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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감사 여행’을 떠나자

저널리스트인 제이컵스(A. J. Jacobs)가 추수감사절 저녁에 온 가족이 모인 식탁을 앞에 두고 기도했다. “신선한 토마토를 먹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토마토를 길러주신 농부, 가게까지 운반해 주신 트럭 운전사, 마켓에서 계산해 주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기도가 끝나자 옆에서 듣고 있던 10살 난 아들이 물었다. “그런데 아빠! 아빠가 감사하다고 한 사람들은 지금 우리 아파트에 살지도 않는데 아빠의 말을 어떻게 들어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제이컵스의 질문에 아들이 답했다. “아빠의 마음이 진심이라면 직접 찾아가서 고맙다고 해야죠.” 아들의 말에 영감을 얻은 제이컵스는 고마운 이들을 직접 찾아가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로 했다.     삶의 여러 부분에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범위가 너무 크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이들을 직접 찾아가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감사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는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의 노력과 기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원두를 재배한 농부와 운반하는 트럭 기사는 물론, 트럭이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만든 사람들, 원두 배달 트럭이 사용하는 개솔린을 생산하는 정유 회사의 사장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 외에도 컵을 만드는 회사, 뜨거운 음료가 담긴 종이컵에 씌우는 뚜껑을 개발한 사람, 커피 원두의 해충 방제약을 만드는 사람, 건축가, 생물학자, 디자이너, 광부, 위생검사관, 철강 공장 근로자, 수도국 직원에서부터 원두 구매 담당자와 바리스타에 이르기까지 커피 한 잔이 그의 손에 쥐어지기까지 수고한 이들을 찾다 보니 천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이컵스는 ‘감사 여행’의 경험을 “생스 어 싸우전드(Thanks a Thousand)”라는 제목의 책에 담았다. ‘천 명에게 감사하기’라는 뜻이다. 수개월에 걸쳐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집에 돌아온 다음 날 아침, 그의 손에 들려 있는 커피 한 잔은 예전의 커피가 아니었다. 이 커피 한 잔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과 많은 사람의 손길이 더해졌는지 알기에 아침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드리는 그의 기도에는 진실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음은 물론이다.     미당 서정주 시인이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라고 노래했다면, 나는 오늘 아침에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이렇게 노래한다. ‘이 커피 한 잔을 마시게 하기 위해 그렇게 많은 사람이 그리도 땀을 흘렸나 보다’.   아침 신문이 내 삶의 자리에 찾아오기까지는 또 얼마나 많은 이들의 수고가 있었을까? 취재와 편집을 거쳐 인쇄와 배달까지 모두가 편히 잠자리에 든 시간에도 쉼 없이 움직인 이들의 수고가 만들어 낸 작품이다.   내 삶에 주어진 어느 것 하나 그냥 된 것이 없다. 모두 누군가의 희생과 땀과 헌신의 결과물이다. 제이컵스처럼 직접 찾아가서 감사하지는 못하겠지만, 마음으로나마 감사하며 ‘감사 여행’을 떠나자. ‘감사 여행’을 떠난 이들에게는 영혼을 가득 채우는 행복감이라는 귀한 선물이 덤으로 주어질 것이다. 이창민 / 목사·LA연합감리교회이 아침에 감사 여행 감사 여행 추수감사절 저녁 아침 커피

