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김성은, 자녀 사교육비만 월325만원..9살 딸 "밤늦게 가고 숙제 많아" 고충(햅삐 김성은)
![[OSEN=박준형 기자] 9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용산CGV에서 진행된 영화 '엄마의 공책' 언론시사회에서 김성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21/202502211535778318_67b829907ed49.jpg)
[OSEN=박준형 기자] 9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용산CGV에서 진행된 영화 '엄마의 공책' 언론시사회에서 김성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성은이 자녀 사교육 고민을 털어놨다.
20일 '햅삐 김성은' 채널에는 "학원비 정산 이후 윤하의 솔직 반응? 윤하의 첫 독립 이벤트까지 준비했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앞서 김성은은 자녀 학원비만 월 325만원이 나간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그는 "학원비 정산 올라오고 기사도 많이 난거 아냐"며 "뭔가 좀 안좋은 얘기가 많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공감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 제가 댓글에 감동받은게 솔직해서 좋았다 그러시는 분들 많아서 감사드렸다. 인상깊었던게 예체능을 많이 하는거같다 그러면서 이거 빼세요 하는데 이거 하나 빼면 10만원? 그럴바에는 그냥 하시는게 나을것 같다고. 결국에는 뺄게 없는거다"라고 전했다.
이후 김성은은 딸에게 직접 "네가 다니는 학원중에 제일 재밌는 학원이 어디냐"고 질문했다. 딸은 "논술"이라고 답했고, 반대로 제일 싫어하는 학원으로는 "수학학원, 영어학원"이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공부하는게 싫은거다. 미안한데 엄마가 다른건 다 그만두게 해줄순 있어도 수학이랑 영어는 그만 못둔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영어학원이 제일 힘들다고 한다. 너무 싫다더라"라고 이유를 물었고, 딸은 "너무 밤 늦게 가고 너무 숙제 많고 너무 어렵고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라고 속사포처럼 불만을 토로했다.
![[사진]OSEN DB.](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21/202502211535778318_67b829d9ba0dd.jpg)
[사진]OSEN DB.
![[사진]OSEN DB.](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21/202502211535778318_67b829da4bcc0.jpg)
[사진]OSEN DB.
이에 김성은은 "윤하도 영어유치원나와서 그걸 유지시켜주려고 영어학원 보내고 있는데 나는 다 까먹을까봐. 지금까지 엄마가 돈을 투자했는데 영어유치원에. 지금 안하면 까먹지 않나. 저는 그게 아쉽고 선배맘들한테 궁금한게 이럴때는 영어학원을 과감히 끊어야하는지"라고 갈등했다.
그러자 딸은 "끊어야한다"고 말했고, 김성은은 "살짝 저도 고민되는게 이러다 영어를 아예 싫어하는 친구도 있다고 하더라. 피아노 바이올린 예체능 많이 시킨다는 반응도 많았다. 그런데 그건 윤하가 하고싶은거다. 본인이 되게 흥미 느끼고 지금도 갑자기 무슨 3월에 콩쿠르 나간다고. 저는 하고싶은거 시키지만 압박하지 않는다. 근데 본인이 하다보면 더 하고싶어하는거다"라고 해명했다.
또 그는 "오히려 댓글보니까 더 한 분들 계시던다. 수영은 왜 안보내냐고. 댓글보면서 저도 많이 느끼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재하는 체육 2시간 하는걸 그만뒀다. 재하가 너무 좋아�는데 저도 거기에 너무 돈을 투자하는건 아닌것 같아서"라고 전했다.
이후로도 딸은 "영어를 못하겠다"고 거듭 어필했다. 김성은은 "영어 해야지. 엄마 통역도 해줘야지"라고 말했지만, 딸은 "내가 할수있다. 안까먹는다"며 "테스트 해봐라"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근데 윤하 영어책봐도 무슨 말인지 모른다. 이런거 읽고 이해하는거 자체가 대단하다. 잘하는 애들은 더 수준높은거 할거다"라고 말했고, 딸은 "읽는거 좋은데 (퀴즈) 푸는게 싫다"고 고충을 전했다. 특히 그는 "왜 나는 바이올린하고 책읽는데 엄마는 아무것도 안해?"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햅삐 김성은
김나연([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