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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하 대중교통 무료 이용 연인원 3백만 추산

 대중교통 무료 이용 연령을 12세 이하로 높인 지 1년 동안 많은 어린이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환경변화전략부와 대중교통기반시설부는 작년 9월 이후 약 300만 명의 대상 어린이들이 12세이하 무료 대중교통 이용 프로그램(Kids 12 and Under Ride Free transit program)으로 메트로밴쿠버의 트랜스링크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추산했다.     주정부는 시민들을 위한 저렴하고 안전하고 유지가능한 대중교통을 표방하고 대중교통 무료 이용 연령을 12세로 상향 해 트랜스링크와 메트로밴쿠버 이외 지역 대중교통 시스템인 BC트랜짓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환경변화전략부의 조지 헤이만 장관은 "많은 가족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고, 여유로우며, 공해물질을 줄이면서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1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부모가 돈을 절약하고, 등교할 때나 주변으로 갈 때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대중교통에 익숙해져 성인이 되서도 적극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주정부는 이 프로그램으로 각 가정이 자녀들의 대중교통비를 수 백 달러 절약할 수 있었다고 추산했다. 예로 12세 이하 어린이가 대중교통 월정액 58달러를 아끼게 되면 연간 700달러의 가계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주정부는 이 프로그램이 많은 효과가 있다고 보고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대중교통 연인원 대중교통 무료 트랜스링크 대중교통 대중교통 월정액

2022-09-27

뉴욕 전철·버스 너무 오래 기다린다

전철과 버스 등 뉴욕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가 바닥인 가운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시간대를 불문하고 배차간격을 6분 간격으로 당길 것을 요구하는 ‘6분 서비스 캠페인’(6-minute service campaign)을 시작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최근 시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뉴욕전철 이용 만족도는 48% 수준이다. 승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긴 대기시간과 예고없는 잦은 지연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안전과 청결문제다.     한 시민단체에 따르면 현재 오전과 오후 출퇴근 피크시간 대에 뉴욕전철의 절반 정도만 6분 간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이 아닌 평일의 경우 10분 이상 전철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보통이고, 야간이나 주말의 경우는 20분 가까이 기다리는 것도 예사다.     전철노선이 닿지 않는 외곽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의 경우 더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뉴욕시 버스의 배차시간은 20분 내외가 많고, 이른 새벽이나 야간의 경우 30~40분까지 기다려야 한다.     25일 ‘라이더스 얼라이언스’ 등 교통 시민단체들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전철과 버스의 배차간격을 6분 수준으로 유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행사의 주최 측은 “뉴욕시민 대부분이 자가 차량이나 택시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서 “배차간격이 곧 형평성”이라고 주장했다. 또 뉴욕주정부에 “서비스 개선을 위해 3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이같은 요구에 대해 교통당국은 예산 문제를 내세우며 어렵다는 반응이다.     제노 리버 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방송에서 배차시간 단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문제는 경제성”이라며 “먼저 예산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2억 달러 내외의 자금이 투입될 경우 종일 6분 간격 배차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즉, 연방정부의 팬데믹 지원금이 고갈되고 승객 감소가 장기화되는 적자 상황에서 운행 횟수를 늘리는 것이 쉽지 않다는 답변이다.     하지만 시민들의 의견은 이와 엇갈린다. 한 시민단체 측은 “예산문제를 내세우는 것은 문제 해결 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먼저 대기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신뢰도를 높여야 승객이 돌아올 것”이라고 단언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뉴욕 전철 뉴욕전철 이용 뉴욕시 버스 뉴욕 대중교통

