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故김새론, 생일 같은 동네 후배..끝내 소주 한 잔 못 사줬네" 애도
![[사진]OSEN DB.](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18/202502181223770981_67b3ff8ba497f.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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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이종혁이 후배 고(故) 김새론을 애도했다.
이종혁은 18일 오전 개인 소셜미디어에 국화꽃 사진과 글을 게재하며,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고 김새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종혁은 “새론… 생일이 같던 동네 꼬마 후배… 영면하길.. 끝내 삼촌이 소주 한 잔 못 사줬구나.. 그 곳에선 밝게 웃길 바란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난 후배 연기자에 대한 안타까움이 담긴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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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고 김새론에 대해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며, “유서가 발견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고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의 표지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으며, 영화 ‘여행자’와 ‘아저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면서 ‘연기 천재’ 아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눈길’, ‘동네사람들’, 드라마 ‘마녀보감’ 등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활동했지만,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 논란을 일으켰고 자숙의 시간을 거쳐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를 계획하고 있었다.
발인은 오는 19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사진]이종혁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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