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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x전여빈만?..숨은 케미 맛집 '검은 수녀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이야기, 빈틈없는 열연, 강한 의지를 지닌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 집)이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연기 호흡으로 완성한 케미 넘치는 조합을 공개했다.

#1. 악령에 사로잡힌 ‘희준’과 끝까지 소년을 포기하지 않는 ‘유니아’ 팽팽한 긴장감과 뭉클한 감동을 넘나드는 구원 케미!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케미는 ‘희준’을 살리고자 하는 목적 하나로 거침없이 몰아붙이는 ‘유니아’와 악령에 사로잡힌 채 고통받는 ‘희준’의 구원 케미다. 악령에 지배당해 끊임없이 선과 악을 넘나드는 ‘희준’은 자신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계속해서 다치는 것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한편, ‘유니아’에게 “수녀님 저 살고 싶어요…”라며 삶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다. 그런 ‘희준’을 구하기 위해 강한 의지를 품고 구마를 강행하는 ‘유니아’의 진심은 ‘희준’과 ‘유니아’ 사이에 펼쳐질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끝까지 소년을 살리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간절함으로 관객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전한 바 있다. 여기에 송혜교가 “문우진의 연기는 정말 강렬했다. 얼굴을 마주 보면서 연기를 하는데 온몸이 짜릿했다”라고 전한 만큼 두 배우가 선보이는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연기 호흡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2.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와 그녀를 돕는 무당 ‘효원’ 소년을 위해 힘을 합치는 의리의 동기 케미!

두 번째 케미는 ‘희준’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마다하지 않는 ‘유니아’와 그녀와 가까운 친구인 무당 ‘효원’과의 동기 케미다. 한 차례 구마 의식을 치렀음에도 몸 깊숙이 숨어버린 악령에 의해 더욱 고통받는 ‘희준’. ‘유니아’는 그런 ‘희준’을 살리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그 방법 중의 하나로 ‘유니아’는 수녀원 동기였던 ‘효원’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효원’은 ‘유니아’의 부탁에 선뜻 나서 함께 ‘희준’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더 이상 같은 곳에 속해 있지 않음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애틋한 우정을 나누는 두 인물의 관계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매정하고 차가운 듯 보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유니아’를 걱정하는 ‘효원’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표현해낸 김국희의 열연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3. “인절미… 쟤 이름.” ‘효원’의 제자 ‘애동’과 ‘희준’의 만남! 알게 모르게 마음이 통한 두 소년의 인절미 케미!

마지막 케미는 효원당에 방문한 ‘희준’과 무당 ‘효원’의 제자 ‘애동’의 인절미 케미다. 알 수 없는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유니아’와 함께 효원당에 오게 된 ‘희준’은 마당에 앉아 ‘유니아’를 기다리던 도중 ‘애동’과 강아지 ‘인절미’를 마주친다. 나이대가 비슷한 ‘희준’에게 마음이 가는 ‘애동’은 강아지의 이름을 소개하며 다가가고, 이에 ‘희준’은 작게 미소를 지으며 관객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악령에 사로잡힌 채 오랜 시간 고통받아 왔음에도 다른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기 싫은 순수한 마음의 ‘희준’과 그런 그에게 알게 모르게 마음을 쓰며 곁에서 돕고 싶어 하는 ‘애동’의 귀엽고도 뭉클한 케미는 극에 다채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처럼 구원 케미부터 동기 케미, 인절미 케미까지 영화에 숨어있는 다채로운 배우들의 케미를 공개한 ‘검은 수녀들’은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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