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고코로 리에, 51세에 메이저 데뷔 확정 [공식]
[OSEN=김채연 기자] ‘트롯 걸즈 재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우타고코로 리에가 메이저 시장으로 진출한다.우타고코로 리에는 오는 4월 2일 'SONGS(歌)'와 'HEARTS(心)' 두 개의 커버 앨범을 일본의 빅터 엔터테인먼트와 에이벡스 뮤직 크리에이티브에서 동시에 발매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앨범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일본 명곡들을 엄선해 수록했다. 각각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을 모아 우타고코로 리에의 목소리로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1973년생인 우타고코로 리에는 1995년 3인조 유닛 렛잇고(Letit go) 보컬로 데뷔했다. 세컨드 싱글 '200배의 꿈'이 포카리스웨트 CM송으로 선정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친언니와 함께 2인조 팝 유닛 차오(Ciao)로 활동했다. 2004년에는 피아노, 보컬, 첼로로 구성된 3인조 유닛 셉템버(September)를 결성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2023년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 걸즈 재팬'에 도전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뛰어난 표현력과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그는 2024년 MBN '한일가왕전' 출연을 계기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한일톱텐쇼'에도 출연하며 유튜브 누적 조회수 25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본 내에서도 '치도리의 오니렌챤'과 'DayDay.'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받았으며, 2025년 1월 후지TV '우타 우마 여왕 한일 결전 -JAPAN ROUND-'에서 솔로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이를 계기로 51세의 나이에 메이저 솔로 데뷔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데뷔 때부터 응원해 주신 분들, 그리고 작년 '한일가왕전'을 통해 저를 알게 된 한국 팬 여러분, 일본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두 장의 앨범에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일본 명곡들이 담겨 있다. 한 곡 한 곡 마음을 다해 노래했다. 각 노래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에 닿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래는 마음'이라는 신념을 지켜가며 소중히 노래하겠다. 꼭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타고코로 리에는 오는 22일 오후 2시, 6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첫 한국 단독 콘서트 'Sing A Soul(싱 어 소울)'을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nCH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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