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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장수 비결은 고객서비스와 신용”

팬데믹을 이겨내고 온라인 쇼핑 시대 지역사회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면 건강한 기업이다.     요즘 소매업계 환경은 한쪽에서는 온라인 쇼핑이 고객 기반을 파고들고 있고 다른 쪽에는 기업형 대형 매장이 있다.     생존하기 쉽지 않지만 지역 소매업체는 비밀 무기가 있다. 바로 고객 서비스다.     한스전자(대표 한재민)는 LA 기반 한인사회의 성공적인 대표 장수기업이다.   비즈니스 환경이 수십 년 동안 급변하는 동안에도 한스전자는 LA 한인타운에서 거의 50년 동안 같은 장소에 있었다.     반세기 가까이 비즈니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고객이 여러 세대에 걸쳐 있음을 의미한다.     한스전자는 벽돌 한 점 한 점 쌓아가듯 고객 서비스 스토리를 구축해왔다. 그 고객 서비스 스토리는 LA 한인들의 이민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한재민 한스전자 대표는 “지난 50년 동안 미국에 이민 와서 가전을 산 고객이 가족, 친척, 친구가 이민 오면 함께 재방문했다”며 “70년대 중반 파나소닉 딜러를 시작으로 80년대 초 비디오 플레이어, 동양 TV, 2000년 초 LCD TV를 거쳐 지금은 삼성과 LG 인공 지능 냉장고 등 이민 세월 만큼 판매하는 가전제품도 변화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유색인종 이민을 허용하기 시작한 캐나다로 1969년이민을 갔다. 그곳에서 냉동냉장 기술을 배우고 1972년 뉴욕으로 이주했다.     뉴욕은 그 당시에도 너무 복잡하고 물가는 비쌌다. 여동생이 있는 LA로 온 한 대표는 에어컨 회사에서 일했다. 중고 냉장고도 사서 되팔았다. 70년대 다운타운은 우범지대였다. 상업용 냉동시설 부품을 파는 그곳은 낮에 가도 무서웠다.     이런 시간을 거쳐 한대표는 1976년 올림픽 길에 ‘한스 냉동’을 열고 자신의 첫 사업을 시작했다. 냉장고, 세탁기 등 부피가 큰 전자제품 보관 창고가 필요해 1978년 지금의 장소로 확장 이전했다.     1만 스퀘어피트 매장에 창고는 1만5000스퀘어 피트로 총 2만5000스퀘어 피트에서 지금의 한스전자를 시작했다.     LA 한인타운에 냉장고, 세탁기 판매는 한스전자가 처음이었다. 그 후 가전제품 전문 매장이 경쟁적으로 문을 열면서 한때는 15곳이 성업했다.     한대표는 “그 당시 신규 업체가 난립하며 개업과 폐업 정리 세일이 많아 여파가 3~6개월 지속해 고생했다”며 “직접 배달하고 고치고 판매하다 12시까지 일한 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전까지 지점이 있던 규모 있는 업체들이 파산하면서 지금은 LA 한인타운에 한스전자만이 남아 있다.     어떻게 한스전자만 남았을까. 한대표는 ‘근실’과 ‘정직’을 기반으로한 ‘신용’을 노하우로 꼽았다.     그는 “비즈니스 근간은 양심적인 세일즈”라며 “종교, 학연, 친척으로 얽혀있는 좁은 이민사회에서 속여 판매한다면 비즈니스를 오래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한스전자 제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는 무한하다.     미국으로 이민 대행렬이 시작된 시절 한인들은 이민생활 초기 한스전자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자리가 잡혀 첫 집을 장만할 때도 한스전자에서 새 가전제품으로 바꿨다.     