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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범죄율 급증…예방 대책 강구해야

LA일대의 치안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16일 LA다운타운에서 20대 한인이 귀가 도중 지나는 차량에서 쏜 BB건에 맞았다. 다행히 가방을 메고 있어 피해는 면했다. LA경찰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유사 사건이 한 달 평균 30여건 발생했다.     상반기 LA전역의 범죄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강력범죄와 재산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2% 늘었다. 또한 지난 한 달간 LA에서는 하루 평균 6건의 총기 강도가 발생했다. 2018년 이후 5월 통계로는 최다 수치다. 폭력범죄도 올해(1월1일~6월11일) LA에서 1만3726건 발생했고 이중 흉기 관련 사건이 8779건을 차지한다.     한인타운을 포함한 LA일대의 범죄가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미행강도 피해자 크게 늘었고 아파트 주차장 등에 침입해 차량 내 물건을 훔쳐가는 범죄도 급증했다. 범죄율 증가에 코로나19로 인한 아시안 증오범죄까지 겹치면서 범죄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노년층의 경우 범죄 피해에 대한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경찰의 신속한 대처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경찰당국은 순찰 인력을 확대하고, 주민들은 범죄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CCTV 등 방범 장치 설치도 늘려야 한다.     범죄는 한 순간의 방심으로 발생하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온다. 범죄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사설 범죄율 급증 범죄율 급증 범죄율 증가 범죄 예방

2022-06-22

캘프레시 처리 빨라진다

팬데믹 사태 등으로 미뤄졌던 ‘캘프레시(CalFresh·저소득층 식비지원 프로그램)’ 신청서가 긴급 처리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자격을 갖췄지만 신청서 처리 지연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약 5000가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는 14일 헝거액션LA(HALA), LA커뮤니티액션네트워크(LACAN) 등이 캘프레시 신청서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소셜서비스국(DPSS)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2020년, 2021년에 마감일 전에 접수됐지만 처리되지 못한 신청서를 3일 이내로 처리 ▶주정부가 정한 신청 처리 기준을 9개월 연속 준수할 것 ▶캘프레시 신청 관련 청원자들에게 매달 처리 내용을 편지로 발송할 것 ▶합의 내용과 관련해 직원들을 교육할 것 ▶원고 측 변호사에게 소송 비용을 지급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11월 LA지역 비영리 법률 단체들이 LA카운티 정부가 캘프레시 신청 서류 처리에 있어 직무유기를 했다며 제기했다.   LA카운티이웃법률서비스(NLSLA)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 DPSS의 캘프레시 신청 건수 처리는 47%에 불과했다. 신청서 2건 중 1건만 처리한 셈이다.   NLSLA 레나 실버 변호사는 “이로 인해 자격이 되는데도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가 4900가구 이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 캘프레시 수혜 자격이 생활보조금(SSI)을 받는 시니어에게까지 확대되면서 신청이 폭주하면서 접수에만 수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본지 2019년 7월4일자 A-1면〉 신청서 급증 현상은 이후 팬데믹 사태, 내부 인력 부족 문제와 맞물리면서 행정 업무가 지연되는 사태를 빚었다. 장열 기자la카운티수퍼바이저 합의 신청서 급증 신청 서류 신청 건수

2022-06-15

인플레로 ‘소비패턴’ 변한다…TV 등 고가품 구입 자제

최근의 물가 급등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식료품과 개스 가격 상승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이 꼭 필요한 제품만 구입하거나 할인 매장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와 저가 제품 체인점인 달러트리, 달러 제너럴 등의 매출은 증가했다. 코스트코는 올 1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8%나 급증했고,  달러트리는 판매 가격 인상에도 불구 1분기 동일업소 매출이 작년에 비해 4.4% 증가했다. 또 올해 전체적으로도 동일 점포 매출 증가폭이 기존 전망치인 2.5%보다 높은 3~3.5%를 예상하고 있다.  또 달러 제너럴은 매출 급증에 힘입어 올해 안에 전국에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이다.     반면 팬데믹 기간 호황을 누렸던 월마트와 타겟의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업계도 희비가 엇갈렸다. 최근 직장인들의 사무실 복귀가 늘면서 정장 등을 판매하는 노드스트롬, 메이시스 등의 매출은 증가했다. 또 TJ맥스, 마샬 등 할인 의류 매장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반면, 올드 네이비 브랜드 등을  소유한 갭과 애버크롬비&피치 등의 매출은 감소했다.     메이시스의 1분기 매출은 53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억1000만 달러에 비해 약 13.6%가 증가했다.   제프 게넷 메이시스 최고경영자는 “중산층이나 고소득층에 비해 연소득 7만5000달러 미만의 가정이 인플레의 충격을 더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로 인해 소비자들이 TV나 가구 등 고가 제품 구입은 자제하고 할인 매장 등을 주로 찾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예진 기자소비패턴 인플레 고가품 구입 매출 급증 메이시스 최고경영자

