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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 3승 13패’ KIA전 복수 벼르는 124억 유격수, “내가 5경기 빠졌다, 올해는 완전 다를거다” [오!쎈 스코츠데일]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오지환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15 / sunday@osen.co.kr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오지환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15 / [email protected]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오지환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14 / sunday@osen.co.kr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오지환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14 / [email protected]


[OSEN=스코츠데일(미국),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지난해 KIA 타이거즈 상대로 철저하게 밀렸다. 상대 전적 3승 13패의 절대 열세였다. 특히 순위 싸움이 한창인 후반기에 LG는 KIA를 7번 만나서 7번 모두 졌다. 정규시즌 선두 다툼을 하다가 KIA가 1위, LG가 3위로 희비가 엇갈린 결정적인 차이였다. 

LG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다. 오지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KIA전 상대 성적에 대해 언급했다. 변명 같을 수도 있지만, 오지환은 “내가 KIA전에 대여섯 경기 정도 빠졌더라”고 말했다. 정확하게는 KIA전 5경기 결장했다. 

오지환은 지난해 5월말 손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1군 복귀를 앞두고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한 달 넘게 공백이 길어졌다. 결국 후반기가 시작되고 1군에 올라왔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신민재와 오지환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20 / sunday@osen.co.kr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신민재와 오지환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20 / [email protected]


LG는 후반기 첫 3연전 상대로 KIA를 만났다. 1~2차전을 패배했다. 오지환은 2군에서 1경기 뛰고, 3연전 마지막 경기인 7월 11일 KIA전에 1군에 올라왔다. 오지환이 복귀한 경기에서도 LG는 패배하면서 3연패 스윕을 당했다. LG는 2차전에서 2-0으로 앞선 9회 마무리가 동점을 허용하고 역전패를 당하면서 3연전 분위기가 이미 넘어갔다. 결국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오지환은 “내가 올라온 경기에 KIA 알드레드가 선발로 나왔다. 뭔가 분위기에 밀려 제대로 해보지 못한 것 같다”고 떠올렸다. 3차전 선발 임찬규가 1회 3점을 내주며 또 끌려갔고, 9회 2점을 만회했지만, 2-4로 패배했다. 

LG는 8월에도 KIA와 3연전에서 3연패를 당했고, 잔여경기 1경기도 패배했다. LG는 전반기에 KIA에 3승 6패였는데, 후반기 7전 7패를 당하면서 순위 싸움에서도 3위로 밀려났다.

오지환은 "내가 KIA전에 6~7경기에서 빠진 것 같은데, 그 영향이 없지는 않다고 할 수 없을 거다. (KIA 상대로 밀리는) 분위기 자체를 만들지 않았을 것 같다. 한 번 분위기가 말리고 나면 어떻게 하기 쉽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오지환이 선수들과 훈련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5.02.19 / sunday@osen.co.kr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오지환이 선수들과 훈련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5.02.19 /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부상에 대해 자책했다. 오지환은 “부상을 당해도 시기가 중요하다. 우리가 2023년 우승했을 때는 시즌 초반 옆구리 부상으로 빠졌다. 그 때는 민성이 형이 공백을 잘 메워졌다. 지난해 내가 다쳤을 때도 본혁이가 잘 해줬는데, 시기가 여름으로 달랐다”고 말했다. 

전력을 정비할 수 있는 시즌 초반 보다 순위 경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여름 이후는 부상 공백이 더 커 보인다. 감독들의 시즌 구상에서 후반기 부상은 치명적이다. 

오지환은 “초반에 다치면 시즌을 치르면서 계획을 세우고 대비할 수 있다. 그런데 여름에 승패가 갈리고 진정한 레이스가 시작하는데, 등록일수로 40일 넘게 빠졌고, 30경기 정도 빠졌다. 후반기 첫 3연전이 KIA였는데, 3경기 차이였다. 빨리 1군에 올라가고 싶었는데, 복귀 시점을 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서”라고 말했다.

오지환은 "내가 팀에 피해를 준 것이다. 안 좋게 흘러갔을 때 좋은 분위기로 바꿔줄 고참이 필요하다. 안 풀려도 무언가 해보려고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올해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라고 KIA 상대로 복수를 다졌다. 

한편 오지환은 2022년 타율 2할6푼9리 25홈런 OPS .827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3년 타율 2할6푼8리 8홈런 OPS .767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타율 2할5푼4리 10홈런 OPS .761에 그쳤다. 부상으로 출장 경기 수도 줄었지만, 홈런이 많이 줄었다. 오지환은 “2할8푼에 20홈런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장거리형 타자라고 생각하는데 20홈런 이상 치면 좋을 것 같다"고 목표로 언급했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청백전이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오지환이 볼넷을 얻어내고 미소짓고 있다. 2025.02.20 / sunday@osen.co.kr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청백전이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오지환이 볼넷을 얻어내고 미소짓고 있다. 2025.02.20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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