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포니, 타이중 대형 음악 페스티벌 접수..글로벌 존재감 발휘
![[사진]OSEN DB.](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23/202502230758773280_67ba5780ca4e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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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타이중 대형 음악 페스티벌을 접수했다.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22일 타이중에서 열린 대형 음악 페스티벌 'EMERGE FEST 2025(이머지 페스트 2025)'에 출격해 현지 음악팬들과 만났다.
'EMERGE FEST 2025'는 대만 중부 타이중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드래곤포니는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스테이지에 수많은 관객이 운집하며 높아진 위상을 입증했다.
이날 드래곤포니는 록킹한 사운드로 함성을 이끄는 'Waste'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Earthquake', 'Traffic Jam', 'Pity Punk', '이타심' 등으로 강렬함과 청량한 사운드를 넘나들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드래곤포니는 현지 인기 밴드 TRASH의 기타리스트 린 이위엔(LIN EUAN)과 함께 TRASH의 대표곡 'Heavyhearted Loser'의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도 펼쳤다. 열띤 분위기 속 데뷔곡 'POP UP'으로 유쾌한 에너지까지 전한 드래곤포니는 '모스부호', '꼬리를 먹는 뱀'으로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이렇듯 드래곤포니는 국내 주요 페스티벌과 태국 음악 축제를 접수한 데 이어, 타이중 대형 음악 페스티벌까지 달구며 'K-밴드신 최고 루키'의 글로벌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드래곤포니는 공연 중 첫 단독 타이베이 콘서트 'Dragon Pony (드래곤포니) 1st Concert 'Not Out' in Taipei' 개최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공연 이후 공식 SNS를 통해 서울과 타이베이 공연 일정이 담긴 투어 포스터가 게재돼 열광적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드래곤포니의 향후 글로벌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EMERGE FEST 2025'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드래곤포니는 오는 3월 19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Not Out'을 발매하고 국내 음악신에 컴백한다. /[email protected]
[사진]안테나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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