2022-05-30

코로나 신규 확진 40% 급증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에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지난 2월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던 지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감염률이 최근 급격한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7일 동안 모두 7008건의 신규 감염이 확인됐는데 이는 그 전 7일 동안 확인된 4996건에 비해 무려 40%(2012건)나 증가한 것이다. 문제는 보건국이 집계한 수치는 병원과 사설 검사기관 등의 로컬 의료기관에 보고된 것을 합한 것으로 자가 진단키트를 이용해 집에서 확인은 했지만 공식적으로 보고하지 않은 수치까지 합하면 실제 신규 감염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 확실시된다는데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이날 현재 누적집계 총 77만5369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 바이러스로 인해 528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유럽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종이 샌디에이고에서도 발견돼 보건당국의 예의 주시하고 있다.   보건국은 최근 확인된 신규 감염 케이스 중 3건이 변종인 BA.4와 유전자 염기서열이 동일하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새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병원에 입원해야 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은 낮지만 전파력은 매우 빠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SD 신규확진 급증 변종 발견 코로나19

2022-05-24

조지아에서도 여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조지아주에서 올 여름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미크론의 변종인 스텔스 오미크론(BA.1)의 확산으로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두 달 동안 4배 이상 증가했다.     조지아보건부(DPH)에 따르면 지난 9일 일주일 기준 조지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200명을 기록했다. 두 달 전만 해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50명 정도에 불과했다.   전염병학자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은 현재 가정용 자가검사 키트로 집에서 검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치상으로 보이는 것보다 감염자 수는 훨씬 더 심각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피드몬트 헬스케어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총책임자인 제인 모건 박사는 "조지아주 내 코로나19 감염이 주정부의 공식 수치보다 5배에서 10배 정도 더 높을 것 같다"라며 "이는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증가가 막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남부지역에서는 여름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증한 바 있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여름에도 확산이 급증할 가능성이 점춰진다.   그러나 일부 의사들은 오미크론의 변종이 높은 감염률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입원률과 사망자 수가 적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를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다. 조지아주는 5월 9일 기준 하루 평균 약 2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는데, 이는 2020년 5월 17일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이다.     다만, 보건 전문가들은 여름철 급증이 이러한 추세를 바꿀 수 있다고 보고 우려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질병에 취약한 사람들에 더 치명적일 수 있고, 또 이로 인해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조지아 코로나 현재 조지아주 여름철 급증 기준 조지아

2022-05-24

“흑인, 꼭 범죄 피해자만은 아니다”

