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파동에 데니스도 추가 요금 부과…"지역별로 다르게 적용"
맥도널드, 와플하우스도

LA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 코너의 패밀리 레스토랑 ‘데니스’ 입구에 계란이 포함된 모든 음식에 50센트를 추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김상진 기자
LA 지역 한식당들도 ‘계란 파동’으로 영업에 차질〈본지 2월 24일자 A-3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류 식당들도 속속 계란 관련 메뉴 가격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데니스 측은 전국 1500개 매장 중 일부 매장에서 추가 요금을 부과할 것이며, 요금 또한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인 계란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조치다.
이밖에도 맥도널드에서는 맥모닝 샌드위치에 계란을 요청하면 매장에 따라 최대 3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와플하우스 역시 계란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50센트의 추가 요금을 부과한 바 있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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