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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 10대 사망’ 과실 인정…LA경찰위 “규정 어긴 과도대응”

LA 경찰위원회가 LA경찰국(LAPD) 경관의 총격에 사망한 여학생 관련 사건에 대해 ‘과실이 있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 23일 노스할리우드의 의류점 ‘벌링턴 팩토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출동 경관들은 흉기를 들고 서 있던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했고 현장 인근 탈의실에 있던 한 여학생이 해당 총격을 받고 숨졌다.   경찰위는 조사 결과 당시 두 차례의 경찰 총격이 있었는데 첫 번째 윌리엄 존스 경관의 총격은 규정에 어긋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했으나, 두 번째와 세 번째 격발은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과도한 대응이었다고 판단했다. 당초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세 번의 총격 모두 규정에 어긋난 것이었다고 판단했었다.     당시 총격으로 용의자 엘레나 로페즈가 사망했고 탈의실에 있던 14세 발렌티나 올레나-페랄타가 사망했다. 당시 페랄타는 어머니와 함께 숨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총격에는 장총(라이플)이 사용됐는데 위원회는 당시 존스 경관이 용의자가 첫 번째 총격으로 입은 부상으로 인해 더는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결국 잘못된 상황 판단으로 과다한 총격을 가해 민간인 피해까지 발생했다는 것이 위원회의 결론이다. 이번 위원회의 판단으로 존스 경관은 중징계를 받거나 파면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페랄타의 가족은 올해 초 LAPD와 존스 경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심리는 내년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la경찰위 과도대응 과실 인정 la 경찰위원회 경찰 총격

2022-11-23

용의자 총격 살해 시카고경찰 20일 정직 처분

시카고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20대 청년에 대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해당 경찰은 20일 정직 처분을 받았다.     시카고 경찰의 위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실시하는 COPA(The Civilian Office of Police Accountability)는 최근 앤소니 알바레즈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총 46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지난 2021년 3월 31일 시카고 남부 포르티지 파크에서 발생한 경찰 총격으로 숨진 알바레즈에 대한 수사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알바레즈 사망에 대한 경찰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경찰 바디캠을 제 때 켜지 않았고 알바레즈가 직접적인 위협을 끼치진 않았다고 판단하면서 해당 경찰의 해임을 경찰위원회에 권고했다.     보고서에서는 알바레즈에 총격을 가한 에반 솔라노 경찰이 알바레즈를 추격하면서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소리친 점을 지적했다. 또 도망가던 알바레즈가 피격되기 직전 경찰을 향해 몸을 돌렸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솔라노 경찰 역시 알바레즈가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명령에 따르지 않았으며 자신을 향해 총격을 발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판단해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알바레즈는 허리와 허벅지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COPA 보고서는 경찰위원회에 솔라노의 해임을 건의했다. 하지만 경찰위원회는 COPA의 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20일 정직 처분을 결정했다. 데이빗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 역시 20일 정직 처분을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알바레즈의 유가족들은 경찰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했다. 특히 COPA의 수사보고서가 경찰이 느낄만한 명확한 위협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점을 들어 소송을 통해 시카고 경찰의 잘못을 따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알바레즈 사망 당시 시카고 경찰은 도보 추격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편 시카고에서는 지난해 알바레즈 피격 사망 사건과 함께 당시 13세였던 아담 톨리도 역시 경찰 총격으로 숨지면서 경찰의 도보 추격에 대한 비난이 제기된 바 있다.     쿡 카운티 검찰은 이 두 사건에 대해 해당 경찰을 기소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경찰 용의자 용의자 총격 정직 처분 경찰 총격

2022-09-13

대낮 은행강도 경찰 총격에 숨져

 인디애나주에서 은행강도 혐의로 수배중인 남성이 지난 7일 폰타나 지역에서 또 은행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 총격에 사망했다.   폰타나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밋 애비뉴와 다코타 웨이 인근 뱅크 오브 아메리카(15092 Summit Ave)에 총을 든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마침 현장 인근에서 훈련을 하고 있던 경관들이 신속하게 은행을 포위했다.   다니엘 로메로 공보관은 "범인은 은행을 뛰쳐나와 인근 패스트푸드점 웬디스로 들어가 손님으로 위장하려 했지만 업소 측에서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이에 범인은 후문으로 도주하다 여러 명의 경관에게 포위당했다. 경관들은 투항을 요구했지만 범인은 이를 거부하고 권총으로 경관들을 겨냥했고 경관들이 대응 사격을 해 현장에서 숨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 조사결과 범인의 신원은 인디애나주 스펜서에 거주하는 트래비스 타런츠(45.사진)로 밝혀졌다. 타런츠는 지난해 11월15일 블루밍턴의 올드 내셔널 뱅크에서 현금을 강탈해 도주하다 체포돼 무장 강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이듬해 1월 보석으로 풀려난 뒤 2월15일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그는 지난 2016년엔 교사로 지원했다가 탈락하자 본인 대신 채용된 남성을 스토킹하고 괴롭힌 혐의로 체포돼 5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지난해 출소 직후 은행 강도 사건을 벌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황인국 기자은행강도 대낮 대낮 은행강도 은행강도 혐의 경찰 총격