범죄율 급증은 인종주의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오는 6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가주 등 전국적으로 강력 범죄 급증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데일리시그널은 최근 연방수사국(FBI)의 폭행, 살인, 강간 등 범죄 데이터(2011-2020)를 인종별로 분석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데일리시그널은 “각종 범죄로 인한 피해자 중 흑인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범죄자 역시 흑인의 비율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FBI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국에서 강력 범죄는 64만836건이 발생했다. 2011년(31만4907건)과 비교하면 103% 증가했다. 살인사건만 놓고 보면 2020년(1만440건)은 2011년(3459건)에 비해 3배가량 급증했다.   데일리시그널은 이 데이터를 분석, “지난 2020년 강력범죄로 인한 피해자 중 흑인은 32.7%였다. 2011년에 비해 3.2%p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시안 피해자의 경우는 0.4%p 증가한 1.2%를 차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백인은 전체 피해자 중 64.7%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69.1%)과 비교했을 때 4.4%p 감소했다.   살인 사건만 보면 지난 2020년 전체 피해자 2명 중 1명이 흑인(54.4%)이다. 이는 2011년 대비 2.9%p 증가했다.   아시안의 경우는 지난 2020년 전체 피해자 중 1%에 불과했다. 아시안은 오히려 2018년(전체 피해자 중 1.4%)보다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백인 역시 전체 피해자 중 43.3%를 차지, 2011년과 비교했을 때 3.5%p 감소했다.     데일리시그널은 “전체 중 흑인으로 식별되는 인구가 14.2%를 차지하는데 인종별 인구 대비로 보면 흑인 피해자가 상당 비율을 차지한다는 것은 흑인들에게 이 문제가 점점 악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가해자 역시 흑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매체는 “백인 우월주의 등을 비난하면서 흑인 피해자의 증가를 인종 범죄의 급증으로 원인을 돌리려고 하겠지만 실상은 그 반대”라고 전했다.   우선 강력범의 경우 전체에서 백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58%다. 이는 3.4%p 감소한 수치다. 살인범의 경우 역시 백인은 43.1%를 차지했다. 백인 살인범 역시 0.8%p 줄었다.   반면, 흑인 강력범은 2.4%p 증가한 39.4%를 기록했다. 살인범 역시 흑인은 54.7%(0.3%p 증가)를 차지했다. 살인범 2명 중 1명이 흑인인 셈이다. 아시안 강력범의 경우 전체 중 1%를 차지했다. 아시안 강력범 역시 오히려 0.3%p 증가했다.   이 매체는 “범죄에 대한 현실은 더 나쁠 것이다. FBI는 법집행기관들이 자발적으로 보고한 데이터만 취합하기 때문”이라며 “인종주의가 오늘날 흑인 피해자 증가와 인과관계가 있다고 결론지으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어쨌든 범죄 급증은 많은 사람을 해치고 흑인 커뮤니티에 무거운 짐을 지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UC버클리 정부기관연구소(IGS)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주 전체 유권자 2명 중 1명(52%)이 ‘범죄와 노숙자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장열 기자흑인 범죄 범죄율 급증 범죄 급증 범죄 데이터

2022-05-18

주교통국, 산만한 사망자 급증

 운전자의 산만한(distracted) 행동이 심각한 충돌 사고를 일으킨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산만한 행동 중에서도 사고를 내는 가장 많은 이유는 전화 사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콜로라도 주교통국(Colorado Department of Transportation/CDOT)은 2020년 한해 발생한 총 302건의 대형 충돌사고 중 68%에 달하는 205건이 사고 전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운전자들에 의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32%는 탑승한 승객들의 산만한 행동이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추정됐다.주교통국 산하 고속도로 안전부의 데럴 링크 디렉터는 “산만한 운전은 충돌사고의 가장 큰 원인의 하나임으로 산발적인 단속이나 한번의 캠페인으로는 예방이 어렵다. 시기와 상관없이 1년내내 운전자의 인식 전환이 선행돼야하는 지속적인 안전의 문제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주교통국이 시행중인 ‘산만 운전 근절 공약’(Defeat Distracted Driving Pledge)은 학생, 학교, 비즈니스 파트너를 비롯해 모든 운전자들이 산만 운전의 위험성을 깨닫고 절대로 하지 말아야겠다고 인식하게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같은 노력은 운전자들이 운전중 문자를 보내거나 통화를 하는 행위가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이해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교통국은 운전자들에게 집중력을 유지하라고 상기시키기 위해 덴버 메트로 지역 주변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운전자들이 절대로 산만하게 운전하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는 내용의 이 표지판은 조만간 주택 등 개인 재산에도 부착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주교통국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전역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운전중 산만한 행위로 충돌사고를 낸 운전자가 1만 명이 넘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68명으로 2019년보다 무려 74%나 급증했다.       이은혜 기자주교통국 사망자 사망자 급증 콜로라도 주교통국 주교통국 산하

