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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카라 소진, 못다 핀 꽃 한송이..오늘(24일) 벌써 10주기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선미경 기자] 못다 핀 꽃, 베이비카라 출신 고(故) 소진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0년이 됐다.

오늘(24일) 베이비카라로 두각을 나타냈던 소진의 사망 10주기가 됐다. 

고 소진은 지난 2015년 2월 24일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23세. 걸그룹이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던 고인이기에 안타까움이 더욱 컸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소진이 연습생으로 소속됐던 DSP미디어 관계자는 “소진은 최근 당사와 계약을 해지한 상태였다. 가족들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 추측을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한 바 있다. 고 소진은 생전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소진은 DSP미디어에 연습생으로 소속돼 2014년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참여하며 생방송에 진출하는 4인에 들며 얼굴을 알렸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었다.

하지만 고 소진을 결국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지 못했고, 안타깝게 이른 생을 마감하게 됐다. 당시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날개를 달아보지도 못하고 일찍 생을 마감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청춘이 너무 빨리 졌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었다.

뿐만 아니라 외신 빌보드닷컴도 “카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연습생 소진이 목숨을 잃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아이돌 스타가 되기 위해 5년 동안 열심히 노력했던 연습생이었다”라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다. 

고 소진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선배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그룹 레인보우 멤버 재경은 “늘 내 초심을 떠올리게 해준 친구였는데.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게 마음껏 노래하길”이라고 말했고, 노을은 “정말 잘 되길 바라던 친구였는데. 소진아 이미 늦은 지금, 그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싶지만 꼭 그곳에서는 아무 고통없이 부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애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DSP미디어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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