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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행복축구’ 하는 해리 케인의 폭탄발언 “내 꿈은 미식축구선수”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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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와 행복축구를 하는 해리 케인(32, 뮌헨)이 색다른 꿈을 공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홈구장 셀틱파크에서 개최된 ‘2024-25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홈팀 셀틱을 2-1로 이겼다. 

전반 45분 올리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뮌헨은 후반 4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이 터져 승리를 굳혔다. 

아쉽지만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김민재는 부상으로 벤치에서 대기했고 출격하지 못했다. 대신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간 양현준이 투입 후 2분 만에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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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브렌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케인은 세계최고 공격수다. 그런 선수를 박스안에서 자유롭게 놔둬서는 안된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경기 후 케인은 “아직 뛸 날이 많다. 지금은 뮌헨에 집중하고 싶다. 하지만 인생은 길다. 먼 미래에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케인이 하고 싶은 직업은 바로 미식축구 NFL에서 선수로 뛰는 것이다. 최근 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3연패를 저지했다. 평소 NFL을 좋아한다는 케인은 “솔직히 누가 이기든 관심 없었다. 치프스의 3연패를 막아낸 이글스를 칭찬하고 싶다. 솔직히 나랑 친한 탐 브래디처럼 패트릭 마홈스가 3연패를 하는 것을 막아서 기뻤다”고 고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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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탐 브래디를 좋아해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브래디는 드래프트 6라운드에 뽑혀서 슈퍼볼에서 7회나 우승했다. 브래디의 활약이 깊은 영감을 줬다. 언젠가는 NFL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선언했다. 

몸싸움이 심한 NFL은 축구선수가 뛰기는 힘들다. 다만 케인이 말하는 ‘키커’ 포지션의 경우 몸싸움 없이 킥만 전문적으로 한다. 실제로 축구선수 출신 키커도 있다. 한국계 구영회도 애틀란타 팰콘스에서 키커로 활약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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