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 일부러 안 찾았다" 지진희→서강준까지..'입양설' 무슨 일? ('짠한형')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짠한형'에서 지진희가 친부모를 찾지 않았던(?) 셀프 입양설에 이어 서강준까지 입양을 언급하며 남다른 입담을 예고했다. 

10일 방송된 '짠한형' 채널에서 배우 지진희에 이어 서강준까지 셀프 입양설이 언급됐다. 

이날 신동엽은 "20년 전 지진희 진짜 웃겼다"며 언급, 지진희는 "오늘도 재밌는 얘기 있다"며 셀프 입양설(?)에 대해 운을 뗐다. 중학교 1학년 때 한 혈액형 검사를 통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는 것. 

A형인 줄 알았다던 지진희는 "B형, O형인 부모님 사이에서 A형이 나와, 나올 수 없단 생각에 주워 왔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외아들이기에 더욱 충격받은 것. 지진희는 "(부모님이) 애를 못 낳았다고 생각했다, 친부모를 찾아야 할지 말지 고민했지만 키워준 부모가 진짜 부모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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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돌잔치 사진까지 확인했다는 지진희는  뒤늦게 군대에 가서야 혈액형 결과가 B영으로 나오면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고 했다. 지진희는 "제가 그렇게 단순하다"라고 탄식했다. 지진희는 "부모로 믿고 살았다, (부모)남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며 웃음, 신동엽도 "최근 들었던 경험담 중 끝판왕이다"며 엄지를 세웠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선 배우 서강준이 출연, 눈이 갈색렌즈를 낀 것 같다는 말에 "부모님은 안 그렇다"면서 "입양됐나?"라며 갸우뚱했고, 신동엽은 또 다시 셀프 입양설(?)에 "제 2의 지진희"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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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6일 OSEN 취재 결과, 서강준은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 홍보를 위해 방송인 신동엽이 진행하는 웹예능 ‘짠한형’에 출연한다.서강준이 출연하는 ‘짠한형’에는 윤가이 등 동료 배우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짠한형’을 찾는 이유는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홍보 일환.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이는 ‘모텔 캘리포니아’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