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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간선거…터치만 해도 삶을 바꿉니다

“모두 다 투표소로!”     한인 집중 주거지인 LA카운티, OC 등 가주와 전국에서 일제히 2022년 중간선거 투표가 오늘(8일) 치러진다.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LA카운티 내 613개 투표소를 포함, 남가주 4000여 곳의 투표소에서 소중한 유권자 표심을 거둬들인다. 이번 선거는 공화당이 연방하원을 탈환할지, 민주당이 상원을 수성할지가 큰 관심의 대상이며 한인사회에서는 가주와 뉴욕 등 전국에서 출마한 50여 명의 한인 후보들의 선전이 시선을 끈다.     〈관계기사 2·3면〉   특히 선거를 앞두고 터진 LA시의회 일부 시의원의 인종차별 발언 녹취록 파문은 반부패와 더불어 변화를 갈망하는 유권자들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됐다는 분석이다.     ‘폴리티컬 데이터 정보(PDI)’에 따르면 6일 기준 가주에서는 유권자 420만 명(투표율 19.2%)이 우편투표에 참여해 나머지 1700만여 명이 투표를 앞두고 있다. LA카운티는 현재 투표율 20%가량을 기록하고 있어 우편 투표율 자체로는 높지만 오늘 현장 투표가 어느 정도 더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인들의 투표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가주에서는 한인 4만4868명이 참가해 19.5%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LA카운티는 21.4%로 나타났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8년 중간선거의 우편 투표율보다 2~3%포인트가량 높은 것으로 우편투표 선호가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한인들이 대거 출마한 OC 일부 선거구는 25~27% 기록해 예년보다 높은 투표율이 기대된다. 남가주 지역은 8일 종일 비가 예상되고 있짐나 투표지 ‘드롭박스’는 그대로 운영되며 오늘자 소인이 찍히면 우편투표도 여전히 유효하다.   투표소에는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이외에도 직장 직원증(employee ID), 신용카드, 학생증, 헬스클럽 카드, 보험증도 신분 증명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한인타운 인근 투표소에서는 한국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투표기는 직관적인 기능의 터치패드 방식으로 한국어 선택이 가능하며, 한국어 번역도 자연스러워 편안하게 투표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투표 한글 서비스 김상진 기자

