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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로봇 경찰견 승인…총기 난사 등 현장 투입

LA경찰국(LAPD)이 ‘로봇개’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23일 LA 시의회는 LAPD가 LA경찰재단으로부터 로봇개를 기부받는 것을 투표에 부쳐 8대 4로 승인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은 지난 3월 LA경찰재단에서 LAPD 메트로폴리탄 경찰서에 선물로 제공한 것으로 가격은 28만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로봇 경찰견 도입을 반대하는 일부 단체들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혀 사용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반대 측은 로봇개가 모니터링이나 유색 인종 커뮤니티 주민들을 타깃하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반대한 바 있다.   이번 LA시의회에서 스팟 도입을 승인함에 따라 LAPD는 트레이닝과 검사를 거친 뒤 몇 달 안에 현장에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LAPD는 로봇 경찰견을 총기 난사범이나 폭발 위험이 있는 경우, 혹은 인질극이나 자연재해 등 경관의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스팟이 어떤 무기 시스템도 갖추지 않고, 얼굴 인식 기능이나 분석 능력이 없으며, 일반적인 순찰이나 감시용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은 “시의회 대다수가 LA경찰재단의 기부를 수락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이 현대 기술을 사용해 위험한 상황을 완화해 경관과 지역 사회를 더 잘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로봇 스팟 도입 가결 메트로폴리탄 경찰서 무기 시스템

2023-05-24

라면·건설·바이오·로봇…한국기업 몰려온다

미국시장에 식품·건설·전기차·배터리·반도체·패션·바이오·우주항공·로봇을 포함한 신사업 등 한국기업들이 몰려오고 있다.     K푸드, K주거에 이어서 K패션까지 한류 열풍이 전방위로 부는 가운데 첫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은 미주법인을 설립하고 있으며 이미 영업 중인 한국 기업은 시장 공략을 내세워 공장 증설 등으로 총력전을 펼치는 중이다. 이전에는 먹거리에 편중돼 있었다면 현재는 한국 기업이 여러 분야로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러시 및 투자 확대에 대해서 ▶미국 정부의 보조금 수혜 통한 시장 확대 ▶한류 열풍에 편승 통한 시장 점유율 확장 및 진출 ▶미국 진출시 한국 기업 가치 상승 ▶신성장 동력 확보를 원인으로 꼽았다.     ◆식품   선두주자는 높아진 K푸드 위상을 발판 삼은 식품업계다. 해외시장 다변화를 올해 성장 키워드로 삼은 식품업계는 특히 최대 격전지인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라면을 포함한 K누들과냉동피자 등 대기업 식품회사 제품들이 미국시장에서 실적을 견인하자 앞다퉈 현지 생산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캔자스주에 위치한 슈완스 살리나 피자 공장을 증설했다. 2019년 CJ제일제당이 인수한 냉동피자 브랜드인 슈완스는 3년 만에 연간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생산 시설은 축구장 12개 규모로 미국 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냉동피자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풀무원도 연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생면 공장의 면과 포장재 설비 증설을 끝낼 예정이다.     풀무원은 아시안 누들 시장에 프리미엄 냉장 생면을 출시하면서 2016년 820만 달러로 시작한 연 매출이 6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7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풀무원USA가 아시안 누들 매출이 크게 늘자 한국에서 미국으로 조달했던 아시안 누들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확대하는 것이다.   농심도 2공장 가동 1년 만에 3공장 추가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신라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라면 블랙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2% 늘었다.     CJ푸드빌도 미국 법인 자금 지원에 나서면서 뚜레쥬르 공장 설립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건설   식품에 이어 한국 건설회사들이 K주거 문화의 우수성과 건설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 주택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몇 년 전부터 LA 한인타운에 레지덴셜 조닝 보다 교통이 편리한 커머셜 조닝이 집중을 받으며 주상복합 개발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반도건설을 시작으로 한국 건설회사들의 미국시장에 K 주거 깃발 꽂기에 나섰다. 2020년 미국 진출을 선언하고 현지 법인을 설립한 반도건설은 미국 주택시장에 한국 아파트 브랜드 ‘유보라’를 접목한 ‘더 보라 3170’을 3년 만에 준공했다. 더 보라 3170은 한국 아파트의 특화 평면설계를 적용했고 한국식 마루판 시공, 한국식 붙박이장 등을 제공하고 미국 아파트 최초로 실내 스크린 골프장을 설치했다.     반도건설은 후속 사업으로 2차 및 3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LA에 1000여 세대의 대형 아파트 단지 조성 계획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도 대주주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의 지원 사격으로 지난해부터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한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최근 정원주 부회장이 대우건설 해외사업단 실무진과 함께 뉴욕을 방문해 현지 시행사와 미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도 미국 출장에 나서 텍사스주 캐롤턴시와 부지 개발사업 그리고 루이스빌시와 부동산 관련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또 뉴저지에 20층 주거단지 370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배터리 공급망 확보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는 잇따른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LG 에너지솔루션과 SK온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배터리셀 현지조달을 안정화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과 한국 배터리 1위 업체인 LG 에너지솔루션이 손잡고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SK온과의 합작공장에 이은 북미 내 두 번째 배터리 공급처 확보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다.   ◆패션·신사업     한국기업들의 미국시장 신사업 진출도 활발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 솔루션이 미국에 합작법인을 운영해  에너지, 도심 항공교통, 우주항공 사업 등의 분야에서 현지 기업을 인수하거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도 텍사스에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협동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한양행, GC녹십자 등 바이오 기업도 눈에 띈다.   미국시장에서 K패션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21년 미국 법인을 세우고 해외 진출을 준비해온 패션그룹 형지는 6월 LA 멜로즈에 자사 브랜드 까스텔바작 플래그십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또다른 패션 브랜드 PVCS도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최근 LA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또 물류업계 최초로 한진이 지난달 LA에서 해외 팝업 행사를 열고 K패션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및 슬로우 레시피와 SWOOP(숲)에 입점한 31개 브랜드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미국 로봇 해외시장 다변화 시장 확대 시장 공략

