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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만 팔로워' 정건주 “‘보석함’ 기점으로 확 올라..홍석천 형에 감사하죠” [인터뷰④]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정건주가 123만 명에 달하는 SNS 팔로워의 공을 홍석천에 돌렸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있는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기획 채널A/제작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 배우 정건주 인터뷰가 진행됐다.

‘체크인 한양’의 최종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4.2%(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는 역대 채널A 토일드라마 기준 최고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건주는 ‘체크인 한양’에서 조선 최고의 여각 용천루의 유일한 상속자 천준화 역을 맡았다. 천준화는 한량처럼 살다가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밑바닥인 교육사환부터 호텔 일을 배우게 된 인물. 또한 덕수(김지은 분)를 짝사랑하는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여러 작품에서 활약한 정건주의 SNS는 123만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어느 시점에 확 올랐냐는 말에 그는 “차근차근 올라갔다. 정말 웹드라마 할 때부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 ‘월간 집’, ‘오마이베이비’ 차근차근 쌓아올라갔다”며 “‘보석함’을 기점으로 확 올라갔다. 하나의 필모다. 실제로 관계자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잘 봤다면서 그래서 만나보고 싶었다고 하신 분도 계셨다. 가끔 석천이 형에 안부인사 드리고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올해 정건주는 만 나이로 서른을 맞이했다. 지난 20대와 앞으로의 30대에 대해 묻자 “정신없이 흘러갔다. 일반 대학생이엇던 사람이 배우로서 들어가는 과정도 있었을 거고, 순탄했던 것도 있고, 쉽지 않았던 과거도 있었다.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20대 정건주에 해주고 싶고, 그런 순간이 지금의 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지금의 평온한 마인드가 자리잡은 것 같고, 앞으로 30대는 어떠한 일이 있든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정건주가 되고 싶다. 들뜨지 않고”라고 강조했다.

정건주는 올해 계획에 대해 “올 한해도 열심히 일 하고, 열심히 여행 가고, 열심히 벌고 싶다”며 “최근에 대만갔다. 초등 친구 1명이랑 대만을 갔는데 야시장이 깜짝 놀랐다. 그렇게 큰 야시장을 처음 봤고, 맛있었다. 생각보다 K-드라마를 많이 보시구나 느꼇다. 한국말도 잘하시고 알아보시더라. 준화를 얘기하시더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정건주는 한 작품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보다 차근차근 성장하는 과정을 거친 배우 중 한 명. 그는 성장하는 순간에 뿌듯함을 느낀 적이 있냐는 물음에 “‘체크인 한양’ 이 작품이 제가 사실 연기적으로 좀 약간 흑화된 순간에 연기적인 칭찬을 많이 해주시더라. 인정 받았구나 그런 생각은 처음이었다. 칭찬을 해주신 순간이 처음이라, 개인적으로 되게 짜릿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어떤 배우로 남고 싶냐는 질문에 정건주는 “전에 가늘고 길게 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조금 욕심내서 조금 굵고 길게 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연기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채널A ‘체크인 한양’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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