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모기지 금리 4개월만에 4%대로

모기지 이자율이 4개월 만에 5% 이하로 하락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선 이후 모기지 이자율 변동성이 커졌다.     국책모기지업체인 프래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이자율은 4일 기준 4.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5.30%와 비교해 0.31%포인트(p)나 떨어진 수치다.   모기지 이자율이 5%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 6월 13년 만에 최고치인 5.81%까지 오른 뒤, 7월 5.51%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매주 모기지 이자율 변동 폭이 커져 부동산 시장이 일대 혼란을 겪기도 했다.   프래디맥 샘 크하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야후 파이낸스에 “모기지 이자율 변동성이 커진 것은 인플레이션 압박과 경기침체 조짐이란 두 가지 우려 때문”이라며 “인플레이션 등 여러 경제징후가 불확실한 상황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이자율이 5%를 하회했지만, 연초와 비교하면 1.75%포인트(p)나 높은 수준이다. 모기지 이자율 변동성은 부동산 시장 열기도 꺾고 있다. 상반기 동안 모기지 이자율이 급등하고 변동이 심하자 주택 구매자의 ‘관망’ 심리마저 커졌다.   데이빗 윤 원플러스 부동산 에이전트 겸 론 오피서는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부동산 바이어의 심리적 불안감이 커졌다”며 “여기에 집값이 더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까지 겹치면서 모기지 신청이 줄었다”고 말했다.     반면 최근 모기지 이자율 하락세로 부동산 매수 여건은 개선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제임스 김 에퀴티 스마트홈론스 론 오피서는 “모기지 이자율이 연초보다 높긴 하지만 현재 4% 이자율도 나쁜 편은 아니다”며 “모기지 신청에 필요한 다운페이, 신용점수 740점 이상, 대출 능력, 향후 2년 치 연 소득 등 자격을 갖췄다면 이자율이 다시 올라가기 전에 행동에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모기지 업계에 따르면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다운페이 20~40%를 마련했을 경우 개인 신용에 따라 4.25~4.40%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모기지 신청 당시와 부동산 매매 마감일 사이 모기지 이자율이 큰 차이를 보일 경우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모기지 선택도 가능하다. 김 론 오피서는 “만약 한 달 전 모기지 이자율을 4.9%로 신청한 뒤 거래 마감 때쯤 4.5%가 됐다면, 더 저렴한 모기지를 제안하는 렌더로 변경(relock)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론 오피서도 “요즘 모기지 신청이 저조해 렌더들 경쟁도 심해졌다. 모기지를 새로 신청해도 보름 전후면 융자처리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모기지 재융자는 상환 시작 6개월 후부터 가능하다. 김 론 오피서는 “모기지 이자율 변동 폭에 상관없이 6개월 뒤부터 재융자가 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변동성이 심할 때는 모기지 신청 때 고정 이자율 5~7년 적용 후 변동 이자율 자동적용 옵션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형재 기자모기 금리 모기지 이자율 이자율 변동성 이자율 하락세

2022-08-04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4.99%로 하락

급등하던 모기지 금리가 올해 4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밑돌았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레디맥의 30년 만기 평균 모기지 고정금리는 이번주에 4.99%를 기록, 지난주 5.30%에서 하락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금리 수준은 여전히 높지만, 지난 6월 5.81%로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하락이다.     모기지 금리는 경제 흐름이나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조정에 대한 기대에 따라 오르내리는 경향이 있다. WSJ는 “최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는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택 구매를 앞둔 수요자들도 조금은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년 전에 39만 달러 주택을 20% 다운페이먼트를 해 구매한다면, 평균 모기지 금리는 2.77%로 월 1277달러 가량을 갚으면 됐다. 반면 4.99% 모기지 금리를 적용하면 매월 1673달러를 지불하게 돼 매달 약 400달러 정도나 부담이 커진다. 모기지 금리가 5%를 넘을 땐 실제로 부동산 시장도 냉각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높은 불확실성 때문에 모기지 금리가 오락가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샘 카터 프레디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확실성, 경제 상황에 따른 연준의 대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금리 고정 금리 변동성 금리 조정 금리 인상