2023-05-24

[중앙칼럼] AI와 로봇이 불러오는 고용시장 변화

최근 한국을 다녀온 지인이 한국 식당에서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먼저 식당 입구 쪽에 있어야 할 계산대가 보이질 않았다고 한다. 규모가 작지 않은 식당인데 매장 안에는 직원이 2명뿐이다. 대신 로봇 3대가 음식을 고객 테이블로 바쁘게 날랐다. 더 신기한 것은 테이블마다 설치된 태블릿 주문 및 결제기였다. 음식 사진을 클릭해 주문하고 크레딧카드로 결제하고 기다리니 로봇 한 대가 음식을 트레이에 싣고 테이블로 왔다. 직원은 로봇을 따라와 로봇이 가져온 음식을 고객 테이블 위에 올려줄 뿐이다. 지인은 식당 안에서 흔히 들을 수 있던 “이모 여기요”라는 말이 사라져 왠지 씁쓸함이 느껴졌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이 비싼 인건비를 줄이고 구인난도 해결할 수 있어 업주들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주방에서 감자를 튀기고 고기를 굽고 떡볶이를 조리하던 로봇이 이젠 서빙에서 주문 및 결제까지 담당하는 세상이 온 것이다. 심지어 한국 정부는 배달 로봇을 보행자로 규정해 보도통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차로 분류해 보도를 이용할 수 없게 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중 푸드 테크 기업 ‘고피자’가 미국 투자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업주 혼자 자동화된 화덕을 통해 1인용 피자를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매장이 크지 않아도 돼 투자자들이 눈독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아마존과 한국의 쿠팡이라는 기업의 물류 창고도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시스템이 늘고 있다.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사람을 대체하고 있다면 사무직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의해서 일자리를 빼앗길 처지다. 지난달 세계경제포럼(WEF)이 전 세계 45개국 800개 이상의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향후 5년 내 AI 기술 도입으로 일자리 2600만개가 사라질 수 있다. 또 전체 일자리의 25%는 AI와 디지털화, 녹색 에너지 전환, 공급망 리쇼어링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WEF의 예상이 적중한 것인지 지난 1일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5년 안에 7800명의 일자리를 AI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즉, 고객 비대면 업무를 맡은 2만6000여명 중 30%를 AI와 자동화로 대신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최대 미디어 광고 그룹 블루포커스도 카피라이터와 디자이너를 생성형 AI로 대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생성형 AI가 사무직과 법률 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재 일자리의 4분의 1을 대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5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 미국작가조합(WGA)과 영화·TV제작자연맹(AMPTP)은 가장 큰 쟁점으로 보였던 임금 인상엔 합의했지만 AI 개입 차단 등의 문제에는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가들도 AI에 의한 일자리 상실 우려가 깊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로봇과 AI가 빠르게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인간이 AI 로봇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앞으로 5년, 혹은 10년 후에 달라질 세상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의 흐름을 놓치면 자칫 낙오자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든다.   AI 탑재 로봇의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사람과의 많은 접촉과 교감을 필요로 하는 일은 생존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또 반복적이거나 패턴화하기 어려워 예측이 힘든 직업군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AI와 로봇의 일자리 위협은 이제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개인도 이에 대비해야겠지만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군을 빨리 파악해 종사자들을 재교육하고, 직업 교육 전반을 재설계하는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필요한 시점이다. 진성철 / 경제부장중앙칼럼 로봇 고용시장 일자리 2600만개 고객 테이블 한국 식당

