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부터 '오겜2' 다룬다! 'K-콘텐츠의 맥락'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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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를 다룬 신간이 출간된다.

오는 25일 발행되는 대중문화 칼럼집 'K-콘텐츠의 맥락: 숨겨진 메시지'(K-Contents Decode: Hidden Layers)는 2024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비롯해 '커넥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옥씨부인전', '조명가게', 그리고 '오징어 게임 2' 등 총 40편의 K-콘텐츠을 통해 현대사회를 분석한다.

저자 박현민은 기자 출신으로, 빅이슈코리아 편집장을 거쳐 현재 대중문화 평론가이자 한국콘텐츠진흥원 평가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방송 출연은 물론 유튜브 채널 '관계자에 따르면'을 운영하며 약 20년간 K-콘텐츠와 함께해왔다. 전작 'K-콘텐츠로 보는 현대사회'는 출간과 동시에 러시아·태국 발행이 확정되며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드라마로도 제작된 베스트셀러 '마당이 있는 집' 김진영 작가는 "박현민 평론가는 날카로운 통찰로 한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읽어내는 기록자"라고 평하며 "끝없이 쏟아지는 콘텐츠 속에서 놓쳐선 안 될 이야기를 찾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콘텐츠를 읽어내는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문현성 감독 역시 "'K-콘텐츠의 맥락'은 K-콘텐츠 세계를 여행하는 이들의 '완벽한 비서'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벤처캐피털 뮤렉스파트너스의 강동민 대표는 "이 책은 익숙한 한국의 문화와 정서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독창적이고 가치 있는 K-콘텐츠로 발전했는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K-콘텐츠의 맥락: 숨겨진 메시지'는 오는 2월 25일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영풍문고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정식 출간되며, 현재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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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