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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도 마스크 벗는다

연방 보건당국이 모든 의료기관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권고했던 기존의 방침을 중단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공개한 지침을 통해 병원·요양원 등 모든 의료기관 내에서는 누구나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던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CDC 측은 새로운 지침으로의 전환에 대해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과 효과적인 치료 및 예방 환경 등 변화된 방역상황에 근거해 업데이트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전파력 높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모든 의료기관들은 의료 종사자,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아도 된다.     단, 의료 종사자가 코로나19가 발생한 시설의 일부 구역에서 근무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를 돌보는 경우 등 특정상황에 한해서는 기존과 같이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유지되는 의료기관 내 ‘전파력 높음’ 환경은 일반 지역사회 등급과는 별도로 산정된다. 이에 따르면 현재 전염률이 높은 지역사회는 전체의 3.5% 수준이지만, ‘전파력 높음’ 의료기관은 전체 병원·요양원의 절반 가까이에 달한다.     반면, 이번 마스크 착용 완화 정책이 시행될 경우, 병원·요양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급속히 감소해 고위험군인 환자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브라운대 공중보건대학 메간 라니 학장은 SNS를 통해 “새로운 지침이 노인, 폐 질환자, 화학요법 환자, 임신부 등 취약층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의료기관 마스크 마스크 착용 착용 완화 질환자 화학요법

2022-09-27

내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마스크 안 써도 된다

    LA카운티에서 내일(23일)부터 더 이상 대중교통 이용시 얼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도 본인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LA카운티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23일부터 버스나 기차, 또는 다른 대중 교통 이용시 얼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공항이나 터미널 등 다른 교통수단 허브에서의 의무 착용 조치도 해제된다.   LA카운티는 그동안 가주 전역에서 유일하게 대중 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규제해 왔다.   이로써 대중 교통 수단이나 터미널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강력 권고' 수준으로 남게 됐다.   LA카운티는 앞서 전반적인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을 '강력 권고'에서 '자율(individual preference)'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이런 조치와는 별개로 여전히 의료기관이나 장기요양시설, 시니어 케어 시설 등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개인 사업체인 경우에도 사업주는 매장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수 있다.     또 이외에도 감염 위험이 높거나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은 10일 동안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보건당국은 규정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6일 후에 격리 장소를 떠나 업무나 학교에 복귀할 경우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김병일 기자대중교통 마스크 대중교통 이용 이상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2022-09-22

마스크 의무화 이달 말 종료…코로나 확진자 지속적인 감소

LA카운티가 이달 안으로 마스크 착용 규정을 해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LA카운티 보건국은 15일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항 등 교통 중심지에서 승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던 현행 규정을 이달 안에 종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LA카운티는 지난 4월 연방 법원이 대중교통과 공항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명령을 무효화하자 자체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명령했다.    이 밖에 실내 공공장소와 사업장에서의 마스크 착용 권고안도 폐지할 것으로 보여 늦어도 이달 안에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률이 1주에 일일 평균 인구 10만 명당 100건 미만, 확진자 발생 건수가 1주에 일일 평균 1400건 미만을 기록하면 마스크 착용 규정을 해제하게 된다. 9~15일 접수된 확진자 케이스는 일일 평균 1700건이며, 발생률은 주당 카운티 인구 10만 명당 119건으로 집계됐다.   바버러 페러 보건국장은 “이처럼 코로나 발병률이 계속 하락한다면 곧 마스크 착용 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건국은 코로나에 감염돼 증상이 시작됐거나 첫 양성 반응이 나온 주민은 여전히 열흘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고령이거나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 기저질환이 있는 주민, 빈곤율이 높은 지역 거주자들과 환기가 좋지 않은 곳이나 다른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공간 이용자에게는 마스크 착용 권고안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연화 기자마스크 의무화 코로나 확진자 마스크 의무화 마스크 착용

2022-09-16

강도 무서워 손님에 ‘마스크 금지’

