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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2~3% 언제쯤, 시기 논쟁

기준금리 향방을 두고 전문가들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처럼 인플레이션에서도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물가상승률이 상당히 가파른 속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에 3%대로 회귀하는 데 평균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봤다.     ▶모건스탠리   최고의 포트폴리오 전략가로 통하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앞으로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상당히 가파른 속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7%대인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내년 6월 4~5% 수준으로 진정된 후 내년 말 2~3%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내년 인플레이션이 빠른 속도로 낮아질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을 고착화할 수 있는 두 부문이 있다고 강조했다. 바로 노동과 에너지 분야다. 윌슨은 “이 두 부문은 물가상승률을 2%보다 높게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에너지는 ‘구조적으로’ 강세장에 있다”고 강조하며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주요 동력임을 시사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에너지 관련주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기록한 유일한 섹터다.   그러면서 윌슨은 물가가 진정되더라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다시 연초의 제로금리 수준으로 내리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경제는 특히 노동과 에너지 부문에서 침체가 덜한데, 이는 경제가 정말 가속화하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돌아올 것이고 연준이 다시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내리지 못할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며 “인플레이션이 도래했던 만큼 연준은 다시 제로금리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은 짧고 뜨거운 경제 주기와 함께 붐-버스트 환경에 있다”고 진단했다. 붐-버스트 환경이란 호황 단계와 침체 단계로 이뤄진 시장의 흐름을 말한다.   그는 “통화 정책이 지금의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과거처럼 빨리 회복될 수 없기 때문에 경제 확장이 8~10년간 지속되는 게 아니라 3~4년 지속되는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켓워치   재정전문 사이트 마켓워치는 1970년 이후 선진국에서의 과거 사례를 조사한 결과 물가상승률이 8%를 돌파한 이후 다시 3%대로 낮추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맞섰다.   마켓워치는 “1970년 이후 선진국에서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경우를 추적한 결과 8%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3%대로 회귀하는 데는 6~20년이 걸렸고, 평균 10년 이상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CPI는 지난 3월 8%를 돌파했으며 지난 6월 9.1%로 고점을 찍은 후 하락했다. 지난 10월에는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7.7%를 기록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인플레이션이 3.5% 이하, 2024년에는 2.6%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켓워치는 과거에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면서도 “지난 52년간 인플레이션이 8~10%를 유지하다가 내려간 경우는 30%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 70%의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이 8%를 돌파하면 10%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계획대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내려갈 확률은 20% 미만이라고 내다봤다. 진성철 기자인플레 시기 내년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영향 현재 인플레이션

2022-11-24

“회사채, 내년에 20년 만의 수익 낼 것”

골드만삭스는 미국 회사채시장이 내년에 20여 년 만의 최고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관측했다.   마켓워치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은 미국 회사채 시장 가운데 투자등급채권의 내년 총 수익률이 6.8%에 이르고, 정크본드로 불리는 고금리 채권의 내년 총 수익률은 11.9%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채권 모두 총 수익률이 20여 년 만의 최고 수준이라는 게 은행의 설명이다.   미국 회사채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속에 올해 역사적으로 나쁜 실적을 기록했다. 투자등급채권의 올해 총 수익률은 -17.3%였고, 고금리물의 총 수익률은 -11.6%를 각각 보였다.   미국 채권금리는 이달 들어서는 인플레이션 둔화 징후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상 지연 기대 등에 다소 조정을 겪고 있다.   다만,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하며 미국 기업과 가계의 자본조달 비용이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은 자금조달이 필요한 취약 기업의 미래에 여전히 먹구름을 드리운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더라도 역설적으로 과도한 차입과 금리에 민감한 대출자들에게는 지급 충격의 위험성이 과거 평균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은 “그렇기 때문에 저등급 채권을 공격적으로 사 담으려는 투자자의 욕구는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회사채 내년 회사채 내년 회사채 시장 고금리 채권

