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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털린 '사이버 렉카' 뻑가, 주호민에 찍혔다 "영상 제보 받아요"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이른바 '사이버 렉카' 유튜버 뻑가가 신상이 알려진 가운데, 웹툰 작가 주호민이 이를 향한 선전포고를 알렸다.

21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SOOP(구 아프리카TV) 소속 스트리머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의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리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으로부터 뻑가에 대한 증거개시 요청 일부를 승인받아 구글로부터 뻑가에 대한 일부 개인정보를 제공 받았다.

이렇게 알려진 뻑가의 정체는 한국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남성 박모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입수된 뻑가와 관련한 기타 개인정보는 과즙세연이 뻑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뻑가는 은색 마스크와 고글로 얼굴을 가린 채 유명인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을 저격,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사건 등을 주제로 영상을 게재해왔던 인물이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특히 뻑가는 특수교사 A씨와 아동학대 혐의로 법정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웹툰 작가 주호민을 주제로 영상을 게재한 바.

앞서 주호민은 자폐 증상이 있는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 A씨를 고소했다. 이후 1심 재판부는 주호민의 녹취록을 바탕으로 A씨의 발언 중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너를 이야기하는 거야. 아휴 싫어. 싫어 죽겠어. 너 싫다고!"라는 부분에 대해 정서 학대 혐의를 인정, 유죄로 판단했다.

이에 지난해 2월 1일 수월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1심 공판에서 벌금 200만 원 선고를 유예했다. 그러나 A씨는 1심 선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했고, 헌법재판소 위헌심판제청까지 제기한 상황.

이와 관련해 뻑가는 주호민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다뤘고, 결국 주호민은 뻑가의 신상 정보가 알려진 이날(21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버 '뻑가' 가 우리 가족을 다룬 영상을 가지고 계신 분은 제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세 개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본격적인 대응을 알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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