한대표는 “지난 수십 년동안 한인타운 내 가전제품 전문매장과 주류 업체들과의 경쟁 속에서 가격 경쟁력은 핵심”이라며 “가전제품 수리 요청이 어려운 요즘 LG, 삼성 등 가전제품 독점 수리업체와 계약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배달하면 박스 그대로 집안에 가져가 고객이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설치를 시작한다.     무엇보다 장수기업으로서의 원동력은 대형 업체에 없는 한스전자식 고객서비스다.     온라인 쇼핑 시대 구글링 한 번으로 제품 정보, 가격, 배송비, 재고, 판매처까지 몇 분 안에 쇼핑을 끝낼 수 있다.     한대표는 “가전제품 업체들이 가격매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제품 가격을 높여 수익을 만드는 구조는 이제 끝났다”며 “차이는 고객이 제품을 사며 경험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한스전자의 경쟁 상대는 코스트코, 홈디포, 베스트바이 등 미전역 대형업체들이다. 이런 대형업체는 팬데믹을 거치며 최악의 고객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탁기가 고장 나면 수리 견적비, 인건비, 부품 교체비 등을 합치면 최대 신제품 가격까지 근접한다.     수리를 포기하고 신제품을 오더하면 배달비, 설치 부품 비용과 인건비가 추가된다. 배달은 보통 4~6주 걸리고 배달해도 구형 제품을 가져가는데 고객은 또 돈을 내야 한다. 어쩌다 재고가 있어 매장에서 직접 픽업하면 배달비, 설치비 등 제품 외 추가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런 대형업체에서 가전제품 구입에 최악의 경험을 한 많은 한인 고객들은 한스전자를 찾는다.     한대표는 “대형업체에서 가전을 주문하고 배달 예상 일보다 더 걸려 주문을 취소하거나 가전제품 구입 가격에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으로 한스전자를 찾는 고객이 많다”며 “요즘 가전제품 업체들이 제품 판매만으로 수익을 내기 힘들자 설치, 배달, 부품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지역 비즈니스가 대형 소매업체 및 온라인 쇼핑 플랫폼보다 유리한 이유는 세밀한 고객 서비스”라며 “대형업체 매장에는 전시모델 외 재고가 거의 없어 당일 구입이 힘들지만 한스전자는 매장 전시 모델의 80% 이상 재고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스전자는 50~60마일 안 무료 배송, 무료 설치, 수리 무료 견적, 구형 모델 무료 치우기, 한인타운 내 2일 배송, 외부 업체 아닌 직접 배달 등 대형업체에 없는 한스전자만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50~80개 바잉그룹에 소속되어 주문하면 재고를 1~2일 만에 확보할 수 있고 매장 2층 창고에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한 대표는 “50년 가까이 한 자리에서 비즈니스를 해보니 신용이 원동력”이라며 “몇십 년 고객이 자녀와 재방문하는 재구매 고객 증가를 보며 비즈니스 철학인 ‘신용’을 더욱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15페이지에 담은 50년 전 한인 역사 LA한인회 역사…반세기 세월 넘어 한인사회 대표 단체로 한인 업종 변화…식당 다양해지고 전문직은 더욱 세분화 독자 인터뷰…"읽을거리 없다는 말 듣지 않게 해달라" “업소 장수 비결은 고객서비스와 신용” “중앙일보 광고와 25년 영업 함께 했죠” “가족은 나의 힘…전국 최고 딜러로 우뚝 서겠다” “3대째 가업 잇는 자부심으로 진료합니다” 타운 경제의 산 역사, 디지털로 거듭난다 1972년 첫 업소록, 50년전 우리를 만나다 이은영 기자장수 고객서비스 비즈니스 환경 고객 서비스 고객 기반