2022-11-23

OECD, 캐나다 내년 경제성장률 1%로-G7 중 2번째

 캐나다는 G7 국가 중에 내년 경제 성장률이 2번째로 높은 국가로 전망됐고, 한국은 전세계 국가 경제성장률에 못미치는 나라고 예상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프랑스 시간으로 22일 오전 11시에 OECD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2.2%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치와 같은 수치다.    올해 말까지 성장률은 세계적으로 3.1%로 9월 3%보다 0.1% 포인트 높였다. 2024년도 전망치는 2.7%로 내년에서 회복하는 긍정적인 입장을 반영했다.   G20 국가의 2023년도 전망치는 2.2%로 세계 성장률 전망치와 같다. 그런데 G20에 속한 한국은 1.8%로 전세계나 G20 국가 전망치보다 낮았다.     캐나다는 올해 성장률이 3%, 내년 성장률이 1%로 나왔다. 하지만 G7 국가만 두고 봤을 때 내년에 일본만 1.8%로 캐나다를 앞서갈 뿐, 미국이 0.5%, 영국이 마이너스 0.4%, 독일이 마이너스 0.3%, 프랑스가 0.6%, 이탈리아가 0.2% 등인 것을 감안 할 때 2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한국은 올해말 성장률이 2.7%로 지난 9월 발표 때의 2.8%에 비해 0.1% 포인트 낮아졌다. 캐나다는 3.4%에서 3.2%로 0.2% 포인트 낮아졌다.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에서 G20국가는 8.1%로 나왔다. 내년에는 6%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에는 5.4%라고 예상했다.   캐나다는 올해말 예상치가 6.8%, 내년에 4.1%로, 그리고 2024년에는 2.4%로 G20 전망치보다 다 낮았다. 한국은 올해 5.2%, 내년에 3.9%, 그리고 2024년에 2.3%로 캐나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전망됐다.   표영태 기자경제성장률 캐나다 캐나다 내년 내년 성장률 국가 전망치

2022-11-22

“나는 아직도 한인타운 시의원”

LA한인타운이 포함된 10지구 시의원직에서 연방검찰 형사기소를 이유로 직무정지 상태인 마크 리들리-토머스(이하 MRT · 사진)가 자신의 건재를 주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     MRT는 2018년 USC 매릴린 플린 전 학장으로부터 10만 달러를 받고 해당 불법 자금이 MRT의 아들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쓰이도록 하고, 당시 카운티 수퍼바이저로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LA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오고 있다. 공범 혐의를 받아온 플린 전 학장은 이미 해당 법원에 유죄를 인정한 바 있어 MRT의 유죄 확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법조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MRT는 지난달 사우스 LA 지역의 메트로 링크 개통식에서 라디오방송인 KNX뉴스의 기자와 만나 “나는 30년 동안 공직자로서 일해왔으며 지금 집중하는 것은 홈리스 이슈”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이 이슈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의회 복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그는 “나는 아직도 10지구를 대표하는 LA시의회 의원”이라며 “내가 해온 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시민들에게 약속했듯이 내 임기인 2024년까지 일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올해 11월 재개 예정이었던 MRT의 재판은 내년 3월 7일로 연기됐다. 유죄가 확정되면 그는 최대 10년의 징역형이 가능하다.  최인성 기자시의원 선출 선출 시의원 10지구 시의원직 연방재판 내년

2022-11-21

끝 안 보이는 소매업 구인난, 내년까지?

#오렌지카운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A씨는 시급을 17달러에서 19달러로 올렸다. 연말연시로 가게는 조금씩 바빠지고 있지만, 여전히 직원을 구하지 못해서 부부가 주말도 없이 일하고 있다. 인근 가게의 타인종 업주는 임금으로만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며 유급 병가 등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좀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직원을 못 뽑지 못하면 병가나 휴가 등의 옵션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인 B씨도 고민이다. LA 북부에 있는 리커스토어 겸 작은 마켓에서 저녁때 근무할 직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는 “시급은 20달러인데 새벽까지 일해야 한다는 점에서 구직자들이 꺼리고 있는 것 같다”며 “1만 명을 해고한다는 등 감원 한파 뉴스를 접하는데 정작 소매업체에선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IT기업발 감원 한파가 전해지고 있지만, 소매업체에는 전혀 딴 세상 이야기 같다.       한인을 포함한 소매업소 업주들은 여전히 일손 부족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자영업자들은 내년에도 채용을 계속하고 임금도 더 올리겠다는 입장이다.   전국자영업연맹(NFIB)에 따르면 내년에 최소한 한 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겠다는 업주는 10명 중 9명에 가까운 86%에 달했다.     더욱이 내년 근로자 급여를 15년 만에 최고 수준인 4.6% 인상 계획도 세우고 있다. 컨설팅업체 윌리스 타워스 왓슨이 업주 1550명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내년에 근로자 급여에 지출하는 예산을 평균 4.6%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대다수는 급여 인상의 이유로 물가 급등과 노동시장의 구인난을 들었다.   NFIB의 경제학자 빌 둔켈버그는 “업주들은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용을 늘리려 한다”며 “부족한 인력 때문에 여전히 근로자들의 입김이 셀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매업체들의 구인난이 이민자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서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은 노동가능 인구인 15~65세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미국의 경우 3.2%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데다 인구 증가의 한 요인이었던 이민자 수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추세와 비교하면 이민 노동자 수는 약 140만 명 급감한 것으로 온라인 구인·구직 업체 글래스도어의 에런 테라자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추산했다. 이에 따라 주로 이민 노동력에 의존하는 보건 분야나 요식업·호텔 업종에서 구인난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규모 감원이 보도되는 이때 장기적인 구인난을 얘기하는 것이 이상할 수도 있다”면서도 노동시장의 단기간 경기 순환과 장기적·구조적 어려움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력관리기업 홈베이스(Homebase) 조사에 따르면, 스몰 비즈니스 구직자들은 ▶공동체 의식(70%), ▶유연한 작업환경(69%), ▶동료 간의 친밀한 관계(66%), ▶직장 상사와의 관계(53%)를 먼저 생각한다고 답했다. 양재영 기자구인난 소매업 내년 근로자 정작 소매업체 소매업소 업주들