2022-11-07

"마약트럭 상공서 추격…놓칠까 가장 긴장"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LA경찰국(LAPD) ‘에어 서포트 디비전(Air Support Division)’에는 또 다른 자랑거리가 있다. 바로 한인이자 아시안 여성 최초의 파일럿 자넷 김(54) 서전트다.  지난 2017년 한인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과 축하 속에서 커맨드 파일럿으로 임명된 김 서전트는 5년이 지난 지금 ‘특수비행팀(Special Flight Section·SFS)’의 수퍼바이저로 승진, 활약 중이다.     2일 에어 서포트 디비전 본부 옥상 헬기 이착륙장에서 김 서전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그녀와의 일문일답.     -그간 어떻게 지냈나.     “지난 2015년 12월에 비행학교에 들어갔는데 벌써 6년이 지났다. 솔직히 힘든 순간도 많았다. 비행학교는 아직도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기억으로 꼽힌다. 항공기 꼬리부터 바닥까지, 쏟아지는 전문 용어들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런데 졸업 후에도 만만치 않았다. 헬기에 익숙해지는 게 너무 어려웠다. 편해지기까지 1~2년은 걸린 것 같다.”     -수퍼바이저가 됐다.     “3년 전 특수비행팀의 수퍼바이저로 임명됐다. 현재 팀에는 5명의 파일럿과 4명의 지원요원이 소속돼있다. 우리 팀의 주요 업무는 ‘감시(surveillance)’다. 지상의 경찰지휘관, 특수기동대(SWAT), 잠복근무 경찰 등과 협력해 용의자를 추적하는 일을 한다.”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2100파운드의 마약을 대량으로 수송하는 트럭을 추적한 적이 있다. 샌디에이고 쪽에 헬기가 없으면 우리가 출동해 OC 남쪽에서부터 추격했다. 보통 2~3시간이 넘게 걸리다 보니 잠시 착륙했다가 연료를 채우고 다시 비행하는 일을 반복하는데 차량을 놓치면 안 돼 긴장이 많이 됐다.”   -상공에서 추격하는 일이 쉽지 않을 텐데.     “그렇다. 8500피트까지 상승하는데 이는 LA 하늘을 나는 일반 비행기들 보다 높은 고도다. 이 높이에서 지상을 보면 추격 대상도 작은 점에 불과하다. 그래서 옆자리 지원요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원요원은 헬기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를 이용해 추격 대상을 파악하고 파일럿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비행한다. 그런데 알다시피 프리웨이에 차가 얼마나 많은가. 가뜩이나 이제 나이가 들어 눈도 안 좋은데 힘든 일이긴 하다(웃음).” (헬기에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지상 중계 차량인 모빌 커맨드 포스트 차량에 전달돼 지상 추격용으로 쓰인다)   -항공에 있는 시간이 많을 거 같다.     “LAPD 파일럿들의 비행시간은 1년에 800시간 정도다. 군 조종사보다 많은 시간이다. 사실 LAPD 파일럿은 다른 사설기관 등에서 전문가나 지도관으로 일하면 2배 더 많은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오직 시민을 돕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곳에서 봉사한다.”     -아직도 유일한 ‘아시안 여성’의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의도치 않게 그렇게 됐다. LAPD 에어 서포트 디비전 80여명의 오피서 중에서, 또 전국 치안기관 항공지원대에서 아직 유일하게 아시안 여성이다. 여기까지 온 것은 평생의 꿈을 이룬 것이다. 거기다 특수비행팀 감독까지 맡은 건 큰 행운이다. 일이 고돼도 사실 그만큼 보람차고 뜻깊다.”     -파일럿의 꿈을 가진 한인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열심히 일하고 정보를 많이 찾아보고, 그 필드에 있는 여러 사람을 만나봐라. 또 거절을 두려워하지 마라. 타이밍이 안 맞을 때도 있다. 하지만 알다시피 미국은 기회의 땅이다. 노력한 만큼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다 보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       ◇자넷 김 서전트는.     바이올라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고 1998년 LAPD에 투신해 24년째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센트럴경찰서에서 첫 임무를 시작해 윌셔, 램파트 등을 거쳤다. 경찰 아카데미에서 6년간 치안전술 적용 교관으로도 재직했다. 2012년에는 올림픽경찰서에 최초 한인 여성 수퍼바이저로 임명되기도 했다. 김 서전트는 2015년 12월 LAPD 에어 서포트 디비전 헬기 파일럿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 1년 3개월여간의 여정 끝에 2017년 커맨드 파일럿으로 임관했다. 에어 서포트 디비전은 보통 발령되는 부서지만 경비행기 조종 자격증과 LAPD 5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사설 지넷김 지넷김 서전트 에어 서포트 김상진 기자