2022-05-16

극심한 가뭄 불구 물 사용량 급증

캘리포니아주가 사상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지만 물 사용량은 되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수자원 당국은 물 사용량을 15% 줄이는 자발적 절수령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AP통신은 가주 수자원 당국을 인용해 지난 3월 물 사용량이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달이었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 3월은 가장 가물었던 시기로 기록됐지만, 물 사용량은 19%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 개빈 뉴섬 지사가 물 사용량을 15% 줄이자는 자발적 절수령도 호응을 얻지 못한 셈이다. 뉴섬 지사는 가뭄이 심해지자 자발적 절수령, 잔디 물주기 제한, 절수형 생활가전 사용을 당부하고 있다.   올해 들어 가주는 겨울철 강우량과 적설량이 적어 가용 수자원은 바닥인 상황이다. 지난 1~3월 가주는 우기임에도 비나 눈을 보기 힘들었다. 4월 1일 기준 시에라 네바다 산맥 적설량을 나타내는 스노우팩은 예년과 비교해 27%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물 사용량은 2020년과 비교해 눈에 띄게 늘었다. 수자원 당국은 공급은 부족한 상황에서 물 사용량만 늘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뉴섬 지사의 자발적 절수 당부도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이후 가주 전체 물 사용량은 3.7% 줄어드는 데 그쳤다. 그동안 뉴섬 지사는 2600달러 예산을 절수 프로그램에 배정했고, 지난 1월에는 1억9000만 달러 추가예산을 제안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LA시 등 지방정부도 자체 절수령을 강제하기 시작했다. LA시는 6월 1일부터 야외 물사용을 현재 주 3회에서 주 2회로 제한해 시 전체 물 사용량을 35%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극심한 가뭄으로 가주 전역 호수나 저수지는 바닥을 내보이는 수준이다. 가주 대형 저수지인 섀스타 호수 수량은 1977년 기록 측정 이후 가장 낮은 총 수용량의 40%, 오러빌 호수 수량은 총 수용량의 55%까지 내려갔다.   겨울철 스키장소로 유명한 빅베어 지역 호수도 전체 수용량 기준 15피트 이하로 수위가 떨어졌다. 빅베어 수도국 측은 지난 10년 동안 전체 수용량에 도달한 적이 없다며 가뭄의 심각성을 전했다.   CNN은 “기후변화로 초래된 서부의 물 부족 위기가 이제 남서부 주민 수백만 명에게 잠재적인 에너지 부족 위기를 촉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사용량 극심 사용량 급증 가뭄 불구 수자원 당국

2022-05-11

[사설] 신분도용 급증…각별한 주의 필요

신분도용 범죄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범죄 통계 사이트 크로스타운이 LA경찰국(LAPD)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LA에서 발생한 신분도용 신고는 12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증가했다. 3월에는 더 늘어 1437건을 기록했다. 2016년 이후 최고치다.     LA경찰국은 실업급여 또는 식품 구입 지원 EBT카드 신청을 위해 타인의 신분을 도용하는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우편함의 편지를 훔쳐 생년월일과 소셜번호를 알아내 신용카드 등을 허위로 만들기도 한다. 우편함 도둑이 늘면서 올해 1분기 신분도용 범죄 피해자의 43%가 단독주택 거주자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규제가 풀리면서 쇼핑, 여행, 외식 등으로 신용카드 사용 횟수가 늘면서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신분도용 범죄는 피해 사실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타인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 또한 도용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이미 금전적인 피해를 당한 후가 된다.     범죄 피해를 막으려면 크레딧카드 영수증이나 통지서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개인정보가 기록된 문서는 가급적 휴대를 삼가야 한다.     신분도용 범죄 피해는 한순간의 방심과 실수로 생긴다. 금전적 손실은 물론 개인정보 유출로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한다. 평상시 세심한 주의가 최선의 예방책이다.사설 신분도용 급증 신분도용 급증 신분도용 범죄 신분도용 신고