2022-09-26

뉴욕시 대중교통 승객수 또 최고치 경신

뉴욕시 일일 전철 탑승객 수가 이틀 연속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21일 뉴욕시 전철 탑승객 수는 387만5000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탑승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전철 탑승객 수가 376만6000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팬데믹 후 최다 탑승객 기록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하루만에 탑승객이 10만명 이상 늘었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하루 승객 수는 20만4600명으로, 지난 7일 세웠던 팬데믹 후 최다 기록(20만4000명)을 넘어섰다. 메트로노스 열차는 이틀 연속 하루 18만8000명 이상의 탑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MTA 측은 “직장과 학교에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중교통 탑승객이 늘고 있다는 것은 도시가 정상화한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뉴욕 전철·버스의 터치형 요금 지불시스템인 ‘옴니(OMNY)’ 이용 건수도 통산 5억 탭을 넘겼다. 전날 하루 동안 옴니 이용건수는 144만5000건으로, 역시 옴니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뉴욕주와 MTA는 대중교통 안전을 강화해 승객 수 증가세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난 20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감시카메라 5400대를 구입, 전철 차량당 2대씩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대중교통 승객수 뉴욕시 대중교통 대중교통 탑승객 최고치 경신

2022-09-22

내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마스크 안 써도 된다

    LA카운티에서 내일(23일)부터 더 이상 대중교통 이용시 얼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도 본인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LA카운티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23일부터 버스나 기차, 또는 다른 대중 교통 이용시 얼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공항이나 터미널 등 다른 교통수단 허브에서의 의무 착용 조치도 해제된다.   LA카운티는 그동안 가주 전역에서 유일하게 대중 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규제해 왔다.   이로써 대중 교통 수단이나 터미널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강력 권고' 수준으로 남게 됐다.   LA카운티는 앞서 전반적인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을 '강력 권고'에서 '자율(individual preference)'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이런 조치와는 별개로 여전히 의료기관이나 장기요양시설, 시니어 케어 시설 등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개인 사업체인 경우에도 사업주는 매장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수 있다.     또 이외에도 감염 위험이 높거나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은 10일 동안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보건당국은 규정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6일 후에 격리 장소를 떠나 업무나 학교에 복귀할 경우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김병일 기자대중교통 마스크 대중교통 이용 이상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2022-09-22

뉴욕시민 대중교통서 여전히 감염 걱정

퀸즈 플러싱에서 맨해튼까지 전철을 통해 출퇴근하는 한식당 직원 P씨는 붐비는 전철 안이 걱정된다. 그는 “연로하신 부모님과 살고 있을 뿐더러 직장에서도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마스크를 벗는 것이 무섭다”면서 “앞으로도 전철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주가 전철과 버스, 통근열차와 옐로캡, 우버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푼지 십여일이 지났다.     지난 17일 토요일 퀸즈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는 전철은 꽉 찬 사람들로 복잡했다. 많은 사람들로 최소한의 안전거리도 무너진 듯 보였고,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해제에 대해 “사실상 유명무실한 규제였다”, “팬데믹 종식이 느껴져 후련하다”며 환영하지만,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매일 아침 퀸즈 리틀넥까지 Q12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교사 K씨는 버스 안에서 꼭 마스크를 착용한다. 그는 “부쩍 승객이 늘은 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한 사람을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고 요즘 분위기를 설명하면서, “하지만 어린 학생들에 대한 혹시 모를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서 조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솔직히 재감염이나 재확산 사태가 무섭다”는 의견을 말했다.   이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필수노동자들은 마스크 없이 붐비는 대중교통 환경을 우려하고 있다. 감염에 취약한 노약자와 면역력 저하자들의 걱정은 더 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보건전문가들은 여전히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전문가들은 면역체계 저하자와 노인들이 새로운 지침에 의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미국 성인 16명 중 대략 1명이 면역기능 저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장애인독립센터(CIDNY)는 “마스크 없는 밀집환경이 면역체계 이상자 등 취약계층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실제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아직까지 마스크 착용이 권고사항이고 여전히 각 전철역 등지에서는 무료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다.     하지만, 한번 벗은 마스크를 다시 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CUNY 공중보건대학 브루스 이 교수는 “겨울철 재확산이나 트윈데믹 가능성이 여전하지만 이미 벗은 마스크를 다시 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뉴욕시민 대중교통 뉴욕시민 대중교통 대중교통 환경 감염 걱정

