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L 이적설, 다시 불붙었다..."PSG 방출 대상, 아스날이 다시 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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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의 아스날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플래닛 PSG'는 14일(한국시간) "PSG가 이강인의 방출을 검토 중이며,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에서 공식전 21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 전체 기록인 3골 4도움을 이미 넘어선 성과로, 출전 시간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는 이강인이지만, 확고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이러한 가운데 플래닛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이 다음 시즌 PSG의 계획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며, 구단이 적절한 이적료를 받고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로 프리미어리그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아스날이 다시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앞서 1월 "이강인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아스날이 그의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모레토 기자는 스페인 내에서 신뢰도가 높은 소식통으로 평가받으며, 특히 이강인 관련 소식에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월 "PSG가 이강인을 팀 내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방출할 계획이 없지만, 여러 구단이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아스날이 이강인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팀에 적합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플래닛 PSG는 "PSG가 이강인을 이적 시장에 내놓을 경우, 아스날이 다시 한 번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PSG는 차기 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이강인이 방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강인이 PSG에 남아 계속 경쟁을 이어갈지, 아니면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다른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지 그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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