2022-11-03

시위대 막으려 수도국 직원 동원…시의회 회의장 입장 봉쇄

인종 비하 녹취 파문 3주째를 맞은 LA시의회가 시위대를 차단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시청 건물 밖의 시위는 계속됐다.     시의회는 28일 시위대의 방해를 막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수도전력국(DWP) 직원들을 동원해 미리 착석시켜 시위대가 아예 발을 들이지 못하게 했다. 시의회는 원래 234명이 참관할 수 있지만 팬데믹 이후 ‘거리 두기’를 이유로 참관인 수를 150명으로 제한했으며, 이날 시위대가 진입하기 전에 이미 공무원들로 좌석을 채운 것이다.     시위대 일부는 시의회 조치에 항의하며 문을 걷어차고 고함을 질렀으나 경찰은 이들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DWP 직원들은 의회 안건 중에 부서 관련 내용이 있어서 참관했다고 설명했다.     시위대 일부는 “10시 회의 시작인데 9시 15분에 와도 자리가 없다면 이것은 ‘봉쇄 작전’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시의원들이 시민들의 항의를 생각하는 수준이 역력히 드러나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시의회는 ‘시정 반부패 개혁을 위한 비상대책위’ 구성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0 반대 1로 통과시켰다. 대책위 구성안은 니디야 라만(4지구) 의원이 발의했고 유일하게 모니카 로드리게스(7지구) 의원이 반대했다.     구성안에는 지역구 분할을 통한 시의원 수 확대, 시의원들의 지역구에 대한 특별 재량권 제거, 차후 민의를 반영하는 독립적인 지역구 재조정 위원회 구성 등이 담겨있다.     특히 시의회는 호세 후이자 전 의원처럼 부정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기소되는 경우에 보다 강력한 처벌과 징계가 가능하도록 의회 규정을 바꾸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든 논란의 중심에 선 케빈 드레온과 길 세디요 의원은 출석하지 않았다. 시의회 규정에 따르면 이들 의원을 제명할 방법은 없지만 만약 의회에 60일 이상 무단결근하거나, 90일 동안 의원직을 수행하지 않을 경우 ‘공석’으로 간주한다.     한편 일부 지역구 시민단체들은 드레온 의원을 소환하기 위해 공식 소환 요청서를 27일 시청에 접수했다. 지역구 내 2만1000명이 서명할 경우 소환투표가 진행된다. 최인성 기자사설 시의회 시의회 관련 오전 시청 김상진 기자

2022-10-28

"1400원도 시간문제"…한인 희비 교차

원·달러 환율이 22일 장중 1340원을 돌파하고 1400원대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2일 종가는 세계 금융위기인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처럼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업종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작은 중소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 업체들은 비용 부담이 커지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남도 미주사무소 최광우 소장은 “한국 중소업체들은 당초 연간 예산을 원화로 잡지만 달러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강달러로 실질적인 예산이 줄어든 셈”이라고 설명했다.     고공행진 중인 장바구니 물가에 민감해진 한인들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이미 고물가인 식품 가격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에서 송금을 받아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는 유학생들은 울상이다.   반면, 한국에서 소비재를 수입하는 미주 법인 기업체 경우 달러 강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옥타 LA 김창주 수석 부이사장은 “원·달러 환율이 오를 때 한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미주 법인 기업체는 연간 원가를 고정해서 환율 변동을 거의 받지 않는다”며 “환율 상승으로 미국 내 비즈니스에 악영향은 없다”고 분석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물류대란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주문한 물량이 한꺼번에 풀렸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재고가 쌓여 있는 상황이다.     시온마켓 구매 담당 송재학 부장은 “9, 10월 늦게는 추수감사절까지 재고가 해소되지 않아 원·달러 환율 상승이 식품 물가에 크게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일부 한국 식품업체가 달러로 결제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여행업계는 호재를 부르고 있다. 항공료 가격 인하로 모국 방문 예약률이 기록적으로 높은 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한인 여행객들의 여행 경비 부담도 줄었기 때문이다.     푸른 투어 이문식 이사는 “이번 가을 모국 방문 예약이 이미 완료됐다”며 “여행객들이 달러 강세로 여행 경비가 늘어 즐거워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일부 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한국 주식을 사거나 하락하는 부동산을 사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김세주 케이던스 투자자문 대표는 “미국 주식이든 한국 주식이든 하락세가 다 반영됐다고 보지 않는다”며 “타이밍을 잘 보면 환율 차이로 인해 주식투자에서 나쁘지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반도체 수출액 실적 부진에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유럽이 가격이 치솟는 에너지와 사투를 벌이며 유로화 역시 약세를 보인다”며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지속해 1400원까지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이은영 기자환율기사용 신한은행 올림픽 김상진 기자