2022-11-21

“해고 내년까지 계속” 앤디 재시 아마존CEO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역대 최대 규모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가 인력 감축은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재시 CEO는 지난 17일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내 “약 1년 반 동안 CEO 역할을 하면서 (이번 해고 결정은) 의심할 여지 없이 그동안 내린 가장 어려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결정을 내리는 나뿐만 아니라 경영진은 (해고가) 단순히 자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야망, 책임 있는 직원들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회사는 여전히 연간 운영 계획을 짜고 있으며 여전히 추가 감원의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며 “해고는 2023년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시 CEO는 “2023년 초 해고 대상 결정은 영향을 받게 되는 직원들과 조직에 공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일부 부문에 감축이 있겠지만 아직 정확하게 얼마나 많은 자리가 없어질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이번 주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시작하는 것으로 인력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정확한 구조조정 대상 직원 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만 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아마존 역대 최대 규모다.아마존 내년 인력 구조조정 구조조정 작업 인력 감축

2022-11-20

부드럽고 쫄깃, 황금광어 맛에 '와~'…한국 기업 LA서 시식회

“더 부드럽고 쫄깃한 황금광어, 내년 중에는 맛보실 수 있어요”   활어수출 전문 한국기업 아라에프앤디가 황금광어 홍보판촉 시식회를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호텔 내 일식당 ‘수다스시’에서 17일 열었다.     일반 광어와 달리 몸통이 온통 황금색인 광어가 행사에서 선보이자 행사에 초대된 참석자 50명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박태일  아라에프앤디 대표는 “황금색을 선호하는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웃돈 주고 거래된다”며 “현재 70% 정도인 양식화가 완료되면 황금광어가 더 보편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식회에서는 황금광어 회(사시미)와 초밥(스시)은 물론 이를 이용한 칠리탕수육, 전과 찜, 조림 등이 선보였다.     수산물 업체의 한 관계자는 “일반 광어보다 훨씬 부드럽고 쫄깃하다”고 평했다.     황금광어는 2013년 한국 정부가 추진한 ‘골든 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10여년의 연구 개발 끝에 양식화가 성공했다고 한다. 멜라닌 세포를 이용해 황갈색이 황금색이 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한,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한 컨테이너 운송을 통해 신선도 등 품질도 업그레이드했다.     LA수산물 전문기업  ‘퍼시픽 아메리칸 피시 컴퍼니(PAFCO)’의 강영수 부사장은 “컨테이너의 수온과 전원을 실시간 관리해 광어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이미 소문을 들은 LA다운타운 일식당들로부터 구매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황금광어는 80% 이상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미주지역 황금광어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반 광어의 대략 두 배 정도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박 대표는 “미주에서 황금광어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현재 한인마켓, 유통업체, 일식당들과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중에는 시중에서 한인들이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재영 기자황금광어 시식회 미주지역 황금광어 황금광어 내년 황금광어 홍보판촉

2022-11-17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 "세계한상 제2의 도약 나설 때 됐다"

