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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올 레드 입지마".. UEFA, 바이에른 뮌헨 전통의 홈 유니폼에 제동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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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김민재(29)를 비롯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기간 동안 전통의 빨간 유니폼을 입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리는 2024-2025 UCL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페이즈 12위에 머물러 상위 8위에게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21위 셀틱과 홈 앤 어웨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1차전 기선 제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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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2일 영국 '메트로'는 셀틱 원정에 나서는 우승 후보 바이에른 뮌헨에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가진 4번의 조별리그 홈 경기서 단 한 번도 전통의 붉은색 홈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래 위 빨간색 바탕의 홈 유니폼이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4번의 조별리그 동안 이 홈 유니폼 대신 검은색 원정 유니폼이나 베이지색 서드 유니폼만 착용한 바 있다. 

이에 독일 '빌트'는 그 이유를 설명했다. UEFA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홈 유니폼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대회 기간 동안 사용을 금지했다는 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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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붉은 유니폼에 검은색으로 인쇄된 등번호와 이름이 UEFA 가시성 규정을 위반했다. UEFA는 바이에른 뮌헨의 홈 유니폼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가독성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은색으로 안쇄된 등번호와 이름을 흰색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붉은색 유니폼은 셀틱의 녹색-흰색 스트라이프 유니폼과 색상 충돌을 일으키지 않아 원정 경기임에도 충분히 착용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셀틱 원정에서는 이 변경이 적용되지 않으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그대로 원정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바이에른 뮌헨 홈 구장에서 펼쳐질 셀틱과의 경기에서 홈 유니폼을 착용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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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문가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셀틱을 쉽게 제압할 것이라 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셀틱을 물리칠 경우 16에서는 레버쿠젠 혹은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 경기는 김민재와 2023년부터 셀틱에서 뛰고 있는 양현준(23)의 '코리안 더비'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둘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김민재가 유럽 최고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면 양현준은 아직 성장하고 있는 공격수다. 

다만 김민재가 셀틱 원정에 나설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셀틱과 경기를 앞두고 아킬레스건 통증이 재발하면서 팀 훈련에 불참한 상태다.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가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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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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