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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방식으로 인성 교육을"

현용수의 인성교육 원리 출간
다문화 시대 한인 방향성 제시

유대인 교육 전문가인 쉐마교육연구원 현용수 원장이 16년 만에 기존 인성교육 저서를 수정·증보한 ‘현용수의 인성교육 원리’를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2008년 출간된 현용수의 인성교육 노하우 시리즈를 바탕으로 유대인 교육 방식을 모델 삼아 인성교육의 원리와 공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 교육이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인성이 점차 약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직문화와 수평문화’ 이론을 근거로 접근했다.
 
현 원장은 유대인의 ‘독수리 인성교육’ 방식을 모세의 성장 과정과 연결해 설명하면서 “단순히 착한 인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강하고 지도력 있는 인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전통적 가치인 삼강오륜과 신언서판을 유대인의 가치관과 비교해 동양적 인성이 세계 보편적 가치에 부합함을 논증했다.
 
AI 시대에 맞춘 글로벌 한국인 정체성 교육도 주요 내용 중 하나다.  
 
그는 “유대인의 정체성 교육 방식을 기반으로 한국계 미국인이 내면적으로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외적으로는 미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개인 가정, 국가, 종교의 역사 교육을 강조하며, 특히 족보 교육과 대한민국 국가관 확립의 중요성도 다뤘다.
 
현 원장은 다문화 시대 한국인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는 유대인의 다문화 적응 방식과 비교하며, 한국인의 민족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세계화에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선족의 민족·국가관 문제와 이주민 증가에 대한 대안도 포함됐다.
 
이번 출간을 통해 현 원장은 “기존의 인성교육이 강조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고, 유대인 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한국과 세계 속에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실질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한편, 현 원장은 탈봇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예쉬바 대학, 아메리칸주이쉬대학 등에서 탈무드와 유대인 교육법 등을 연구하며 40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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