2022-08-04

주식 처분한 목돈, 고금리 예금에 맡겨볼까

#. 작년부터 집을 살 때 쓰기 위한 목돈을 은행 CD상품에 묶어둔 A씨는 최근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새롭게 가입했다. 조기해지 페널티를 적용해도 새로 출시된 CD상품 금리가 2%대로 높아져 손해가 없어서다.     그는 “작년 0.4~0.5% 수준이던 금리가 2.0%가 됐다”며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수도 있을 것 같아 새 상품이 출시될 때마다 분산 가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급격히 올리자 한인들도 목돈을 불리기 위해 고금리 상품 쇼핑에 나서고 있다.     한인 은행들도 시장금리와 경쟁 상품을 예의주시하며 단기 예금이자를 잇달아 올리는 분위기다. 경기침체 우려에 주식이나 코인은 처분하고, 높은 금리를 주면서도 안정적인 은행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잡으려는 전략이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메트로시티은행은 지난달 25일 기준 10개월 CD 상품에 2.00% 금리(APY 기준)를, 15개월 상품엔 2.15% 금리를 적용했다. 지난달 29일엔 15개월 CD상품 금리를 조정해 2.25%까지 올렸다. 은행 관계자는 “연준의 금리인상 뉴스를 본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은행별 상품을 비교한 뒤 먼 지역에서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며 “이에 대응하려면 은행 내부적으로도 경쟁은행 상품을 모두 조사해 비교하고 금리를 올려야 경쟁력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잔고 10만 달러 이상일 경우 1.00% 금리를 제공하는 머니마켓 상품도 출시했다.   뉴밀레니엄뱅크는 12개월 가입시 2.25%, 18개월은 2.40%를 제공하는 고금리 CD상품을 내놓았다.     최근 재무부의 긴급 자본투자 프로그램(ECIP)으로 약 7906만2000달러 자본금을 지원받은 만큼, 한인 커뮤니티 활성화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베이사이드 지점을 내고 뉴욕에 진출한 프라미스원 은행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13개월 CD상품에 2.50%를 제공하며, 머니마켓 상품엔 1.25%를 적용한다. KEB하나은행은 체킹 계좌를 가진 고객들에 한해 12개월 CD상품에 1.90% 금리를 적용한다.     은행들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목돈을 불리려는 한인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CD상품은 일정기간 특정 금액을 넣어둬야 하기 때문에 돈을 쓸 계획이 있다면 짧은 기간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머니마켓 상품은 만기일이 없고 입출금도 상대적으로 자유롭지만, 금리는 CD상품에 비해 낮다. 은행 관계자는 “CD상품도 기간별 옵션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고금리 목돈 고금리 cd상품 고금리 상품 cd상품 금리

2022-08-02

“빠른 의사결정과 서비스로 뉴욕고객 잡겠다”

  “대출이 필요할 때 빠른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것이 저희 은행의 강점입니다. 뉴욕 한인 고객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지아주에 기반을 둔 한인은행 ‘프라미스원 은행’이 퀸즈 베이사이드(219-19 노던불러바드)에 영업점을 개설하고 한인 고객 잡기에 나섰다.     김동준(Sean Kim) 프라미스원 은행장과 김성주(Sung Andy Kim) 대출최고책임자는 1일 영업점 개설 홍보차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 프라미스원 은행 특유의 서비스로 뉴욕 고객들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베이사이드 지점은 지난 7월 28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김 행장은 “이민 1세대 고객들이 메이저 은행에선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지점장과 약속을 잡기도 어려워 론 클로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저희 은행에선 빠른 결정과 언더라이팅 절차를 거치고 변수가 있을 땐 커뮤니케이션도 쉽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라미스원 은행은 베이사이드 지점 오픈 기념으로 CD·머니마켓 상품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13개월 CD상품 금리(APY)는 2.50%에 달하며, 머니마켓 상품 금리(APY)는 1.25%다.     애틀랜타 둘루스에 본점을 두고 있는 프라미스원 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올해 6월 말 현재 6억1922만 달러다. 뉴욕을 비롯해 조지아주와 텍사스주 등에 총 7개 지점과 3개의 대출사무소를 갖추고 있다.  김은별 기자프라미스원은행 프라미스원 뉴욕 은행 한인은행 금리 대출 예금 cd

2022-08-01

경기침체 왔나, 안왔나…리세션 논란 Q&A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경기침체'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연방 상무부는 2분기 GDP 증가율이 연율 -0.9%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1분기(-1.6%)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이다. 기술적으로는 두 분기 연속 GDP가 역성장하면 경기침체에 진입했다고 본다. 그러나 실제 경기침체가 맞는지를 두고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LA타임스는 29일자에 경기침체를 둘러싼 논란을 문답 방식으로 정리했다.   -경기침체가 온다는 이야기가 많다.   "사람들이 체감하는 재정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 수반되는 임금 인상과 함께 개스값, 음식, 임대료 같은 필수 지출이 늘면서 미국인의 소비 여력이 낮아졌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평균 금리가 5.5%로 1년 전의 배로 오르면서 주택 매매와 건설 모두 급감했다. 금리인상으로 기업 투자가 줄면 채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공포가 확산하면 소비는 더욱 줄어들 수 있다."   -경기침체가 언제 시작되는지 누가 결정하나.   전국경제연구소(NBER)다. 경제학자 모임인 NBER은 '경기순환 결정위원회'를 열어 고용동향을 핵심 척도로 소득, 지출, 판매, 생산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이를 결정한다. 그러나 NBER은 일반적으로는 경기침체가 시작된 후에도 최대 1년이 지나도록 공식적으로 선언하지 않는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경기침체 증세인가.   "일반적이긴 하지만 공식적인 건 아니다. 과거에는 유용한 척도였다. 미국기업연구소(AEI)의 마이클 스트레인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과거 10차례 경기침체가 2개 분기 연속 경기가 위축되면서 찾아왔다. 1분기 역성장은 수입 급증, 기업 재고 감소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2분기에는 둔화가 가속됐다."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뭔가.   "경제학자들은 경기침체가 진행 중이라는 가장 분명한 신호는 지속적인 일자리 감소와 실업률 급증이라고 말한다. 과거에는 최근 3개월간 평균 실업률이 0.3%포인트 증가하면 곧 경기침체가 뒤따른다고 봤다. 그래서 경제학자들은 매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확인한다. 지난 10~16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우려할 만한 징후지만 역사적으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다른 신호가 있다면.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을 주시해야 한다. 통상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 금리를 웃도는데 반대로 되면 시장은 이를 경기침체 신호로 받아들인다. 최근 지난 2주간 채권시장에서는 2년물 국채금리가 10년물 채권금리를 추월했다. 현재 금리는 역전되지 않았다."     장연화 기자경기침체 경기침체 발생 금리 인상 소비 지출

