245i 조항 같은 불법체류 구제안의 혜택을 받지 않고는 미국을 떠나지 않고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든 정부는 2024년 8월 19일에 "가족을 함께 유지하기" 행정조치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2024년 7월 17일을 기준으로 지난 10년 동안 미국에 거주했고 시민권자와 합법적으로 결혼한 상태라면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시민권자의 배우자와 그의 자녀는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8월 23일에 텍사스 주와 15개의 다른 주에서 텍사스 지방법원에 이 행정조치를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이 행정조치가 "불법 이민을 장려하고 원고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고 지방 법원은 이에 동의하여 2024년 8월 26일 이민국에서 이 행정조치 프로그램을 계속 시행할 수 없도록 행정적 유예 명령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10월 중순까지 행정조치 프로그램과 관련 추가적인 법원 서류를 접수할 의도와, 이어서 신속한 심리와 판결, 필요시 통합된 벤치 재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원 유예 명령에 따라 이민국은 유예 기간 동안 행정조치 프로그램 신청서를 승인할 수는 없지만 신청서는 여전히 접수하고 있고 법원 유예 명령 이전에 승인된 케이스는 법원 명령과 상관없이 유효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텍사스 지방법원의 판결을 고려했을 때 관계자들은 지방법원이 행정조치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최종적인 판결을 내릴 수 있고 항소법원 또한 원고 측의 손을 들어 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의:(213)291-9980 이동찬 변호사미국 이민 이민 행정조치 행정조치가 불법 행정조치 프로그램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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