2022-05-11

가주 코로나 30% 급증, 재확산 우려

지난주 캘리포니아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 가까이 급증하는 등 수개월간 감소세를 보인 코로나19 수치들이 다시 치솟고 있어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일부 보건당국 관계들은 가주가 다시 코로나19 확산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고 우려했다.     북가주 샌마테오카운티 보건국 커티스 챈 박사는 “지난 7월 초 발생한 델타처럼 작은 확산을 예상했지만, 5월인 지금부터 일어나고 있다”며 예상보다 일찍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입원자와 사망자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난해 겨울 오미크론만큼 여파가 심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린카운티 보건국 매트 윌리스 박사는 “확실히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다”며 “지역 사회 내에서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러한 코로나19 수치의 급증은 마스크 의무화 및 백신 접종 확인 등과 같은 방역 규정이 완화되고 스텔스 등 오미크론 하위변종의 등장한 시기와 일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수가 얼마나 늘어날지 예측하고 정부의 새로운 개입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이 시점에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주는 지난주 일일 확진자 560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3월 초 이후 최고치다.     코로나19 입원자는 지난주 7% 증가해 4월 30일 기준 1037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중환자실 입원자는 146명으로, 같은 기간 동안 13% 증가했다.     가주의 코로나19 평가도구(COVID Assessment Tool)에 따르면 오는 5월 30일 메모리얼 데이까지 입원자는 추가로 65% 증가하고, 중환자실 입원자는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장수아 기자코로나 재확산 급증 재확산 재확산 우려 중환자실 입원자

2022-05-02

생활비 부담 늘었는데 실질소득은 감소

가구당 월 생활비가 3년전과 비교해서 평균 327달러나 늘면서 소비자의 생계 부담이 더 커졌다. 그러나 소득 증가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해 서민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최근 주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한 개스값 및 식료품 급등으로 인해서 가구당 월평균 327달러, 연평균으로는 4000달러에 육박하는 3924달러의 추가 지출 부담이 생겼다.     이는 지난 1월 월평균 추가 부담액 250달러에 비해 77달러(31%)나 급등한 것이다. 1년이면 924달러가 더 필요한 셈이다.   생활비 급증을 야기한 두 축은 그로서리 비용과 유류를 포함한 에너지 비용이다. 특히 밀가루, 우유, 계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음식 재료 가격이 두 자릿수로 급격히 올랐다. 이에 한인을 포함한 소비자들이 장보기가 무섭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     연방노동통계국(BLS)에 의하면, 밀가루(14.2%), 우유(13.3%), 계란(11.2%), 베이컨(18.2%) 등이 10% 이상 상승했다. 과일과 채소도 각각 8.5%나 뛰었고 버터는 6%나 올랐다.     식료품 가격의 가파른 상승 원인은 다양하지만, 브라질의 가뭄에 커피, 콩, 밀 작황이 나빠서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며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계란은 조류 독감 여파로 더 오를 전망이다.     여기에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밀을 포함한 세계 곡물값이 일제히 오르자 세계 농산물 수출국들이 자국의 식량 안보를 이유로 곡물 수출을 막은 것도 원자재 가격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생활비 부담은 더 커졌는데 소득은 되레 줄었다는 점이다. BLS는 3월 시간당 평균 실질 임금(계절 조정치)이 전월 대비 0.8%, 전년보다는 2.7%가 줄었다고 최근 밝혔다.     시간당 임금은 늘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 또한 상승한 게 평균 실질 임금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달에는 각각 0.6%, 2.5% 감소했다. 결국 소득은 감소하는데 생활 물가는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생활고가 깊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개스비 부담도 여전하다. 연방 정부가 전략비축유를 6개월 동안 하루 100만 배럴씩 방출하면서 전국 개스값이 내림세에 있지만, 생활에 도움이 될 정도 수준은 아니다. 전국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서비스(OIS)의 13일 조사에 의하면, LA카운티 갤런당 평균 개솔린 가격은 전날보다 1.7센트 내린 5.832달러로 나타났다. 가격은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851달러나 높은 수준이다. 보름 연속 개스값이 내린 오렌지카운티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 갤런당 평균 개스값은 전년 동월 대비 1.279달러를 웃도는  5.789달러였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생활 물가와 개스값 고공행진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스마트하게 돈을 관리해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들이 제안한 방법은 ▶주간 예산을 세워서 소득과 지출을 점검하고 ▶사전 구매 계획을 통해서 충동구매를 막고 ▶상품 구입 시 항상 가격을 비교해서 더 저렴한 상품을 사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또한 크레딧카드 부채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생활비 부담에도 은퇴자금 적립을 멈추지 말라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실직소득 생활비 생활비 급증 생활비 부담 생산량 감소

