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이혜영, 베를린 레드카펫 압도한 포스..금발에 슈트 킬러 [Oh!llywood]
![[사진]OSEN DB.](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14/202502141546770330_67aee7c1e70f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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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혜영이 베를린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뽐냈다.
14일(한국 시간) 오전 독일 베를린에서는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게 개막식이 진행됐다. 영화 'Das Licht'(빛)이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레드카펫이 펼쳐진 가운데, 이날 레드카펫에는 민규동 감독의 '파과'로 영화제를 찾은 배우 이혜영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파과'는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부문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작품을 이끈 주역 배우 이혜영이 레드카펫에 오른 것. 금발 머리에 검은색 슈트를 매치한 이혜영은 숨길 수 없는 포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구병모 작가의 베스트셀러 '파과'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숨 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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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일) 오후 9시(현지 기준)에는 민규동 감독, 이혜영, 김성철이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파과’의 첫 선을 보인다. 이번 프리미어 상영은 공식 개봉 전 최초로 ‘파과’를 관람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영화제에 참석한 전 세계 언론 및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이후 ‘파과’로 두 번째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민규동 감독의 노련한 연출력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특히, 60대 여성 킬러라는 ‘파과’만의 유례없는 캐릭터 설정과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 그리고 매혹적인 액션이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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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포스터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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