2022-04-13

경찰 총격 사망 소녀 유가족 수사 요구

지난 23일 의류 판매업소 벌링톤의 노스할리우드  매장에서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14세 소녀 발렌티나 오레야나-페랄타의 가족이 28일 LAPD 본부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했다.   발렌티나의 어머니 솔레다드 페랄타는 “딸은 내 품에서 죽었다. 나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울먹였다.   페랄타 모녀는 지난 23일 크리스마스 쇼핑에 나섰다 매장에서 소란이 벌어지자 탈의실로 피신했다 변을 당했다.       LAPD는 27일 911 신고전화와 경찰 무선 통화, 보디캠 영상, 매장 보안 카메라를 편집한 사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한 남성이 매장의 여성 2명을 자전거 자물쇠로 폭행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 대응팀은 대열이 흐트러지는 등 현장에서 혼선을 빚었고 용의자를 제압하기 위해 세 발의 총격을 가했다. LAPD 스테이시 스펠 캡틴은 “수사 초기 단계지만 세 발 중 한 발이 바닥에 튕긴 뒤 탈의실 벽을 뚫고 들어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권 변호사 벤 크럼프 등 유가족의 변호사는 LAPD에 관련 동영상의 추가 공개를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했으며 가주 법무부도 조사에 착수했다.         장수아 기자유가족 경찰 소녀 유가족 경찰 총격 소녀 발렌티나

2021-12-28

폭력 시위대 총격으로 10대 남성 중상

전날 경찰의 무장 흑인 남성 사살로 폭동이 촉발된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14일 두 번째 폭력 시위가 이어졌다. 시위대는 이날 오후부터 집결해 시위를 벌였고 진압을 위해 출동한 경찰을 향해 벽돌과 유리병을 던지며 저항했다고 CNN과 USA투데이 등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시위 도중 시위대가 총격을 발포해 18세 남성이 쓰러져 경찰에 구조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상황을 주시하던 경찰은 폭동 진압 장비로 중무장을 하고 장갑 차량까지 동원해 오후 11시쯤(현지시간) 본격적인 시위대 해산 작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의 저항이 거세졌고, 총격도 이때 발포됐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총격은 동시다발적으로 몇 군데에서 발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찰자에 탑승해 있던 한 경찰관은 시위대가 던진 돌이 앞 유리창을 깨고 차 안으로 들어와 얼굴에 부상을 입는 등 경찰관들의 부상도 속출했다. 에드워드 플린 밀워키 경찰국장은 "시위 진압 중이던 경관 등 최소 7명의 경관이 돌과 병 등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며 "해산하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은 시위대 일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는 자정을 넘기면서 차츰 수그러들었고 경찰은 오전 1시30분쯤 시위 현장에서 철수했다고 현지 언론 '밀워키 저널 센티넬'은 전했다. 이번 폭동은 전날 경찰이 두 명의 남성이 탄 차량을 세워 검문을 시도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실빌 스미스(23)가 경찰이 차를 세우자마자 차에서 내려 도주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추격 끝에 스미스가 권총을 들고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수차례 총을 버릴 것을 명령했지만 듣지 않자 총격을 발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스미스는 팔과 가슴에 총탄을 맞았다. 톰 배레트 밀워키 시장은 경찰 카메라 영상 기록을 확인한 뒤 스미스가 경찰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고 당시 갖고 있던 권총에는 총탄 23발이 장전돼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에 따르면 스미스가 갖고 있던 권총은 지난 3월 절도 과정에서 다량의 실탄과 함께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첫날 폭동 과정에서 시위대의 방화로 6개 업소가 불에 탔는데 이 중 뷰티서플라이 업소인 '젯뷰티'는 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확인됐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2016-08-15

[밀워키 폭동] “폭도들 매장 파손, 바라만 볼 뿐…”