2022-04-13

10대 약물 과다복용 사망 급증

10대 청소년들의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증했다.   특히 청소년의 사망률 급증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fentanyl)의 불법 유통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LA타임스는 12일 UCLA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인용, “10대들의 마약 사용은 줄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사망률이 증가하는 등 훨씬 더 위험한 경향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UCLA연구팀에 따르면 지난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청소년(14~18세)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5.49명이다. 이는 2019년 이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UCLA 조셉 프리드먼 연구원(사회 의학)은 “특히 마약성 약물인 펜타닐이 함유된 위조 알약 등이 청소년 사이에 유통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청소년의 사망 비율이 급격해 증가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UCLA연구팀은 지난 2021년 상반기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해 사망한 청소년들을 분석했는데, 이중 77%에서 펜타닐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일례로 최근 시애틀 지역에서는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인한 청소년 사망이 급증하자 공중보건국이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경고문까지 웹사이트에 게재할 정도였다.   랜드약물정책조사센터 브라이스 파르도 부국장은 “특히 불법 위조약이 가주와 애리조나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다”며 “알약 형태의 위조약은 냄새나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손쉽게 구하고 접할 수 있는데 자칫하면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약물 중독 사망이 증가하자 가주 의회도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가주 의회에서는 최근 펜타닐을 비롯한 마약성 진통제를 불법 유통하다 적발되는 사람에게 최대 20년형을 구형할 수 있는 법안(AB 2246)이 상정되기도 했다.     한편,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은 오피오이드계 약물이다. 모르핀보다 80배가량 더 강력하다. 마약단속국(DEA)에 따르면 펜타닐은 현재 알약 등 합성 마약 형태로 시중에 불법 유통되고 있다. DEA 관계자는 “펜타닐은 비교적 값이 저렴하고 알약 형태로 포장돼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소셜미디어(SNS)나 길거리 등에서 거부감 없이 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과다복용 약물 약물 과다복용 펜타닐 과다복용 사망률 급증

2022-04-12

뉴욕 일원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

 팬데믹 이후 난폭·과속운전과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뉴욕 일원의 교통사고 사망자도 급증했다.     11일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뉴욕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58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사망자(43명)보다 35%나 늘어났다.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1990년 이후 수십년간 감소세였으나, 팬데믹 이후 계속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220명이었고 2020년 243명, 2021년 274명으로 증가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행정부 당시 시 교통국(DOT) 정책이사를 맡았던 존 오르쿠트는 “올해 추세로 봤을 때 뉴욕시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4년 연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난폭 운전과 음주운전을 일삼는 운전자들에 대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시 기관별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NYPD는 2020~2021회계연도(2020년 7월~2021년 6월)에 총 38만7469건의 소환장(티켓)을 발급했다. 2018~2019회계연도 당시 90만2482건, 2019~2020회계연도 66만4974건에 비해 급감했다.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된 건수도 1027건에서 749건, 461건으로 뚝 떨어졌다. 결국 팬데믹 이후 인력부족으로 NYPD가 운전자들을 방치해 교통사고 사망자도 급증한 셈이다.     뉴저지주에서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급격히 늘었다.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9월까지 뉴저지주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496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9.2% 늘었다. 트레이시 노블 전미자동차협회(AAA) 미드애틀랜틱 공공 및 정부업무 담당자는 “제대로 된 단속과 안전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교통사고 사망자 교통사고 사망자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

2022-04-11

시카고 카재킹 사건 여전히 급증 추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카고를 비롯한 일리노이 주가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카재킹'(Carjacking•차 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추세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경찰, 쿡 카운티 쉐리프 등에 따르면 지난 해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쿡 카운티에서만 모두 2100건의 카재킹 사건이 기록됐다. 이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의 카재킹 사건을 모두 더해도 1000건 미만인 것을 감안하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특히 경찰에 체포된 72명의 카재킹 사건 용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 당국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3월까지 시카고서 발생한 카재킹 사건은 모두 519건으로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 4% 늘어나 여전히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격과 살인 사건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시카고 경찰의 1분기 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발생한 총격과 살인사건은 지난해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2022년 1분기 중 시카고서 발생한 총격사건은 모두 508건이었다. 또 살인사건은 같은 기간 12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의 총격과 살인 사건에 비해 각각 13%와 7%가 줄어든 것이다.     2021년의 경우 시카고 총격사건은 1990년 이후 30년만에 최악으로 기록됐다. 무려 800건 이상의 살인 사건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강력 사건이 가장 많은 도시라는 오명을 썼다.     올해 강력 사건 발생이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2021년 이전과 비교, 여전히 많은 숫자다.     2019년 1분기의 경우 401건의 총격사건과 82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었다. 또 2020년 첫 3개월간은 493건의 총격사건과 98건의 살인사건이 기록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분기 중 2500정의 불법 무기류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 중 200정은 공격용 무기로 밝혀졌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급증 시카고 총격사건 시카고 경찰 이후 시카고

