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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가 또 해냈다!"..'미키 17', 해외 반응 벌써 터졌다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을 향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13일(현지시각)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런던에서는 '미키 17'의 프리미어 상영회가 진행됐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신작으로, 오는 15일에는 제75회 베를린 영화제 초청을 받아 초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작품을 앞서 접한 해외 비평가들의 '미키 17'을 향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본가이자 문화 비평가인 카렌 한은 "'미키 17'은 기다릴 가치가 있었다. 재미있고, 이상하고, 아름다웠다"고 평했으며, 미국 예매 사이트 '판당고'의 매니징 디렉터인 에릭 데이비스는 "전반부가 엄청나다. 재미있고, 폭력적이며, 사랑스럽고, 봉준호 감독 특유의 방식으로 더 강력하며 시의적절하게 마무리된다. 전체 출연진이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대중문화 리뷰를 다루고 있는 'The Nerds of Color'는 "봉준호 감독이 또다시 해냈다! '미키 17'은 경이롭고, 유쾌하다. 지금껏 나온 봉 감독의 영화 중 가장 대작"이라고 평했으며, '빅 쇼트', '돈 룩 업'과 같은 오스카 후보작을 집필하고 감독한 애덤 맥케이는 "우리가 지금 처한 자본주의의 지옥 같은 단계에 대한 완벽한 우화"라고 칭했다.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까지, ‘미키’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앙상블이 기대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은 2월 28일(금) 한국에서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난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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