2022-09-18

뉴욕시 전철 승객 하루 370만명도 돌파

뉴욕 대중교통 승객수의 가파른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하루 전철 승객이 370만명을 돌파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5일 9월 들어 뚜렷해진 대중교통 승객 증가세가 지속돼 승객수가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호컬 주지사는 이에 대해 “이같은 기록적인 대중교통 승객수는 뉴욕주의 경제회복이 정상궤도에 올랐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동안 전철, 버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메트로노스 등 통근열차 포함 뉴욕 대중교통을 이용한 승객은 총 56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같은날(14일) 전철 승객은 373만4742명으로 집계돼 지난 8일 기록 365만1194명을 넘기면서 팬데믹 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날 대비 28.5%가 증가한 수치다. 버스의 경우 13일 이용객이 152만3000명으로 집계돼 역시 올해 최고치를 보였다.       통근열차 이용객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메트로노스에는 이틀 연속 18만1600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해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후 최고기록을 세웠다.       LIRR의 ←경우 하루에 20만2700명이 이용해 하루 승객 20만명을 두 번째로 넘겼다.     한편, 뉴욕 전철·버스의 터치형 요금 지불시스템인 ‘옴니(OMNY)’ 이용이 통산 5억 탭을 넘겼다.     15일 오후 3시 직전 뉴욕전철 4·5·6라인 그랜드센트럴에서 한 전철 이용자가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회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개찰구에 찍은 것←이 옴니 5억 번째 탭을 기록한 것이다. 그는 100달러가 충전된 옴니카드와 기념의류를 선물로 받았다.     2019년 19개 전철역과 스태튼아일랜드 버스에서 시작한 옴니는 2020년 말 472개 전철역, 5800대 버스 등 전체 뉴욕 전철과 버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또 MTA는 올해 초부터 전철과 버스에 대한 OMNY 요금 상한제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매주 13번째 탑승부터 전철, 버스 추가 탑승시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만명도 전철 대중교통 승객수 직전 뉴욕전철 전철 승객

2022-09-16

뉴욕주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해제

  뉴욕주에서 대중교통 탑승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규제가 해제됐다. 이번 조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거의 모든 규제가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7일 맨해튼 이스트할렘 보리켄헬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 탑승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제가 해제됨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뉴욕시 전철과 버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메트로노스 통근열차와 실내 기차역, 스태튼아일랜드 페리와 터미널, 공항, 노숙자 셸터, 교정시설 등에 적용된다. 이어 뉴욕택시리무진국(TLC)에서도 택시와 우버·리프트 등 공유차량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구를 해제했다. 시행은 7일부터다.     단, 주 보건국(DOH)이 규제하는 병원과 요양원 등 의료시설의 경우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호컬 주지사는 “전철 포함 뉴욕주 전역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권장되지만, 이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가 2020년 4월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한 지 28개월 만에 이 규제가 해제됐다.     이번 해제는 코로나19 감염 안정세와 함께 최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률이 크게 낮아지면서 규제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탓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조사 결과, 전철에서 마스크 착용률은 60% 내외로 2021년 90% 수준에서 크게 낮아졌다. 50달러로 책정돼 있는 미착용 벌금 또한 부과된 사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뉴욕타임스(NYT)는 호컬 주지사가 해제를 시행한 배경 중 하나가 11월 중간선거라고 지적했다. 뉴욕주의 강력한 방역조치에 피로감을 느낀 유권자들을 의식해 공화당 리 젤딘 주지사 후보가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부터 뉴욕주 전역에서 기존 백신과 오미크론 변이 BA.4·BA.5를 겨냥한 백신을 조합한 2가 백신 부스터샷 접종이 본격 시행됐다. 기자회견에서 호컬 주지사는 이같은 내용을 전하고 주민들에게 접종을 당부했다. 그는 회견 후 모더나 오미크론 표적 2가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도 했다.   새 백신은 화이자의 경우 12세 이상, 모더나는 18세 이상에 한해 접종할 수 있고, 기존 백신 또는 부스터샷 접종 이후 최소 2개월이 경과한 뒤 접종해야 한다.     백신 접종처 확인은 웹사이트(vaccines.gov)나 전화(800-232-0233)로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대중교통 의무화 마스크 착용률 대중교통 마스크 전역 대중교통