2022-07-29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국 노동시장 ‘탄탄’

경기침체가 촉발될 것이란 시장의 우려와 달리 아직은 미국의 노동시장이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노동부는 8일 발표한 6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37만2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38만4000개)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결과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6만5000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5만 개였다.   그동안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특수를 누리다 실적이 악화한 몇몇 ‘빅테크’ 기업과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 등 일부 업종에서 해고 발표가 잇따랐으나, 대부분의 업종에서는 여전히 고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문사무서비스업에서 7만4000개, 레저접객업에서 6만7000개, 보건의료업에서 5만7000개의 일자리가 각각 증가했다.   레저접객업에 고용된 인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20년 2월보다 130만 명 모자란 상태다.   6월 실업률은 3.6%로 4개월 연속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50년 만의 최저치였던 2020년 2월 3.5%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연준이 고용 회복의 척도로 가장 주목하는 지표인 경제활동참가율은 62.2%로 전월과 거의 비슷했으나, 팬데믹 직전보다는 1.2%포인트 낮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1달러(0.3%) 오른 32.08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는 5.1% 올라 5%대의 높은 상승률을 지속했다.   이날 지표들에서 나타난 노동시장의 힘은 점점 높아지는 시장의 경기침체 공포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고용보고서가 나오자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종전 93%에서 96%로 높아졌다.   이에 미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높아진 금리 부담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비둘기’(통화완화 선호)파 연준 인사로 꼽히는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음 회의에서도 75bp(0.75% 포인트, 1bp=0.01%포인트)를 올릴 수 있다”며 자이언트 스텝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파르게 올라가는 금리가 결국은 미국의 고용시장을 일정 부분 약화할 것이란 관측도 여전히 우세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미국 경기침체 경기침체 공포 금리 선물시장 전문가 전망치

2022-07-08

[부동산 가이드] 주택 판매기간 변화

어느덧 7월을 시작으로 무더운 날씨를 대면하고 있다.     집값도 많이 오른 상태에서 융자 이자율도 오르고 있는데, 이 악조건 속에 여전히 집을 구입하고자 하는 바이어와 셀러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든지 팔든지 어느 누구도 즐거울 수만은 없는 시기인 것은 분명하다. 불과 얼마 전까지는 팔아야 하는 셀러들이 유리했던 것이 사실이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 시기 절정에 달했던 부동산 붐이 끝나가는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서 주택 가격이 정점에 달했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 이상으로 치솟으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식어가고 있다.     언론 매체들은 일부 지역에서 지난 10여년 간 지속해서 상승했던 부동산 가격이 꺾이기 시작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미국 주택 시장이 갑자기 붕괴하기보다는 단순히 투자 열기가 서서히 식어갈 것이고 계속되는 공급 부족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주택 담보 대출 금리로 인해 주택구입 희망자들이 주택구입을 미루고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를 고용하는 것은 그 집을 오버프라이스에 팔기 위한 것이 아니다.     한동안 유행처럼 번진 오버프라이스가 부동산 붐이 사그라든 현재 인기 많은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는 일단 잠잠해진 것은 사실이다.     특히 현재 경제상황에서는 더 힘들다고 하겠다. 전문적인 지식, 마켓팅, 네트워킹, 협상 기술, 빈틈없는 일 처리 등만이 최고의 가격, 적정가를 보장해 줄 수 있다.     지난 2~3년간 주택시장의 변화라고 하면 판매가 이루어지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3월에는 평균 29일, 2021년 3월에는 평균 20일 이라는 시간이 믿어지지 않는 시간이었는데 우리는 이전의 2018년에는 67일였다는 것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그보다 더 전에는 3~4달이었던 것을 보면 한동안 너무 급행열차를 탄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렇듯 매물을 내놓고 시간이 20, 30일 지났다고 조급해만 하지 말고 어디가 어떻게 문제가 있는지 에이전트와 상의를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주택이 빨리 팔리지 않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몇 가지만 살펴보아야 한다. 리스팅 가격이 높았거나, 인터넷에 바이어의 관심을 끌 만한 매력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려놓지 못했을 때 등등 이유는 너무 많다.     현재 내가 내놓은 집이 팔리지 않고 있다면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제는 바이어든 셀러든 조급해하면 안 되는 시기이다. 우리가 예전에 충분한 시간을 통해 집을 매매했듯이 한동안 광풍처럼 불었던 유행을 이제는 잊고 새롭게 시장에 적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의:  (213)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판매기간 주택 주택담보대출 금리 주택구입 희망자들 주택 시장

