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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시추 결과에…대통령실 "전체 실패라는 의미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는 브리핑을 하는 모습. 중앙포토

대통령실이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 '대왕고래'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1차 시추 결과에 대해 "동해 심해 가스전 전체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공지에서 "이번 잠정 결과는 대왕고래에 대한 단정적 결론이 아니며,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시추도 해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첫 번째 탐사 시추에서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며 "금번 동해 심해가스전도 발표 당시 적어도 5번의 탐사계획을 밝혔고, 나머지 유망구조에 대해서 탐사시추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메이저 석유 회사들은 동해 심해 가스전의 개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올 상반기 내 기업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만 "정부 예산 지원 없이 해외 투자 유치만으로 추가 탐사를 진행할 경우 우리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진행돼 국익에 손실이 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를 일부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발표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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