2022-11-23

[재정칼럼] 감사(Thanksgiving)한 이유

파워볼 상금이 무려 20억4000만 달러였다. 이 복권의 잭팟에 당첨될 확률은 2억9200만분의 1이었다. 벼락에 맞을 확률은 100만분의 1이다. 너도나도 일확천금을 기대하고 복권을 샀지만, 당첨자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꿈으로 끝났다.   테러, 총기사건,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미사일 등 연일 비관적인 뉴스가 끊이지 않으며 주식시장도 롤러코스터처럼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이런 소식을 자주 접하다 보면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해진다.     ‘삶의 질을 높이는 대부분이 천천히 진행되므로 사람들이 인식하기 어렵다’고 모건 하우설은 말한다. 삶의 질이 어떻게 향상되었는지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함께 나누어 본다.   ▶ 일반 성인은 50년 전과 비교해 수입이 3배 이상 늘었다. 물가상승도 고려한 수치이다. 1960년대에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컴퓨터, 휴대폰, 당분 없는 음식 등을 접할 수 없었다. 당시 한국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1028달러였다.     ▶ 세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어도 식량 생산은 그 이상 증가했다. 흉년 등으로 사람이 굶어 죽는다는 소식은 접하기 어렵다.   ▶ 결핵, 말라리아, 홍역, 황달, 콜레라, 에이즈 등과 같은 질병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도 주춤해지고 있다.   ▶ 1800년 미국인의 평균수명은 39세, 1900년은 49세, 1950년은 68세였다. 하지만 현재는 80세가 넘는다. 평균 은퇴 연령도 62세로 변했다. 62세면 얼마 전만 해도 하늘나라에 이미 도착해 있을 나이다.   ▶ 1933년에는 신생아 사망률이 1000명당 58명이었지만 현재는 6명 미만이다.     ▶ 1952년에는 3만8000명이 소아마비에 걸렸지만, 현재는 300명 미만이다. 뇌출혈도 사망 비율이 75% 감소했다.   ▶ 1870년도에는 주말, 휴가, 은퇴 등으로 평생 휴식 시간이 11년이었지만, 1990년에는 35년으로 증가했다. 평균 수명을 고려해서 현재 시점으로 계산하면 약 40년이다. 인생의 반 정도를 일하지 않고 즐긴다는 뜻이다.     ▶ 1960년에는 10집 중 한 집만 에어컨을 소유했지만 1973년에는 49%로 증가했고 현재는 89%가 소유하고 있다.       ▶ 흑인의 문맹률이 1900년대에는 45%였지만 현재는 거의 0%이다.     ▶ 미국인이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1850년에는 66시간, 1909년에는 51시간, 현재는 34시간이다.   ▶ 1940~50년대는 핵전쟁이 매우 중요한 기사였다. 그러나 1945년 이후 핵무기로 사망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지난 70여 년 동안 중요하고 화제였던 기사 내용이 실제 일어난 적은 한 번도 없다. 사람은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한다.   ▶ 연 수입이 3만4000달러면 세계에서 수입 상위 1%에 속한다. 세계 10%에 속하기 위해서는 1만2000달러, 20%는 5000달러, 50%는 1225달러면 충분하다. 당신의 연간 수입이 7만 달러라면 당당히 연 수입 상위 0.1%에 입성한다.     ▶ 올해 주식시장은 약 15.6%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3년 연평균 수익률은 10.22%, 5년은 10.44%, 그리고 10년은 12.79%이다. 수익률 12%란 투자 돈이 6년마다 2배로 증가한 놀라운 수익률이다.   세상에 태어날 확률은 1조분의 1이다.  우리는 복권 당첨보다 훨씬 더 어려운 놀라운 기적을 모두 경험하고 태어났다. 그리고 세계 인구의 4%만이 미국에서 살고 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그중 한 사람이다. 감사한 마음뿐이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thanksgiving 감사 수입 상위 연간 수입 세계 인구