2022-07-06

[3분기 시장 분석 및 주가 전망] 실적 발표 본격화되면 추가 하락 우려

S&P500 지수는 2분기 중 16.8%가 빠졌다. 연초부터는 20.9%가 내려왔다. 흔히들 말하는 ‘베어마켓’ 구역으로 들어온 셈이다.     그리고 이는 1970년 이후 최악의 상반기로 기록될 것이다. 이제 3분기로 들어섰다.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3분기가 중요하다= 시장은 현재 중요한 지점에 서 있다. 3분기가 최악의 상반기를 뒤로하고 새로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사적으로 3분기는 약한 장세를 보여왔다. 그리고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더 그랬다. 올해는 그래서 3분기의 성적이 더 중요한 한편 더 불확실하다. 결과적으로 앞으로 3개월은 향후 경기 및 시장전망과 관련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값과 불황= 현재 투자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불황이라고 볼 수 있다. 경기둔화 조짐이 보이기 때문에 관련 데이터들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일부는 올 연말과 내년 1분기 불황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또 일부는 이미 불황에 들어섰다고 보기도 한다.   현재 가장 큰 변수는 에너지로 보는 견해가 많다. 2분기 말 브렌트 원유 선물값은 배럴당 115달러 정도를 기록했다. 원유 수출국들은 최근 예정대로 8월 중 증산을 결정했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 봉쇄조치로 원유와 개스 공급라인의 차질을 빚고 있어서 추가 공급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유럽은 겨울을 나기 전에 해법을 찾아야 한다.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유럽경제부터 어려워질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미국과 여타 국가들의 경기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에너지 공급라인 해결과 가격안정은 단기간에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된 보다 분명한 판단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나 가야 가능할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행보= 3분기 중 예정된 각종 데이터가 연준의 행보를 결정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인플레이션 억제가 최우선 과제임을 여러 번 천명한 바 있다.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가 안정세를 나타내지 않는 한 이와 같은 기본 방향은 달라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결국 경기둔화, 불황을 감수하고서라도 공격적인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연말까지 연방 기금금리가 3.5%까지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의 고용지표와 다음 주에 발표 예정인 6월 중 소비자 물가지수는 7월 말 있을 금리 인상 폭 결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이터들이다.     9월 중금리 인상 향배는 현재로썬 불확실한 상황이다. 8월 말에 있을 ‘잭슨홀’ 미팅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9월 말 미팅 이전까지 나온 데이터들을 근거로 연말과 내년까지의 금리정책의 가닥이 잡힐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실적 전망 부정적= 7월 중순부터 2분기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 대체로 조심스러운 입장들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곧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하반기 실적 역시 11% 이상,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2분기 실적 둔화와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한 하향 조정은 시장의 추가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일각에서는 이미 이와 같은 부정적 전망이 시장에 반영돼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대체로는 실적 발표까지 반등세가 지속하다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하락세에 가속이 붙어 3분기를 지나며 저점이 형성될 수 있다.   ▶저점 형성?= 저점 형성을 위해서는 이른바 ‘패닉(panic)’ 매도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시장은 아직 패닉상태를 보이지는 않는다. 리스크 헤지(hedge)에 대한 수요가 아직 미미한 상태로 나오고 있다. 20% 이상 시장 하락세가 진전했음에도 불구 상위 1%는 여전히 주식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20%의 투자자들은 주식형 자산은 적고 부동산에 집중돼 있다.     일반적으로 적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매출 증가나 자산 가격이 오르는 긍정 효과가 있지만, 지금과 같은 고인플레션과 금리 인상환경에서는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을 감소시키는 부정 효과가 커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주택 시장이 위축되면 아래쪽부터 피해가 커지고 결국 시장 전반으로 ‘패닉’이 퍼질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헤지(hedge).위험 대비할 것인가= 결론적으로 3분기는 경기 전반이나 시장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전문가가 향후 3개월을 경기의 연착륙이냐 경착륙이냐에 대한 답이 나올 수 있는 시기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불확실한 환경에서는 ‘헤지’가 필요하다. 자산별 혹은 투자 포트폴리오별 적절한 분산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 방점을 둘 필요가 있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kenchoe@allmerits.com3분기 시장 분석 및 주가 전망 본격화 실적 에너지 공급라인 경기둔화 불황 추가 금리