2022-09-21

검역정보 등록 없이 한국 가면 낭패

사전 준비 없이 출발할 경우 한국 입국이 고행길이 될 수 있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됐지만 꼼꼼히 챙길 게 많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한국에 입국한 K씨는 인천공항 상황을 전하면서 한국 입국이 너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자가격리가 해제됐다는 사실만 체크하고 검역정보 사전 입력을 놓친 탓이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부랴부랴 모바일로 접속해 검역정보를 입력하려고 했지만 작성 중간에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아 결국 포기했다는 설명이다. 할 수 없이 서면으로 작성해 제출을 기다리는 데만 한 시간이 넘게 걸렸고, 공항은 이런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팬데믹이 2년 차를 넘기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그간 미뤄뒀던 한국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 이력을 등록하고 PCR 음성증명서를 챙기는 등 사전준비를 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 병역당국은 이달 1일부터 접종이력을 한국 보건소에 등록하지 않은 해외 백신 접종자에게도 자가격리 면제를 허용하고 입국시 방역 정보를 제출하도록 했다. 사전에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큐코드 시스템·cov19ent.kdca.go.kr)'에 접속해 여권정보·이메일·입국정보·검역정보 등을 입력하면 QR코드가 발급된다.     사전에 이 절차를 완료하고 한국에 도착한 경우 QR코드 스캔만으로 신속하게 절차를 마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사전홍보가 부족해 많은 한국 방문자들이 이를 놓치고 있다. 아예 준비가 안되면 비행기 탑승이 거부되는 사항도 있다.     시민권자가 무비자로 한국에 입국할 경우 사전에 '전자여행허가(K-ETA)'를 발급받아야 한다.     홈페이지(k-eta.go.kr)나 모바일 앱(K-ETA)을 통해 여권·이메일·얼굴사진을 입력하거나 업로드해야 하고 수수료 1만원을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방문이 끊기다시피 했던 탓에 한국 방문자들이 공항에 도착해서야 이 사실을 알고 당황하는 사례가 많다. 급하게 공항에서 신청절차를 마치고 발급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진 업로드 등에 애를 먹거나 시간이 부족해 포기하기도 한다. 관계당국에서는 72시간 전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여전히 출발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PCR 음성증명서 지참도 필요하다. 최근 무보험자에 대한 코로나19 지원이 중단되면서 무료 검사소 찾기가 어려워져 어쩔 수 없이 비용을 지불하고 검사를 받는 경우도 있다.   가정용 신속검사 키트 등 검체 채취를 스스로 하는 경우는 인정되지 않는다.   장은주 기자검역정보 한국 전국레스토랑협회 보고서 접시닦이 직원들 고객 서비스

2022-04-22

현대·기아·제네시스 딜러 서비스 최하위권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품질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한국차들이 딜러 서비스 면에서는 업계 최하위권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JD파워가 최근 공개한 ‘2022 미국 고객 서비스 지수(CSI, 1000점 만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8개 일반 브랜드 가운데 기아는 834점으로 15위, 현대차는 831점으로 17위에 그쳤다. 업계 평균 844점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1위는 873점을 얻은 미니가 차지했으며 뷰익, 마쓰다, 미쓰비시, GMC, 셰볼레, 스바루, 닛산, 도요타가 뒤를 이었다. 이들 9개 브랜드만이 업계 평균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제네시스가 836점을 얻는 데 그치며 전체 14개 업체 가운데 12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업계 평균은 866점으로 1위 렉서스(897점)를 비롯해 캐딜락, 포르셰, 애큐라, BMW만이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딜러 서비스 지수 보고서는 2019~2021년식 등록 차량을 보유하거나 리스한 운전자 6만718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집계,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점은 정비 또는 수리를 위해 방문한 딜러 및 수리업체의 서비스 만족도를 측정한 것으로 서비스 품질(평가비율 32%), 서비스 조언(19%), 차량 픽업(19%), 서비스 시설(15%), 서비스 개시(15%) 등 5개 부문의 점수를 합산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LA한인타운의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차 딜러 서비스에 대한 불만은 딜러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부품 조달 기간이 길어 서비스받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미니나 마쓰다가 1, 3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딜러 수만이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물류대란으로 인한 부품 조달 지연을 고려하더라도 딜러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리뷰가 필요한 때가 오지 않았나 싶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데이터분석업체스크랩히어로닷컴에 따르면 이달 기준 미국 내 딜러 수는 현대차 829개, 기아 775개로 나타나 마쓰다 544개, 미니(켈리블루북 2021년 6월 자료) 115개를 크게 앞섰다. 뷰익은 1979개, 미쓰비시는 330개, 도요타 1268개, 프리미엄 부문 제네시스는 지난달 30일 기준 298개다.   한편 공급망 사태 및 인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 예약 평균 대기시간이 프리미엄 브랜드는 4.5일, 일반 브랜드는 4.3일로 거의 이전보다 1일씩 늘어났다.   딜러 신뢰성 평가에서는 ‘복잡한 수리를 담당하는 딜러를 믿는다’에 대한 평균 점수가 7점 만점에 6.16점으로 가장 높았고 ‘딜러가 실수 시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책임진다’는 평균 5.91점으로 가장 낮았다.   설문 응답자의 42%는 서비스 예약 일정이나 진행 상태를 딜러로부터 문자 메시지로 받는 것을 선호했으며 온라인 예약(27%) 및 결제(17%), 모바일앱(7%) 등 서비스 부서와의 소통 채널에도 변화를 보였다.   딜러에서 수리 전에 사진이나 비디오로 내용을 고객에게 미리 보내줄 때 만족도가 높았으며 사진, 비디오를 제공했을 때 딜러가 추천하는 수리 조언을 고객이 받아들이는 경우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3배나 높았다.   수리를 위한 발렛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는 866점으로 직접 딜러를 방문할 때(847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글·사진=박낙희 기자제네시스 최하위권 딜러 서비스 서비스 만족도 고객 서비스

