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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X이영유 '여왕의 교실' 그리워"..사진 20여장 추억 먹먹 '내 남편' [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영유가 고(故) 김새론과의 추억을 회상해 먹먹함을 자아낸다.

이영유는 20일 자신의 SNS에 “내 영원한 남편, 심장, 반쪽, 목숨 같은 우리 론이”라면서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영유는 “언니 인생에 네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찬란하고 다채로웠어. 주기만 하고도 부족해서 더 주지 못해 아쉬워하던 너.. 그런 맹목적인 사랑을 언니는 너 덕분에 느끼고 받았네.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워. 너무 보고 싶지만 이제 아프지 않은 거니까 그거면 됐어”라면서 고 김새론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영유는 “지켜주지 못해서 언니가 미안해. 내 동생 보고 싶다 많이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께 공개한 20여장의 사진에는 이영유와 고 김새론의 추억이 담겨 있었다. 사진 속 고 김새론은 이영유가 다양한 장소에서 일상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옷 쇼핑을 하고 놀이동산에 놀러가고 피크닉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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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내내 우울하고 먹먹하고 울고 그랬는데 사진 공유해줘서 고마워요",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함께 나오시던 모습 너무 좋아했었는데.. 너무 슬픈소식이 들려 아쉽다!", "그 때 '여왕의 교실'을 볼 때 너희 둘이 제일 예쁜 여자애라고 생각했었어", "안따깝네요 ㅠㅠ '여왕의 교실' 다시보기 하는데... 하늘나라에선 악풀 비난없이 행복가득 했으면 좋겠다", "영유님, 새론님 두분 예쁘고 '여왕의교실' 드라마 재밌게 봤었는데...새론님 슬픈소식이라 아쉽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 함께 출연했던 바다.  ‘여왕의 교실’은 6학년 3반을 지배하는 여교사 마여진(고현정 분)과 그에게 대항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학생들이 마 교사와 치열한 투쟁을 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김새론은 각종 경시대회에서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모범생 김서현을, 이영유는 부잣집 외동딸인 고나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고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지난 19일 발인을 마치고 영면에 들었다. 

앞서 고인은 2002년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내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후 자숙 기간을 거치는 중 카페와 주점, 홀덤바 아르바이트를 하는 근황이 전해졌지만, 생활고 호소가 ‘거짓말 의혹’으로 번지면서 예상 못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의혹과 달리 김새론은 연기 활동 복귀가 늦어지고 위약금 문제 등을 겪으면서 실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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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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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사 제공, 이영유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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