2022-07-05

[부동산 이야기] 후반기 전망

지난 14~1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은 0.75%의 자이언트 스텝 인상을 단행했다. 이는 5월의 빅 스텝 0.5%를 넘어서는 것이며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있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인데 7월 역시 자이언트 스텝 인상이 매우 유력시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며 경제 성장 또한 둔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강하고 빠르게 공격적인 조치를 취해서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함이겠으나 한편 불확실성이 매우 큰 현시점에서 블랙아웃 기간의 규칙을 깨면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끌어올리는 무리수일 수도 있겠다.   치솟는 생활 물가와 당분간 예고되는 금리 인상 랠리,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글로벌 공급망, 장기화하고 있는 러-우 전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만으로 인플레이션이 잡히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다. 글로벌 공급망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미정부는 중국에 대한 수입 관세를 약화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인 듯하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제까지 고공행진을 이어온 마켓이 버블투성이인지가 핵심이 될 듯하다. 실제로 하반기부터는 작년 동기 대비 훨씬 오른 모기지 이자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바이어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조정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란 생각이다.   하나 주식시장처럼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는 모습일까. 지난 부동산 하락점에는 거의 밸류가 절반으로 두 동강이 났었지만, 그때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충분한 다운페이를 하고 산 바이어들이 대다수며 은행들은 매우 엄격하게 가이드라인을 정해서 융자를 내줬고 지난 수년 동안 고공행진을 이어온 마켓 덕분에 홈오너들은 충분한 에퀴티를 가지고 있는 바다.   그러므로 일부 차압 매물들이 나올 수는 있겠으나 그 양은 과거에 비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이미 집을 산 홈오너들은 역사상 최저의 이자율로 융자와 재융자를 해놓았고 반면 렌트가 내리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바 굳이 집을 버리고 비싼 렌트로 들어가는 것이 의미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조정기에는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앞으로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때까지 가능한 생활비를 비축하고 소비를 자제하며 잘 이겨내는 것이 필요하겠다.     ▶문의: (661)675-6000 윤 김 / Seeders Investment, Inc. 대표부동산 이야기 후반기 인플레이션 후반기 전망 금리 인상 자이언트 스텝

2022-06-29

[에이전트 노트] 금리 인상과 주택시장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5일 연방 기준 금리를 0.75% 대폭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이 금리를 한 번에 0.75% 올린 것은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시절인 지난 1994년 11월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또한 이 같은 금리 인상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0.5% 또는 0.75%의 추가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점쳐 지고 있다.   올해 말엔 기준 금리가 3%대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금리 인상은 연말까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 기준금리 인상은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기록적인 물가상승을 저지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로 치솟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겠다는 연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기준 금리 인상에 영향을 받은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이자율은 6월 셋째 주 기준으로 5.75~5.875%대로 상승했다.     올해 초 3% 초반대로 출발한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현재 6%대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으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급상승은 주택 구매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바이어들에게는 엄청난 장애물 역할을 하게 됐다.   통상적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면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거나 주택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정상적인 시장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올해 초부터 시작된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도 주택가격을 하강 곡선으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 속에 예비 바이어들이 주택 구입 시기를 늦춰왔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모기지 이자율까지 대폭 상승하면서 정반대의 결과를 접하게 됐다.     예비 바이어들은 주택구입이 더 힘들어졌다며 구입 시기를 늦췄던 것을 크게 후회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주택 구입에 대한 상대적인 비용이 추가로 증가하는 것이 주택구입에 가장 큰 문제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모기지 페이먼트 증가는 물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 가치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시간이 갈수록 그 가치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택 가격 상승과 인상되는 물가상승이 지금 현재의 자산가치가 미래의 자산가치보다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시기에도 주택구입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하루라도 더 빨리 서두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올해 3월 주택 임대료가 1년 전인 지난해 대비 17%나 급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주택 임대료 상승세가 주택가격의 상승 폭을 이미 앞지르고 있다며 주택구매를 서둘러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신규 주택 공급 시장 역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건축 자재들의 비용과 인건비용이 크게 상승했다.     신규 주택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신규주택 개발 비용 부담이 많이 증가하면서 개발을 연기하거나 보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신규 주택 공급 감소가 주택가격 상승에 일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 속 부동산 시장 내 파격적인 매물 증가 없이는 부동산 가격은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더라도 부동산 가격은 쉽게 하락하기 힘든 상황으로 분석된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주택시장 금리 기준금리 인상 주택가격 상승세 금리 인상

