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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떠나보낸 구준엽.."마지막까지 '희원아'...힘내고 있다" 작별의 순간 [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을 갑작스레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지인들이 구준엽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4일 이상봉 디자이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클롭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쉬시위안)이 일본 여행 중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고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여러 언론에 나와 너무 놀라 준엽에게 문자를 보냈다"라며 "밤늦게 문자가 왔다. 힘내고 있다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준엽 힘내라. 그리고 서희원 씨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지금은 정신이 없겠지만 앞으로 닥쳐올 고통이 얼마나 클까 생각하니 준엽이의 섬세한 성격이 걱정이 된다. 뭐라 위로의 말도 할 수가 없다. 그저 힘내라는 말 밖엔"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클론 멤버 강원래의 아내 김송도 애도와 함께 구준엽의 근황을 전했다. 김송은 "어제 믿겨지지 않는 비보를 접하고 망연자실 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저 맥 없이 시간을 보냈다. 남편은 아무 말 없다가 요새 감기땜에 마시지도 않던 술을 가지고 가서 방에서 혼술 하더라. 표현 못하는 남편,, 아마도 혼자 울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송은 "원래 카톡을 하면 즉각 답장 주는 오빠였는데 연락이 없다가 늦은 밤 연락이 왔다"라며 "내가 못도와줘서 미안해.. 할 수 있는게 기도밖에 없어. 그 와중에도 오빠는 고맙다고 하더라. 그리고 희원이 편히 쉬도록 기도해달라고. 마지막까지 희원이 희원이"라며 구준엽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구구오빠 지금은 믿겨지지 않겠지만 참지 말고 실컷 울어. 억지로 괜찮다고 참지마 후회 없도록 울어. 그래서 후회없는 사랑의 마침표를 잘 찍어"라며 "귀여운 발음으로 언니 언니~ 보고싶어~불렀던 희원이 그곳에선 맘 편히 쉬길 기도해. 그들에게 아픈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며 위로해주시길"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지난 3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은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언니 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구준엽은 한 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괜찮지 않다”며 “가짜뉴스가 아니”라며 침통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재벌2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인연이 닿아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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