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선수 대거 1군 캠프 콜업+오선진·박수종·김동헌 2군행’ 키움, 퓨처스 스프링캠프 종료→23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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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제공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팀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
키움은 22일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팀 고양 히어로즈 선수단이 2월 3일부터 22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3일 귀국한다”라고 전했다.
선수단은 중화항공 CI164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10시 55분 도착할 예정이다.
고양 히어로즈는 캠프 기간 기본기 강화 및 개인 기량 향상을 목표로 훈련했다. 또한, 대만 실업팀인 대만전력과 중신실업을 상대로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설종진 감독은 "전체 일정을 계획대로 잘 마쳤다. 훈련량이 많았음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임해줘 만족스럽다"며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개인 루틴을 정립하고 생활 습관까지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점이 큰 성과"라고 총평했다.
이어서 "올해도 1군과 퓨처스팀이 가오슝에서 함께 훈련하며 많은 선수들이 1군 캠프에 합류했다”말한 설종진 감독은 “이러한 교류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긴장감을 주고 동기부여가 됐다. 캠프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착실히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히어로즈 선수단은 귀국 후 24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5일부터 퓨처스팀 홈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하고 있는 1군 캠프 명단에도 변화를 준다. 퓨처스팀 캠프에 있었던 투수 전준표, 박윤성, 조영건, 정현우, 김서준, 윤현, 박정훈과 내야수 양현종, 여동욱, 전태현, 어준서, 권혁빈 그리고 외야수 임병욱, 포수 박성빈이 지난 17일 1군 캠프에 합류했고, 투수 이우현과 김주훈이 23일 추가 합류한다. 1군 캠프 명단에 있었던 내야수 오선진과 외야수 박수종, 포수 김동헌은 퓨처스팀과 함께 귀국해 고양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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