2022-11-23

[살며 생각하며] 감사의 시간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건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 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풀꽃 시인으로 잘 알려진 나태주의 시 ‘11월’ 이다.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흘러 왔고, 버리기엔 차마 아까운 시간’ 11월의 어정쩡한 시간을 이렇게 공감 있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11월은 떠나가는 가을이 아쉽고, 다가오는 겨울이 반갑게 느껴지는 달이다. 요 며칠 사이에 조석으론 벌써 쌀쌀한 겨울 추위가 맛보기로 느껴지는 듯하다.   시간과 계절은 서로 앞서거니 뒤따르거니 마냥 달려가더니 덜컹 2022년의 꽁무니가 저만치 보인다.   대자연의 신비와 섭리,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오랜 세월 북미 대륙에서 농사와 사냥으로 살아왔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는 시간과 계절을 아는 지혜가 있었다. 그들은 일 년 열두 달을  주변에 있는 풍경의 변화나 그들 마음의 느낌을 주제로 그 달(月)의 명칭을 정했다. ‘기러기가 돌아오는 달’(2월), ‘생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달’(4월), ‘옥수수 수염이 나는 달’(6월), 등 계절의 변화를 정서적으로 표현한 달의 명칭이 2월, 4월, 6월 숫자 명칭보다 느낌이 훨씬 더 좋다.   뉴멕시코와 애리조나 주 지역에 살았던 푸에블로족은 11월을 ‘만물을 거두어들이는 달’ 이라 불렀다. 그들은 옥수수와 콩 농사의 추수를 거두어들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신께 감사하는 달이 바로 11월이었다. 미네소타주의 아칸소강을 따라 살았던 아라파호족은 11월을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이라 불렀다. 낙엽이 수북이 쌓이고, 첫눈이 온 땅을 덮어 만물이 감추어졌어도 모든 것이 사라진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콜로라도 로키산맥에 거주했던 키오와족은 둥근 달이 뜬 밤하늘에 겨울 철새들이 떼를 지어 날아가는 걸 보며, 11월은 ‘기러기가 날아가는 달’ 이라 불렀다.     우리의 달 이름에도 11월을 ‘미틈달’, 12월은 ‘매듭달’, 다음 해 1월은 ‘해오름달’ 이라 부른다.  미틈달은 ‘가을을 밀쳐내고 겨울로 치닫는 달’ 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 한 해의 힘든 농사와 추수를 마치고, 빨리 겨울 농한기를 맞아 쉬고 싶었던 우리 조상들의 심정을 느낄 수 있는 명칭이다.   미국의 11월은 ‘감사의 달’ 이다. 영국인 청교도 102명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60여일의 항해 끝에 대서양을 건너 미 대륙에 닻을 내린 때는 1620년 11월 21일이었다. 긴 항해, 질병, 열악한 환경, 혹독한 추위로 이미 절반이 사망했으나, 주위에 거주했던 원주민 왐파노아그족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들이 이웃 원주민이 전해 준 씨앗과 곡물, 농사법을 배워 눈물로 씨를 뿌리고 열심히 일해서 1621년 11월, 기쁨으로 첫 농사를 추수하고, 이웃의 왐파노아그족을 초대하여 감격적인 ‘감사의 예배’를 드렸던 것이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때의 감격은 세월이 흐르면서 변질했지만....   감사절은 구약성서에 “초막절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유대인들은 기원전부터 토지의 소산을 추수하여 저장한 후, 7일 동안 감사제를 자손 대대로 지켜 온 것이 기원이라 할 수 있다. ‘감사하는 삶’과 ‘감사하지 않는 삶’은 기독교인이냐 아니냐를 가르는 이분법 문제가 아니라, 삶의 목적과 가치관의 문제라고 본다.   우리도 낯선 타국에 이민 와서 언어장벽, 문화 차이, 환경적응, 경제문제, 인종차별, 세대간의 갈등 등 생존의 고통들이 눈물겹게 힘들었지만 되돌아보면 은혜요, 축복이요, 감사할 조건들이 많다.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고, 버리기엔 차마 아까운 시간, 11월을 감사로 채우면 어떨까! 이보영 / 전 한진해운 미주본부장살며 생각하며 감사 시간 동안 감사제 시간 11월 환경적응 경제문제

2022-11-21

[택스클리닉] 국세청 감사 강화 분야

Q. 요즘 국세청에서 감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분야들에 집중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국세청(IRS)에서는 최근 직원 유지 세액 공제(Employee Retention Credit - ERC) 신청, 디지털 자산 수입 보고 누락, 10만달러 이상의 개인, 실업수당 보험금 사기등 여러 분야로 감사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먼저, IRS은 ERC를 직원 봉급을 지불 하기도 전에 청구 하는 경우를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 비즈니스 총 수입을 분기내에서나 다른 분기액수와 맞바꿔서 보고 하지는 않았는 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조건 중 하나인 팬데믹 동안 정부의 지침 자료가 비지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답변도 요구 하고 있고, 납세자 인터뷰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블어 자격이 없는 비지니스를 부추겨 신청하도록 하거나 터무니 없는 수수료를 시작하기전 요구하는 회사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디지털 자산에서 발생한 수입 보고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IRS는 지금까지 5건의 존 도(John Doe) 소환장을 발행했고, 2만 달러가 넘는 거래인들의 정보를 요구 해왔습니다.     제 3자 결제 기관들은 해당 연도 동안 판매자에게 지급된 총 결제 금액이 600달러를 초과하는 경우 양식 1099-K를 통해 판매자에게 지급된 금액을 신고해야 합니다. 가상 화폐는 IRS 범죄 수사의 지속적인 초점 영역입니다. IRS 범죄수사국장은 암호화폐 거래를 신고하지 않은 납세자에 대한 형사 기소에 대한 공개 발표를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셋째로, IRS에서 발표한 2022년의 더티 더즌(Dirty Dozen) 리스트에 ▶연간 소득이 10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 개인이 세금신고서를 제출 하지 않은 경우,▶판매 수익의 과세를 피하기 위해 자선잔여연금신탁(CRAT)을 사용한 경우,▶해외 계좌에 있는 자산을 은폐하는 행위,▶디지털 자산을 부적절하게 보고 하는 행위,▶조세 조약을 오용하는 해외 연금 제도,▶푸에르토리코 및 기타 해외 캡티브 보험회사,▶수익형(Monetized) 분할판매 보고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여러 COVID-19 관련 사기들도 리스트 되어 있는데,▶경제 충격 지원금 및 세금 환급 사기,▶부정확한 납세자 1099-G로 이어지는 실업  수당 보상금 사기,▶가짜 자선 단체들도 국세청에서 주의 깊게 살피고 있는 분야 입니다.   납세자는 항상 신청이나 공제금액을 뒷받침할 영수증과 기록을 항상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전문가와 잘 상의 하셔서 대책을 마련해서 각종 감사에 대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문의: (213)383-1127  제임스 차/ 공인 택스솔루션 스페셜리스트택스클리닉 국세청 감사 감사 영역 요즘 국세청 디지털 자산