2022-06-21

모기지 금리 13년만에 최고치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3년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 주택담보대출업체인 프레디 맥을 인용해 미국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가 5.78%를 기록해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 모기지 평균 금리(5.23%)에서 한 주 만에 55bp(0.55%, 1bp=0.01%포인트)나 급등한 수치다.   WSJ은 이 같은 주간 상승폭은 1987년 이후 최대라고 전했다.     모기지 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의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연준이 물가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5월 ‘빅스텝’(0.5%포인트 금리인상)에 이어 6월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선 것이 미국 국채 및 모기지 금리 급등의 배경이라는 것이다.   또한 양적 긴축에 나선 연준이 주택저당증권(MBS) 매입을 줄인 것도 모기지 금리를 끌어올린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WSJ은 올해 5월에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한 미국인은 모기지 평균 금리가 3% 수준이었던 지난해 5월과 비교해 매달 모기지 비용을 740달러 더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모기지 금리 급등은 미국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 소속 수석이코노미스트 마이크 프래탄토니는 “주택 수요가 상당히 가파르게 줄었다”며 “연준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미국인들을 향해 “수요와 공급이 재조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17일 “나와 내 동료들은 물가상승률을 우리의 2% 목표치로 되돌리는 일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연준 주최로 열린 ‘미국 달러화의 국제적 역할에 관한 콘퍼런스’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 의무에 대한 연준의 강력한 약속은 가치 저장소로서 달러화를 향한 광범위한 믿음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부각했다. 김은별 기자최고치 모기 기준금리 인상 국채 금리 모기지 비용

2022-06-17

금리 0.75%p 인상…'물가와 전쟁' 나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81년 말 이후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15일 28년 만에 최대폭인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카드를 꺼내 드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종전 0.75∼1.00% 수준에서 1.50∼1.75%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이달에 이어 7월에도 같은 폭의 금리를 인상 가능성까지도 예고하면서 ‘물가 잡기’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관계 기사 경제 섹션〉   다만 일각에선 초고속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어 향후 연준의 선택이 주목된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았다”며 “계속되는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오늘 관점으로 볼 때 다음 회의에서 50bp(0.5%p, 1bp=0.01%포인트) 또는 75bp(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해 연준이 연속해서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가능성도 내비쳤다.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은 물가를 잡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인 것으로 사실상 인플레이션에 대해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해석된다.   파월 의장은 회견 초두에 “연준은 물가를 잡기 위한 수단과 결의가 있다”는 말부터 꺼냈다.     특히 그는 금리 인상의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경기 침체 등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감내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연준은 경제적인 고통 없이 물가를 낮추는 연착륙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한 이 같은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물가를 낮추기 위한 통화정책을 펴나가는 과정에서 일부 고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일종의 경고인 셈이다.   그는 “연준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물가 안정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준 정책 목표의 우선순위는 물가 안정이라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이 저소득층에 미칠 영향을 언급하기도 했다. 저소득층은 물가상승에 따라 소비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른 계층에 비해 뒤떨어지기 때문에 충격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저소득층은 경기침체기에도 다른 계층에 비해 큰 충격을 받기 때문에 통화 당국이 어떤 정책을 펴더라도 경제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처음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수요와 공급이 재조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경제가 이미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현재 경제는 고금리의 충격을 견뎌낼 정도로 튼튼하다는 것이다. 그는 “경제가 침체한다는 조짐이 없다”며 “고용시장의 성장이 둔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상당히 건실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dot plot)를 보면 올해 말 금리 수준을 3.4%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보다 1.5%포인트 오른 것이다. 점도표상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3.8%로 종전보다 1.0%포인트 상향됐다.   또 연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월에 내놓은 2.8%보다 1.1%포인트 낮은 1.7%로 하향 조정했고,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4.3%에서 5.2%로 올렸다.   아울러 연준은 9조 달러에 육박하는 대차대조표 축소를 기존 계획대로 계속 진행하는 등 양적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금리 인상 금리 인상 인상 가능성 초고속 금리

2022-06-15

금리 0.5%p 올릴까, 0.75%p 올릴까

오늘 오전(서부시간) 발표될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시사하는 물가 지표가 나오면서 금리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방 노동부의 14일 발표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8%, 전년 동월보다 10.8% 각각 올랐다.   도매물가인 PPI의 상승분은 나중에 상당 부분 소비자 물가로 전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물가가 당초 예상했던 여름보다 더 오래갈 것이라는 평가다. 이에 앞서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만의 최고치인 전년 동월 대비 8.6%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이 고물가 상황이 악화 일로를 걸으면서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 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는 형국이다.   CPI 발표 전까지만 해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한 번에 0.50%포인트 금리를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것에서 상황이 돌변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주 동안 연준 관료들은 이번 회의와 7월 말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0.50%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공공연히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CPI가 41여 년 만의 최대폭인 8.6% 급등한 상황에서 PPI마저 거의 11%에 근접하는 높은 상승률을 찍어서 연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더 큰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는 연준이 물가 대응 시기를 놓쳤다고 지적하면서 월가에서는 연준이 당초 예고한 0.50%포인트의 금리인상 대신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빅 스텝 이후에도 물가를 잡지 못한 데다 고물가 장기화까지 전망되면서 시장과 일부 경제 매체들은 이미 자이언트 스텝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 CNBC, 뉴욕타임스 등은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보도했다. 이후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전망치를 0.75%포인트 인상으로 수정했다. 다른 이코노미스트들은 ‘빅 스텝’을 고수하고 있다.   선물시장도 자이언트 스텝 쪽으로 기울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14일 연방 기금(FF) 금리선물시장이 예상한 6월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확률이 무려 96.8%에 달했다고 밝혔다. 직전 전망치인 지난 10일(23.19%)보다 4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반면 ‘빅 스텝’ 확률은 같은 기간 76.81%에서 3.2%로 크게 낮아졌다.   앰허스트 피어폰트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월 CPI는 인플레이션이 곧 가라앉을 것이라던 연준의 희망에 묵직한 한 방을 날렸다”고 말했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는 CPI 충격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동료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진지하다는 점을 대중과 시장에 확신시키기 위해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적 목소리를 전달할 길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일각에선 급격한 금리 인상은 실물 경기 추락과 경제 침체를 야기하는 등 증시와 경제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며 0.50%포인트 상향 전망을 제기했다.   연준의 6월 FOMC 정례회의 도중에 PPI까지 발표돼 연준의 선택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진성철 기자금리 자이언트 금리인상 대신 기준금리 결정 금리 인상

