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내가 먼저 돈 번다…통신3사 수장 ‘바르셀로나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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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박람회 MWC 총집결
![다음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참가한다. 사진은 SK텔레콤가 꾸민 전시관 조감도. 통신 3사는 올해 MWC25에서 다양한 AI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각 사]](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24/771fabb2-5ce4-445d-8da1-206b55690a16.jpg)
SK텔레콤은 MWC25가 열리는 ‘피라 그란 비아’ 3홀 중앙에 300평(992㎡)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을 꾸민다. 지난해 연말 별도 조직을 신설해 주력하고 있는 ‘AI DC(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에 특히 힘을 준다. 보안 기술 ‘AIDC 시큐어에지(SecureEdge)’가 대표적이다. 의심되는 데이터만 경계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데이터를 의심하고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방식을 적용해 각종 정보를 종합적으로 보호하는 기술이다. 그룹 차원의 AI 반도체 기술이 돋보이는 공간도 마련한다. 이 공간에서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 ‘HBM3E’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스토리지 등 첨단 제품뿐 아니라 SKT가 투자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의 AI 추론 특화 NPU(신경망처리장치) 기술력을 선보인다.
![다음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참가한다.사진은 KT가 꾸민 전시관 조감도. 통신 3사는 올해 MWC25에서 다양한 AI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각 사]](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24/cf889325-c4b4-4095-ac1e-7fb5a9fd448b.jpg)
![다음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참가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가 꾸민 전시관 조감도. 통신 3사는 올해 MWC25에서 다양한 AI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각 사]](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24/e56c53f4-5240-4cc9-a50f-25ed6e6a1255.jpg)
통신 3사는 MWC에서 공개할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영상 SKT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등 3사 수장들은 MWC 현장을 찾아 AI, 네트워크, 플랫폼 등 각 분야 기업들과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어환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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