2022-08-22

교회 문 활짝 열고 비영리단체 품었다

  9일 LA 한인타운 내 남가주새누리교회(담임목사 박성근) 예배당 한편에 낯선 현판이 내걸렸다. 치매 예방, 유언장 작성 등 죽음에 관한 교육을 담당하는 단체인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의 현판이다.   남가주새누리교회는 이날부터 소망소사이어티 LA지부가 상주할 수 있도록 사무실(108호)과 강의실(109호)을 내줬다. 렌트비 같은 조건도 없다. 오히려 교회가 비영리 단체에 매달 지원금까지 준다.   유분자 이사장은 “교회가 대단한 결단을 내렸다. 이민교회가 사회단체를 위해 공간을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사무실 등을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달 300달러씩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소망소사이어티 LA지부는 올림픽 불러바드의 한 사무실 공간 일부를 매달 1000달러씩 렌트비를 내고 사용해왔다. 이번 사무실 이전으로 소망소사이어티 LA지부는 재정적 부담을 덜고 한인사회를 위해 좀 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교회 측은 행사 진행 시 참석자들이 식사 등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할 경우 성가대 연습실과 체육관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 교회 박성근 목사는 “교회가 지역 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소망소사이어티가 대신해주는 것이니까 사실 우리가 더 감사한 일”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소망소사이어티와 함께 선교하는 마음으로 장소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소망소사이어티는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치매 교육 세미나인 소망케어교실을 7년간 운영해왔다. 올해 3월부터는 LA로 활동 영역을 넓혀 이 교회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세미나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 강의실 확보로 세미나 시간을 더욱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유 이사장은 “교회가 장소를 제공해주니까 우리는 일주일에 세 번씩 프로그램을 늘려 한인사회를 도울 것”이라며 “이번 사례가 수많은 한인 교회에도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민 교회가 이번처럼 ‘바깥’을 품은 사례는 사실상 처음이라 한인사회에서도 화제다. 실제 이날 진행된 현판식에는 LA총영사관 권성환 부총영사, 파바월드 명원식 회장, 아프리카 차드 지원총괄위원회 황치훈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소망소사이어티 LA지부의 사무실 이전을 축하했다.   파바월드 명원식 회장은 “한인사회는 교회 중심으로 이루어진 커뮤니티인데 이민 교회가 이렇게 공간을 선뜻 내준 것이 감사하다”며 “주변에 교회들이 참 많은데 이번 사례가 한인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차세대가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사설 소사이어티 소망 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 김상진 기자

2022-08-09

['피플스 마켓' 화제] 노숙자촌 한복판 '친절 백화점'