밀워키 폭동 사태로 피해를 입은 현지 한인 업소가 계속 늘고 있다. 현지 한인들 및 지역 언론에 따르면, 16일 현재 한인 피해 업소는 2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젯 뷰티 서플라이와 프레쉬 이미지 등 피해 업소의 한인 대표들은 상황을 파악만하고 있을 뿐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이키 신발, 의류 등을 판매하는 프레쉬 이미지는 가게 유리 창문 파손 및 내부가 훼손됐으며 물품을 약탈당했다. 프레쉬 이미지의 J 대표는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폭동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가게 CCTV를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25~26명 정도 되는 흑인들이 가게 유리창을 부수고 그 중 1명이 안에서 가게 물건들을 밖으로 빼돌리는 모습을 보면서도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가게 문을 부수기 위해 총까지 쏘는 이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당시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이 가게로 왔지만 폭동 때문에 모든 경찰 인력이 투입돼서인지 딱히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서진 가게 문을 임시로 막기 위해 인근 업체들에 연락했지만 다들 연락이 안돼 교회 지인을 통해 임시로 가게 문을 막았다. 중요한 비즈니스가 있어 현재 타주에 와있는데 손에 일이 잡히지 않는다.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이다. 빠른 시일 내로 돌아가 피해 규모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막막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한인 업소인 젯 뷰티 서플라이의 경우 상점이 불에 타고 기물이 심하게 파손되는 것은 물론 판매하는 물품들을 약탈당했다. 현재 보험회사와 피해 금액 및 보상 등에 대해 논의 중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젯 뷰티의 대표 P씨는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P씨는 현지 언론인 저널 센티넬을 통해 “모든 물품을 약탈되거나 훼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밀워키 한인회 권종성 회장은 “현지 한인들의 고민은 자칫 앞으로 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부터 한인들이 흑인 지역에서 푸드 서비스를 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 한인들의 피해가 더는 없기를 바라며 밀워키 한인 사회도 피해 한인들을 도울 수 있는 대책 마련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밀워키에서 경찰관에 의한 흑인 총격 살인사건이 발생한 이후 시위사태가 이틀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밤 총격 사건이 벌어져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 기자

2016-08-15

과잉진압 항의, 밀워키서 폭동

13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권총을 소지한 흑인 남성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직후 폭동이 일어나 주유소를 비롯한 6개 업소와 경찰 순찰차 7대가 불에 탔다. 이 과정에서 한인 업소 한 곳이 전소됐다. 또 시위대가 쏜 총탄에 16세 소녀가 총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갔다. 경찰은 시위대 17명을 체포했다. 폭동의 발단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경찰이 한 차량을 검문하면서 시작됐다. 순찰 중이던 경찰은 검문을 위해 남성 두 명이 타고 있던 차량 한 대를 세웠다. 세운 직후 차에 타고 있던 실빌 스미스(23)가 차에서 내려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추격 끝에 총격을 발포했고 스미스는 총격을 맞고 사망했다. 톰 배레트 밀워키 시장은 14일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착용하고 있던 카메라의 녹화 영상을 확인한 결과 스미스는 당시 권총을 들고 있었고 경찰관이 총을 버리라고 소리쳤으나 듣지 않았다"며 "당시 스미스를 추격하던 경관이 몇 발의 총격을 가했고 스미스는 팔과 가슴을 맞았다"고 밝혔다. 배레트 시장은 스미스의 권총에는 23발의 총탄이 장전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밀워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스미스가 소지하고 있던 권총은 지난 3월 스미스가 인근 지역인 워케샤 타운에서 벌인 절도 범죄 과정에서 훔친 것으로 당시 피해자는 500발의 총탄도 함께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사건 직후 경찰의 과잉제압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개됐다. 분노한 100여 명의 시민들은 경찰에 돌을 던지고 순찰차와 다른 차량들에도 불을 지르며 항의했다. 또 주유소를 비롯한 업소들에 불을 질러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소인 '젯뷰티'의 매장 전체가 전소됐다. 젯뷰티를 비롯해 은행과 자동차 부속 판매업소 리커스토어 등이 피해를 입었다. 젯뷰티 업주는 "퍼거슨 볼티모어 폭동을 뉴스를 통해 접했지만 밀워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지는 몰랐다"고 한탄했다. NBC뉴스는 시위대가 던진 벽돌에 맞아 진압 중이던 경찰관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스콧 워커 위스콘신주지사는 이날 방위군에 출동 대기 명령을 내렸으나 밀워키 경찰국장의 승인 없이는 실제 현장에 투입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CNN이 이날 전했다. 한편 스미스에 총격을 가한 경찰관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4세 흑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스콘신주 법무국은 이번 경찰 총격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2016-08-14