2022-04-11

“고객들에 가격·서비스로 보답”…박기홍 '허브천하' 대표

“더 나은 보험상품과 경쟁적인 가격으로 고객에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1일 보험 업계 5위 기업인 허브 인터내셔널(이하 허브)에 인수합병(M&A)된 허브천하(전 천하보험)의 박기홍(사진) 대표는 “천하보험 시절 가격 협상력에서는 어느 정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대형 보험사가 보유한 다양한 보험 상품, 고객 및 법적 서비스 제공 등의 플랫폼 부문에서는 아쉬움이 컸다”며 “이를 보완하고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허브 인터내셔널의 일원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직원 전문성 제고 ▶시장 확장을 신중하게 고려해서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고 덧붙였다.   아서 J 갤러거 등 다른 대형 보험사들로부터도 오퍼를 받았지만, 허브가 인수 기업의 고유 조직 문화와 직원 고용 승계 및 직원 대우 등에서 훨씬 유연하다는 점에서 허브와의 M&A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또 허브가 이전에 합병한 한인 보험사 시티보험과 중복되는 영업 분야가 거의 없어서 M&A시 시너지 효과가 클 수 있다는 점도 일조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자동차와 주택 등 퍼스널 인슈어런스 시장이 작년부터 셀러스마켓으로 전환됐다”며 “앞으로 가격 협상력이 훨씬 큰 허브를 통해서 한인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천하가 가진 고유의 강점에다 대형 보험사의 경쟁력 있는 보험 상품과 가격으로 한인 및 한국 기업 등 커머셜 보험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성철 기자허브천하 서비스 고객 서비스 대형 보험사들 법적 서비스

2022-04-04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보험회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입니다. 서비스를 어떻게 해드리느냐에 따라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만족도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뉴저지주 올드타판에 있는 프라임 종합보험((Prime Insurance Services) 최 민(Choi Min.사진) 대표는 보험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고객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한다.   최 대표는 지난 2006년 ‘프라임 종합보험’을 설립한 뒤 포트리와 팰팍 사무실을 거쳐 지난해 6월 올드타판 현재의 사무실로 옮겨 현재 ▶건물 보험 ▶자동차 보험 ▶주택 보험 ▶각종 비즈니스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사무실은 뉴저지주에 있지만 뉴욕·커네티컷·펜실베이니아·매릴랜드·플로리다·조지아·캘리포니아주 면허가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 주민들 모두를 대상으로 보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뉴욕시 베이사이드에 있는 카도조고교를 졸업하고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정치·경제 전공)를 졸업한 최 대표는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하기 때문에 한인 고객들이 많다. 한인 고객에게는 한국어로 완벽하게 서비스를 하면서, 또 한편으로 보험회사 등과 불편없이 영어로 세밀한 확인업무가 가능하기에 고객의 90% 정도는 한인이다.     프라임 종합보험의 장점은 다양한 보험을 다루기 때문에 고객들이 여러 개 보험을 한 곳에서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 대표는 이러한 다양한 보험 상품을 판매하면서 단지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을 위해 세밀한 리뷰를 시행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클레임이 끝난 케이스를 다시 리뷰해 고객에게 추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드린 일이 있었는데, 보험인으로서 최선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 이익을 줬을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한편 최 대표는 보험을 구입할 때 숙지사항으로 “가격보다는 혜택(커버리지)을 세심하게 살필 것”을 조언했다. 흔치는 않지만 보험에 가입할 때 지나치게 낮은 가격의 보험료에만 신경을 쓰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정작 가입되어 있던 커버리지보다 더 낮은 커버리지로 바꿨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최 대표는 보험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과 함께 사회 공헌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 대표는 공동으로 재단을 설립해 외국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와 보육원을 짓는 데 회사 수익의 10%를 매년 기부하고 있다.   ◆프라임 종합보험(Prime Insurance Services) ▶주소 : 180 Old Tappan Rd #4203, Old Tappan NJ 07675 ▶전화·팩스·텍스트 : 201-285-4123 ▶웹사이트 : www.primeiservices)   박종원 기자서비스 보험 보험 서비스 프라임 종합보험 고객 서비스

