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다시 터지는 이적설! "이강인, PSG 떠날수도"... 엔리케 신뢰에도 EPL 아스날행 '또'
![[사진]OSEN DB.](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15/202502141554773988_67aeef5439b5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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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이강인(24)이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플레네트PSG'는 14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올여름 PSG를 떠날 수도 있다. (여름) 이적 시장 매각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PSG 수뇌부는 다음 시즌 그를 전력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크며,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이 나타나면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이강인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가능성을 언급하며 "여러 구단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며, 그중 아스날은 올해 초부터 관심을 보였던 팀 중 하나"라고 말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한창이던 지난 달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아스날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다. 그의 스타일은 아스날과 잘 맞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이적설 살짝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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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맥 니콜라스 기자도 "아스날은 이강인을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다.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스날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PSG에 잔류했다.
지난 시즌 직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좌우 측면 공격을 주도하는가 하면 가짜 9번 역할도 곧잘 해내고 있다. 다만 최근 중요한 경기에선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출전 시간을 제한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브레스트전에서는 교체로 15분을 뛰는 데 그쳤고, 반면 쿠프 드 프랑스 16강 르망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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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과 현지 언론은 이강인을 중요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경기에서 실전 기회는 다른 선수들이 더 가져가는 모양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강인의 이적설이 다시 떠올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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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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