2022-11-20

[문화산책] 먼저 자신에게 감사하라

세상이 참 어지럽다. 하기야 언제인들 태평성대 좋은 시절이랴만, 많이 어지럽다. 전쟁, 어처구니없는 참사, 겁나게 오르기만 하는 물가…. 아무리 둘러봐도 감사할 일을 찾기 어렵다.   감사의 계절인데 감사할 것이 마땅치 않다는 건 참 황망한 일이다. 그렇게 헤매던 차에 원로 박복수 시인께서 ‘감사의 십계명’이라는 글을 보내주셨다. 감사의 핵심을 친절하게 일러주시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영국 침례교 찰스 스펄전 목사가 썼다는 ‘감사 십계명’의 내용을 간추리면 이렇다.   ▶생각이 곧 감사다.   ▶작은 것부터 감사하라.   ▶자신에게 감사하라.   ▶일상을 감사하라.   ▶문제를 감사하라.   ▶더불어 감사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라.   ▶잠들기 전 시간에 감사하라.   ▶감사의 능력을 믿고 감사하라.   ▶모든 것에 감사하라.   이 글을 거듭 새겨 읽으니 시야가 트이고, 세상 탓, 남 탓만 해온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특히 ‘자신에게 감사하라’는 말씀에 정신이 버쩍 든다. 자신에게 감사해야 사랑하게 되고, 자신을 사랑해야 자신감도 생긴다는 말씀이다.   스펄전 목사는 “자신에게 감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당신의 삶에서 은혜와 감사가 아닌 것은 단 한 가지도 없다”고 강조한다. 성 어거스틴의 말씀도 인상적이다. “인간은 높은 산과 태양과 별들을 보고 감탄하면서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감탄하지 않는다.”   일상의 작은 것, 그리고 문제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역경과 장애를 오히려 고마운 발판으로 삼으라는 불교의 가르침 ‘보왕삼매론’과 같은 뜻이라고 여겨진다. 그 내용의 핵심은 이렇다.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공부하는데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마(魔)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말라.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말라.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말라.    역경과 고난에 감사하는 일은 우리 같은 중생에게는 쉽게 가능한 일이 아니다. 헬렌 켈러 같은 이에게나 가능한 일이다.   “나는 나의 역경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 왜냐하면 나는 역경 때문에 나 자신, 나의 일, 그리고 나의 하나님을 발견했기 때문이다.”(헬렌 켈러)   감사는 고결한 영혼의 얼굴이고, 기적을 창조한다. 우리의 현실이 이렇게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것은 세상이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린 탓이 크다.   감사의 계절을 맞아 “감사일기를 만들어 매일 밤 고마운 것들 5가지를 적어라.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될 것이다”라는 오프라 윈프리의 조언을 실천에 옮기고 싶다. 처음엔 어렵겠지만, 하다보면 감사의 마음도 우러나리라 기대한다. 장소현 / 시인·극작가문화산책 감사 감사 십계명 헬렌 켈러 역경 때문