2023-05-07

로봇으로 구인난 해결하고 직원 피로도 덜고

지난 3일 점심 시간.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 내 한식당 강남회관을 방문한 고객들은 로봇이 반찬을 운반하는 모습을 보며 “세상에”, “신기하다”란 말을 연발했다.   2대의 로봇은 주방 입구에 대기하다가 직원이 반찬을 쟁반에 올려 놓고 목표 지점을 입력하면 정확하게 해당 테이블 앞으로 가 멈춘다. 로봇과 가까이 있는 서버가 반찬을 테이블에 모두 내려놓아 쟁반이 모두 비면 로봇은 알아서 주방 입구로 돌아가 다음 임무를 기다린다.   로봇이 분주하게 주방을 오가는 모습을 보며 고객들은 “신통하네”, “한인 식당에서 로봇이 일하는 모습을 처음 봤는데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러다 사람과 부딪치면 반찬이 쏟아지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이도 있었다.   한가한 시간에 다시 식당을 찾아가 궁금한 점들을 물어봤다.   강남회관을 운영하는 한국 회사 ‘커먼 웰스’의 강익찬 상무는 “3주 전부터 2대의 로봇 직원을 뒀다”고 밝혔다. 로봇 도입 배경에 관해 강 상무는 “동선이 길어 직원들의 피로를 줄이고 싶었는데, 직원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아 전부터 고려한 로봇 도입을 실행에 옮겼다. 결근 걱정도 없고 충전만 하면 연중무휴로 투입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강남회관이 보유한 로봇은 베어로보틱스사의 로봇서비(Robot Serbi)다. 강 상무는 “1회 충전하면 6시간 동안 일한다. 로봇 2대 리스 비용은 월 1400달러”라고 밝혔다.   강 상무는 로봇 2대가 최대 사람 2명분의 역할을 수행한다며 “2명 인건비가 월 3000~4000달러니까 인건비 절감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반찬을 나르는 일을 하지 않게 되니 서버들이 편해지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돼 서비스가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로봇에겐 팁을 나눠주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로봇들은 매우 스마트하다. 강 상무는 “처음 로봇 판매사 직원이 와 며칠 동안 머물며 로봇이 매장을 돌아다니며 내부 구조를 입력하는 작업(매핑)을 돕는다. 매핑은 가정의 로봇 청소기가 방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설명했다.   강 상무는 “로봇은 지정된 경로로 움직인다. 매우 예민한 센서를 장착하고 있어 고정된 장애물은 알아서 피하고,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 부딪칠 것 같으면 곧바로 멈추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로봇은 촛불을 켠 생일 케이크를 싣고 간 뒤에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준다. 강 상무는 “고객이 신기해 하며 무척 즐거워해 직원들도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강남회관 측이 로봇을 도입할 때, 가장 걱정스러웠던 점은 고장이다. 강 상무는 “아직 문제가 일어난 적은 없다. 고장이 나더라도 대개 이동 경로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원격 수리가 가능하다고 들었다. 지금까지는 나도, 직원과 고객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서버 케일린씨도 로봇에 관해 “매우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사용법도 5분 안에 배울 수 있다”고 평했다. 그는 “고객들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로봇과 사진까지 찍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로봇 구인난 직원 피로 판매사 직원 2대의 직원