계산대 앞에 방탄유리가 없다. 손님과 업주 사이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설치해 놓은 투명 비닐뿐이다.   그 앞으로 끊임없이 오가는 손님들을 업주 대니 박(38) 씨가 일일이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맞는다. 노숙자 거리인 LA 다운타운 스키드로 한복판에서 박 씨가 운영하는 ‘스키드로 피플스 마켓(Skid Row People’s Market)''의 모습이다.   낙서 등으로 지저분한 거리와 달리 가게 안은 깨끗한 진열장에 야채와 과일까지 다양한 식료품이 잘 정돈돼 있다. 여름에는 얼음, 겨울에는 따뜻한 양말에 텐트도 구할 수 있을 만큼 없는 게 없어 단골들은 이곳을 ''백화점(Everything Store)''으로 부르기도 한다.   LA타임스는 26일 자 1면에 피플스 마켓이 식료품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박 씨와 30대 흑인, 70대 한인 시니어 종업원들이 한팀을 이뤄 정치인들의 외면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삶을 사는 주민들과 노숙자들에게 친절을 베풀면서 그들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 지역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2세인 박 씨는 UC샌디에이고에서 사회학을 공부하다 아트 스쿨로 옮겼다. 꿈에 그리던 나이키 회사의 디자이너로 취업했지만 쉼 없이 일하는 일상에 지친 그는 부모(메이·밥 김)가 1995년부터 운영하던 베스트 마켓을 2015년 인수하면서 곧장 스키드로 커뮤니티의 일원이 됐다. 1970년대 이민을 와 마켓에서 일한 할아버지에 이어 부모와 친척들도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에 박 씨 스스로 마켓을 운영하는 것을 어렵게 느끼지 않았지만 쉬운 것도 아니었다.     아무래도 노숙자와 부랑자가 많은 지역이다 보니 좀도둑이 가끔 나타나지만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점잖게 타이른다. 이해하기 힘든 각종 정부 통지서 등을 들고 오거나 복지 서비스 신청이 필요한 주민을 돕는 것도 박 씨와 직원들의 몫이다. 가끔 문밖에 쓰러져 있는 노숙자들을 일으켜 세우는 일도 있다.     또 박 씨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개설한 피플스 마켓 계정을 통해 흑인에 대한 경찰의 인종차별적 공권력 오남용 사건으로 미전역에 일고 있는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M)'' 캠페인을 알리기도 하고, 직원들과 함께 떠난 단합대회의 사진을 올려놓거나 스키드로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나 프로그램도 홍보한다.   4·29 LA 폭동에 대해 알게 된 후에는 폭동 직전 사망한 흑인 소녀 나탸샤 할린의 사진을 액자에 담아 한쪽에 전시했다. 지난해 추석에는 스키드로에서 사망한 노숙자들을 위해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가게 밖 한쪽에는 그들의 얼굴을 그려놓았다. 올해도 이들을 위해 제사를 준비할 예정이라는 박 씨는 이러한 모든 활동을 “건강한 삶과 죽음을 맞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박 씨는 “내 주변에서 죽음을 많이 보면서 잊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것이 서로의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를 찾는 길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길에서 죽은 노숙자들, 한인 업주로 인해 죽은 사람들, 가게를 지키려다 목숨을 잃은 한인 업주들까지 아무도 모르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찾아서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 씨는 이어 “이곳은 누군가에게는 가난하고 위험하게 보이는 곳이지만 내가 성장하고 살아온 홈 타운이자 역사적인 흑인 지역”이라며 “모두가 동등하게 의료·보건 시스템을 이용하고 교육 혜택을 받으며 취업의 기회를 갖는다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사회가 되는데 나와 피플스 마켓이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LA타임스는 최근 박 씨와 피플스 마켓의 이야기를 담은 엄소윤 영화감독의 다큐멘터리 ''리커스토어 드림스''가 최근 뉴욕시에서 열린 ''트리베카 영화제''에 출품됐다고 전했다. 장연화 기자사설 피플스 마켓 김상진 기자 각종 식료품