2022-09-07

MTA 대중교통 개선 프로젝트 추진 난항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대중교통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필요한 총 자금의 20%는 조달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자금은 부족한데 무리하게 방대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다가는 기존 시설이 노후화하는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철·버스노선 확장보다는 기존 시설 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는 이유다.   24일 재정감시단체 시민예산위원회(CB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MTA가 추진 중인 대중교통 개선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 총 598억 달러 중 최소 120억 달러(약 20%)는 조달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자금 부족 문제가 방치되는 동안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은 악화하고, 개선 작업도 지연되면서 결국 총 프로젝트 비용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CBC는 밝혔다. 앤드류 레인 CBC 위원장은 “MTA는 기존 시스템이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CBC는 또 MTA가 연방정부에서 받기로 한 지원금 530억 달러를 제대로 투입하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허리케인 샌디 복구 프로젝트, 맨해튼 2애비뉴 전철 노선 확장 등이 대표적인 예다. 설상가상으로 MTA가 이미 지불하기로 한 돈 중 115억 달러는 갚기도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현재 지불할 돈도 제때 못 갚는다면 추가 차입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MTA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애론 도너번 MTA 대변인은 “내부 현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 보고서”라며 “팬데믹에 각종 프로젝트가 18개월간 중단됐지만 대부분 다시 시작됐고, 대중교통 개선 프로젝트의 75%는 현재 시스템을 양호한 상태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CBC는 MTA가 재정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뉴욕시의 교통혼잡료 역시 실제로 시행됐을 때 MTA에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과세 문제나, 우버·택시운전자 등 상황에 따라 교통혼잡료 면제나 할인을 해 주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CBC는 교통혼잡료 면제와 할인 절차를 거친 후에는 MTA 예상보다 약 30억 달러 정도가 덜 걷힐 것으로 추정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대중교통 프로젝트 대중교통 개선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 비용

2022-08-24

54개 주요 대중교통 장소에 터치스크린 설치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설이 점차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며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트랜스링크는 스카이트레인역, 서브 환승장, 웨스트코스트익스프레스역, 시버스 터미널, 파크앤라이드 등 주요 54개 대중교통 시설에 디지털 터치스크린 설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최첨단 키오스코에서는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할 지를 알려주는 여행계획(Plan trips) 서비스를 비롯해 실시간 스케줄, 출발시간표, 대중교통 안내 사항, 그리고 응급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초 발표된 고객경험실행계획( Customer Experience Action Plan)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상황에 대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트랜스링크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터치스크린 키오스코 설치에 트랜스링크의 예산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해당 설비는 광고 대행사인 라마(Lamar)가 이용객이 키오스코를 이용하지 않을 때 광고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서 얻은 수익으로 설치 운영한 것이다.   트랜스링크는 또 추가적으로 280개의 디지털 스크린을 스카이트레인 역에 설치하고 사운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시설 첨단화를 지속해 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터치스크린 대중교통 터치스크린 설치 디지털 터치스크린 대중교통 시설

