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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프랑스대사관 “내년에 퐁피두 서울 개관, 2030년엔 퐁피두 부산 개관 목표”

렌조 피아노와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파리 퐁피두센터. AP 연합
“내년에 개관하는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에서는 칸딘스키를 비롯한 8개의 전시를 열 예정이다. 퐁피두센터는 또한 부산시와 2030년 부산 분원 개관을 논의 중이다.”

요안 르 탈렉 주한프랑스대사관 문정관이 6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 대사관 김중업관에서 열린 ‘2025 상반기 국내 프랑스 문화행사 소개’ 자리에서다.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은 한-프 수교 140주년이 되는 내년, 서울 63스퀘어에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시도 이기대 생태공원에 퐁피두센터 부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퐁피두센터 분원은 현재 프랑스 메스, 스페인 말라가, 벨기에 브뤼셀, 중국 상하이에 있다.
요안 르 탈렉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정관이 6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 대사관 김중업관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국내 프랑스 문화행사 소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맨 왼쪽은 피에르 모르코스 주한프랑스문화원장. 뉴스1

대사관은 올 상반기 20여개의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7일 ‘독서의 밤’을 시작으로 3월 케이팝 아틀리에, 4월 프랑스 영화 주간, 6월 임윤찬 협연의 파리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등이다. 케이팝 아틀리에는 프랑스 작곡가 4명이 서울의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와 여는 작곡 캠프다.

지난해 프랑스 칸과 부산시 합작으로 부산 사하구에 문 연 레지던스 ‘빌라 부산’도 6월에 프랑스 시각 예술가 2인을 선발한다. 피에르 모르코스 주한프랑스문화원장은 “한국에 공부하러 오는 프랑스 학생이 20% 이상 늘었고, 프랑스에서는 한국의 콘텐트 창작 성공 모델을 배우고 싶어한다”며 “대사관은 한-프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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