베벌리힐스 등 고급 상점과 주택가를 타겟으로 한 각종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 업체가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고 나서 주목된다.     베벌리그로브 지역에 있는 의류업체 ‘킷슨(Kitson)’은 매장에서 소매치기와 직원 폭행 등 각종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며 신원 확인을 위해 22일부터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를 착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매장 방문 전 매장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킷슨은 성명을 내고 “공중 보건을 위해 시작한 마스크 정책이 일부 사람들의 범죄 목적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베벌리 그로브 로버트슨 불러바드 지점 매장의 실내 마스크 착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의 프레이저 로스 대표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물건을 훔치거나 직원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폭행을 가하기도 한다”며 “직원들의 안전과 매장의 자산 보호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로스 대표는 또한 최근 베벌리힐스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범죄 트렌드가 이 같은 변화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한 달간 베벌리힐스 고급 매장이나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만 3건 이상이다.     지난달 20일에는 킷슨이 위치한 로버트슨 불러바드 선상의 샤넬 매장이 떼강도단에 털려 명품 가방과 지갑 등이 도난 당했다. 또 불과 2마일 떨어진 곳의 베벌리힐스 지역 윌셔 불러바드에 위치한 니먼마커스 백화점에도 지난 13일 강도단이 정문을 부수고 침입해 물건을 훔쳐 도주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6일에는 베벌리그로브 지역의 한 주택에 강도가 들어 집에 있던 70대 여성 시니어를 포박하고 폭행한 뒤 고가의 보석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베벌리그로브 지역은 베벌리센터 쇼핑몰 인근이 포함된 행정 지역으로, 로버트슨 거리는 고급 명품 매장들이 위치한 거리로 유명하다.   장수아 기자베벌리 마스크 마스크 착용 베벌리 매장 실내 마스크

2022-08-22

LA통합교육구 마스크 벗는다…코로나 수칙 대폭 완화

오는 15일 개학을 앞둔 LA통합교육구(LAUSD)가 코로나19 관련 보건 수칙을 대거 폐지한다.     2일 LAUSD 알베르토 카발로 교육감은 산하 각 학교에 개학을 앞둔 학생들이 등교 전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PCR 코로나 테스트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던 규정을 중단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개학일 48시간 전에 집에서 신속항원검사 기기를 사용해 검사한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새 지침에 따르면 학교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사항이 아니라 선택사항으로 유지된다. 또 캠퍼스 내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실시했던 검사도 없앤다. 대신 코로나 증세를 느끼거나 확진자와 밀착 접촉한 학생들에게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지만 격리조치는 없다.  새 코로나19 보건 수칙은 이날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같은 지침은 LA카운티 보건국이 실내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 조항을 부활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후 나왔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조만간 방역 규정을 완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엘레나 폴 전 LAUSD 장학관은 “3년째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검사 기술도 발달했지만, 학부모와 학생들도 코로나 감염 예방 수칙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학교마다 보건 수칙을 완화해도 감염자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LAUSD는 팬데믹이 시작된 후 모든 학교의 캠퍼스를 폐쇄하며 커뮤니티 내 감염 예방에 주력했다. 캠퍼스를 개방한 후에는 ‘데일리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개학 첫날 전 학생에게 학교에서 운영하는 PCR 테스트 검사소에서 검사받은 결과를 제출하도록 해 학교마다 등굣길에 일대 혼란을 빚었다.   또한 매주 정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며 캠퍼스 내 감염 상황을 모니터링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감염됐거나 접촉한 학생들의 경우 최대 2주간 등교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격리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올 2월 부임한 카발로 교육감은 주 정부가 지시하지 않는 한 학생들의 백신 의무 접종은 시행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다소 완화된 정책을 적용해왔다.   한편 LAUSD와 별도로 컬버시티통합교육구나 샌타모니카-말리부 통합교육구는 예전대로 캠퍼스 내 PCR 검사를 계속 진행한다.   장연화 기자마스크 규정 마스크 규정 마스크 착용 마스크 의무

2022-08-03

마스크 의무화 논쟁 다시 점화…“작년 여름 대비 2배 급증”

LA 카운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다음 주 29일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제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기준 일일 신규확진자는 6753건으로 전주 대비 5% 증가했다. 일주일 전 25%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하지만 보건국은 지난여름 델타 바이러스와 비교해 거의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라고 경고했다. 바버라 페러 보건국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 “감염을 늦추고 병원이 과중한 부담을 지는 것을 막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거듭 강조하고 있다.   반면, LA카운티 비즈니스 연합 ‘비즈페드(BizFed)’는 21일 성명을 내고 보건국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개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비즈페드는 고용주 41만명과 직원 500만명이 소속된 215개 기업이 모인 비즈니스 연맹이다.   성명에서 비즈페드는 마스크 착용을 포함해 안전 수칙이 자발적으로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강요하는 것은 “경제 회복을 방해하고 코로나에 지친 주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며 정부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약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압적인 조치가 기업들에 부담을 줘 오히려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주장이다. 비즈페드의 트레이시 에르난데스 회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삶과 생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기 위한 논쟁이 아니다”며 “직원과 고객들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교육하고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LA카운티 내 모든 교통수단과 터미널, 역사 등 실내 교통 허브, 의료 시설, 요양시설 등에서는 이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 중이다.     이번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재개되면 해당 장소들뿐만 아니라 카운티 내 식당, 교회, 학교, 소매점 등 모든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장수아 기자마스크 의무화 마스크 의무화 실내 마스크 마스크 착용