밀워키 폭동에 한인업소 피해

경찰과 흑인간의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13일 밀워키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인해 한인업소 1곳이 피해를 입었다. 14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경 순찰 중이던 경찰들은 23세 흑인 실빌리 스미스(23)와 그의 친구가 타고 있던 차량을 세웠으며 경찰 검문 중 이들이 차에서 내려 도주하면서 추격전이 벌어졌다. 밀워키 경찰서 마크 스텐미어 경감은 “추격전 중 총을 소지하고 있던 실빌리 스미스가 경찰의 총격으로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스미스는 지난 3월 밀워키 워키쇼 외각의 주택에서 강도행각을 벌일때 훔친 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강도, 무기 은닉 휴대, 환각 성분인 THC 휴대 등으로 여러번 체포된 바 있다. 경찰의 과잉 진압에 반대하는 1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은 13일 스미스가 사망한 후 사건이 발생한 장소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시위장에 경찰 20~30명이 배치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일부 시위대가 인근에 위치한 업소 5개를 비롯한 경찰차 등에 방화했으며 약탈했다. 진압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은 시위대가 던진 벽돌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BP 주유소, 젯 뷰티 서플라이, BMO 은행, 오 레일리 오토 파트, 버얼리&MJM 리커스토어 등 5곳이 피해를 입었다. 밀워키에 거주하는 또 다른 한인은 “한인 P모씨가 운영하는 뷰티 서플라이 업소에 일부 시위대가 부수고 들어가 물건을 훔쳐가고 불을 질렀다. 물건을 훔친 흑인들이 다시 거리 앞에서 물건을 되팔기도 하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이 있다”며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한인이 또 다시 이런 일을 겪게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피해를 입은 한인은 14일 오전 “퍼거슨, 볼티모어 폭동을 뉴스를 통해 접했지만 밀워키에도 이런 일이 발생할지는 몰랐다”고 한탄했다. 한편 주유소 방화로 인해 인근 상점들도 피해를 입었지만 경찰과 시위대의 총격전으로 인해 진압이 늦어지기도 했다. 김민희 기자

2016-08-14

샌디에이고 '경찰관 사살 사건' 용의자 검거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28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CNN방송과 AP통신이 보도했다. 셸리 짐머만 샌디에이고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총격 사건이 이날 오후 11시께 샌디에이고 남동부 사우스크레스트 지역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남성이며 경찰의 총에 맞아 검거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짐머만 국장은 피해 경찰관 2명이 조직폭력배 전담반 소속이라고 전했다. 사건 직전 무전 내용에 따르면 이들 경찰관이 검문을 하기 위해 차량을 세운 직후 총격이 발생했다. 경찰관들은 바로 응급 지원을 요청했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 명은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지만 또 다른 한 명은 다음날 오전 끝내 숨졌다. 사망한 경찰관은 두 딸의 아버지였던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찰관들이 차량을 세운 이유와 용의자의 범행 동기 등 사건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피해 경찰관과 용의자의 이름도 공개하지 않았다. [뉴시스] ================================================================ 샌디에이고서 경관 1명 숨지고 1명 부상…용의자 대치극 샌디에이고에서 28일 밤 경찰을 향한 총격사건이 발생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중 한명은 지원에 나선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건 직후 체포됐으나 나머지 한명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즉시 도주 용의자의 신원 파악에 나선 경찰은 용의자가 셀타운 지역의 한 주택에 은신중인 것을 파악하고 특수기동대(SWAT) 등을 동원해 집 주변을 봉쇄했다. 용의자는 29일 오전 현재 경찰과 대치극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은 집 내부로 최류가스 등을 발사하는 한편 자수를 권유하고 있다. 샌디에이고경찰국(SDPD)에 따르면 피해 경찰관들은 갱단 관련 수사관들로 28일 밤 11시쯤 이 지역 촐라스크릭 인근 아케이시아 그로브와 38가 인근에서 차량 한대를 정차시킨 후 검문을 벌이다 용의자들로 부터 총격을 당했다. 이들은 상체에 수발의 총격을 당했으며, 긴급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동료들에 의해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한명은 숨졌다. 부상을 당한 경관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셀리 짐머맨 SDPD국장은 “동료 경관들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다”며 “순직 경관의 집을 방문해 유가족들에게도 알렸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2016-07-29

