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승 에이스 vs 4685억...ML 사상 첫 일본인 개막전 선발격돌, 4만6천 도쿄돔 '티켓전쟁'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역투하고 있다. 2025.02.18 / sunday@osen.co.kr](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19/202502191051773472_67b53eebb0d05.png)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역투하고 있다. 2025.02.18 / [email protected]
[OSEN=이선호 기자] 2025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일본인 투수들이 선발대결을 펼친다.
시카고 컵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오는 3월 18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투수로 이마나가 쇼타를 예고했다. LA 다저스와 시카코 컵스는 18~19일 도쿄시리즈 2연전을 갖는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이마나가가 일본에서 던진다. 그것은 의무이다. 다른 선택지는 없다"며 확정지었다. 이마나가의 개막전 선발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나가는 2024년 4년 5300만 달러(약 764억 원) 에 컵스에 입단해 15승(3패)을 거두며 일약 에이스로 부상했다. 173⅓이닝을 소화하며 174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평균자책점 2.91의 우등 성적을 올렸다. 컵스는 5년 8000만 달러로 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차전 선발투수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확정지은 바 있다. 야마모토는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685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으나 18경기에 등판해 7승2패 90이닝 105탈삼진 평균자책점 3.00에 그쳤다.
이에따라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개막전에서 일본인 투수들이 선발대결을 펼친다. 오타니 쇼헤이는 다저스의 간판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다. 2차전에는 165km 퍼펙트 괴물 사사키 로키가 선발로 나선다. 도쿄시리즈를 감안한 기용이다. 일본 팬들에게는 셀레임을 안겨주는 대결이다. 4만6000석 도쿄돔 티켓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닛폰'은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등판한 일본인 투수는 역대로 7명 16번이었고 LA 다저스 노모 히데오가 2000년 첫 개막투수로 나섰고 2003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완봉승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다르빗슈 유와 다나카 마사히로가 각각 네 차례 등판했고 개막전 승리를 따낸 선수는 노모(2승), 다나카, 구로다 히로키 3명이라고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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