2022-06-14

모기지 금리 30년 고정 5.23%로 상승

최근 3주간 약세를 보인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미 오른 집값에 질린 바이어의 모기지 수요는 급감했다.   9일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은 지난주 5.09%에서 5.23%로 올랐다.   지난 4월 14일 파죽지세로 5%의 벽을 깬 이자율은 지난달 12일 5.3%까지 올랐지만 이후 주간 기준 5.25%, 5.1%, 5.09%로 떨어졌다가 이번 주 상승 반전했다.     15년 만기 고정금리는 4.32%에서 4.38%로, 5년 만기 변동금리는 4.04%에서 4.12%로 각각 상승했다.   프레디 맥의 샘 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경제활동 증가와 최신 물가 통계의 영향으로 금리가 꿈틀거렸다”며 “10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여기에 다음 주 14~15일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예정돼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이 유력하다.   주택시장에 영향을 주는 금융환경이 험해지면서 모기지 시장은 급랭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주 전체 모기지 신청이 전주 대비 6.5% 감소해 22년 사이 최저였다고 밝혔다.     이중 재융자 수요는 전주 대비 6%, 전년 대비 75% 급감했고, 구매 목적의 모기지 신청은 전주 대비 7%, 전년 대비 21% 줄었다.   MBA는 1년 전 2.96%였던 이자율이 최근 5% 이상으로 올랐고 집값까지 상승하면서 전국 주택 중간값 기준 바이어의 월 페이먼트 부담이 1년 사이 53%, 월평균 670달러 늘었다고 추산했다. 류정일 기자모기 금리 모기지 이자율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수요

2022-06-12

[부동산 가이드] 팜데일· 랭캐스터 <22>

월스트리트 저널은 모기지 금리가 지난 반년 사이 2.3%가 상승함에 따라 코로나 팬데믹동안 뜨거워진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이 수그러질 수 있을지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국채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이 집계한 지난주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1월보다 2.3% 포인트가 높은 5.25%까지 올랐다.     수십 년 사이 최대 상승 폭이라고 할 수 있다. 5%를 훌쩍 뛰어넘는 금리 인상으로 집값 안정을 기대했지만 향후 집값 상승은 지속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망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올해 집값 상승 전망치를 약 15% 정도로 예측했다. 배경에는 부동산 시장의 이상 과열이 깔렸다.  집값의 주요 지표인 에스앤피 케이스 주택가격 지수가 지난해 연간 약 18.8% 올랐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7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부동산 업계는 대출 금리가 6%를 넘기면 주택시장이 냉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월 펜딩 주택 판매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9% 포인트가 하락했다.     전미 중개인부동산협회 로렌스 윤 수석 경제학자는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서 2022년 기존 주택 판매도 약 9% 감소하고 주택 가격 상승 역시 연말까지 약 5%로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동안 진정세를 보이던 모기지 금리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지난 31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5.47%로 전주보다 0.42%가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모기지는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은 줄어들고 부동산 공급은 늘어나 과열됐던 주택시장이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서브프라임 위기 상황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그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그 당시와 상황이나 여건이 지금과는 판이하기 때문이다. 일부는 부동산 거품론을 거론하기도 하지만 많은 이유 중에 기본적으로 금융계가 그 당시와 다르게 안정적이고 튼튼하다.     또한 주택가격 상승으로 에퀴티가 쌓인 상태고 인플레이션으로 모든 자재 가격이 상승한 상태에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이유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장 간단하고 쉽게 예상해 본다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바이어가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상승한다고 보면 된다.     이런 상황에도 여전히 내 집을 마련하기 쉬운 지역은 있다. LA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발렌시아가 위치한 샌타클라리타 지역이 있고 그곳에서 북쪽으로 약 30분을 더 가면 사계절이 뚜렷한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텔롭 밸리 지역이 있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하는 첫 주택 구입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주택가격 재택근무 모기지 금리 전미 중개인부동산협회 케이스 주택가격