2022-08-12

MTA 운임 수입, 예산 3분의 1에도 못 미쳐

뉴욕 대중교통의 승객 회복이 더뎌 운임 수입이 기관 예산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을 메울 다른 방법이 없을 경우 요금 인상이나 서비스 축소가 불가피할 수 있다.     톰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이 2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뉴욕 대중교통의 승객 운임으로 인한 수입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전체 예산의 3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운임이 예산의 절반(51.5%)을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20%포인트 가까운 하락이고 MTA가 예측한 40%선과도 차이가 크다.     이에 대해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연방지원 등 별도의 자금이 추가로 유입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승객이 회복되지 않는 상황을 인정하고 변화된 탑승 패턴을 분석해 해결방안과 대책을 세워 공론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승객수가 회복되지 않고 연방지원금도 고갈되는 상황에서 MTA의 적자는 장기화되고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 어려움이 계속될 경우 요금 인상, 서비스 변경, 인력 감원 등의 고려가 논의될 수 밖에 없다.     팬데믹 이후 급감했던 대중교통 승객은 점차 회복했지만 지금까지도 팬데믹 이전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팬데믹 이전과 같은 승객수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낙관론이라는 지적이 많다.     지난 6월 한달간 뉴욕전철 주중 이용객은 팬데믹 이전의 61% 수준이고 주말의 경우는 69%다. 반면, 버스 이용률은 주말보다 주중이 더 높았다.     메트로노스와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열차 이용률은 평일 60%대, 주말은 각각 94%와 101%를 기록했다. 주말 열차 이용률이 일부지만 팬데믹 이전을 넘어선 것이다.     이같은 수치는 관광이나 나들이 수요의 대중교통 이용은 팬데믹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지만, 평일 통근은 대체수단을 이용하거나 하이브리드 근무가 일상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감사원장은 현재 MTA 측이 내심 바라고 있는 맨해튼 교통혼잡료 수입을 예산에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적절치 않은 방안”이라고 선을 긋고 나섰다.     당초 이 수입은 전철 현대화나 신규 개발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었고 시행까지도 최소 1년 이상이 남았기 때문이다.     많은 승객들은 탑승을 꺼리는 요인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 저하, 범죄 우려 등을 지적하기도 한다.     교통 시민단체 ‘라이더스 얼라리언스’ 측은 “승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은주 기자운임 수입 운임 수입 승객 운임 대중교통 서비스

2022-07-22

"주위 살피고 위험 인물 피하는게 상책"…'묻지마 폭행 피해' 예방법

LA한인타운 내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시설에서 일명 ‘묻지마 폭행’이 최근 몇 년 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 올림픽 지서 정 김 폭행과 수사관은 “지난 4~5년 동안 캘리포니아 정책의 영향으로 수감돼 있어야 할 수많은 범죄자가 거리 위로 쏟아지면서 대중교통 시설이나 길거리 범죄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약을 하거나 정신분열증이 있는 홈리스들이 전철과 버스 정류장 등에서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은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안해한다. 주위 사람들을 위험한 인물로 간주해 아무런 이유 없이 공격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수사관은 예기치 못한 폭행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주위를 살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한인타운에서 윌셔/버몬트 정류장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 사건도 피해자가 사건 당시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어 주위를 살필 수 없었던 것에 대해 김 수사관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수사관은 “휴대폰같이 한 곳에 집중하게 되면 누군가 다가오는 것도 인지를 못 하고 미리 피할 수가 없다”며 “항상 주위를 살피고 위험한 인물이 다가오는 것 같다고 판단되면 빨리 장소를 옮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LA시 대중교통 시설에서의 폭행 사건은 해마다 늘고 있다.     본지가 LAPD 범죄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버스나 지하철, 정류장, 역사 등 ‘대중교통(public transit)’ 관련 장소에서 발생한 폭행(assault) 사건은 496건에 달했다.     이 외 장소별로 봤을 때 길거리(street)가 3479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도(sidewalk·1882건)와 주차장(964건)도 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아동 학대(child abuse)나 동거인(inmate) 혹은 경찰 폭행을 제외한 폭행 사건을 취합한 결과다.     대중교통 시설 폭행의 경우 2020년 같은 기간 413건이었지만 이듬해 2021년 451건, 올해 496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대중교통 시설에서 ‘낯선 사람(stranger)’에 의해 폭행을 당한 경우 369건. 전체 74%를 차지한다.       대중교통 시설에서 일어나는 폭행 사건 중 대부분이 피해자가 괴한에 의해 폭행을 당하는 경우로 해석된다.     구체적인 장소로 봤을 때 메트로 레드라인에서 올해 100건이 넘는 가장 많은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그 중 LA한인타운 인근인 웨스트레이크/맥아더 파크역(13건)과 윌셔/버몬트역(9건)은 레드라인 중에서도 많은 폭행 사건이 일어난 곳들이었다.     특히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2년 반 정도 기간 발생한 대중교통 시설 폭행 사건은 총 2453건에 이른다.       이 중 올림픽 경찰서 관내에서 160건이 발생해 LAPD 경찰서 21곳 중 4위를 차지했다. LA시에서 대중교통 관련 장소에서 폭행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곳 중 하나로 꼽혔다.     센트럴 경찰서가 783건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이외 램파트 241건, 사우스웨스트 206건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장수아 기자예방법 주위 경찰 폭행 대중교통 시설 폭행 사건

