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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주 사망 원인 암…검진율 높여야"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 등
5개 단체 합동 캠페인 시작
한국어 포함 다국어로 홍보

아시아계 주민 대상 암 검진 홍보 캠페인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엘렌 안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총디렉터.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제공]

아시아계 주민 대상 암 검진 홍보 캠페인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엘렌 안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총디렉터.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제공]

오렌지카운티 아시아계 비영리단체들이 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합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는 지난 11일 가든그로브의 비영리 병원 ‘사우스랜드 인터그레이티드 서비스(Southland Integrated Services)에서 아시아계 주민 대상 암 검진 홍보 캠페인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캘옵티마 헬스, OC아시아계캔서파트너십(OCAACP)의 협력으로 열렸으며, OC아태계커뮤니티연합(OCAPICA), 베트남계암재단(VACF), 더 캄보디안 패밀리(TCF) 등 아시아계 비영리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 총디렉터는 “오렌지카운티 아시아계의 주요 사망 원인이 암인데도 불구하고, 이들이 암의 연구, 검진, 임상 시험에서 종종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역사회 리더와 의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계의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과 노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암 검진의 중요성, 지역사회의 암 검진 참여 확대 방안, 의료 지원 체계 강화 등에 관해 논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와 주요 보건, 의료 기관 관계자들은 연사로 참여해 암 검진 접근성을 확대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는 이 캠페인의 중심 역할을 하며 OCAPICA, 사우스랜드 인터그레이티드 서비스, TCF, VACF와 파트너십을 맺고 암 검진 접근성 강화에 나서게 된다. 안 총디렉터는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를 포함한 다국어 지원을 통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암 검진이 어려웠던 아시아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는 앞으로 암 예방 및 검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는 부에나파크에 본부를 두고 부에나파크, 애너하임, 어바인 등지에서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한국어 정보는 홈페이지( kcsinc.org/ko)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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