2022-06-08

캐나다 중앙은행, 물가 안정위해 금리 인상 선택

 캐나다 물가가 30년 내 최대 치인 6.8%를 기록하는 듯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있어, 수요일로 예정된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발표에서 다시 한 번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예견된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1월 26일까지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제회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지난 0.25%로 유지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이 이상을 보이기 시작한 3월부터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하기 시작해 3월 2일 0.25% 포인트 올림 0.5%로, 다시 4월 13일에는 0.5% 포인트나 크게 올려 1%로 기준 금리를 발표했다.   그런데 6월 1일(수) 예정된 금리발표에서 다시 0.5%나 크게 올린 1.5%로 기준금리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져 나왔다.   지난 20일에 있었던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박만호)의 '교민 위한 경제 세미나' 강사로 나온 SFU 경제학과의 김도우 교수는 현재 미친 듯이 올라가는 물가를 잡기 위한 정부의 유일한 해법은 금리인상 밖에 없다고 봤다.   이번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발표에 앞서, 주요 언론들은 경제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살리기를 위해 취해졌던 저금리 시대가 종말을 고했다고 봤다.   이런 전망에 따라, 우선 모기지 비용 인상 압력으로 주택 시장이 먼저 반응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영언론사인 CBC의 보도에서, 토론토 지역의 모기지 브로커인 성 리는 이미 주택구매희망자들이 위축이 되고 있다(getting cold feet)고 말했다. 올해 들어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이후 주택구입 의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적 모기지를 확정 받으려는 수요로 4월에 예년보다 많은 주택 거래가 이어졌지만, 점차 모기지 부담이 증가하면서 이제 관망하는 주택 구입 희망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표영태 기자중앙은행 캐나다 금리 인상적 캐나다 중앙은행 캐나다 물가

2022-05-31

"'연준 풋' 없다"…금리 0.5%p 인상 계속할 듯

연방준비제도(연준) 내 인사들이 최근 뉴욕증시 급락은 연준의 주된 관심사가 아니며 물가 상승 억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증시 급락과 무관하게 당분간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진단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로 꼽히는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증시가 힘든 한 주를 보내고 있지만, 연준의 긴축 움직임을 고려할 때 그리 놀랄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조지 총재는 “당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우리는 이를 끌어내리기 위해 일련의 금리 조정을 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로써는 0.5%포인트 인상에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며 “그보다 더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하려면 매우 다른 뭔가가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금융시장이 긴축되기 시작했으므로 내 생각에는 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금리 조정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즉각적인 ‘연준 풋’(Fed put)은 없을 것이란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연준 풋’은 증시가 어려울 때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거나 금리 인상을 미뤄 시장을 떠받치는 움직임을 투자자가 하락장에서 손실을 줄이고자 매입하는 ‘풋옵션’에 빗댄 말이다. 앞서 지난 16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이제까지의 시장 불안은 시장이 정보를 소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신속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이른바 ‘빅스텝’을 단행한 데 이어 6월과 7일에도 빅스텝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지난 18일에 2020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인 4.04% 하락을 경험하는 등 올해 들어 18.2%나 빠졌다. 나스닥 지수도 올해 들어 27.2% 급락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월 이후 증시 하락세에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견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퓨처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해 분명 주식시장에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을 미리 반영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연준 금리 금리 인상 금리 조정 지난달 기준금리

2022-05-22

“7월 혹은 9월까지 금리 인상 속도 줄여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성향) 인사인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7월이나 9월까지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번스 총재는 17일 뉴욕대 머니마켓티어 행사에 참석해 “선제적 기준금리 인상이 금융 긴축의 속도를 높이는 데 필요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가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중립 수준 이상으로 인상돼야 할 것 같다면서도 그렇게까지 올리는 데에 불안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는 기준금리가 정확히 얼마나 됐을 때 경제성장을 저해할지 알아내기가 어렵고 다른 리스크가 돌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이유로 평소 인상 폭의 두 배인 0.5%포인트 인상을 의미하는 ‘빅스텝’을 밟기보다는 더 천천히 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에번스 총재는 연준이 7월과 9월에 이처럼 완만한 인상을 논의한 뒤 12월까지 0.5%포인트 인상을 마치고 최소 몇 차례 0.25%포인트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완만한 금리 인상의 이점으로 공급망 혼란이 완화되는지 지켜보고 금리 인상의 노동시장 영향과 인플레이션의 진행 상황을 평가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는다면 좀 더 공격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고 최대고용 달성이라는 연준의 목표를 위협할 정도로 경기가 약해지면 계획된 금리 조정을 줄일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에번스 총재는 “현재 총수요 강세, 강한 노동력 수요, 앞으로 예상되는 공급 측면의 개선 등을 고려하면 완만하게 (경기)제약적인 입장이 경제 성장과 양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퓨처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해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  우리는 계속 (금리 인상을) 밀어붙일 것”이라며 “우리는 물가상승률을 다시 낮출 수단과 의지를 모두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파월 의장은 6월과 7월에도 이런 빅스텝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대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에서 광범위한 지지가 있다”고 전했다.금리 인상 기준금리 인상 금리 인상 평소 인상

2022-05-1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