2022-11-17

[기고] 감사의 시간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건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 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풀꽃 시인으로 잘 알려진 나태주의 시 ‘11월’ 이다.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흘러 왔고, 버리기엔 차마 아까운 시간’ 11월의 어정쩡한 시간을 이렇게 공감 있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11월은 떠나가는 가을이 아쉽고, 다가오는 겨울이 반갑게 느껴지는 달이다. 요 며칠 사이에 조석으론 벌써 쌀쌀한 겨울 추위가 맛보기로 느껴지는 듯하다.   시간과 계절은 서로 앞서거니 뒤따르거니 마냥 달려가더니 덜컹 2022년의 꽁무니가 저만치 보인다.   대자연의 신비와 섭리,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오랜 세월 북미 대륙에서 농사와 사냥으로 살아왔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는 시간과 계절을 아는 지혜가 있었다.  그들은 일 년 열두 달을  주변에 있는 풍경의 변화나 그들 마음의 느낌을 주제로 그 달(月)의 명칭을 정했다. ‘기러기가 돌아오는 달’(2월), ‘생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달’(4월),  ‘옥수수 수염이 나는 달’(6월), 등 계절의 변화를 정서적으로 표현한 달의 명칭이 2월, 4월, 6월 숫자 명칭보다 느낌이 훨씬 더 좋다.   뉴멕시코와 애리조나 주 지역에 살았던 푸에블로족은 11월을 ‘만물을 거두어들이는 달’ 이라 불렀다. 그들은 옥수수와 콩 농사의 추수를 거두어들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신께 감사하는 달이 바로 11월이었다. 미네소타주의 아칸소강을 따라 살았던 아라파호족은 11월을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이라 불렀다. 낙엽이 수북이 쌓이고, 첫눈이 온 땅을 덮어 만물이 감추어졌어도 모든 것이 사라진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콜로라도 로키산맥에 거주했던 키오와족은 둥근 달이 뜬 밤하늘에 겨울 철새들이 떼를 지어 날아가는 걸 보며, 11월은 ‘기러기가 날아가는 달’ 이라 불렀다.     우리의 달 이름에도 11월을 ‘미틈달’, 12월은 ‘매듭달’, 다음 해 1월은 ‘해오름달’ 이라 부른다.  미틈달은 ‘가을을 밀쳐내고 겨울로 치닫는 달’ 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 한 해의 힘든 농사와 추수를 마치고, 빨리 겨울 농한기를 맞아 쉬고 싶었던 우리 조상들의 심정을 느낄 수 있는 명칭이다.   미국의 11월은 ‘감사의 달’ 이다.  영국인 청교도 102명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60여일의 항해 끝에 대서양을 건너 미 대륙에 닻을 내린 때는 1620년 11월 21일이었다. 긴 항해, 질병, 열악한 환경, 혹독한 추위로 이미 절반이 사망했으나, 주위에 거주했던 원주민 왐파노아그족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들이 이웃 원주민이 전해 준 씨앗과 곡물, 농사법을 배워 눈물로 씨를 뿌리고 열심히 일해서 1621년 11월, 기쁨으로 첫 농사를 추수하고, 이웃의 왐파노아그족을 초대하여 감격적인 ‘감사의 예배’를 드렸던 것이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때의 감격은 세월이 흐르면서 변질했지만....   감사절은 구약성서에 “초막절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유대인들은 기원전부터 토지의 소산을 추수하여 저장한 후, 7일 동안 감사제를 자손 대대로 지켜 온 것이 기원이라 할 수 있다. ‘감사하는 삶’과 ‘감사하지 않는 삶’은 기독교인이냐 아니냐를 가르는 이분법 문제가 아니라, 삶의 목적과 가치관의 문제라고 본다.   우리도 낯선 타국에 이민 와서 언어장벽, 문화 차이, 환경적응, 경제문제, 인종차별, 세대간의 갈등 등 생존의 고통들이 눈물겹게 힘들었지만 되돌아보면 은혜요, 축복이요, 감사할 조건들이 많다.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고, 버리기엔 차마 아까운 시간, 11월을 감사로 채우면 어떨까!  이보영 / 전 한진해운 미주본부장기고 감사 시간 동안 감사제 시간 11월 환경적응 경제문제

2022-10-31

세리박스, 매출 1,000억 돌파 ‘고객 감사 페스티벌’ 실시

헬스케어 브랜드 ‘세리박스(SERY BOX)’가 누적 매출 1,000억, 6,000만 포 판매, 누적 후기 18만 개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리뉴얼을 진행한 ‘세리번 데이 트리플 컷’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내 유일 3중 기능성으로 배합했으며 잔티젠, 가르시니아, 바나나잎 추출물을 함유되어 있어 하루 한 포로 탄수화물, 지방, 혈당을 케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세리박스 관계자는 “세리박스는 ‘건강’에 초점을 맞춰 오랜 연구 끝에 성분을 배합해 제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고객 님들의 만족도 및 재구매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며 “항상 더욱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한 아름다움’을 모토로 끊임없는 제품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세리박스’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제품도 업그레이드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세리박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는 1,000억 매출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세리박스 페스티벌 세리박스 매출 세리박스 관계자 고객 감사

