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태국전 졸전으로 정신차렸나’ 한국농구, 인도네시아 27점차 대파…12인 전원 득점

[사진] FIBA 제공

[사진] FIBA 제공


[OSEN=서정환 기자] 태국전 졸전을 펼친 한국농구가 달라졌다. 

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농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90-63으로 크게 이겼다. 

4승2패의 한국은 호주(6전 전승)에 이어 A조 2위를 지켰다. 한국의 2패를 모두 호주에게 당했다. 

한국은 20일 치른 태국 원정경기서 졸전 끝에 91-90으로 겨우 이겼다. 선수들이 안일한 자세로 경기했고 역사상 처음으로 태국에 질뻔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정신무장을 다시 한 인도네시아전은 달라졌다. 한국은 1쿼터 초반부터 강력한 앞선수비로 상대를 압박했다. KT에서 뛰었던 레스터 프로스퍼가 귀화선수로 나왔다. 하윤기와 이승현이 돌아가며 그를 막았다. 한국은 24-17로 1쿼터를 리드했다. 

유일한 대학생 문유현이 수비에서 쏟는 에너지가 많았다. 주장 이승현도 공에 몸을 날렸다. 한국은 이미 2쿼터 후반까지 출전한 11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이 49-24으로 전반전 25점을 앞섰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인도네시아가 내외곽에서 득점하며 18점까지 점수차가 줄었다. 이근휘의 3점슛이 터지면서 한국은 12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하윤기의 덩크슛과 함께 한국이 73-47로 다시 달아났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안준호 감독은 특정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골고루 선수들을 썼다. 출전시간이 길지 않았던 이원석, 양홍석, 양준석, 박지훈이 4쿼터를 뛰었다. 이원석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한국이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문정현은 마무리 덩크슛을 꽂았다. 

이우석이 13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하윤기, 안영준, 이승현이 나란히 10점씩 넣었다. 한국은 12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는 이상적인 운영을 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