2023-03-08

한인 삼남매팀 로봇대회 2연승

로봇 기술 경쟁 대회에서 한인팀이 2년 연속 우승했다.   지난달 19일 진행된 '2023 앨라배마주 VEX IQ 로보틱스 챔피언십'에서 '펭귄 로보틱스'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펭귄 로보틱스는 한인 삼 남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우승팀이기도 하다.     양유겸(볼드윈중학교 8학년), 양유진(포리스트애비뉴초등학교 5학년), 양유하(포리스트애비뉴초등학교 3학년) 양 등이 지난 2021년에 팀을 구성했다.   팀 리더인 양유겸군은 "로봇 기술 3차 때 긴장이 많이 됐는데 큰 점수를 낼 수 있어 기뻤다"며 "팀멤버인 동생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앨라배마주 챔피언십 대회에는 앨라배마 지역 예선전을 통해 출전자격을 획득한 76개 중학교 VEX IQ팀들이 참여했다. 펭귄 로보틱스 팀은, 로봇 기술 경쟁 분야에서, 로봇 조종 230점, 프로그래밍 109점으로 공식 로봇 기술 점수 총 339점을 획득해 우승했다. 금번에 획득한 공식 점수로, 펭귄 로보틱스는 세계 순위 23위 (4,306개 팀), 미국 순위 10위 (3,546 팀) 그리고 앨라배마 1위 (206팀)를 기록했다.   한편, 펭귄 로보틱스의 삼 남매는 몽고메리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양수석.김도아씨 부부의 다섯 자녀 중 세 명이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로봇 게시판 기술경쟁 챔피언 기술 경쟁 로보틱스 챔피언십

2023-03-03

(주)알피, 무인 원격 노면표시 자동화 로봇 '알봇' 2차 사업설명회 22일 개최

사람을 살리는 로봇기업을 표방하는 (주)알피(RP)는 최근 선보인 노면표시 도장로봇 알봇(RBOT)의 2차 사업설명회를 22일 알피 본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알피는 알봇의 특장점과 경쟁력 등을 알릴 계획이다.     알피의 알봇은 고속도로, 지방도로, 학교 앞 도로 위에 지표와 문자, 부호 등을 그리는 무인 원격 자동화 로봇이다. 여러 현장에서 알피 도입을 통해 안전성과 경제성, 품질, 친환경성은 높이고 작업시간, 인사사고, 작업비용, 유지보수비, 탄소배출 저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국내 노면표시 공사는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알봇은 안전한 장소에서 사람이 원격으로 로봇을 조정해 노면표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인명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고, 수작업 대비 70% 이상 작업 시간을 단축시켜 작업 시 교통 혼잡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알봇의 존재가치와 활용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노면표시 규격화와 표준화 부분에서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동차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두고 일관성 있는 노면표시 마련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는 노면 표시에 대한 규정이 없어 노면 글씨체나 크기가 지역, 도로마다 천차만별인 상황이다.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 맞는 노면표시 규격화와 동시에 센서가 쉽게 인식하도록 가독성과 판독성이 높은 노면 표시에 대한 니즈를 알봇이 충족해 줄 수 있다.     알피 박정규 대표는 "안전운행을 돕기 위한 차선 노면문자 작업에서 적잖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역설적인 현실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작업자들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면표시 도장로봇인 알봇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살리는 로봇기업이라는 철학을 알봇에 투명시키고자 노력했다.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알봇의 경쟁력과 저력을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봇은 지난해 11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업으로 고속도로 노면표시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최초로 무인 로봇으로 노면표시 공사가 가능한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로봇 사업설명회 노면표시 작업 고속도로 노면표시 노면표시 규격화

2023-02-20

(주)알피, 무인 원격 자동화 로봇 '알봇' 사업설명회 15‧22일 열어

        사람을 살리는 로봇기업을 표방하는 (주)알피(RP)는 최근 선보인 노면표시 도장로봇 알봇(RBOT)의 사업설명회를 오는 15일(1차)과 22일(2차) 양일에 걸쳐 알피 본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알피는 알봇의 특장점과 경쟁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알피의 알봇은 고속도로, 지방도로, 학교 앞 도로 위에 지표와 문자, 부호 등을 그리는 무인 원격 자동화 로봇이다.     여러 현장에서 알피 도입을 통해 안전성과 경제성, 품질, 친환경성은 높이고 작업시간, 인사사고, 작업비용, 유지보수비, 탄소배출 저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 국내 노면표시 공사는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알봇은 안전한 장소에서 사람이 원격으로 로봇을 조정해 노면표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인명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또 수작업 대비 70% 이상 작업 시간을 단축시켜 작업 시 교통 혼잡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알봇의 존재가치와 활용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노면표시 규격화와 표준화 부분에서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두고 일관성 있는 노면표시가 마련돼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는 노면 표시에 대한 규정이 없어 노면 글씨체나 크기가 지역, 도로마다 천차만별인 상황이다.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 맞는 노면표시 규격화와 동시에 센서가 쉽게 인식하도록 가독성과 판독성이 높은 노면 표시에 대한 니즈를 알봇이 충족해 줄 수 있다.     알피 박정규 대표는 "안전운행을 돕기 위한 차선 노면문자 작업에서 적잖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역설적인 현실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작업자들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면표시 도장로봇인 알봇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살리는 로봇기업이라는 철학을 알봇에 투명시키고자 노력했다.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알봇의 경쟁력과 저력을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봇은 지난해 11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업으로 고속도로 노면표시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최초로 무인 로봇으로 노면표시 공사가 가능한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로봇 사업설명회 무인 원격 노면표시 작업 고속도로 노면표시