“모국을 돕자는 한마음으로 시작한 대회가 어느덧 스무 살 어른이 됐습니다. 한상과 모국 중소기업 간 상생의 장으로 자리를 잡은 게 무엇보다 큰 보람입니다.”   세계한상대회 출범의 산파 역할을 했던 조병태(76) 소네트그룹 회장은 “그동안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서야 할 때”라며 세계한상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명예회장인 그는 지난달 여수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이어서 이달 초 울산에서 열린 ‘제20차 세계한상대회’에도 참가했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한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한상대회는 1998년 서울에서 첫 대회를 열었고 지금까지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제주 등에서 개최했다.   조 회장은 “월드옥타 회장 재직시절인 1998년 IMF 위기에 빠진 모국을 돕자며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며 “한국 상품 구매, 외화 송금, 한국 투자 등에 집중했고 이 대회가 모태가 되어 탄생한 것이 ‘세계한상대회'"라고 소개했다.   그는 "월드옥타뿐만 아니라 한인상공회의소, 미주뷰티서플라이협회,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조선족기업가협회,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등 전 세계 한인 경제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경희대 체육학과를 나와 핸드볼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하다가 1974년에 미국에 이민해 모자사업에 뛰어들었다.   맨손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미국 스포츠 브랜드 MLB 등의 모자로 사랑을 받으며 매년 7000만 개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소네트그룹은 1회 한상대회에 참가하던 2002년에는 연 매출 1000만 달러였는데, 지금은 5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그는 "대부분의 한인 기업들이 20차례 한상대회를 여는 동안 모국과 동반 성장하며 거주국 주류사회에서 인정받는 기업인이 됐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처음 한상대회를 만들 때부터 중국의 화상이나 유대인들의 유대상들 보다 뛰어난 한민족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자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내년 세계한상대회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한상대회의 해외 개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그는 "대회 운영위원회 정관에 따르면 원래 한상대회는 2년마다 해외에서 개최하는 거로 돼 있다"며 "그동안은 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모국에서 열어왔는데 이제야 원래 취지대로 하게 된 것"이라고 반겼다.   해외 개최의 장점에 대해 조 회장은 "현지 바이어가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이 더욱 활성화되고 미국 한인사회의 위상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확신했다.소네트그룹 조병태 세계한상대회 출범 내년 세계한상대회 소네트그룹 회장

2022-11-10

내년에도 BC 주택 시장 침체 이어갈 분위기

 작년까지 과열됐던 BC주 부동산 시장이 올해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위축됐는데, 이런 경향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BC부동산협회(British Columbia Real Estate Association, BCREA)가 8일 발표한 2022년도 3분기 주택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거래는 작년에 비해 34.4%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도에는 Multiple Listing Service® (MLS®)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8만 1900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 내년에는 다시 여기서 5% 줄어들어 7만 7790건이 될 전망이다.   메트로밴쿠버의 올해 거래량은 3만 건으로 추산돼 작년 대비 33.2%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 MLS® 주택가격은 122만 5000달러로 작년대비 여전히 3.1% 높다고 봤다. 그러나 내년에는 주택 거래량이 2만 8500건으로 5% 감소하고,  MLS® 주택가격도 119만 달러로 2.9% 하락한다는 전망이다.   BC부동산협회의 브렌돈 오그먼슨(Brendon Ogmundson) 수석 경제분석가는 "모기지 이자가 예상보다 아주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극적으로 오른 대출 이자 부담으로 주택 시장 활동이 내년에 정상 이하로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판매 부진과 매물 증가로 점차 판매자 시장에서 구매자 시장으로 바뀌게 된다는 예측이다. 또 결과적으로 평균 MLS® 주택가격도 정점에서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침체 상황은 그리 오래 가지 않고, 점차 BC주민 인구가 증가하며 결국 주택 수요가 다시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일부 한인 리얼터들도 하락 현상이 내년 봄까지 이어지지만 그후 다시 회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분위기 내년 기준금리 인상 주택 시장 판매자 시장