2022-07-26

총기 면허 없는 한인 경비원 밀려난다

최근 강력 범죄 급증으로 보안 요원에 대한 총기 면허를 요구하는 업체들이 늘면서 한인 경비원들이 설 곳을 잃고 있다.   특히 수백 문제에 달하는 총기 허가증 필기시험이 영문으로만 구성돼있고, 내용도 난해해서 한인 경비원들이 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샌피드로 홀세일마트에서 일하는 경비원 김영규 씨는 “요즘 떼강도 등 총기를 이용한 사건이 워낙 많다 보니 경비원을 채용할 때 총기 무장이 가능한지를 본다”며 “문제는 나이가 많은 한인 경비원들은 대부분 총기 허가증이 없기 때문에 일을 그만두거나 채용이 잘 안 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은행, 빌딩, 쇼핑몰 등을 비롯한 한인 마켓, 자바시장 업소들도 대부분 경비원을 두고 있는 가운데 실제 상당수 업체가 총기 허가증 소지자를 선호하고 있다.   LA 한인타운 시온마켓 등에 경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요원 업체 ‘에이팩스’의 마이크 최 대표는 “특히 자바시장 같은 경우에는 노숙자 문제도 심각하고 강절도 사건이 워낙 많다 보니 요즘 총기 면허 소지자를 많이 찾는 편”이라며 “무장 경비원은 일반 경비원보다 시간당 임금이 5~10달러 정도 더 높은데도 총기 면허 소지자를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무장 경비원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한인 경비원들도 총기 허가증 시험에 응시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통과는 쉽지 않다. 최근 총기 허가증 발급 규정이 한층 강화되면서 한인 경비원들의 면허 취득은 더 어려워졌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총기 교관, 범죄수사부 등에서 근무한 데이비드 김 총기 전문가는 “시큐리티 가드에 대한 총기 허가증 발급 요건 중 정신감정 테스트가 최근 추가됐다”며 “총기를 소지하고 다루는 데 있어 적절한 상황 판단 등이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테스트”라고 말했다.   가주 정부 산하 총기 허가 등을 관할하는 수사보안국(BSIS)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월 이후 경비원을 비롯한 경찰, 소방관 등 총기 허가증 신청자는 ‘16PF(Sixteen Personality Factor Questionnaire)'' 테스트를 의무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이 시험은 총 200문항으로 영문으로만 제공된다.   ‘DM 경비회사’ 이두하 대표는 “총기 사용에 대한 적절성, 정신 상태 등을 판단하는 시험이라서 문제가 매우 복잡하고 난해하다”며 “더구나 영어로 된 시험이라 한인 경비원들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불합격 사태가 속출한다”고 말했다.   시험 기회도 제한적으로 불합격했을 경우 재응시는 6개월 후에 가능하기 때문에 채용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한국어 교육 기관도 없어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것도 문제다.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규정이 바뀐 뒤 한인 경비 업체들로부터 총기 소지에 대한 애로사항을 많이 들었다”며 “BSIS 측에 한인 등 소수계 경비원을 위한 언어별 시험, 편의 제공 등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경비 업무는 연령, 학벌 등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인들이 노후에도 선호하는 직종 중 하나다.   본지 문화센터에서 보안요원 교육 강의를 담당하는 이두하 대표는 “조만간 한국어 총기 면허 준비반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경비 업종의 구직을 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총기 허가증 취득의 전반적인 과정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열 기자사설 무장경비원 김상진 기자

2022-07-21

타운 100년 전통 교회 노숙자로 위기

LA 한인타운 내 100년의 역사를 지닌 제일침례교회(The First Baptist Church of Los Angeles)가 늘어나는 노숙자들 때문에 예배 중단 위기에 놓였다.   19일 NBC4 뉴스는 8가와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주변의 노숙자 촌이 이 교회의 예배당 입구와 보도를 막아 교인들의 교회 출입이 제한될 뿐 아니라 보행자들에게까지 불편을 끼친다고 보도했다.   스콧 아놀드 목사는 “노숙자 촌이 교회를 위협하고 있다”며 “아이들과 노인 그리고 이웃의 안전이 제일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건물 사용을 두려워해 결혼식이나 장례식을 위한 예약 문의도 안 들어온다”고 전했다.   시의원 사무실에도 수차례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이에 대해 길 세디요 시의원 측은 “이전에 교회와 협력을 해왔으며 우편물 배달이 되지 않은 것을 모르고 있었다”며 “지역구의 노숙자 봉사팀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놀드 목사는 노숙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지를 찾도록 돕겠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람들을 대한다”며 “선을 지키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벌써 그 선을 넘어버린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김예진 기자노숙자촌 노숙자촌 기사관련 김상진 기자