2022-04-11

[사설]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주의 필요

 올해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늘었다. 통계 사이트 크로스타운이 LA경찰국(LAPD)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5일 사이 LA시에서는 차량 충돌사고로 6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3명보다 많다. 3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2020년과 비교하면 지금 현재로도 77% 급증한 수치다. 차에 치여 사망한 경우도 이 기간 33명으로 전년 동기 21명보다 57% 늘었다. 희생자 대부분이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신고되지 않은 홈리스 희생자를 감안하며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교통량이 적어져 과속 차량이 늘어난 것이 사망자 급증의 주요 원인이다.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 등을 건너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다.     LA시의회는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시의 177마일에 해당하는 도로의 제한 속도를 낮추는 조례안을 통과시키고, 수년 전부터 ‘비전 제로(Vision Zero)’ 정책을 시행해 왔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와 행인이 주의다. 교통 전문가들은 사고의 대부분이 예방 가능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운전자는 규정 속도와 교통 법규를 철저히 지키고 보행자는 항상 주변의 차들을 살펴야 한다. 자신과 타인을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설 교통사고 사망자 교통사고 사망자 사망자 급증 최근 교통사고

2022-03-30

“가주 오미크론 하위 변이 스텔스 급증 가능성”

올봄에 캘리포니아주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급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21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카본 헬스’ 명 차 최고전략책임자는 지난 19일 트위터를 통해 “BA.2 확산은 이미 시작되었고, 약 2~3주 후에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제까지 봤던 것보다 훨씬 큰 폭의 급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BA.2가 확산 중인 유럽보다 미국의 더 낮은 코로나19 백신·부스터샷접종률, 검사 횟수와 면역력 약화 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확산 속도에 있어 더 우려가 크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오미크론보다 30~60% 정도 더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는 현재 유럽과 미국 동부에서 급속히 확산 중이다.     최근 북가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샌타클라라 카운티 팔로 알토 지역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BA.2 감염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보건국은 BA.2 확산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바버라 페러 보건국장은 “오미크론에 감염됐던 경우 BA.2에 재감염되는 극히 일부”라고 전하면서 “만약 BA.2 급증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오미크론 스텔스 스텔스 오미크론 오미크론 하위 스텔스 급증

2022-03-21

항공권 가격 올라도 여행객 급증…항공사 1분기 수익 높을듯

고유가로 인해 인상된 항공권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 경영진들은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감소했던 여행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반등함으로써 가파르게 오른 항공유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5일 보도했다.   델타항공의 글렌하우엔스타인 대표는 이날 열린 투자자 회의에서 “정말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수요 증가를 목격하고 있으며 시기적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 에너지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주 항공유 가격이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항공사 관계자들은 변동성이 심한 연료비용이 항공사의 팬데믹 회복을 발목 잡지 않을 만큼 강력한 수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힘입어 주요 항공사들은 이날 1분기 수익이 연초 기대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우엔스타인 대표는 “항공유 부담 충당에 필요한 편도당 평균 15~20달러를 회수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며 “여름 시즌까지 치솟을 연료비를 100% 이상 보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항공유 비용은 항공사 전체 비용의 20%에 달해 인건비 다음으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격이 급등하면 30%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항공권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항공사들은 일반적으로 연료비 상승을 충당하기 위해 요금을 인상하고 수익성이 낮은 노선은 감편하기 때문에 항공편이 줄면서 결과적으로 여행객들의 티켓 가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유나이티드항공은 감편을 통해 2019년보다 적은 운항을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아메리칸항공도 1분기 운항편이 2019년 동기보다 10~12%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젯블루 항공의 로빈 헤이즈 대표는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로 여름까지는 호조를 보이겠지만 지속되지는 않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낙희 기자항공권 여행객 여행객 급증 항공사 관계자들 항공사 경영진들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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