2022-11-10

키멀, 내년 오스카 진행자

미국의 유명 방송인 지미 키멀(55)이 다음번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자로 발탁됐다. 7일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내년 3월 12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5회 시상식에서 키멀이 단독 진행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ABC 방송의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 진행자인 키멀이 오스카상 사회를 맡은 것은 2017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2017년 시상식에서 작품상 수상작이 잘못 호명되는 소동이 일었을 당시 상황을 매끄럽게 수습해 주목받은 바 있다.   키멀은 진행자 선정을 수락하며 "오스카 시상식에 3번이나 초청받는 것은 영광 아니면 함정일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빌 크레이머 AMPAS 최고경영자(CEO)는 "키멀이 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됐다"며 "그는 우리가 훌륭한 예술가와 영화를 만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음 시상식은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지난 3월 제94회 시상식에서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지 1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당시 스미스는 행사에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탈모증을 앓는 자신의 아내를 두고 농담한 것에 격분, 무대에 올라 록의 뺨을 때린 일로 영화계의 거센 비판을 자초했다.   이와 관련, 최근 키멀은 "내년 오스카에서 해당 폭행 사건을 농담으로라도 언급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오스카 진행자 내년 오스카 오스카 시상식 오스카상 사회

2022-11-08

“내년 집값 1.5% 하락”

국책모기지기관 패니매(Fannie Mae)가 내년 집값이 하락하고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관측했다.   패니매는 최근 경제 전망에서 부동산 시장이 내년 초 경기침체를 부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패니매는 내년 집값이 1.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내년 집값이 평균 4.4% 오를 것이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패니매 산하 경제·전략 리서치(ESR) 그룹도 내년 주택 가격 전망을 수정했다. 이 그룹은 당초 내년에 16% 오를 것으로 내다봤던 주택 가격 전망치가 연간 9% 증가에 그칠 것으로 수정했다.   패니매는 내년 미국 경제가 완만한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분석했다.   기관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노동시장의 비교적 제한적인 침체를 일부 고려하면 경기침체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완만한 경기침체 이후에는 통화 정책이 완화하고 경제도 성장세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완만한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는 모기지은행협회(MBA)의 최근 경제 전망과 유사한 부분이다. MBA의 마이크 프라탄토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전망에서 “미국이 경기침체에 접어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기조를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패니매는 경기침체가 완만할지라도 이 상황이 더 큰 금융위기로 번질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패니매는 “역사적으로 금리와 환율 상승기에는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금리가 오르는 속도를 고려할 때 향후 몇 분기에 걸쳐 금융위기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예상보다 더 깊거나 긴 경기 위축세를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행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패니매는 “최근 연준 주요 당국자들의 발언을 토대로 보면 노동 시장의 이완과 인플레이션의 둔화에 대한 분명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연준은 통화 긴축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내년 집값 내년 집값 내년 경제 내년 주택

2022-11-02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 재선 도전 만만찮다

내년 2월 실시되는 시카고 시장 선거에서 로리 라이트풋 현 시장의 낙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라이트풋을 앞설 예비후보로 추이 가르시아 연방 하원의원이 지목됐다.     가르시아는 라이트풋과의 1:1 대결에서 43%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재선에 도전하는 라이트풋은 34%에 그쳤다. 23%는 지지 후보를 선택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라이트풋은 폴 발라스 전 CPS CEO와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라이트풋이 39%, 발라스가 36%의 지지를 확보했다.     라이트풋은 사업가 윌리 윌슨에게는 43% 대 35%로, 브랜든 존슨 쿡 카운티 커미셔너는 41% 대 23%로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는 없었다.     결국 내년 시카고 시장 선거는 예비선거에서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하고 결선투표까지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라이트풋은 가르시아에게는 패하고 발라스와는 접전을 벌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물론 아직까지 가르시아측이 시카고 시장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것은 아니다. 가르시아는 8일 중간선거가 끝난 뒤 시장 출마 선언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인데 연방 하원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으로 남을 수 있을 지에 따라 시장 출마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라이트풋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는 매우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38%만이 라이트풋을 매우 지지하거나, 어느 정도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56%의 응답자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시카고 북부지역 응답자의 9%만이 매우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이 지역은 라이트풋이 2019년 선거에서 승리할 당시 매우 중요한 결과가 나온 곳이다.     현재 라이트풋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는 지역은 남부로 31%가 매우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라이트풋에 대한 지지가 가장 낮은 곳은 북서쪽 끝으로 3%에 그쳤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가르시아 의원 측의 의뢰로 Public Policy Polling사에 의해 진행됐다. 모두 616명의 시카고 유권자를 상대로 절반은 유선전화로 나머지 절반은 휴대전화 문자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 4% 포인트로 인종과 성별은 보정됐다.  Nathan Park 기자라이트 시카고 시카고 시장 시카고 북부지역 내년 시카고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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