2022-07-20

LA 노인·장애인 전담 부서 신설

LA 카운티가 노인과 장애인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LA 카운티는 20일 한인타운에 위치한 LA 카운티 청사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인 및 장애국(Aging and Disabilities Department·AD)’ 출범을 알렸다.   쉴라 쿠엘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2000년부터 2030년까지 LA는 노인 인구가 2배 이상 증가하는 추정치에 따라 8년 후면 카운티 주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 된다”며 “AD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드는 카운티 주민들의 요구를 예측하고 충족시키기 위해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노인과 장애인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될 AD는 산하에 14개 지역 커뮤니티·시니어 센터를 통해 대면 지원과 음식 제공, 성인 및 유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을 통한 노인 지원 제공 ▶장애 관련 정보 및 연락망 운영 ▶노인 학대 신고 핫라인 운영 등도 맡는다.   AD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lacountya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AD는 해체된 LA카운티 ‘인력 개발 및 노인, 커뮤니티 서비스국(WDACS)’에서 포괄적으로 맡고 있던 업무를 분산시키면서 별도의 부서로 이번에 개설됐다.   신임 국장은 WDACS에서 노인 및 커뮤니티 서비스 담당자로 활약했으며, LA 시 노인국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한 바 있는 로라 트레조 박사가 임명됐다. 장수아 기자장애국 장애국 출범 김상진 기자 담당 직원들

2022-07-20

주정부 지원금 300만불 받아…이웃케어 클리닉 그랜트

이웃케어 클리닉(소장 애린 박)이 캘리포니아 주 정부로부터 30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   미겔 산티아고 가주 하원의원(53지구)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번 주정부 기금 지원은 팬데믹 기간 이웃케어 클리닉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급됐다.     8일 이웃케어 윌셔 클리닉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산티아고 의원은 “이웃케어 클리닉은 팬데믹 기간 모든 인종과 신분을 불문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섰다”며 “이번 기금은 앞으로의 큰 성과를 위한 작은 다운페이먼트일 뿐. 클리닉의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웃케어는 인력이 부족했던 팬데믹 기간 하루도 문을 닫지 않고 운영하면서 진료 및 코로나 진단 검사, 백신 접종뿐 아니라 생활필수품 전달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계속해왔다.   이웃케어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발발 이후 가주 하원 53지구 내 시니어들에게 6만6500개의 식사 전달과 안부 및 건강 확인 전화 11만6600여 건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웃케어 측에 따르면 주 정부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특별 기금으로 특정 의료기관에 지원금을 준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 클리닉로서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애린 박 소장은 “수년째 우리와 끈끈한 관계를 맺어온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이 기금을 배정하는 데 힘써줬다”며 “늘 한인타운을 자신의 가족처럼 여기며 어려울 때마다 발 벗고 나서준 산티아고 의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받은 기금은 추후 이웃케어 자체 건물을 매입, 의료 및 커뮤니티 복합시설을 만드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박 소장은 밝혔다.     그는 “타운 내 6곳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모두 렌트이기 때문에 팬데믹 동안 다른 세입자의 불만 신고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자체 건물을 마련해 의료시설뿐만 아닌 미팅룸, 요리교실, 운동시설 등 주민들이 마음 놓고 모일 수 있는 다양한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매입할 건물을 알아보는 중이다”며 “올해 안에 가시적인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9일) 이웃케어 윌셔 클리닉 100호(3255 Wilshire Blvd. #100)에서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생후 6개월 이상~5세 미만의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행사가 진행된다. 접종은 무료이며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문의 및 예약: 213-632-5521(문자)       장수아 기자사설 이웃케어클리닉 이웃케어 클리닉 미겔 산티아고 김상진 기자