2022-07-22

LA 실내 마스크 29일 재개 전망…카운티 규정 일문일답

LA카운티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4개월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이달 말 재개될 것으로 예고했다.     마스크 관련 잦은 규정 변경으로 혼선이 빚어지는 가운데, 본지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 궁금증을 일문일답식으로 정리했다.     -원래 마스크 착용은 의무 아닌가.     “현재 LA카운티 내 모든 교통수단과 터미널, 역사 등 실내 교통 허브, 의료 시설, 요양시설, 교정시설 및 구치소, 셸터, 쿨링센터 그 외 자체 실내 마스크 규정이 있는 비즈니스 및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하지만 그 외 나머지 실내 장소와 야외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자율이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재개되면 무엇이 바뀌나.   “LA카운티 내 식당, 학교, 영화관, 소매점, 카드룸 등 모든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언제 재개되나.   “오는 29일 재개될 것으로 보건국은 예상했다. 지난 3월 해제 이후 4개월 만이다.”     -왜 재개하나.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위험 수준 ‘고위험(High)’에 진입해 2주간 유지될 때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지난 7일 CDC가 업데이트한 내용에 따르면 LA카운티는 오는 14일 고위험 수준에 진입해 28일까지 2주간 머무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29일쯤 실내 마스크 착용이 재개될 것으로 보건국은 전망했다.”     -‘고위험’ 기준은 무엇인가.     “10만명당 매주 최소 10명의 신규 입원자가 나오면 고위험 수준에 속한다. 7일 CDC 데이터에 따르면 LA는 10만명당 9.7명의 입원자를 기록했으며, 전주인 8.3명에서 17% 증가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OC의 수치와 합쳐진 것으로 처음에는 LA와 OC의 코로나 수치가 비슷해 문제 될 것이 없었지만 최근 OC의 주간 코로나 입원자가 10만명당 13.3명을 넘어가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     -무엇을 해야 하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개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코로나 방역 조치를 취할 것을 보건국은 권고했다. 8일 기자회견에서 바버러 페러 공공보건 국장은 현재 발생하는 모든 신규 확진의 40%가 강한 전염성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종 BA.4과 BA.5라고 밝히면서 ‘전염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짐에 따라 우리 모두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우려했다.” 장수아 기자일문일답 마스크 실내 마스크 마스크 착용 la카운티 공공보건국

2022-07-08

가주 새 학기에도 마스크없이 등교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코로나 변이가 확산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가을학기에도 마스크 없이 등교할 전망이다.   가주 보건복지국은 7일 대면 수업이 재개되는 가을학기에도 학생들이 마스크 없이 등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새 지침을 발표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다.   새 지침에 따르면 각 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책의 일환으로 환기시설을 점검해 실내 공기를 최적화시켜야 한다. 또 신속 항원 테스트를 해 학생들과 교사들의 감염 여부를 감지하고, 가능한 학생과 교직원은 최신 백신 접종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밖에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학생이나 교직원은 최소 5일 동안 집에 머물고 최소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보건복지국은 “방학 동안 잦은 여행이나 외부와의 교류로 감염 가능성이 평소보다 커진 만큼 가능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개학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가주는 코로나 감염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지난 3월부터 각 학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해제하고 카운티나 교육구에 맡겼다.     현재 LA통합교육구(LAUSD)를 비롯해 가주 대부분의 교육구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조항을 해제했다. 장연화 기자마스크 학기 마스크 착용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코로나 감염자

