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학폭 가해자로 몰렸다..퇴학 위기→오토바이 타고 등장 (‘언더커버’)
![[사진]OSEN DB.](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3/01/202502282309778748_67c1d1805e30b.png)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이 거짓 증언으로 학폭 가해자로 몰렸다.
2월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 3회에서는 정해성(서강준 분)이 퇴학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문고 구관에 몰래 잠입했던 정해성은 발레리나 괴담의 실체를 알게됐다. 발레실 바닥에 있던 백골은 가짜였던 것. 이후 정해성은 팀원들에게 “열쇠에 찍혀있는 직인 서병문의 직인과 정확히 일치한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해석하면 금괴의 시작이다”라며 금괴와 괴담이 연관되어 있다고 확신했다.
그 시각, 이사장 서명주(김신록 분)는 교장 박재문(박진우 분)의 이야기를 듣곤 “나는 상상도 못했어. 어머 너무 재밌다. 하여튼 진짜 대단한 사람이야. 진짜 특이한 양반이야. 학교 괴담이라니”라고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사진]OSEN DB.](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3/01/202502282309778748_67c1d1845b9f0.jpg)
[사진]OSEN DB.
이어 “일단 좀 두고 보기로 하죠. 학교를 제일 잘 아는 건 학생들이니까 어쩌면 뜻밖의 방법으로 일이 해결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눈치챈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정해성은 본격적으로 학교 괴담을 파헤치던 중 오수아에게 학폭 가해자로 오해를 받게 됐다. 바로 박태수(장성범 분)가 이동민(신준향 분) 할머니의 신분증을 훔치면서 정해성 이름을 댔기 때문. 정해성은 억울함을 드러냈지만 오수아는 믿지 않았다.
이후 오수아는 이동민을 괴롭히는 박태수를 목격하면서 정해성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었다. 충격 받은 오수아는 박태수를 나무랐지만, 국회의원 3선 아버지를 둔 박태수는 “아 진짜 짜증나네. 쌤 그냥 못 본척 하시죠. 기간제면 기간제 답게. 쌤 내가 오늘 예뻐서 참는다. 다음부터 그러지 마요”라고 뻔뻔하게 굴었다.
오수아는 “동민아 혹시 지금까지 태수한테 괴롭힘 당한 거냐. 할머니한테 전화왔었다. 할머니 신분증도 태수가”라고 물었지만 “태수랑 장난친 것”이라고 회피하는 이동민에 좌절감을 느꼈다.
![[사진]OSEN DB.](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3/01/202502282309778748_67c1d18519173.jpg)
[사진]OSEN DB.
그날 저녁, 오수아는 우연히 마주친 정해성에게 “너 알고 있었지? 태수랑 동민이 알면서도 말하지 못한 건 내가 못 미더워서고. 할머니 신분증도 그렇고 오해해서 미안하다. 네들 일 빨리 알아채지 못한 것도”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는 사이, 이동민 할머니는 신분증 도용으로 인해 불법도박 사이트 총책 혐의로 잡혀가고 말았다. 사건이 커진 상황. 이를 알게 된 정해성은 오수아에게 “박태수랑 연관이 있을 거다. 할머니 신분증. 이대로면 할머니 구속될 지도 모른다. 심각한 범죄고 누군가는 나서야 된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날 정해성은 학교 괴담 확인 속 시계를 확인하던 중 서명주와 마주쳤다. 서명주는 “괴담에 관심이 많나봐요. 학칙을 어기면서까지 구관에 들어가, 여기도 넘어가”라고 물었다.
이어 정해성이 “죄송합니다. 제가 호기심이 많아서요”라고 하자 서명주는 “호기심이 많아요? 우와 너무 좋다. 아니 뭐 호기심이 많은 건 정말 바람직한 일이니까 인간에게. 근데 그거 아냐, 요즘 학생들은 호기심 없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뭐 좋네. 도움이 필요하다거나 상담이 하고 싶다거나 하면 이사장실로 와요. 난 학생들 편이거든”이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OSEN DB.](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3/01/202502282309778748_67c1d185c87ec.jpg)
[사진]OSEN DB.
한편, 오수아는 이동민을 위해 학교 게시판에 익명으로 박태수의 만행을 폭로했다. 그러나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박태수의 협박을 받은 이동민이 서명주 앞에서 “게시판에 올라온 글 가짜다. 태수는 절 때리지 않았다. 진짜 절 때린 사람은 정해성이다”라고 거짓 증언을 했기 때문.
결국 정해성은 학교 폭력 가해자로 누명을 쓰게 됐고, 학폭위(학교 폭력 위원회)가 열리게 됐다.
정해성은 오수아에게 “시간을 벌어달라” 부탁하며 퇴학 위기에 놓인 순간, 불법도박 사이트 총책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에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본 오수아는 “미친X”이라고 했고, 정해성은 학폭위에 참석하면서 “시작해볼까요?”라고 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언더커버 하이스쿨’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