2022-10-26

[택스 클리닉] 최근 가주 세무국 편지와 감사

Q.주 정부에서 양식 4709를 받았는데 감사 통지서인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최근 가주 세무국(Franchise Tax Board·이하 FTB)에서 스케줄 C 비용과 항목별 공제액수 내용에 관한 편지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FTB는 먼저 스케줄 C에서 큰 액수의 비용을 보고한 납세자에게 양식 4709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FTB는 특정 비용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스케줄 C 비용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스케줄 C 감사 영역에는 비즈니스 식사 및 출장 비용, 그리고 마일리지와 같은 자동차 및 트럭 비용이 포함됩니다.   FTB에서는 또한 양식 FTB 4709 ENS에 주 세금 보고서 검토 및 항목별 공제라는 제목의 스케줄 A 서신을 발송합니다. 이 서신은 2019년 세금 신고서에서 소득 수준이 높은 납세자에 대해 “예상보다 훨씬 높은” 액수의 스케줄 A 항목별 공제를 보고한 납세자에게 발송됩니다.   FTB에 따르면 검토 서신의 목적은 납세자의 2019년 세금 신고서와 현재 과세 연도에 불일치 사항이 있는지 검토하도록 장려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과장되는 공제액에는 의료비, 자선 기부금, 모기지 이자 및 환급되지 않은 직원 사업 비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FTB는 5월에 소량의 리뷰 편지를 보내 이러한 홍보 활동을 시작했으며, 향후 몇 개월 동안 활동량을 늘릴 예정입니다.   FTB는 이러한 서신 중 하나를 받는 납세자를 직접적으로 감사 대상으로 선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2019년 보고서는 공소시효 제한 법령이 만료될 때까지 감사 대상입니다. 감사 대상 선정 가능성은 서신을 보내기 전과 동일하며 FTB는 일반적인 감사 선정 프로세스를 계속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납세자는 신고서를 검토하여 보고한 금액이 정확한지, 그리고 공제액을 입증할 수 있는 적절한 서류를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항목별 공제와 관련된 일반적인 문제 및 공제액에는 납세자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몇 가지 일반적인 문제가 있는데, 이는 주로 의료비 공제, 자선 기부금 공제, 직업 비용 및 기타 공제에 영향을 미칩니다.   의료비에 대해서는 보험료가 양식 W-2의 박스 1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한, 고용주가 후원하는 건강 보험 플랜에서 납부한 세전액수 및 납부한 보험료에 대한 공제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자선 공제의 경우 자격을 갖춘 자선 단체에 기부했는지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금 기부의 경우, 납세자가 250달러 이상의 기부에 대한 명세서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현금이 아닌 경우, 기부한 품목의 공정 시장 가치에 대한 공제액이며, 납세자가 적절한 기록을 보관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비즈니스 마일리지 비용에는 직장으로 오가는 통근 마일리지 또는 비즈니스 이외의 사유로 인한 마일을 포함하지 않아야 합니다. 작업복 및 유니폼 비용은 고용주가 요구하지 않는 경우 공제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모든 공제 비용은 소득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고, 납세자가 청구 금액을 뒷받침할 영수증과 기록을 항상 보유 중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213)383-1127 제임스 차 / 공인 택스솔루션 스페셜리스트 CPA택스 클리닉 세무국 감사 항목별 공제액수 기부금 공제 감사 영역

