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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이태영, “퇴폐 자극적인 숏폼 시장에서 '진짜 사랑' 외치고 싶어요”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최이정 기자] 무해한 웹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해온 배우 겸 감독 이태영이 요즘 전 세대를 막론하고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숏폼 콘텐츠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태영은 “숏폼 콘텐츠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너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화면으로 시선을 잡아두는 콘텐츠가 많은 것 같다”라며 “내 아이도 부모도 함께 볼 수 없는 숏폼 콘텐츠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다음 세대들이 즐겨보는 숏폼 콘텐츠 안에 좀 더 건강하면서도 가치 있는 메시지를 담으면 어떨까, 그 연장에서 숏폼 드라마를 만들어야겠다는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랑’을 주제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숏폼 드라마 10부작을 제작한다고 전했다. 그는 “사랑이라는 큰 가치 안에는 참 다양한 모양들이 있다”며 “부모를 통해 가늠할 수 없는 큰 사랑을 배웠고, 남편을 통해 가슴 뛰는 예쁜 사랑을 배웠다. 육아를 통해서는 경이로운 사랑을 배웠다. 그 외에도 사랑에는 참 아름다운 모양들이 많다. 그런 예쁜 사랑이 요즘에는 퇴폐적이고 자극적으로 묘사되는 것 같다. 질서를 잃어버린 문화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재생산되는 것 같다. 그래서 같은 고민과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의기투합해 이 세상에 진짜 사랑을 아름답게 외치기로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태영이 총 기획과 제작을 맡은 10부작 숏폼 드라마 ‘사랑’(가제)은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태영은 “올해 배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자로서도 멋진 시리즈를 자주 선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태영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다. 극 중에서 백댄서로 이름을 날리던 중 해고돼 문화센터에서 방송 댄스, 줌바 댄스를 가르치는 오흥수(김동완 분)의 제자로 출연한다. 고깃집을 운영하며 줌바 댄스를 신나게 다니는 흥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이태영은 2011년 영화 ‘사랑이 무서워’로 데뷔해 영화 ‘댄싱퀸’ ‘돌멩이’, ‘고치방’, ‘비밀애’ 드라마 ‘굿 닥터’ ‘고교처세왕’ ‘너를 사랑한 시간’ ‘내일을 향해 뛰어라’ ‘폭풍의 연인’ ‘소녀k’ ‘우와한 녀’ ‘풀하우스 테이크2’ ‘연쇄쇼핑가족’ ‘내일 그대와’ ‘인형의 집’ 등에 주, 조연으로 출연했다. 

웹드라마 ‘가슴아 뛰어라’ ‘크리스천 일기시리즈’ ‘촬영 전날’, ‘밝은 날 가장 슬픈 사람들의 이야기’ ‘슬기로운NGO생활’, 영화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 등의 작품에서 감독과 배우로 활약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태영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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