2022-07-07

[열린 광장] '안면부지'의 아는 사이

코와 입은 완전히 가린 채 타인을 식별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는 두 눈뿐이었다. 안면부지(顔面不知)의 마스크 생활도 어언 2년이 훌쩍 넘었다. 지난 5월에야 마스크 착용 기준이 완화됐다.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마주할 날이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있음을 예상해 본다.   안(顔), 면(面) 모두 다소의 쓰임 차이는 있지만 얼굴을 뜻하는 한자다. 안(顔)은 ‘?(선비 언)’과 ‘頁(머리 혈)’이 결합한 모습으로, 중국 후한 시대 허신이 쓴 ‘설문해자’에는 눈썹과 눈의 사이라고 적고 있다. 애초에는 미간 부분을 지칭했던 것이 이후 얼굴 전체를 뜻하게 된 것이다.   면(面)은 얼굴의 윤곽과 눈 하나를 본뜬 글자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얼굴을 뜻한다. 다른 신체와는 달리 겉으로 드러나기에 사물의 표면(表面), 방면(方面) 등으로 의미가 파생됐다.   안면(顔面)은 곧, 사람 머리의 눈, 코, 입 등이 있는 앞쪽 면을 의미한다. ‘안면이 있다’는 말은 한두 번 만나거나 인사를 나눈 적이 있어 눈, 코, 입의 얼굴을 아는 정도의 사이라는 뜻이며, ‘면식(面識)’도 비슷한 의미로 상대방의 다른 정보는 알지 못하더라도 오고 가며 얼굴은 아는 정도의 관계를 말한다.   몇 번 얼굴을 마주하면서 예전부터 알고 있는 관계인 구면(舊面)이 되고 지인(知人), 친구 등으로 칭해질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기도 한다. 일본어로 아는 사람을 뜻하는 말 중 ‘가오미시리(顔見知り)’ ‘가오나지미(顔馴染み)’라는 표현이 있는데, 얼굴을 마주한 횟수로 내심 어느 정도의 아는 사람인지를 드러내기도 한다.   반대로 ‘안면부지(顔面不知)’는 얼굴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초면이라 낯선 사람을 일컬을 때 쓰인다. 얼굴을 안다는 것은 상대방이 누구인지를 분별하는 기준이며, 관계 형성에 있어 초보적인 단계이기도 한 것이다.   그동안의 마스크 생활로 인해 눈, 코, 입의 다 갖춰진 상대의 얼굴이 익숙하지 않아 마스크를 벗은 낯선 얼굴에 흠칫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자주 만나며 일상을 공유하는 ‘아는 사이’이지만 얼굴은 낯선, 웃지 못할 관계를 만들어 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계속 착용하겠다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오히려 익숙해져 버린 마스크 문화가 쉽사리 사라지지는 않을 듯하다. 마스크로 안면의 대부분을 덮은 세상 속에서 ‘대인 관계의 시작=안면 트기’라는 공식이 재정립되끼까지는 변화의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최승은·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교수열린 광장 안면부지 마스크 착용 마스크 생활 마스크 문화

2022-07-01

뉴욕시 5세 미만 마스크 의무 해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다음주부터 뉴욕시 공립교와 데이케어 시설에서 만 5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계획이다.   9일 아담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모든 공립교 및 데이케어 시설에서 만 2~4세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착용 여부를 학부모들의 재량에 맡긴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실내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을 원하는 교사·학부모·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결정은 뉴욕시 내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면서 나왔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9일 기준 뉴욕시의 7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49명, 감염률은 7.57%로 지난 5월 중순 확진자수가 4500명, 감염률이 9% 이상을 기록했을 시기보다 확산세가 꺾인 상황이다.   한편, 백악관은 이달 초 만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허용을 위한 긴급사용승인 요청이 연방 식품의약청(FDA)에 신청되자 전국적인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9일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현재 주, 로컬 등 전국의 모든 지역 보건당국이 1000만 회분의 백신을 사전 주문할 수 있도록 채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만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첫 백신 접종은 이르면 6월 20일부터 시작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용량이 제공돼 접종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DA 자문위원회는 오는 14일과 15일 각각 화이자와 모더나의 5세 미만 아동용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 여부를 놓고 권고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마스크 뉴욕 마스크 착용 미만 마스크 기준 뉴욕시