2023-02-13

현대 '로봇개' LAPD 현장에…위기상황서 경관 보호 목적

LA경찰국(LAPD)이 로봇개를 치안 현장에 투입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폿(Spot·사진)’이 주인공으로 대치 등 고위험 상황으로 진입 및 경관의 안전 도모 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은 지난 8일 열린 경찰위원회에서 스폿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수기동대(SWAT)가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내부에서 저항하는 폭력적인 대상과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APD는 이미 스폿과 유사한 바퀴 달린 로봇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LAPD 특수 작전 커맨더는 스폿이 다리와 큰 로봇 팔이 장착돼 고르지 않은 지형도 쉽게 가로지를 수 있고 문도 열 수 있어 작전을 수행하기에 기능적으로 훨씬 우수하다고 전했다.     다만 문제는 스폿의 엄청난 가격이다. 경찰 작전 수행이 가능한 모델은 한 대당 가격은 27만7917달러에 달한다. 적외선 카메라와 로봇 팔 등 고급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본 스폿 가격(7만4000달러)보다 약 4배가 비싸다.     이날 회의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이미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LAPD에 또 다른 값비싼 선물을 하는 셈”이라며 스폿 구매를 반대했다.   하지만 투표를 통해 스폿 구매안은 결국 통과됐으며, LA시의회에 스폿 구매 요청서가 전달됐다.   장수아 기자로봇 위기상황 스폿 구매안 경관 보호 기본 스폿

2022-11-10

식당 비즈니스의 미래와 혁신 연다

일리노이 주에 기반을 둔 한인 업체가 식당 비즈니스에 새로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마트 레스토랑 솔루션(Smart Restaurant Solutions, 대표 존 리)사가 식당 사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최첨단 혁신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 같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식당 경영 및 관리 전체를 책임지는 소프트웨어까지 제공한다.     무엇보다 식당 비즈니스의 가장 큰 이슈인 인력 문제를 로봇(Robot)을 통해 영구적 해결한다는 점이다. 지시를 받은 로봇은 여느 직원 못지 않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다.     스마트 레스토랑 솔루션사는 로봇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맵(S/W Map)을 자체 개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App 대비 성능 및 보안 측면을 한층 개선했으며 관리 및 지원까지 하고 있다. 특히 모든 부품을 직접 검토하고 주요 부품에 대한 책임 제작을 하고 있어 하드웨어 측면에서 최고의 품질과 기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존 리 대표는 “세계 최초로 로봇을 Mobile Device를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Mobile App을 개발, 운용 중이다. 기존 제품들에는 없는, 식당 대표나 딜러가 전체 로봇을 관리하고 원격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무인 주문 및 결제, 영수증 관리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도 제공한다.     고객이 무인으로 주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별도로 POS를 설치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POS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Admin App을 개발하여 제공한다. 주문 후 결제까지 모두 가능하며 Carry-out 또는 Delivery도 연동된다.     식당 사업주들은 영수증 출력, 판매 출력 및 관리, 고객 DB 관리, 예약 관리 등 기존 POS서 진행하던 부분을 App을 통해 간단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다 미국 최대 크레딧카드 서비스회사인 Firstdate와 크레딧카드 연동도 가능하다.     이 대표에 따르면 시카고 서버브 지역 4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연 매출 200만 달러 식당(Dining 대 To-go 비중 70:30)에서 1년간 로봇 두 대를 운영한 결과, 홀 직원(서버, 호스트, 버스보이) 인건비는 절반 가량(47%) 감소했으며 App까지 추가 운영할 경우 추가 22%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     이 대표는 “식당 대표 입장에서는 직원 수가 줄면서 수익이 늘었을 뿐 아니라, 인력 관리 역시 용이해진다. 고용인들 입장에서도 인원은 줄었지만 노동 역시 감소하는 데다 팁 수입은 외려 증가, 전체 수입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창업한 스마트 레스토랑 솔루션은 일리노이 주에 본사를 두고 일리노이와 캘리포니아에 판매처 및 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이 대표가 인도서 창업한 자회사 Ittanta가 소프트웨어 부문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식당이 지금까지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같은 문제를 영구적으로,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로봇과 무인 주문 및 POS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레스토랑 솔루션사 웹사이트(http://infinitysmartrobot.com)       J 취재팀로봇 비즈니스 식당 비즈니스 식당 대표 식당 사업주들

