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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메모리얼 연휴 총격 작년보다 많았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브랜든 존슨 신임 시카고 시장의 대대적인 공공 안전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보다 더 많은 총기 사고가 발생하고 인명 피해 규모도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경찰은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중 총기 사고로 모두 53명이 부상했고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총기 사건은 도시 전역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의 연령도 2세부터 77세까지 다양했다.     지난 28일 오전 2시께 시카고 웨스트가필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에서 35세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성 1명 역시 총에 맞아 위중한 상태다. 약 15분 뒤 웨스트서프가에선 35세 남성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리틀빌리지에서는 22세 남성이 인도에 서 있다가 가슴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오전 2시 45분께에는 사우스사이드 지역의 인도를 걷던 35세 남성과 37세 여성이 얼굴에 총상을 입었다. 남성은 사망했고, 여성은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황이다.     심지어 존슨 시장 자택에서 두 블록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살인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년래 가장 많은 총기 피해가 발생했던 작년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의 총기 인명 피해(51명 부상, 사망 9명)보다 더 많았던 셈이다.    ‘빈곤은 연휴를 피해가지 않는다’며 이번 연휴 기간 중 각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안전한 거리를 만들려고 했던 존슨 시장의 노력 또한 빛이 바랬다.     Jun Woo 기자메모리얼 시카고 시카고 메모리얼 메모리얼 데이 시카고 시장

2023-05-30

메모리얼 연휴 곳곳서 총격, 16명 사망

메모리얼데이 연휴 남가주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버뱅크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쯤 5번 프리웨이 인근 홈디포 주차장에서 남성 용의자가 경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는 911에 자신이 총기를 휴대했고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관은 차에 앉아 있던 용의자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용의자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오후 10시쯤 LA타운타운 7가와 토우네 애비뉴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 4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7일 오후 11시 35분쯤 가든그로브 지역 매그놀리아 거리 인근 한 베트남 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당시 베트남 식당에서 용의자와 피해자들 사이에 언쟁이 벌어진 뒤 발생했다. 총격으로 30~40대로 추정되는 베트남계 남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한 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출동 현장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제압당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NBC뉴스는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전국 해변, 고등학교, 모터사이클 경주 현장 등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29일 보도했다. 김형재 기자메모리얼 사망 메모리얼 연휴 총격 사건 연휴 남가주

2023-05-29

시카고 시 연휴 안전 대책 발표

브랜든 존슨 신임 시카고 시장이 메모리얼 연휴 안전 대책을 내놓았다.     취임 2주 만에 여름의 시작이자 총기 사건 등 강력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5월 29일) 연휴를 앞둔 지난 25일 존슨 시장은 프레드 월러 임시 시카고 경찰청장과 함께 연휴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이전과 비교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연휴 기간 중 밀레니엄 파크와 미시간 호변 비치에서 소지품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또 시카고 교통국(CTA) 전철, 버스역 등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시카고 경찰은 연휴 기간 중 하루는 쉬지 않고 근무에 투입되도록 일정이 변경되고 최근 시작된 일리노이 주 평화유지군도 도심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존슨 시장은 이날 연휴 치안 대책을 내놓으면서 청소년 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에 대한 지원도 더욱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시카고는 청소년들이 집단으로 도심 곳곳에서 난동을 부려 우려를 사고 있다.     존슨 시장은 250개 이상의 커뮤니티 단체에 350만 달러를 지원, 여름철 청소년들이 난폭한 행위에 참여하지 않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야외 활동 및 프로그램 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존슨 시장은 "연휴를 대비해 시 행정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안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임 로리 라이트풋 시장 재임 당시에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중 각종 총격 사건이 빈발했다.     지난 2019년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중 1200명의 경찰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지만 41명이 총상을 입었고 이 중 7명이 숨지는 등 치안 상태가 전년에 비해 더 악화됐다. 작년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중에도 51명이 총격을 받아 9명이 숨지는 등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사상자를 기록했을 정도로 라이트풋 시장에게 메모리얼 데이는 불안한 치안 상황을 노출한 시기였다.     존슨 시장의 경우 2000명의 경찰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맞이한 첫번째 연휴 기간이라는 점에서 향후 치안 대책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주목된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시카고 연휴 연휴 안전 시카고 시장 메모리얼 연휴

2023-05-26

IL 주민 200만명 메모리얼 연휴 여행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알리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시작됐다.     시카고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여행객이 회복됐고 공항은 작년에 비해 이용객이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여행에 나설 예정인 주민들을 집계한 결과 50마일 이상 여행을 떠날 일리노이 주민을 약 200만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여행객 숫자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던 2019년과 거의 유사한 숫자다.     팬데믹으로 인해 연휴 여행을 자제했던 주민들이 여름을 맞아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여행에 나설 200만명의 일리노이 주민들 중에서 180만명은 자동차를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휴 기간 중 가장 도로가 붐빌 시간으로는 29일 오후 12시에서 3시로 추정됐다. 또 94번 고속도로를 통해 위스콘신으로 향할 때에는 27일 오전 11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역시 이용객들로 붐빌 것으로 보인다. 오헤어국제공항과 미드웨이국제공항을 이용할 여행객의 숫자는 모두 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작년 여행객에 비해 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드웨이공항의 이용객이 크게 늘어 작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 역시 크게 늘어난다. AAA는 작년 메모리얼 데이 해외 여행객에 비해 25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개솔린값은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운전자들의 부담은 다소 줄었다. 5월초 기준 시카고 지역의 평균 개솔린값(레귤러 기준)은 갤런당 4.22달러였는데 이는 작년 같은 시기의 5.19달러에 비해 1달러 가량 떨어졌기 때문이다.  Nathan Park 기자메모리얼 주민 해외 여행객 일리노이 주민들 메모리얼 연휴