2022-10-23

[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IRS 세무 감사

국세청(IRS) 세무 감사는 일반적으로 3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첫째, 서면 감사(Correspondence Audit), 둘째, 사무실 감사(Office Audit), 셋째, 실지 감사(Field Audit)이다.   서신 감사(Correspondence Audit)는 말 그대로 우편 메일에 의해서 감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간단하고 짧고 가장 일상적인 감사이다.     IRS는 문제가 있는 사항에 대해 서면 질의서를 보내고 추가적인 정보나 서류를 요청한다. 만약 납세자가 만족할 만한 대답을 주지 못하면 추가 세금이 부과된다.     서면 감사는 보고되지 않은 소득에 대한 감사로 주로 양식 1099의 정보가 누락된 경우에 이루어진다.   사무실 감사(Office Audit)는 국세청 33개의 지역 사무실(District Office)의 한 곳에서 감사관과 대면을 통해 이루어진다. 서면 감사보다 좀 더 복잡한 감사로 주로 1개 이상의 사항이거나 1개년도 이상의 세금보고가 될 수 있다.   실지 감사(Field Audit)는 IRS 감사 중 제일 복잡한 것으로 경험 많은 감사관에 의해 진행된다. 실지 감사에서 감사관은 세금보고에 근거로 사용된 재무제표, 사업현황, 사업과 관련된 세금보고 그리고 장부 기록을 검토한다.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실지감사는 세금 보고자의 사업장에서 이루어지며, 감사관에게 사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실지 감사는 소득이 많은 납세자에게 해당하며 10만 달러의 소득이 안 될 경우 실지 감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작다.   소규모 비즈니스 업주를 감사할 때 국세청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한다.   첫째, 세금을 원천징수하는 고용인(Employee)과 달리 고용주는 세금을 원천징수하지 않기 때문에 소득 부분에 있어서 과소계상하는 것에 대하여 검토한다.   둘째, 공제할 수 없는 비용에 대하여 검토한다. 예를 들어 공제할 수 없는 개인적인 휴가비용을 사업비용으로 공제했다면 공제를 허용하지 않는다.   셋째, 관련된 비용 공제 관련 자료를 심사한다. 만약에 공제를 증명할 수 있는 적절한 기록이 없으면 국세청은 공제금액을 전체 또는 일부분에 대해 인정해 주지 않을  것이다. 공제를 증명하는 기록이 없을 경우 세무 감사 시 공제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넷째, 비즈니스 비용을 취미(Hobby) 관련 비용으로 간주한다. 만약에 비즈니스가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손실이 발생하고 예술, 사진, 작품활동과 같은 일을 할 경우 여가 활동으로 간주할 수 있어 당신이 진정으로 사업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국세청이 취미활동으로 간주하면 그러한 활동과 관련된 비용을 공제할 수 없다.   국세청 감사관은 세금보고를 준비하는 데 사용한 기록을 검사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경비로 자동차비용을 마일리지로 공제하였을 때 관련된 마일리지 기록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은행 계좌 내역서(Bank Statement)의 예금액보다 수익이 적게 보고 되었을 경우 대출, 유산, 또는 다른 계좌에서 이전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보여주어야 한다.     ▶문의: (213) 389-0080,       www.mountainLLP.com 엄기욱 / MOUNTAIN, LLP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감사 세무 국세청 감사관 세무 감사 사무실 감사

2022-10-16

가주 세무국의 FTB 4709 노티스와 감사 [ASK미국 세금/세무-제임스 차 CPA]

 ▶문= 자영업자입니다. 가주 세무국으로부터 4709라는 노티스를 받았습니다. 감사 통지서 같아 보이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 올해 가주 세무국(Franchise Tax Board)에서는 2019년 세금 신고서에 자영업자들이 예상보다 훨씬 높은 스케줄 C 비즈니스 비용을 보고한 납세자에게 자발적으로 수정하라는 양식 FTB 4709 노티스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노티스의 목적은 납세자가 2019년 세금 신고서를 꼼꼼히 검토해서 일치하지 않거나 잘못 보고된 부분들을 찾아내서 수정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이 노티스는 감사가 아니며, 가주 세무국에서 이러한 자체 수정 노티스를 받더라도 납세자가 감사를 위해 선정될 가능성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가주 세무국에서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공소시효 기간도 변경되지 않습니다.         늘 그렇듯이 스케줄 C 비용의 액수가 큰 납세자는 공제가 사업 활동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서류를 잘 보관해야 합니다. 계속적으로 큰 액수의 비용 공제를 청구하는 납세자는 가주 세무국에서 2019년과 모든 연도의 세금 신고서를 감사할 수 있다고 예측하셔야 합니다.         가주 세무국에서는 특정 비용을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스케줄 C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스케줄 C 감사 영역에는 비즈니스 식사 및 여행, 마일리지와 같은 자동차 및 트럭 비용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부분들에 이슈가 생기면 납세자는 자신이 청구한 큰 액수의 공제를 뒷받침할 근거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게 되면 추가 세금을 부과 받게 됩니다. 또한 사업 규모에 맞지 않는 비용 공제 금액이 감사의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납세가가 자체 수정 서신을 받았지만, 합법적으로 비용을 뒷받침할 만한 증빙서류가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가주 세무국의 요구를 받았다고 해서 수정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적절한 증빙서류에는 주행 거리 기록(mileage log)이나 총 주행 마일을 보여주는 차 수리 영수증과 같은 기록이 포함됩니다. 식사와 여행경비의 경우에는 날짜, 목적지, 사업 목적 또는 납세자가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상의 이익을 기록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티스를 받게 되면, 공인 회계사와 잘 상의하셔서 현명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213) 383-1127미국 세무국 세금 신고서 감사 통지서 감사 영역

2022-10-04

"밀려드는 기도와 정성에 감사할 따름..."

