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최초로 재결합 부부 등장..서장훈 "아내, 초3 수준"→폭력적 남편에도 '일침' ('이혼숙려캠프')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이혼숙려캠프’ 에서 초등학생 수준으로 남편에게 폭언과 장난을 치는 아내가 등장, 알고보니 시댁으로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만행을 당한 것이었다. 

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에서 김기호, 김나운 부부 사연이 전해졌다. 최초로 같이 ‘이혼숙려캠프’에 신청한 부부. 결혼 19년 차라고 했다. 20대 중반에 결혼을 일찍한 부부였다. 알고보니 채팅을 통해 만났다는 부부.

먼저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 아내의 모습을 공개, 알고보니 부부는 이혼 경험이 한 번 있었다. 사실 재결합한 부부.2014년도 겨울, 아내가 먼저 이혼을 결심했다고 했다. 약 10년 전 일이었다. 시댁과 갈등 때문이었다는 것.아내는 “스무살에 혼전임신으로 시댁에서 생활, 너무 힘들었다”며 심지어 시아버지의 손찌검까지 당했다고 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여기에 시어머님은 사이비 종교를 강요했다고 했다. 주취 폭력, 종교 가용 등 충격을 안긴 시부모님 만행이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아내는 “남편이 중간 역역할을 잘 했다면 이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 했다. 그렇게 이혼 후,  시댁에서 아이를 키우기로 했다고.아내는 “아이가 눈에 밟혀 시댁이 꼴보기 싫었지만 아이가 눈에 밟혀 찾아갔는데 문 안 열어줬다”며문전박대를 당한 것을 떠올렸다. 이에 남편은 “내가 문 열려고 하니 어머니가 문 열지 말라고 해 그 사이에서 중재하지 못 했다”고 했다 그렇게재결합도 아이들 생각에 이혼 1년만에 결심했다는 부부. 하지만 달라진건 없었다. 오히려 더 심해졌다는 것.

아내는 “그래도 내 몸에 자해는 안 했는데 남편이 자해했다”며 폭탄 고백했다. 남편은 “아내와 싸우다가 부엌에 이쓴 X로 자해했다”며 잘못된 방법으로 분노를 표출한 모습. 순박함에 폭력적인 성향이 가려져 있던 것이었다. 아내를 위협하는 폭력은 심지어 아이들 앞에서 고스란히 노출됐다. 집안 곳곳 남편의 폭력성이 그대로 남아있었다.아내는 “남편이 한 번 화나면 이성을 잃는다주먹으로 캣타워도 박살낸 적 있다”고 했다. 아내의 욕설도 아이들 앞에 그대로 노출됐다.박하선은 “저렇게 키웠는데 어떡해 나중에 그대로 아이들이 부모님한테 그럴 것”이라며 충격, 아내도 “아이들이 배울까 불안하긴 했다”고 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서장훈은 남편의 폭력성에 대해 “제일 만만하고 약한 사람한테 그러는게 남자냐”며“그 행동들이 얼마나 폭력적이냐, 저건 그냥 폭력이다 제일 비겁한 짓”이라 했다. 서장훈은 “참 답답한 양반, 자해를 왜 해”라며 소리쳤다. 서장훈은“자해할 용기가 있었으면 진작에 가족들한테 단호하게 아내를 보호해줘야한다”며 “남들한테 찍소리 못하고 결국엔 열받아서 자해 한다고? 말도 안 되는 짓이다”고 했다.

심지어 아내는 남편에게 “죽은 엄마한테 가라”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서장훈은 "다른 사람보다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다 저런 얘기를 하냐”며 “(주은) 엄마한테 가라? 누군가 그런말하면 난 사생결단할 것”이라며 한숨, 아내는 남편 직장 상사에게도 남편인 척 연락해 욕을 했다고 했다. 남편 휴대폰도 욕설해놓은 모습. 알고보니 아내의 상습적인 만행이었다. 남편의 사회생활도 못할 정도.이에 서장훈은 아내에 대해  “초3 같다, 초등학생도 수준 떨어져서 안하는 장난”이라며 깜짝놀랐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특히 시어머니 유골함을 배경화면으로 하는가 하면, 자책하는 말과 함께 고인을 향한 막말이 적혀있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선을 넘은 무책임한 행동. 서장훈은 “ 너무 심하다 이건 도를 넘은 것”이라며 “본인도 벌받는다”고 했다. 아내는 “내가 왜 그랬지 후회했다”고 했다.

또  아내는 성질에 천장에 커피는 물론, 양파를 던지는 등 집안을 어지럽혔다. 진태현은 영상으로 본인을 보며 웃음짓는 아내 모습에 “저게 혹시 재밌으세요? 그 상황이 웃기나”며 충격, 서장훈은 “서른 아홉인데 방황하는 느낌 , 심리가 굉장히 불안해보인다”며 “이번 치료과정을 통해 마음의 변화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