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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英 국왕이 직접 물어봤다... "SON, 팀 잘 될 것 같나?"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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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지역 아동 지원 프로젝트를 격려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손흥민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부진에 빠진 팀 상황을 묻는 질문도 있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구단 방문 소식을 전했다. 

국왕은 도착 후 손흥민을 만나 먼저 악수를 건넸다. 그는 “이번 주말에 경기가 있느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일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고 답했다. 

국왕은 이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으냐”고 질문했고 손흥민은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잘될 것 같느냐"는 팀 상황을 묻는 말에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국왕은 눈썹을 살짝 올리며 미소를 보였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 여자팀 주장 베서니 잉글랜드와 함께 국왕을 경기장으로 안내했다.

경기장에서 국왕은 전직 여자 미식축구 선수 피비 �r터에게 패스하는 법을 배웠고 직접 공을 던지며 박수를 받았다. 그는 구단으로부터 토트넘의 상징인 황금 수탉 조각을 선물로 받았다. 또 손흥민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올 시즌 토트넘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위에 그치고 있다. 상위권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태다. 지난 7일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해 합산 스코어 1-4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사흘 뒤 열린 FA컵 32강전에서는 아스톤 빌라에 1-2로 져 또 결승행이 좌절됐다. 남은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뿐이지만, 팀 분위기를 고려할 때 이 대회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 시즌부터 갑자기 성적이 좋아질 수 있단 예상이 힘들 정도로 토트넘 현재 분위기는 말이 아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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