2022-10-25

바른치킨 프렌차이즈창업, 박람회 통해 운영 강도 낮추는 치킨 조리 로봇 ‘바른봇’ 소개

치킨 프렌차이즈창업 ‘바른치킨’이 이달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및 ‘로보월드 박람회’에 참가하여 자동 치킨 조리 로봇 ‘바른봇’을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른봇’은 카이스트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최첨단 자동 조리 로봇으로, ‘바른치킨 위례광장점’이 가맹점 최초로 바른봇을 도입해 성공 사례를 구축했다. 위례광장점은 바른봇 도입 이후 간편한 운영 환경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로봇이 튀겨주는 치킨이라는 차별성을 토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재 위례광장점 점주는 “간단하게 파우더 작업만 해서 바스켓에 넣어주면 로봇이 직접 시간을 재면서 튀김, 쉐이킹, 그리고 기름 터는 작업까지 진행한다. 바른봇 한 대로 튀김기 3대까지 컨트롤 할 수 있고, 튀김기 앞에서 일할 때 어쩔 수 없이 마시게 되던 유증기 관련 문제나 위생적인 문제 역시 로봇이 전담해서 한결 편안한 운영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월 네고왕 진행으로 주문이 많이 몰린 적이 있는데, 우리 매장은 바른봇 덕분에 수월하게 주문을 받아내어 매출도 높게 달성했다. 이후 다른 매장은 체력적인 소모가 커서 휴무를 한 와중에도 우리 매장은 컨디션 문제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라고 바른봇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 치킨 프렌차이즈창업은 운영 시간이 길고 체력 소모가 큰 업종이다. 이에 바른치킨은 경험이 부족한 청년사업가도 어려움 없이 창업할 수 있도록 매장 운영 강도를 낮추고 워라밸을 개선하고자 ‘바른봇’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점주의 워라밸을 확보함과 동시에 인건비 부담도 최소화함으로써 상암점, 남부터미널점, 잠실새내점, 파주점 등도 연이어 ‘바른봇 스토어’를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치킨은 10월 20일~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와 10월 25일~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로보월드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바른봇 소개 및 치킨 창업에 관한 궁금증 해소의 시간을 가지며, 박람회 특전으로 현장에서 바른치킨창업을 결정한 이들에게는 ‘바른봇’ 1대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로봇 프렌차이즈창업 치킨 프렌차이즈창업 박람회 특전 이번 박람회

2022-10-20

다비치안경, ‘상주점’ 신규 오픈 기념 선물 증정 이벤트

      국내 브랜드 다비치안경이 경상북도 상주시 삼백로에 새로운 가맹점을 오픈하고 방문 및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주시 상권 중앙을 가로지르는 대로변에 위치한 상주점은, 오픈 기념으로 매장 앞 에어볼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 고객 모두에게 김서림방지 안경닦이, 각티슈, 라면, 루테인 등 사은품을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타포린 가방, 스테인레스 머그컵, 롤휴지 등도 포함된다.     행운의 경품 추천 이벤트도 있다. 세탁기, 자전거, 로봇청소기를 지급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컬러렌즈를 지급하고 어린이를 위한 선글라스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돋보기를 무료로 증정한다.     한편, 다비치안경체인은 전문적인 상권 분석을 통해 매장을 오픈하고 전략 정책을 바탕으로 한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오픈 후에도 고객만족 시스템과 컨텐츠 제공으로 지속적인 신규고객 창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배우 정준호와 함께 개인맞춤 누진렌즈 대중화에 나서고 있으며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안경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해마다 안경사를 배출하고 있다. “차별화된 교육 시설과 특성화된 교육으로 안경사의 실무 능력을 높여 고객에게 고품질 아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이다.   최근에는 임나영, 안제나, 강준규 등의 신예 배우들과 전속 모델 정준호가 출현하는 브랜디드 웹드라마 ‘미.녀’가 유튜브와 대구MBC, MBCNET을 통해 방영 중이며,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한 ‘2022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에서 11년 연속 수상하며 신뢰와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로봇 다비치안경 오픈 기념 선물 증정 에어볼 이벤트