2022-07-08

LA 명물 6가 다리 6년만에 완공

LA 다운타운의 아트 디스트릭과 보일 하이츠를 연결하는 6가 다리가 완성됐다. 6년간의 재개발 공사를 마친 6가 다리는 8일 개통식 리본 커팅 행사를 가졌고 9일 오후 2시에 시민을 위한 라이브 뮤직 공연 등을 펼친다.   이어 불꽃놀이, 푸드트럭, 빈티지 자동차 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으로 행사장 출입을 위해서는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대신 10일 오전 11시~오후 4시 인도와 자전거 도로는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며 이후 이날 오후 7시부터 왕복 4차선 차로의 차량 통행이 개시된다.   지난 1932년 처음 건설된 6가 다리는 영화 ‘터미네이터 2’와 ‘그리스’ 등에 출연한 LA의 명물이지만 콘크리트의 균열로 구조적 취약 문제가 제기되며 재건축 결정이 내려졌다.   2016년 4억4900만 달러를 들여 시작한 공사는 2019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공기가 길어졌고 결국 총 5억88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됐다. LA 시는 최대 규모인 6가 다리 아래에 내년부터 12에이커 규모의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케빈 드 레온 LA 시의원은 “6가 다리는 그리피스 천문대 할리우드 사인과 같은 LA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공사는 가장 많은 여성이 건설에 참여한 또 다른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사설 다리 la다운타운 아트 재개발 공사 김상진 기자

2022-07-08

LA 마켓별 장바구니 물가 63%나 차이

LA의 주요 마켓 별로 장보기를 해본 결과 가격 차이가 최대 63%까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물가 시대 발품을 팔고 가격을 비교하며 소비해야 할 이유가 확인된 셈이다.   LA타임스는 LA 지역 식료품 체인 간의 가격 비교를 위해 지난달 20일 같은 날 10곳의 마켓을 방문했다고 7일 보도했다.     소매점 방문자 수 분석기관 ‘플레이서(Placer.ai)’의 데이터에 따라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10곳의 마켓으로 정했다. 쇼핑 품목은 전국과 남가주에서 가장 소비가 많은 우유, 달걀, 식빵, 아보카도, 커피 등 15개 제품이었다.     그 결과, 총계는 최저 48.88달러부터 최고 79.65달러까지 약 30달러의 격차를 보였다. 같은 제품들로 샀는데도 마켓에 따라 최대 63%까지 가격 차이가 난 것이다.   비교 대상 중 트레이더 조가 48.88달러로 가장 낮았고, 뒤이어 푸드포레스(59.14달러), 스테이터브로스(61.64달러), 스마트앤파이널(66.12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인들이 자주 가는 랄프스는 70.08달러, 본스는 73.02달러로 높은 가격에 속했다. 가장 비싼 곳은 스프라우츠로 79.65달러였다.   LA타임스는 마켓 체인별로 1갤런의 우유는 최저 3.59달러에서 최고 4.99달러까지 다양했고, 흰 식빵도 1.49~3.99달러였으며, 12개들이 계란도 2.49~3.99달러로 가격이 달랐다.   심지어 동일한 모기업이 운영하는 마켓 체인 간에도 가격이 다른 점이 확인됐다. 크로거 사가 소유한 랄프스와 푸드포레스에서 판매되는 퀘이커 오츠 사의 18온스 오트밀은 38% 가격 차이가 났다.   LA타임스는 “월마트와 크로거 같은 큰 체인점들은 생산자 및 공급자에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할 수 있는 엄청난 협상력을 가지고 있다”며 “반면 훌푸드마켓이나 스프라우츠 등은 경쟁 매장보다 더 신선하고 영양가가 높은 제품에 프리미엄 가격을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서에 따르면 지난 3~4월 식료품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을 때 남가주 쇼핑객은 푸드포레스, 스마트앤파이널 등 저가형 식료품 체인을 더 자주 방문하고, 트레이더 조나 스프라우츠 같은 마켓에서 쇼핑하는 빈도는 줄였다. 식품산업연합은 지난 4월 연구조사를 통해 저소득층의 경우 신선식품보다는 냉동식품을 찾고, 쇼핑객 3명 중 1명꼴로 잘 알려진 브랜드 제품보다 마켓 자체의 저렴한 제품을 사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사설 가격비교 la한인타운 버몬트 김상진 기자 포도 가격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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