    페루 자원봉사 도중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 상태로 현지에 고립된 북버지니아 한인 벤자민 정(43)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진 후, 각계에서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페루에서 버지니아로 생명보조장치 등 기구와 함께 이송하는데만 7만 5천 달러 이상이 필요한 가운데, 본보를 포함해 FOX5, NBC4 등 주류언론에 정 씨의 사연이 보도된 이후, 현재 고펀드미 공식 사이트에만 4만 4,212 달러가 모였다.   2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정 씨의 아내 에밀리 벤데벤(39) 씨는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고 있으며 특히 한인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문에 나온 번호를 보고 직접 전화해 준 분들도 있는데, 모두들 기도하고 있다고, 힘내라는 말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에밀리 씨는 "최근 간호사들이 작은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바로 욕창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욕창이 거의 뼈가 보일 정도로 심해져 치료에만 15개 정도의 약을 쓰고 있어서 약 값도 많이 들었는데, 갑자기 그 부위에 살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의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갑자기 좋아지고 있어서 간호사들이 신기하다고 한다. 여러분의 기도 덕인 것 같다"고 정 씨의 치료상황을 전했다.     또한 그는 "하루라도 빨리 페루에 가고 싶다. 하지만 비자 문제도 있고 법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많고 후원금을 더 모아야 한다"는 녹록치 않은 현실도 이야기 했다. "원칙적으로는 미국인이 페루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1년에 6개월이다. 그래서 내가 지난 7월에 페루를 출국해 내년 1월까지 입국하지 못한다. 그렇게까지 오래 남편을 혼자 둔다면 내가 무너질 것 같다. 그래서 긴급비자를 받기 위해 페루 영사관과 이야기 중"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한인타운인 버지니아 애난데일서 벤자민 정 종합보험사를 운영하던 정 씨는, 아내와 함께 고아원에서 봉사하기 위해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터지기 직전 페루로 향했다. 팬데믹 사태로 귀환이 늦어지며 현지 봉사에 헌신하던 정 씨 부부의 삶은, 지난 2월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로 산산조각 났다.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치료비와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거부로 난관에 부딪힌 정씨 부부는 유일한 희망인 한인사회 등의 기부금을 통해 버지니아로 돌아갈 수 있는 날 만을 기다리고 있다. 정 씨의 후원은 고펀드미(https://gofund.me/1c823225)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기도 감사 페루 자원봉사 북버지니아 한인 페루 영사관

2022-08-21

“교통혼잡료 추진 전 교통부 감사받아야”

맨해튼 교통혼잡료를 징수하려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방만한 운영 점검이 선행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초당적 법안이 추진된다. 최근 뉴욕에선 맨해튼 60스트리트 남단 상업지구에 진입하는 운전자들에게 최대 23달러에 달하는 교통혼잡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이에 반대하는 연방하원의원들이 ‘MTA 자금 운용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제동을 건 셈이다.   15일 조시 고트하이머(뉴저지·5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 니콜 말리오타키스(뉴욕·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맨해튼 링컨터널 진입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TA로 흘러간 연방정부 자금을 확인하기 위해 교통부 감사를 추진하는 초당적 법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MTA가 코로나19 팬데믹동안 15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고도, 재정적자를 핑계로 교통혼잡료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MTA는 뉴욕·뉴저지 주민들을 돼지저금통으로 보고 있다”며 “하루 최대 23달러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하는 서민들의 부담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지난 10일 MTA는 교통혼잡료에 대한 환경평가보고서를 공개하고 시간대·차량 종류 등에 따른 7가지 징수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교통혼잡료는 시간대와 차종에 따라 최대 23달러에 달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 링컨·홀랜드 터널과 조지워싱턴브리지 이용자들은 통행료를 내고서도 교통혼잡료를 추가로 내야 해 이중과세 논란이 일고 있다.     말리오타키스 의원도 “MTA는 대중교통 요금이나 톨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이용객, 전철 안전 관리에 집중할 생각은 하지 않고 추가로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 의원은 또 “MTA는 교통혼잡료가 맨해튼 중심지역 교통체증을 없앨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이외 지역의 교통문제는 심각하게 악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MTA는 오는 25일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교통혼잡료와 관련한 일반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공청회 일정은 웹사이트(https://new.mta.info/project/CBDTP)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메일(CBDTP@mtabt.org) 의견 접수도 가능하다.  김은별 기자교통혼잡료 교통부 맨해튼 교통혼잡료 교통부 감사 맨해튼 링컨터널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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