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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형님" 유승준, 韓입국 거부 당하고 향한 곳..의외 '인맥' 눈길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국내 입국 거부를 당한 후 수차례 소송을 제기했던 가수 유승준 (스티브 유)의 깜짝 근황이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앞서 유승준은 1997년 데뷔 후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수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한 그는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입국금지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사증발급 거부취소 첫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계속된 법정 싸움 끝 유승준은 최종 승소했다. 정부가 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비자를 발급하면 유승준은 20여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수 있게 된 것.

하지만 LA총영사관은 이후에도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올해까지 총 3차례 비자 발급 신청을 거부했고, 거듭된 좌절에 그는 라이바 방송을 틀고 무릎을 꿇는 등 눈물로 애국심을 드러내며 호소하기도 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 가운데 유승준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 13일인 어제, 중화권 톱스타인 성룡과의 투샷을 공개한 것. 중국 등에서 활동한 바 있는 유승준은 성룡의 도움을 받아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대병소장' '천장웅사' 등에 출연하는가하면,  성룡과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유승준이 그를 "큰 형님"이라 칭하며 또 한번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린 것. 특히 장성한 아들과 함께한 사진이 더욱 눈길을 끌면서 유명포털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한편, 유승준은 최근 SNS를 통해서도 “누군가 '왜 그렇게 한국을 못 잊냐?'고 물어 보더라고요. 그립고 사랑해서 그런다고 하면 또 오해 받을까요?"라며 "여러분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제가 부족해서 이렇게 시간을 많이 흘러 보냈네요. 돌아보면 당연한 것 하나 없었던 추억들. 지난날도 오늘도 내일도 모든것이 은혜였네요. 오늘은 왠지 주책맞게 눈물이 많이 나네요. 마음이 아파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감사해서 눈물이.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팬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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