검은 옷·복면 착용하고 매복했다 조준 사격

〈속보> 17일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발생한 경찰관 총격 사건은 경찰관을 타깃으로 사전에 치밀하게 짜여진 계획에 따른 범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 7월 18일자 A-1면> 마이크 에드먼슨 루이지애나주 경찰국장은 18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라크 파병 해병대원 출신인 흑인 용의자 개빈 유진 롱(29)은 경찰관을 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분명하다"며 "매복해 있던 용의자는 경찰관을 노린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당시 범행 현장 감시카메라 기록에 따르면 사건 당일 검은 옷을 입고 복면을 착용한 채 배턴 루지 동남부의 쇼핑센터 인근에 매복해 있던 롱은 이날 오전 9시40분(동부시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도착하자 조준 사격으로 경찰관 3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롱은 경찰 특수기동대(SWAT)가 100야드 밖에서 가한 총격으로 현장에서 사살됐다. 롱은 범행에 커네티컷 총기난사와 올랜도 총기테러 때 사용된 것과 같은 AR-15 공격형 반자동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권총과 다른 소총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롱은 흑인분리주의(Black separatism) 운동에 심취해 흑인 자치국가 수립을 주장하는 '워시토 네이션'(Wachitaw Nation) 회원에 가입해 있다. 특히 롱은 트위터와 동영상 등을 통해 흑인들에 대한 경찰의 태도에 분노를 표출하면서 "폭력이 정답(THE answer)은 아니지만 하나의 해답(an answer)은 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2016-07-18

또 경찰관 3명 피격 사망…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의 경찰관이 사망했다. 17일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배턴루지 동남부 해먼드 지역의 한 상가 인근에서 괴한이 총격을 가해 7명의 경찰이 총에 맞았다. 지난 7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경찰관 5명이 피격 사망한데 이은 경찰관 피격 사망소식에 흑백 간 인종갈등도 커질 조짐이다.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자동소총을 들고 공항 고속도로를 걷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순간 검은 옷을 입고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괴한이 총을 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가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킵 홀든 배턴루지 시장은 "용의자가 매복 중이었다"고 밝혀 경찰을 노린 범행이었음을 시사했다. 용의자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출신의 흑인 개빈 유진 롱으로 밝혀졌다. 현장에서 사살된 롱은 이날 자신의 29세 생일을 맞아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지애나주 마이크 에드머슨 경찰국장은"경찰관을 저격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된 자"라며 "현재 배턴루지시에는 더 이상의 총격범은 없다"고 밝혔다. 배턴루지는 지난 5일 흑인 남성 알톤 스털링이 백인 경찰관 2명과 언쟁을 벌이다 총에 맞아 숨진 곳이다. 당시 스털링이 경찰의 총에 맞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전국에서 흑인들의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홍주희 기자

2016-07-17

검찰 '경찰 정당 방위'···북가주 조셉 한 사건 최종 결론

'혹시나' 했던 진상 조사는 결국 '역시나'로 끝나고 말았다. 지난 4월 북가주 폴섬시에서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조셉 한(한국명 승욱.23)씨 사건〈본지 4월13일자 A-1면>이 경관들의 정당방위로 최종 결론났다. 이는 한씨에게 총격을 가한 경관 2명의 형사처벌 여부를 담당한 새크라멘토카운티 검찰이 폴섬 경찰국장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확인됐다. 검찰은 공문에서 "한씨 가족에게는 진심어린 조의를 표한다"고 유감의 뜻을 먼저 전했다. 그러나 경관 처벌 여부에 대해서는 "당시 상황을 종합할 때 경관들의 살상무기 사용은 자위수단이자 동료 경관을 방어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이들을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폴섬 경찰국은 성명서를 통해 "검찰의 수사결과는 경관들의 과실이 없다는 내부감사 결과와 일치한다"고 당시 총격이 정당방위였음을 재차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4월12일 오전 10시30분쯤 '이상한 행동을 한다'는 가족의 신고에 따라 출동한 경관 2명에게 칼을 들고 대항하다 경관들이 쏜 총에 가슴과 복부에 각각 1차례씩 맞아 사망했다. 사건 직후 한씨 가족들은 경찰들이 한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전기충격총을 2차례나 쏘고도 다시 실탄을 발사한 점 등을 들어 과잉진압임을 주장했다. 또 폴섬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한인사회는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며 수차례 시위를 벌인 바 있다. 경관들이 무혐의로 결론난 데 대해 조현포 폴섬 한인회장은 "유가족들과 상의해 대응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구현 기자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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