2022-10-13

뱅크카드서비스 '윙맨 코봇' 이목집중

지난 35년간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한인 비즈니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온 뱅크카드서비스 네이비지(대표 패트릭 홍)의 자회사인 윙맨 코봇(Wingman Cobot)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커피 페스트(Coffee Fest)에 커피 바리스타 로봇 제품을 앞세워 참가해 ‘2022 새로운 혁신제품(The most exciting new innovations)’ 부문 2위(Top2)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윙맨 코봇이 선보인 커피 바리스타 로봇은 카페 산업 비즈니스 현장에서 사람과 협업하여 작업할 수 있는 무인 협동 로봇으로, 상황과 환경에 상관 없이 균일한 결과물을 만들어냄으로써 현장의 업무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로봇에 다양한 모션과 기능을 탑재해 새로운 경험과 소통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에 매력적으로 다가설 수 있게 만들어졌다.   윙맨 코봇은 이번 커피 페스트에서 바리스타 로봇이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생생하게 시연하며 브랜드 홍보에 나섰는데, 행사에 참가한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며 화제가 됐다.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은 “현재 윙맨 코봇은 드립 커피 바리스타 ‘조이(Joy)’와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톰(Tom)’ 두 모델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모멘텀을 계속 유지해 나가며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개발을 통해 우유 스팀, 라떼 아트 등의 추가 기능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해 향후 미국 전역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윙맨 코봇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e메일(info@wingmancobot.com)로 문의하거나,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wingmancobot.com)를 방문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뱅크카드서비스 커피 바리스타 로봇 네이비지 윙맨 코봇 Wingman Cobot 조이(Joy)

2022-09-01

뱅크카드서비스 로봇 바리스타 '탐' 혁신 제품 2위에 올라

    뱅크카드서비스 자회사인 윙맨 코봇에서 출시한 로봇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탐’이 2022 LA커피 페스트에서 새로운 혁신 제품 (The most exciting new innovations) Top2에 선정되며 기술 혁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커피 페스트에 선보인  윙맨 코봇의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탐은 카페 산업 비즈니스 현장에서 인간과 협업하여 작업할 수 있는 무인 협동 로봇으로 주목을 받았다. 탐은 노동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균일한 결과물을 만들어 현장의 업무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모션과 기능을 탑재해 새로운 경험과 소통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에게 어필됐다.    윙맨 코봇이 참가한 커피 페스트는 1992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대표적인 커피 행사로, 미국 전역의 커피와 티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 ,전반적인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와 네트워킹이 제공된다.    현재 윙맨 코봇은 드립 커피 바리스타 ‘조이(Joy)’와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탐(Tom)’ 두 모델을 출시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개발을 통해 우유 스팀, 라떼 아트 등의 추가 기능을 장착한 로봇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윙맨 코봇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nfo@wingmancobot.com 또는 윙맨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로봇 뱅크카드서비스 뱅크카드서비스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혁신 제품

2022-08-31

로봇 바리스타가 에스프레소까지 만드는 시대

    식품가공산업, 외식산업 등의 식품 산업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푸드 테크(Food Technology)가 식품 산업에서 새로운 메가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에 한정됐던 로봇 산업 또한 다각화가 이루어지면서 로봇은 이제 다양한 모습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와 IT기술에 맞추어 뱅크카드서비스는 다양한 업계에 종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음식점 및 쇼핑몰의 자동화, 무인화가 가속화되면서 더 많은 고객의 가치창출을 위해 비즈니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뱅크카드서비스 자회사 윙맨 코봇(Wingman Cobot)은 사람과 협업하는 로봇 바리스타를 출시하여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윙맨 코봇은 지난 2021년 드립 커피 바리스타 ‘조이(Joy)’를 출시한 지 1년만에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탐(Tom)’을 출시했다. 이 협동 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달리 일상의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산업용 로봇보다 가벼우며 충돌을 방지하는 안전 기능이 있어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윙맨 코봇 Patrick Hong 대표는 “조이가 정확하며 일관적인 커피 향을 구현하는 로봇이라면, 탐은 최상의 커피 맛을 구현하기 위해 원두의 특성 및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레시피를 적용할 수 있는 만능 로봇” 이라며 신제품 탐(Tom)을 소개했다. “탐은 연속적으로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할 수 있으며 원두 분쇄부터 탬핑, 에스프레소 추출, 마지막으로 원두가루를 담는 포터필터를 세척하는 작업까지 가능하다.” 라고 밝혔다.     탐은 정확한 데이터와 정교한 움직임을 통해 전문 바리스타의 에스프레소 추출법을 그대로 따라하며 바리스타와 함께 커피를 제조한다. 윙맨 코봇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바리스타의 단순 업무 부담을 줄이고, 로봇과의 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된 로봇이다.     윙맨 코봇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커피페스트(Coffee Fest in LA)에 참가한다. 행사 기간 동안 윙맨은 탐과 조이가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커피 창업가들에게 생생하게 시연하며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윙맨 코봇은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개발을 통해 우유 스팀, 라떼 아트 등의 추가 기능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하고, 향후 미국 전역 로봇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 밝혔다. 윙맨 코봇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nfo@wingmancobot.com또는 윙맨 공식 홈페이지 (www.wingmancobo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봇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추출법 전문 바리스타