2022-03-09

[중앙 칼럼] 진정한 ‘깐부’의 조건

 코로나19 백신 때문에 LA가 소란하다. 8일부터 시의 거의 모든 실내 업소 이용 시 백신 카드 제시가 의무화됐다. 미접종자는 72시간 이내 음성 확인서가 필수다. 바이러스 확산 저지, 정체된 접종률 상승이 목표다. 실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 가운데는 안심이 된다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업주들의 우려는 만만치 않다. 백신 카드와 아이디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둘째다. 가장 큰 이유는 손님에 대한 차별이다.   인앤아웃 버거는 지난달 성명을 통해 “우리의 고객 서비스는 모든 손님에게 봉사하고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라며 “적절한 문서가 없다고 입장을 금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가 샌프란시스코 등의 일부 매장이 폐쇄되기도 했다.     한인타운의 한 업주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가 싸움이 날 뻔했던 적도 많다”며 “백신 카드와 아이디 확인은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     하루 고작 2시간 일할 직원을 뽑는 구인광고가 늘어날 정도로 경기가 좋지 않은데 부담이 크다는 하소연이다.   소비자도 보다 많은 인내심을 요구 받게 됐다. 최근 치솟는 물가 오름세를 표현하는 신조어인 ‘스킴프플레이션(Skimpflation)’만 봐도 그렇다. 스킴프(Skimp)는 돈이나 시간을 지나치게 아낀다는 의미로 서비스의 양과 질이 떨어진 데 반해 가격은 오르는 상태다.     항공사 콜센터부터 피자 배달까지 대기 시간이 길어졌고 놀이공원의 무료 트램은 멈춰 섰다. 호텔 객실은 전보다 덜 깨끗하며 조식도 사라졌다. 소비자 만족지수 ACSI는 15년 새 최저다.   일련의 상황을 보며 역설적으로 떠오른 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깐부’다. 노인이 주인공에게 생사를 가를 마지막 구슬 하나를 건네며 “가져. 자네 거야. 우린 깐부잖아. 깐부끼리는 네 것 내 것이 없는 거야”라고 말한다. 깐부는 어린 시절 새끼손가락을 마주 걸며 편을 함께하던 내 팀, 짝꿍, 동지를 뜻한다.     LA 시는 백신 증명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며 업주들과 깐부를 맺었다고 착각하는 듯하다.   ‘네 매출도 내 것, 네 위험은 네 것’ 뭐 이런 것인가. 손가락 건 적도 없는데 업주들의 구슬을 탐내는 모습이다. 깐부는 동일한 목표를 가진, 정서적 동질감까지 전제로 한 관계다. 이 경우는 목표도 동질감도 흐릿해 보인다. 그러니 곳곳에서 잡음이 새 나오는 것이다.   임대료 갈등을 빚고 있는 LA한인타운 로데오 갤러리아 쇼핑몰의 상황도 안타깝긴 마찬가지다. 새로운 관리회사는 법원을 통해 투명하게 임대권을 얻었고 정당하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입점한 20여개 업소는 과도한 인상률과 새로운 디파짓, 과거 캠차지 부과에 반기를 들었다. 팬데믹에 물류난까지 겹쳐 어려운데 사지로 내몬다고 불평이다.     서로 깐부까지는 아니어도 상생하며 윈윈하는 관계로 나아가야 할 텐데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얼마 전 새 직장으로 옮긴 한 지인은 회사 대표로부터 양복 선물을 받았다. 고객 응대가 많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양복을 사 입고 비용 청구를 하라는 말을 직접 들었지만, 선뜻 그러지 못했는데 대표가 직접 그를 양복점으로 데려간 것이다. 지인이 느낀 감사의 마음은 지면에 모두 옮기기 힘들 정도다.     대표는 새 양복을 입은 직원이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효과를 누릴 것이다. 여기에 감동 어린 직원의 충성심까지 얻게 됐으니 둘은 이제 서로를 깐부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류정일 / 경제부 부장중앙 칼럼 백신 카드 고객 서비스 백신 증명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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