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본 美쳤다" 이제훈도 기다린 '시그널2', 마침내 첫 촬영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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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김수형 기자] 10년 만에 돌아온 '시그널' 시즌2, '두번째 시그널'이 최근 촬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제훈이 대본에 대해 언급했던 인터뷰도 재조명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tvn 방영 예정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의 첫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사진이 퍼지며 눈길을 끌었다.현수막에는 "두번째 시그널!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안태진 감독님과 '두번째 시그널' 모든 스태프 연기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 이와 관련, 한 드라마 관계자는 OSEN에 "'시그널' 시즌2가 15일 크랭크인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과거 이제훈의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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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제훈이 차기작으로 '시그널2'이 예정됐던 당시 "대본 보면서 ‘미쳤다’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시그널2'는 다는 아니고 초반 대본만 나와서 봤는데 '어떻게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지? 미쳤다' 싶더라"고 말한 것. 이제훈은 "사람들이 상상한 그 이상의 것을 보여드리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귀띔했던 바다.
특히 이제훈은 "(김은희)작가님이 더 많은 회차들을 쓰시면서 이야기를 하실 것 같다.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기다렸다"라고 기대감을 표하면서 함께 출연했던 배우 조진웅, 김혜수 등의 재회에 대해서도 설렘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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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은 "다른 선배님들 이야기는 못 들었다"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다른 선배님들이 하시면 좋겠다"라고 희망을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설마 저 없이 쓰진 않으시지 않겠나"라며 "(대본을) 기다리고 있다. 주신다고 했는데, 기다리고 있다. 빨리 하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역시 손꼽아 기다린 모습을 보이기도 해 팬들 역시 빨리 '시그널2'를 보고 싶은 마음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2016년 전파를 탄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타임슬립과 미제사건에 대한 추리 장르물을 절묘하게 조합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CJ ENM 콘텐츠 톡 2025’애서 2025년 드라마 및 예능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관계자는 “2026년 20주년을 맞아 tvN이 특별히 준비한 명작 드라마 ‘시그널’이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라고 알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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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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