2022-06-22

LA시 대중교통 대폭 업그레이드

오는 2028년 열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LA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대거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자 LA타임스에 따르면 6년 뒤 소피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는 하계 올림픽 참가자들과 관중들을 위해 LA시와 교통국이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A 도시를 가로지르는 수 마일 거리의 새로운 자전거 도로와 버스 노선이 추가되고, 리돈도비치에서 토런스까지 연결되는 경전철도 가동돼 지금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고 이 기사는 전했다.   LA카운티 교통국은 이미 1억 달러의 연방 자금을 들여 한인타운에서 끝나는 D라인(퍼플)을 웨스트우드까지 연장하는 지하철 공사를 하고 있다. 이 공사는 오는 2026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LA 국제공항에서 E라인(엑스포/크렌쇼)까지 연결하고, C라인(그린선)을 리돈도비치역에서 토런스까지 운행하도록 연결하는 경전철 공사에는 10억 달러의 예산이 배정돼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LA카운티 교통국은 17일간의 올림픽 대회 기간에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대중교통과 자전거 또는 도보로 경기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주요 도로에 자전거 전용차선을 추가하고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메트로 시스템의 사이버보안 강화,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확대, 지하철 역내 화장실 추가 설치안 등 프로젝트만 200건에 달한다.   이에 대해 알렉스 파딜라 연방 상원의원은 “모든 프로젝트는 올림픽이 끝나더라도 LA지역 교통체증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대중교통 인프라 프로젝트가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끝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업그레이드 대중교통 la시 대중교통 대중교통 인프라 대중교통 시스템

2022-06-16

뉴저지-맨해튼 통근대란 향후 10년간 심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뉴욕시 일대 직장인들의 재택근무가 일주일에 한 번 수준으로 고정되더라도 향후 10년간 통근대란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 비영리기관 지역계획협회(RPA)가 발표한 ‘게이트웨이와 포스트 코로나19 경제’ 보고서를 인용해 팬데믹으로 인한 통근 및 재택근무에 대한 인식이 변했더라도 향후 10년간 뉴저지주에서 허드슨강을 건너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통근자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속 주요 계획 중 하나인 허드슨 터널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 초, 뉴욕시 일원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회복돼 최소 30만, 최대 60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2030년에 직장인들의 재택근무가 일주일에 한 번 수준으로 고정되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근하는 직장인 수는 4만6000명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짚었다. 팬데믹 이전 2019년 기준 뉴저지주에 맨해튼으로 향하는 대중교통 이용객은 일일 평균 40만 명에 달했다.     대중교통 이용객뿐만 아니라 출퇴근에 자차를 이용하는 사람도 늘어 통근대란은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욕·뉴저지항만청(NYNJPA)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총 1010만 대의 차량이 뉴저지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는 교량이나 터널을 건넜는데, 이는 팬데믹 전인 2019년 4월과 같은 수치다.     항만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이후부터 뉴저지주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는 교량·터널 이용 차량이 팬데믹 전인 2019년 이전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RPA는 통근대란의 완화를 위해선 마침내 올해부터 시행이 본격화된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NYT는 RPA의 보고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문화가 정착되면서 대규모 인프라 개발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한다고 전했다.   총 123억 달러 규모의 허드슨리버 하저 터널 개발 계획인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2개의 신규 터널과 현 허드슨강 철도 터널 보수를 골자로 한다. 심종민 기자NYT 통근대란 맨해튼 통근대란 기준 뉴저지주 대중교통 이용객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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