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가정사고백 "재혼한 父, 母와 30살차..이복형제 나이 부모뻘"(짠한형)
![[사진]OSEN DB.](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3/11/202503110809773064_67cf78db8df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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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소유진이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했다.
10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결혼 4회 차 미달이 아빠 현생이 시트콤이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짠한형'에는 배우 오나라, 소유진, 박영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영규는 술을 많이 먹냐는 질문에 "많이 먹었었는데 요즘 조심하고 줄이는 편이다. 나이를 먹으니까 술이 몸에서 받는게 아무래도 옛날하고 다르다. 그리고 요즘에는 젊은 와이프하고 사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술 많이 마시면 큰일난다. 적당히 먹어라"라고 말했고, 박영규는 "내가 몸이 컨트롤이 안된다. 내가 생각하는만큼 몸이 안움직인다"고 고충을 전했다. 신동엽은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술 절대 많이 드시지 말고"라고 신신당부했고, 박영규는 "그렇게 얘기 안해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그렇게 되게 돼있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소유진은 "몇살차이냐"고 물었고, "유진이보다 3살 아래다. 78이다"라고 답했다. 소유진은 "그러면 위지 않냐"고 정정했고, 박영규는 "유진이가 세살 아래다. 25살 차이다"라고 말했다.
오나라는 "괜찮지 그정도면"이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소유진은 "우리 엄마 아빠는 30살 차이인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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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동엽은 "이빠랑 엄마랑 나이차이 많다는걸 알고있었는데 30살이면"이라고 놀라움을 드러냈고, 박영규는 "재혼이냐"고 물었다. 소유진은 "아버지가 재혼하신거다"라고 설명했고, 신동엽은 "아버님도 영규형님처럼 부자였던거냐"고 농담했다. 박영규는 "난 부자 아니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프러포즈를 차 한대 사드리면서 했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그런건 절대 아니고 저희 아빠는 하루에 한마디하면 많이 하는사람. 지적이다. 되게 멋있다. 우리 아빠는 진짜 멋있다. 엄마는 아빠랑 같이 회사에 있었는데 아빠를 좋아 했다. 아빠는 사별하고 아이 셋을 키우고 있었다. 엄마는 이 아저씨가 너무 멋있는데 그러니까. 아이들도 챙겨주고 이러니까 자녀분들이 아빠 제발 저 누나랑 결혼해 이런식이 된거다. 너무 좋다고"라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초혼이라고 밝힌 그는 "아직도 잘지낸다. 그분들 자식들한테 내가 이제 고모, 이모지 않나. 옛날부터 언니 오빠가 저보다도 나이가 많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엄마 정도다. 근데 다 너무 잘 지낸다. 그 아이들(조카)도 저랑 나이차 얼마 안난다. 제가 고모인데 다 너무 친하고 같이 술도 먹고 잘 지낸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어머님이 멋있다"고 감탄했고, 소유진은 "엄마도 그릇이 크고 아버지는 되게 깊이가 있으신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버님이 지적이시면서도 건강하셨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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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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