2022-06-09

대중교통서 마스크 미착용 승객 증가

뉴욕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승객이 크게 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부터 2주 동안 뉴욕전철 탑승자의 64%만이 적절하게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36%는 마스크를 미착용했거나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후 최저 수준이다.     버스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하다. 같은 기간 버스승객의 67%만 올바르게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4월 최고 준수율 90%에서 1년 만에 23%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올해 초 강타했던 오미크론 변이 사태가 서서히 완화되고 각종 규제가 해제되면서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들어 뉴욕시 전지역과 뉴욕주의 대부분이 코로나19 위험도 ‘높음’ 단계에 해당하는 등 다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2일 현재 뉴욕시의 10만명 당 7일 평균 감염자 수는 49.9명으로 한달 전보다 두 배나 증가했다. 입원환자 수도 같은 기간 두 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다시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한 상태다.     이같은 현실에 대해 한 보건전문가는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정도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의향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지표”라면서 “현재 사람들의 방역수준이 실제 위험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대중교통 내 마스크 미착용 분위기는 정책 혼선에 기인한다는 분석도 있다. 연방 및 주·시정부 보건당국은 모두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 권고하고 있지만, 시정부는 “규제 재시행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연방법원은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한 연방조치를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브로드웨이 극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6월말까지 연장됐다.     극장주와 제작자 대표 단체인 ‘브로드웨이 리그’ 측은 “배우, 스태프, 관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면서, “최소 6월 30일까지 관람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41개 극장 측이 모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단, 이달 초 대부분의 극장이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 확인은 중단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대중교통 마스크 마스크 미착용 대중교통 마스크 마스크 착용

2022-05-24

LA 대중교통 마스크 연장…LA카운티 착용 의무화

LA카운티 보건 당국이 20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연장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보건 당국이 내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이에 따라 내달 22일까지 버스, 기차와 택시, 우버, 리프트 등 차량 호출 서비스 이용객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버스정류장을 포함한 LA국제공항(LAX)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2세 이상은 대중교통 이용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보건국 바버러 페러 국장은 “만약 LA카운티의 코로나 전염률이 인구 10만 명 당 50명 미만(주당)으로 내려간다면 30일이 되기 전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색깔로 규정한 위험도 기준과 관련, LA카운티는 지난 19일 현재 코로나 위험도를 ‘그린(낮음)’에서 ‘옐로우(중간)’로 변경했다.   LA카운티에서 20일 발생한 일일 확진자는 3180명이다. 현재 LA카운티에서는 16일(8137명), 17일(2233명), 18일(4384명), 19일(4725명) 등 연일 수천명씩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LA카운티에서는 연방법원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판결에도 지난달 22일 마스크 착용을 한 달간 의무화했다. 장열 기자대중교통 la카운티 대중교통 마스크 la카운티 착용 마스크 착용

2022-05-20

시카고 시 "마스크 지침 재도입 신중하게"

야외 활동과 외출 등이 늘어나면서 시카고 일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일부 서버브 타운들은 마스크 착용 지침을 재도입하고 있지만 시카고 시는 당분간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시카고 시 보건국은 17일 "코로나19 확진율이 다시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매우 강력하게 권고된다"면서도 "하지만 마스크 지침 재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병원 입원율과 빈 병실 관련 수치가 우선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보건국은 이어 "현 상황에서 병원 입원율이 최소 2배는 더 늘어나야 마스크 착용 지침 재도입을 고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주 시카고 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922명에서 1172명으로 약 27% 증가했지만 확진율은 6% 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입원자 수는 일일 평균 1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 수준이다.     시카고 보건국은 "최근 확진자들 가운데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매우 극소수이기 때문에 관련 수치들이 올라가더라도 마스크 지침 재도입을 결정하려면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 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와 인접한 에반스톤 시 보건국은 지난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보통'에서 '높음'으로 전환하고 지역 내 학교들에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학생 및 교사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마스크 마스크 착용 시카고 보건국 마스크 지침

2022-05-18

대중교통 마스크 다시 의무화?

 연방정부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무효화한 법원 결정에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법무부(DOJ)는 19일 항공기·기차·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과 공항·기차역 같은 교통 허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연방정부의 조치를 무효화한 플로리다주 연방법원의 판결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항소 여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유지에 대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판단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실제 항소가 이뤄질지는 확실치 않다. 이번 판결과 상관없이 연방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조치는 다음달 3일 만료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여론도 호의적이다.  미국인 대다수가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AP와 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NORC)가 공동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56%가 비행기·기차 등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는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에 반대하고 20%는 별다른 의견이 없었다.     한편, 롱아일랜드의 맥아더공항과 서폭카운티는 법원 판결에 따라 해제했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20일 복원시킨다고 발표했다.    장은주 기자대중교통 마스크 대중교통 마스크 대중교통 수단 마스크 착용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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