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처참..바닥쳤다" 가희, 애프터스쿨 탈퇴→발리댁 청산 '극복' (C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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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가희는 20일 채널 ‘CGN’에 출연해 과거 그룹을 탈퇴한 후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1999년도에 댄서로 데뷔한 가희는 애프터스쿨 데뷔까지 10여 년이 걸렸다. 아이돌 활동할 때 아등바등 노력해야 하면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어서 정말 미친 듯이 했다는 가희는 "난 할 건 다 해봤다. 전날 술을 엄청 먹고 다음날 교회에 가서 그렇게 운다. 뭔가 서글펐다. 그때는 너무 힘들더라. 그렇게 가식적인 신앙생활을 했었다"라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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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데 애프터스쿨을 그만두고 정말 철저하게 바닥을 친 적이 있다"라며 고 "정말 처참했다. 회사에서도 저를 케어해주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렸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때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없는 돈을 쥐어짜서 십일조를 꼬박꼬박 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려다 보니 점점 나아지는 사람이 되더라. 하나님을 붙잡는 사람이 되더라. 그때부터 달라졌다. 그때부터 인생이 많이 변화했다"라고 신앙의 힘으로 어두운 시간을 극복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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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댄스 아카데미를 오픈한 그는 “예전부터 댄스 아카데미를 하고 싶었지만 환경적으로 되지 않았다. 발리에 머무는 동안 ‘한국에 가면 내가 일을 할 수 있는데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없어질 텐데 내가 뭐 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을 매일매일 하니까 사람이 피폐해지더라. 행복하지가 않더라.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우울하고”라고도 발리에서 힘든 시간이 있었음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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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가희의 남편이 갑자기 한국에 와야 해 함께 오게 됐다고. 그는 "나도 한국에 오자마자 이제 꿈꿨던 것들을 실현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딱 들어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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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희는 지난 2016년 3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출산했다. 가희는 발리댁으로 생활하던 중 한국으로 귀국해 댄스 아카데미를 설립,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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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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