2022-08-29

[중앙 칼럼] 로봇과 함께 일할 준비 되셨나요?

한인 식당에서 점심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가수 싸이의 ‘댓댓(that that)’ 노래가 들리면서 로봇 서버가 주문한 음식을 3개의 트레이에 가득 싣고 테이블로 왔다.     종업원이 트레이에서 음식을 꺼내자 로봇 서버는 다시 음악을 틀고 다른 테이블로 쿨하게(?) 이동했다. 종업원은 로봇 뒤를 따라가 다시 트레이에서 음식을 꺼내 고객 테이블에 상차림을 했다. 음식을 다 배달한 로봇 서버는 다른 노래를 틀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또 다른 음식 배달을 위해 가는 것이다.   이 식당의 서버는 2명. 붐비는 점심이었지만 음식 나오는 속도나 종업원의 고객 응대 속도 모두 나쁘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보며 정말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첨단자동화협회에 따르면 2021년 로봇 주문은 역대 최고치인 4만 대에 육박했다.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것이다. 협회는 2022년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퇴직 시대’에 일손 부족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식당을 중심으로 로봇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햄버거를 만들고 감자를 튀기는 로봇,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 로봇과 바닥 청소 로봇 등 요식업계는 로봇 일꾼을 속속 채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로봇 일꾼 도입을 가속화 시킨다. 로봇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 뿐 아니라 사람에게 전파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또 아프지 않으니 병가를 내는 일도 없다.     이제는 일손이 부족한 농장에서도 로봇 일꾼을 찾을 정도다. 카메라 눈을 가진 로봇이 식물을 분석해 잡초는 전기로 제거한다. AI(인공지능)를 장착한 로봇은 과일과 채소의 수확 시기를 판단해 잘 익은 과일과 채소만 딴다.     로봇이라고 해서 기계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AI를 장착한 소프트웨어도 로봇이 될 수 있다. 특히 딥러닝 기술 채용으로 데이터가 축적되면 될수록 AI 판단력은 더욱 정교해지고 정확해진다. 최근 한 은행은 핀테크 업체와 손을 잡고 AI를 장착한 시스템으로 모기지 융자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인건비가 거의 ‘없다’는 게 업체가 전하는 말이다. 모기지 융자 관련 종사자들의 일자리가 위험하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과거엔 로봇의 가격이 너무 비싸 업체나 업소들이 로봇 근로자 고용을 망설였다. 하지만, 최근 로봇 제작사들은 대여나 구독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저렴하게 로봇을 제공하면서 로봇을 도입하는 업종이 느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로봇 근로자와 사람이 함께 일하거나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이 분석이다. 노동계와 일부 리서치업체는 로봇 근로자로 인해서 사람의 일자리가 크게 줄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대런 애스모글루 MIT교수가 발표한 ‘로봇과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 1000명당 로봇이 한 대씩 추가될 때마다 임금이 0.42% 감소하고 고용률도 0.2%포인트 하락한다. 애스모글루 교수는 “AI 자동화 로봇 한 대가 일자리 3.3개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우려에 대한 반론도 있다. 필립 아기온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자동화가 오히려 고용을 증가시킨다”고 주장했다. 자동화가 기업 수익 증대에 일조하면서 기업은 채용을 더 늘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로봇이 인류의 일자리 총량을 줄이는 문제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대퇴직 시대에 더 많은 업계에서 로봇 근로자 채용이 빨라질 것이라는 점에는 큰 이견이 없다. 자동화와 무인화 시대를 대비한 사람 근로자의 재교육이 시급하다는 점이다. 자동화로 불평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개스차 엔진을 만들던 노동자는 숙련도와 상관없이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은 이 근로자가 전기차 모터 제작 작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제공하든지 아니면 다른 관련 직종으로 이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기업의 직원 재교육과 직업 훈련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진성철 / 경제부장중앙 칼럼 로봇 근로자 고용 국내 근로자 음식 배달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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