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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 Off!" 벨링엄, 'SNS 스타' 여친 논란에 욕설 퇴장까지..."혼잣말이었는데 심판이 영어를 잘 모른다" 항변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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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잉글랜드 최고 기대주' 주드 벨링엄(22, 레알 마드리드)이 여자친구 문제와 욕설 퇴장으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미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벨링엄의 새 여자친구인 애슐린 카스트로의 삶과 그녀의 A급 과거"라는 제하의 기사로 벨링엄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카스트로는 미국의 소셜 미디어 스타다. 매체에 따르면 둘은 지난해 11월 처음 만나기 시작했고, 이후 여러 차례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1월엔 카스트로가 벨링엄 부모님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가 레드불을 5-1로 격파하는 경기를 지켜보는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미 벨링엄 부모님까지 만난 카스트로. 미러는 "27세의 카스트로는 1997년 12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태어났다. 그는 영국에선 유명하지 않지만, 선키스 홀리데이 스냅 사진, 하이패션 촬영, 화려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엄선한 인스타그램 프로필로 수많은 팔로워를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벨링엄보다 6살 연상인 카스트로는 과거 할리우드 스타와 열애로 주목받기도 했다. 미러에 따르면 그는 2017년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B. 조던과 만나면서 처음으로 화제를 샀다. 카스트로는 이후 NBA 스타 테렌스 맨과도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맨이 직접 나서서 반박하며 일단락됐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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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엔 벨링엄이 데이트 어플을 최근까지 사용한 게 들키면서 화제가 됐다. 그는 카스트로와 만난 뒤에도 유명인들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인 '라야'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더 선'을 통해 이를 보고 믿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미러는 "벨링엄은 카스트로를 가족에게 소개했음에도 불구하고 며칠 전까지 라야에서 여전히 활발한 프로필을 갖고 있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이 가까운 사이일 수도 있지만, 벨링엄이 여전히 다른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이후 논란이 되자 라야 어플을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벨링엄 본인도 그의 가족과 마찬가지로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카스트로가 벨링엄의 어머니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은 그녀가 지나가는 지인 그 이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짚었다.

여기에 카스트로가 벨링엄의 유명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소식통은 미러를 통해 "확실한 건 카스트로가 주목받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A급 연예인 세계에서 수년간 경험을 쌓은 그녀는 사생활을 비밀로 하면서 은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 그녀가 벨링엄의 삶에서 영원한 존재가 될지 혹은 배경 속으로 사라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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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벨링엄은 16일 열린 오사수나전에서 심판을 향한 욕설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으며 고개를 떨궜다. 전반 39분 주심은 자신에게 항의하는 벨링엄의 말을 듣더니 그대로 퇴장을 명령했다. 벨링엄은 두 눈을 크게 뜨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전반 15분 나온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벨링엄의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안테 부디미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는 "벤치에 남고 싶기 때문에 심판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 벨링엄이 퇴장당했을 때 심판은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는 'X발(f*** you)'이라고 한 게 아니라 '꺼져(f*** off)'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욕설을 하긴 했지만, 심판에게 한 게 아니라 혼잣말이었다는 것.

벨링엄도 해명에 나섰다. 그는 "난 심판을 모욕한 적 없다. 심판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있어서 기쁘다. 통신 오류가 있었던게 분명하다. 스페인어로 'joder(아 씨)'와 같은 표현인데 우리는 10명이서 뛰어야 했다. 모욕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표현이었다. 오늘 팀원들을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한 점을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크 스포츠, 펄스 스포츠, 데일리 메일.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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