2023-05-26

메모리얼 연휴 시작...안전사고 주의!

연휴 귀가 길 가능한 29일 피해야 작년 연휴 조지아서 20여명 사망 운전·물놀이 중 안전수칙 지켜야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동안 사상 최다 규모인 210만여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종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일 연휴기간 동안 2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해는 1969년으로 27명에 달했다. 또 2002년에는 무려 1만200여건의 교통 위반 딱지가 발부됐고, 음주운전으로 330명을 체포했으며 차량 사고도 400여건을 기록했다.   전국자동차협회(AAA)는 올 연휴에는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7%가 늘어난 4230만 명이 집에서 50마일 이상 거리를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운전이나 물놀이 등으로 각종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해에는 사바나 강에서 물놀이 사고로 5명이 익사했고, 알라투나, 래니어 호수에서도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5명의 익사 사고 가운데 한 명은 14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라이트 주 공공안전부 커미셔너는 자동차 운행시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주의가 산만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고, 어린이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샌디 스프링스 경찰국은 특별 순찰대를 편성, 연휴 기간 동안 아일랜드 포트와 팰리세이즈 구간 차타후치강을 순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 체증을 피하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각급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서 25일 오후부터 26일까지 외곽으로 나가는 차량으로 교통체증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남쪽의 I-75 고속도로 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가할 때는 29일을 피하고 하루, 이틀 정도 더 머물렀다가 돌아 오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하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권하는 안전수칙들이다.   ▶도로= 차량 점검, 브레이크와 타이어 공기압 확인, 구급상자와 비상용품 준비, 제한 속도 준수, 음주운전 금물, 안전벨트 착용, 운전중 휴대전화, 문자, 웹서핑 금물   ▶물놀이= 수영을 배우거나 최소 물에 뜨는 방법을 익힐 것,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말 것,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할 것, 구조요원이 있는 곳에서 수영을 할 것, 위험에 처한 사람의 징후를 알아둘 것.   토머스 공 기자 윤지아 기자메모리얼 안전사고 연휴기간 동안 연휴 조지아 이번 메모리얼

2023-05-25

메모리얼데이 연휴 음주운전 집중단속…가용 경찰력 총동원

이번 주말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등 법집행기관이 음주운전 방지 등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지역방송 KSBW는 CHP를 인용해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6일(금) 오후 6시부터 29일(월) 0시까지 가주 전역에서 집중단속이 벌어진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CHP는 프리웨이에서 운전자의 음주운전, 과속 등 난폭운전, 운전 중 셀폰사용 등 운전 부주의 등 교통법규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CHP는 집중단속 기간 순찰할 수 있는 모든 경찰력을 동원한다고 강조했다. CHP는 음주 또는 약물에 취할 경우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CHP는 운전 중 모든 사람이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P 시안 두예 커미셔너는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CHP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적절한 공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공공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자동차연합(AAA)은 이번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남가주 주민 330만 명 이상이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LA국제공항(LAX) 등 전국 공항에도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메모리얼 음주운전 연휴 음주운전 음주운전 과속 음주운전 방지

2023-05-23

써리의 병원에 병문안 갔던 가족들 흉기에 찔려

 써리RCMP는 13일 오후 10시 28분에 써리 메모리얼 병원에서 가족인 16세와 51세 두 명이 20대가 휘드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경비원에게 억류되어 있던 24세의 알렉스 조셉 플렛트(Alex Joseph Flett)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공격을 당한 두 사람은 다른 환자를 병문안 왔다가 봉변을 당했다. 다행히 부상을 입은 두 사람은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초기 수사 결과 이번 사건은 묻지마 폭행으로 보고 있다.   현재 피의자는 가중 폭행죄와 무기를 이용한 폭행죄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병원 경비원이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더 큰 피해를 막고 바로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다며 사의를 표했다. 한편 13일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지난 3월 4일 메이플릿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용의자로 메이플릿지에 거주하는 33세 킴벌리 뷔텐웨그(Kimberley Buitenweg)와 44세의 조셉 맥윌리암스(Joseph McWilliams)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메이플 릿지 거주 55세의 서린데지트 잭 싱(Surinderjit Jack Singh)에 대한 2급 살인죄로 기소됐다.   현재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이번 사건 수사를 위해 최근 용의자들과 접촉이 있었던 시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연락 번호는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병문안 병원 가족들 흉기 병원 경비원 메모리얼 병원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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