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노사연, 안타까운 근황 "침대에서 떨어져..뼈 부러졌다"(살림남)[순간포착]
![[OSEN=박재만 기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 기자간담회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방송인 노사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pjmpp@osen.co.kr](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23/202502230159773722_67ba0928ce970.jpg)
[OSEN=박재만 기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 기자간담회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방송인 노사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가수 노사연이 낙상사고를 당했다.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서느 '56세 노총각' 지상렬의 연애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 노사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사연은 지상렬 형수의 연락을 받고 지상렬 집을 찾았다. 노사연은 "20년 된것같다. 라디오 6년반 해서 방송남편"이라고 지상렬과의 오랜 인연을 전했다.
자신을 깨운 사람이 형수인 줄 알았던 지상렬은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노사연의 모습에 "가위 눌린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 이때 진짜 형수님이 등장했고, 지상렬은 "저승사자가 올때 양쪽에서 끼고 간다더니"라고 충격을 표했다.
일찍이 지상렬의 형수와 노사연이 닮은꼴로 알려져 있던 만큼 백지영은 "너무 비슷해 뒷모습 봐서는 모른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목소리도 똑같다. 형수님 처음 뵀을때 노사연 선배님 느낌 난다고 그러지 않았었냐. 친분마저 있으니까 신기하다"고 말했다.
노사연 역시 "진짜 닮았더라"라고 인정했다. 그는 "들어오다 놀랐다 얘보고. '언니' 하는데 전신거울이더라. 내얼굴을 내가 보는거다"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닮은꼴 두 사람이 나란히 있는 모습에 "나 웬만해서 사진 안찍는데"라고 셀카를 요청했다. 셀카를 본 형수 역시 "어머나 진짜 똑같네"라고 탄성을 내뱉었다.
하지만 노사연은 왼손에 깁스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누나가 부상을 입었으면 어쩌다 이렇게 됐냐 인사를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타박했다.
![[사진]OSEN DB.](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23/202502230159773722_67ba0962b286e.jpg)
[사진]OSEN DB.
이어 "자다가 화장실 가야하는데 잠결에 떨어진것 같다 굴러서. 부러진줄 모르고 다시 잤다. 근데 아침에 너무 아프더라. 병원갔더니 어떻게 견뎠냐고 하더라"라며 "의사가 그러더라. 이거는 누구를 때린건데요?"라고 다치게 된 경위를 전했다.
지상렬은 침대에 걸터앉아 대화를 하는 노사연을 보며 "이 침대를 누나랑 같이 쓰게 되네"라고 말했고, 노사연은 "내가 첫 여자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상렬은 "이 침대 기구하다"며 "여기가 푹 꺼졌다. 싱크홀이야 뭐야?"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노사연과 형수는 "이제 침대를 개시했지 않나. 쓸수있는 여자가 와야한다. 그게 목표다. 애정운이 들어왔다며?"라며 "빨리 언니랑 나랑 노력해서 인연 만들어줘야한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이후 지상렬은 손을 다친 노사연을 보며 "집도를 하면서 이게 과연 사람의 손가락인지 당산대교인지 했을 것"이라고 장난쳤고, 노사연은 "뼈가 다른사람과 비교해봤을때 내뼈는 두껍다. 근데 그게 부서진거다"라고 받아쳤다.
지상렬은 "(이)무송이 형이 머리감겨주면 되겠네"라고 말했지만, 노사연은 "우리 아들이 해줬다. 남편은 붕대 가끔 갈아주고"라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여기다 누나 빨리 쾌차하라고 낙서 해줘야겠다"며 펜을 가져와 글씨를 쓰기 시작했고, 노사연은 "거기 만지지마라"라며 "아이씨.."라고 성질을 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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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KBS2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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